유키시로 나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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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雪白 七七子
센류소녀의 주인공.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문예부 소속 카라이 고등학교 1학년 소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탄자쿠센류를 써서 전하고 있다.[1] 심지어 체육 시간에 시합 중에서도 탄자쿠로 대화하려다가 공에 얻어맞기도 할 정도로 모든 대화를 탄자쿠를 통해 하려고 한다.

2. 상세


알게 모르게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타입이지만 본인은 에이지를 좋아하고 있으며 그에게 적극적인 어프로치 중...이지만 정작 본인도 부끄러움이 많아서 별다른 진전은 없다.[2] 예를 들어 자기 얼굴을 그려넣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적어놓은 에이지의 지우개와 자기 지우개를 바꿔치기하고 그 지우개에 자기 얼굴을 그려넣는다던지, 살짝 배 나온거같다는 한마디에 운동을 시작하더니 급기야 배를 만지게 한다던지 음료를 살때는 빨대를 두개 꽂아 마시는 연인용 빅사이즈를 사고는 이거밖에 없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에이지가 벤치에서 자니까 옆에 앉아 어깨에 얼굴을 기대는 등, 에이지의 말 한마디에 일일이 신경쓰거나 애정표현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심지어 에이지가 아무리 무섭게 해도 하나도 떨지 않고 그냥 웃고 좋아하지만 에이지가 전학간다고 거짓말을 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고 울 정도로 에이지에게 완전히 빠진 상태. 이밖에도 작중에 나오는 에이지를 향한 애정표현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좀 더 나열하자면, 에이지가 자기 때문에 사람들 피하고 그게 나나코한테도 나쁜 영향을 줄까봐 "나랑 같이 있으면 너도 피해 보니깐 떨어져."란 식으로 말하자 "나는 너만 보이니깐 괜찮아"란 식으로 답해버렸다.[3] 그리고 그걸 본 에이지는 "야! 그런 거는 좋아하는 남자한테 하는 거야!"라고 해버린다.
추위를 많이 타며 이 때문에 검은색 스타킹 속성을 갖고 있다. 아예 작중에서 스타킹 없는 패션 자체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 평소에 탄자쿠를 옷 안에 넣고 다니는지 에이지가 하나 달라고 부탁하자 등과 가슴에 손을 넣어 꺼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도 어디선가 탄자쿠를 꺼내는 신기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센류를 쓸때는 말로 하는것도 아닌데 자기 상태를 말하듯이 표현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지금 아침밥 먹으러 갈거냐는 질문에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정해ㅈ...ZZ ZZZZZ'나 뜨거운 오므라이스를 먹고는 '달걀앗뜨거 달고앗뜨뜨뜨거 앗뜨뜨뜨거'같은 센류를 쓴 적이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 다닐 때 배드민턴부였던 덕분에 배드민턴 실력은 매우 좋다. 또한 에이지와는 반대로 절규계 롤러코스터도 매우 잘타고 좋아한다.
휴일에만 활동하는 점쟁이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에이지와의 상성을 점치러 갔는데 이렇게 잘 맞는 사이는 처음본다고 할 정도로 천생연분인게 밝혀졌다. 다만 정작 두사람은 이 결과를 듣지 않고 그냥 가버려서 모르지만. 처음에 점쟁이가 부스지마의 성을 못생긴 외모를 뜻하는 그 '부스'로 착각하는 바람에 둘의 상성이 매우 좋지 않다고 했지만 그럴리가 없다는 에이지의 말에 잘 보니 한자가 틀린걸 알고 다시 점을 친 것. 에이지는 다시 점쳐준다는 말에 거절하고 그냥 갔고 나나코는 에이지가 바로 결과를 부정한 것에 만족했다고 뒤따라 돌아가서 점쟁이만 그 결과를 알고 있다...가 50화에서 타오가 방송 출연할 때 나나코와 에이지에게 로브를 쓰고 뒤에 서있어달라고 해서 동반출연을 했다가 방송 MC 두명의 상성을 봐달라고 부탁한 결과 90점이 나오고 이게 최고 점수인지를 물어보자 100점을 본 적 있는데 이게 뒤에 있는 두명이라고 까발리는 바람에 드디어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에이지는 광고용 날조를 의심하면서 따지지만, 나나코는 타오는 점은 잘 맞는다면서 행복에 빠져있다.
크리스마스 스토리때는 에이지의 선물을 사러 갔다가 자신을 초등학교, 중학교 다닐때 괴롭혔던 사람과 우연히 만나 '너가 말하는 방식때문에 너랑 같이 다니는 사람까지 이상하게 볼 거라는건 생각 안하냐'는 말을 듣고 나나코의 멘탈을 터트렸고 결국 크리스마스 준비기간 내내 잠수를 탄다. 하지만 에이지가 나나코를 찾았고 나나코가 에이지에게 내가 말하는 방식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냐, 자기랑 같이 있는게 싫냐는 질문을 했지만 나나코가 에이지에게 작중 초기에 보여준 '난상관안해 어떻게보더라도 너와함께면'이라는 센류를 그대로 다시 되돌려준다. 이후 나나코를 괴롭힌 사람은 자기 남친과 같이 있다가 나나코와 마주치는데 나나코가 서로 남의 눈 신경 안쓴다고 당당히 말하고 남친이 에이지를 보고 쫄아서 먼저 도망가는 바람에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그리고 에이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자를 샀는데 에이지까지 똑같은걸 사는 바람에 서로 씌워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크리스마스때 에이지와 둘이 있었으면서도 고백을 안했다는 말에 다른 친구들이 상대가 기다린다며 재촉했지만 정작 고백은 며칠 후 감주 한잔에 취한 상태로 했다. 그래서 그 다음에 아버지가 기모노 입어달라고 사정을 해서 기모노를 입고 밖에 나왔다가 에이지를 보자마자 취한 상태로 했던 고백이 생각나 바로 도망쳤다. 술에 취했을 때의 행동을 모두 기억하는 타입인 듯....했지만 111화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사실 술취해서 껴안은것만 기억하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전혀 기억을 못했다. 결국 부장이 설명해주는 줄 알았지만 부장이 진실을 숨겼다.
152화에서 드디어 에이지와 연인이 되었다! 수학여행날 밤 에이지가 나나코에게 고백을하며 서로 사귀게 되었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나나코가 에이지에게 좋아한다며 자기입으로 말을 꺼낸다.
나머지 에피소드는 에이지랑 꽁냥거리는 스토리가 주된 스토리다.



3. 기타


  • 물물교환이나 뭔가를 얻어오는 재능이 매우 좋은데 BBQ를 하러 갔다가 조미료를 안가져와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탁하러 갔는데 엄청난 양의 식재료를 받아오거나 학교에서 조리실습을 할 때는 물물교환으로 고기를 얻어오겠다고 갔다가 고기를 넘어 송로버섯을 얻어오기도 했다. 나중에는 이를 넘어서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다른 사람들이 뭔가를 마구마구 퍼주기까지 발전한다.
  • 감주 한잔에 취할 정도로 술에 엄청나게 약하다. 이때 완전히 취한 상태로 '에이지는 날 좋아하냐', '나는 에이지가 좋다'고 고백하며 에이지를 껴안았지만 정작 에이지는 물 마시라며 대답을 회피했고 이 장면을 아마네에게 들켰다.
  • 가족으로는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이 있으며 아버지 요시히코는 상당한 딸바보이다. 아버지가 딸바보가 된 원인은 나나코가 어렸을적에 말을 못하고 탄자쿠로만 말을 하다가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이다. 남동생 히로와도 사이가 굉장히 좋은데 나이 차이가 어느 정도 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다소 남우세스러울 정도로 동생을 귀여워하는 편. 초등학생 동생에게 놀아달라며 달라붙기까지 한다.
  • 성우가 하나자와 카나인 것이 공개되고 나서부터 일본이든, 한국이든 "말을 못하는 캐릭터인데 하나자와?!!!!"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허나 하나자와는 성우 초창기 때 말을 잘 안하는 모리타 마유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한 적이 있다. 또한 엔젤비트에서도 타치바나 카나데역을 맡고 몇 화 동안은 변변찮은 대사가 없기도 했다. 하나자와 카나가 센류를 읽어주지 않겠냐 추측하였고, 2017년에 만화 컷을 이용해 만든 주간소년 매거진에서 공개한 공식 PV 영상에서 하나자와 카나가 센류를 읽어준다. 그리고 말소리가 아닌 울음, 비명, 웃음 소리를 내는 장면은 많은 편.
  • 88화까지 가서야 처음 공개된 사실로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다.
  • 양파를 싫어한다. 그리고 힘내서 양파를 극복했고 규동에 다시 도전했지만 알고보니 생강[4]도 못 먹어서...
  • 애니판에서는 원작에 비해 동글동글하고 귀엽게 그려졌는데, 일부 외모가 너프 먹었다고 싫어하는 여론도 존재하는 듯하다.
  • 작화를 보면 몸매는 보통으로 보이지만 에이지 왈: "옷을 입고 있으면 마른 타입"이라는 듯. 코토나 코마치 같은 대놓고 거유인 캐릭터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렇지 상당한 볼륨이라는 것은 중간중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도 수영복을 입었을 때 상당한 몸매를 자랑했다.
[1] 소심한 나나코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센류로 하라고 말해줬던 에이지 덕분. 정작 본인은 부끄러워서 기억하지 못하는 척 한다.[2] 하지만 진전이 없는 것은 솔직히 나나코 탓보다는 에이지의 초슈퍼 둔함이 문제다. 나나코쪽은 부끄러움은 많아도 대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 하지만 에이지의 둔함이 대시를 덮어버려서 에이지쪽은 그걸 대시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덕분에 몰래 둘을 스토킹하는 부장이 에이지를 보며 짜증내는게 거의 일상화된 수준.[3] "난 신경안써, 누가 어떻게 보든, 너와 함께면"[4] 여기서 말하는 생강은 일본에서 베니쇼가라고 부르는 빨간 생강 초절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