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여권
1. 개요
미승인국인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의 여권 문서이다.
2. 내용
북키프로스의 독립 이후 만들어진 여권이지만 국제적으로 터키를 제외한 미승인국이기 때문에 북키프로스 여권만으로는 갈 수 있는 나라가 6개국밖에 없다. 이 6개국에는 호주, 프랑스, 파키스탄, 터키, 미국, 영국이 있으며 이중 터키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전비자를 받아야 한다. 남쪽으로는 여권 필요없이 일반신분증만으로 통과가 가능하다.
미승인국이기 때문에 자국여권만으로 갈 수 있는 나라가 제한되어 있지만 그대신 터키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해당 국민이 터키에 입국하면 터키 법령에 따라 튀르크혈통의 민족으로써[2] 자동적으로 국적 혹은 영주권 발급 대상자이기 때문에 먼저 터키 이민국을 방문해 시민권 획득 절차를 밟고 그 다음에 터키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법상 북키프로스인도 키프로스 국적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남쪽 여권을 발급받을 수도 있으며, 실제로 키프로스 여권과 터키 여권을 둘 다 가지고 있는 북키프로스인들도 많다.[3] 단순히 신분증으로 남쪽 니코시아로 넘어가서 키프로스 공화국 여권을 발급받으면 끝나기 때문에 절차도 간편하다. 다만 남키프로스 여권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1974년 이전 키프로스 국적 거주자 및 직계가족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1974년 이후 이주하여 북키프로스 국적을 받은 북키프로스인은 해당사항 없다.
[1] http://www.muhaceret.gov.ct.tr/Pasaport/Harclar[2] 북키프로스인 뿐만 아니라 아흐스카인, 위구르인 등등 꽤 많은 튀르크계 민족들이 이 법의 혜택으로 영주권, 시민권을 받을 수가 있다.[3] 남키프로스 여권으로는 터키방문시 비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북키프로스 여권이나 터키 여권을 받아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