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태평양 어장

 

Northwestern Pacific Fishing Ground
1. 개요
2. 환경 파괴


1. 개요


'''북서태평양 어장''' 또는 '''북태평양 서안 어장'''은 베링 해에서 오호츠크 해, 일본 연안과 동해를 지나 동중국해, 남중국해까지 이어지는 어업 수역으로, 그 어획량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산하 수산양식부(Fisheries and Aquaculture Department) 기준으로는 61번 주요 어장(Major Fishing Areas)으로 설정되어 있다. @링크

2. 환경 파괴


어획량이 많은 만큼 세계 각지에서 원양어선이 몰려들어 일대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수준으로, 이 부근 해저에서는 버려진 어획망과 고철, 플라스틱, 비닐 등 쓰레기가 가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일부는 태평양 내 원형순환해류를 타고 일본 동쪽 수천 km 해역으로 흘러가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특히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수십만 톤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어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해류를 통해 방사능 물질이 북태평양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특히 센다이시, 후쿠시마와 접하고 있는 동일본 근역은 사고 이전으로의 완전한 생태계 회복은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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