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1. 개요
2. 상세
2.1. 분실 및 양도
3. 역사
4. 종류
4.1. 일반적인 여권
4.2. 기타 일반인 여권
5. 전자여권
6. 각국의 여권
6.7. 국제기구 발급 여권
6.8. 발급 수수료 및 무사증 입국 가능국가
7. 여담
8. 위조여권, 변조여권, 위명여권
9. 개인식별번호가 여권에 기재된 국가
10. 관련 문서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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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까지 발급될 현재 디자인의 대한민국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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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1]부터 사용될 새 디자인의 대한민국 여권

1. 개요


旅券, Passport
외국여행하는 사람의 국적 및 신분을 증명하는 국제 신분증.

2. 상세


지구상의 모든 국가[2][3]에서 통한다.
여권법 제2조에 따르면 외국을 여행하려는 대한민국 국민은 '여권법'에 따라 발급된 여권을 소지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여권에 관해서는 대한민국 여권 문서 참조.
복수국적자는 해당 국적들의 여권을 전부 발급받을 수 있다. 즉, 국적이 2개일 경우 여권이 2통, 국적이 3개인 경우는 여권도 3통, 국적이 4개인 경우는 여권도 4통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여권 소지 국가로 입국할 때는 해당 국가의 여권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한국[4], 미국, 캐나다[5]처럼 자국-타국 복수국적자가 자신의 국가를 방문할 때 다른 국적 보유국의 여권을 쓰지 않도록 강제하는 나라도 있다. 어느 나라나 자국민에게는 입국심사나 체류 기간의 제한이 없고, 타 국가의 여권을 사용하여 입국할 경우에는 당국의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6] 예를 들어 미국스페인/ 포르투갈유럽 국가 이중국적자들은 유럽에 방문할 때 위 유럽국가의 여권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적을 가지고 있는 유럽 쪽 국가가 EU 회원국이면 어느 EU 회원국을 가든 입국심사가 사실상 면제된다.
그리고 어떤 나라든지 외국인의 중장기체류 허가나 데이터 작성은 여권에 적힌 정보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여권에 적힌 로마자 성명이나 생년월일 등에 문제가 생기면 외국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므로 주의할 것. 외교공관에서 동일인증명서 등 정보 정정 서류라도 발급해주지 않는 이상 매우 곤란해진다.
모든 나라의 여권 전면에는 그 나라의 나라문장이 들어가 있다.

2.1. 분실 및 양도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당연히 외국에서 자신의 신분을 나타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웬만한 신분확인은 여권으로 다 해결된다. 주민등록증 같은 건 대개 들고 가 봤자 못 쓴다.[7] 여권 없이는 출국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분실하면 숙소에 투숙하지 못하거나 환전조차 못하게 하는 등 귀찮은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약 분실했을 때는 신속히 대사관이나 총영사관과 같은 가까운 외교 공관에 신고하여 여권 무효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분실하게 되면 골치 아프기도 아플뿐더러 분실된 여권을 누군가 국제범죄 등에 악용할 수 있고, 불법체류자로 몰려서 해당 국가에서 강제 추방 조치 될 수도 있다. 국제 미아가 되는 건 당연지사. 대한민국 국민이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대처법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여권 문서에 해당 문단 참조.
지구상의 모든 국가에서 단순 신분 증명뿐만 아니라 행정 업무, 출입국심사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분 증명 수단은 여권이 유일하다. 그만큼 엄청난 물건이기 때문에 잃어버리면 엄청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절대 타인에게 양도해서 안 된다.''' 특히 해외취업을 하려고 외국에 갔는데 이런저런 이유[8]로 제3자가 자신에게 여권을 맡겨두라고 요구할 경우, 본인은 사실상 해외에 억류당하고 해외취업의 업종도 정상적인 것이 아닌 인신매매나 매춘 등 불법적인 요소이며 결국 본인마저 범죄에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여행으로 갔을 때 미성년자가 부모에게 여권을 맡기는 등의 일이 아니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본인이 소지해야 한다. 여권을 제3자에게 맡긴다는 건 본인의 몸을 제3자에게, 조금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앞으로 자신의 운명을 모두 맡기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정도이다.
이 문제의 경우, 일본 기준으로 재류자격변경·재류기간갱신·영주허가신청 등을 위해 행정서사에게 위임말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제3자에게 맡기는 일이 없다. 그리고 워킹홀리데이로 역시 많이 가는 홍콩 및 대만 기준으로도 제3자에게 맡기는 건 상상조차 못 하며 불법이다.
해당 국가의 비자 등 체류자격을 취득해서 거주한다면, 거주국의 외국인 전용 신분증이 발급되므로 여권은 출입국에 쓰이는 도구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여권을 분실을 하더라도 거주국의 외국인 전용 신분증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조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관광이나 친족방문 등의 단기라면 절대로 분실하지 말 것.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더 골치아파진다.
그리고 분실된 여권에 있는 사증 인정 여부는 국가마다 다르다고 하므로, 반드시 확인할 것. 외교부-여권 분실/습득/훼손

3. 역사


고대에는 구체적 물건의 형태는 아니었으나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는 증서'''로 비슷한 물건은 있었다. 성경 느헤미야 2장 7절 기록에는 페르시아 제국 시절인 기원전 450년경 당시 페르시아 황제인 아르타 크세르크세스 1세가 유대로 여행가는 총독에게 국경을 넘어도 유효한 문서를 건네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기원후 1세기경 로마 제국 여권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만약 지상이나 해상에서 이 여행자를 해칠 만큼 강한 자가 있다면, 그 자로 하여금 로마 황제와 전쟁을 할 만큼 자신이 강한지 생각해 보게 할지어다.

즉 '''이 로마 시민을 건드리면 로마 황제와 전쟁하게 될 테니 그리 알라'''는 이야기.
사실 현대의 여권에도 이런 비슷한 문구는 남아있다. 명의가 로마 황제 대신 현대 각 국가의 원수/행정부의 수장으로 바뀌었[9]을 뿐. 즉 이러한 지배층이나 국가 기관에서 보호를 보증하는 형식은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어 오늘날의 여권에도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라는 글귀는 남아 있고 이걸 정당한 이유 없이 지키지 않으면 당연히 정치적, 경제적 대가가 따른다.
다만 그 대가는 국가마다 달라서 미국처럼 그걸 명분 삼아 전쟁까지 감수하는 나라도 있고, 반대로 자국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모른 척하는 대신 자국민이 외국 가서 횡포를 부려도 알 바 아니라는 국가도 있다.[10]
여행증명서가 아닌 근대적인 여권으로 자리잡히기 시작한건 15세기 중세시절 영국의 왕 헨리 5세 시절이었는데 그는 상단이 여행 또는 무역에 관해 타국에 방문시 해당국가에 자국민을 책임져 보호해 달라는 여권을 발행하여 지급해주었다.
중세에는 선원수첩(seafarer's book)[11]과 혼용되는 개념으로 쓰였고, 해외여행자가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문서가 된 것은 대체로 20세기에 생긴 현상이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여권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구경하기 어려웠다. 이때의 여권은 규격도 저마다 달랐고 특별한 사정이 아니면 발급해 주지도, 받지도 않았다.
다만 기차의 발명으로 이동수단이 빨라지고 인원이 늘어나면서 여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출입국 시 여권이 엄격하게 적용된 것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다. 그 전까지는 여권 없이도 잘 다녔다. 1920년 국제연맹이 여권에 대한 표준안을 이끌어 내기 전까지 여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작되었다(대한제국 여권, 최초의 일본 여권(1866년 발행)).
참고로 영어 단어 패스포트(passport)는 원래 '통행증'이라는 뜻으로 쓰였고, 그게 현재의 '여권'으로 의미가 바뀌었다. 최소 셰익스피어 시대부터 쓰인, 상당히 유서 깊은 단어이다.

(중략) His '''passport''' shall be made, and crowds for convoy put into his purse.

(중략) 그에게는 '''통행증'''도 발급해 줄 것이고, 주머니는 여비로 채워줄 것이다. (의역)

-

셰익스피어, 헨리 4세, 4장 3막 중[12]


4. 종류



4.1. 일반적인 여권


여권의 종류 구분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구분을 서술한다.
  • 일반 여권(Ordinary Passport)
현행 대한민국의 경우 여권 유효기간 내에 횟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복수여권, 일명 PM여권과 단 1회만 쓸 수 있는 단수여권[13][14]이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자 또는 해외에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자에게 발급했던 거주여권, 일명 PR여권은 해외이주법, 해외이주법 시행령, 해외이주법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2017년 12월 21일부로 폐지되었다.[15]
외교관 여권은 외국인 증명증과 함께 외교관의 지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 문서로 사용된다. 외교관이라는 특수 지위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반 여권보다 무비자 가능 국가가 더 많으며, 경범죄는 외교관 여권을 제시하면 경찰은 일단 그 사람을 풀어 주고 대사관에 가서 항의를 하던가 그냥 때려치우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면책 특권을 이용해서 러시아 외교관들은 과속 딱지 떼어도 안 내고 버텨서 경찰들이 골치 아프다고.[16] 진짜 중범죄를 저질렀다면 '페르소나 논 그라타(기피 인물)'로 지정해서, 사실상 본국으로 송환시키게 할 수라도 있으나 그 외엔 어쩔 수 없다.
  • 관용 여권(Official passport)
공적으로 외국방문을 하는 공무원들에게 발급되는 여권. 한국처럼 공무원 말고도 공적인 업무로 출장을 가는 공공 기관이나 국가에서 증명하는 협약이나 단체활동 시 나오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옛날 중국처럼 공무원만 관용 여권이 나오는 나라도 있다.
항목 참조.

4.2. 기타 일반인 여권


  • 여행 증명서 (travel certificate)
단수여권과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국내에 있는 한 발급받을 수 없다.
한국의 경우 여행 증명서는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나 아주 출국하는 무국적자, 비자 종류에 관계 없이 한국에 최초 혹은 일시 입국하려는 무국적 외국인에게만 발급이 허용된다. (예시)[17] 유효 기간은 1년이며 발행의 목적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된다. 사진 전사식과 부착식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전자 자재로 발급되지 않는다. 또한 난민 등을 위한 여행증명서와 대한민국 국민과 조선적 등을 위한 여행증명서는 디자인이 다르다. 전자의 여행증명서는 국제조약인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의해서 발급되고, 후자의 여행증명서는 여권법 제14조에 의해서 발급되기 때문.
  • 비시민용 여권 (non-citizen passport)
라트비아에스토니아에서는 자국의 무국적 러시아인에게 이 여권을 발급한다. 위의 여행증명서와는 달리 복수여권이라 출국할 때마다 발급받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시민용 여권보다 불편하다.
  • 카드형 여권 (passport card)
일부 국가에서는 책자 형태로 된 일반적인 여권 (passport book) 외에도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여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카드형 여권 발급 비용은 책자형 여권보다 훨씬 싸다. 이 여권 카드는 멕시코, 캐나다, 카리브 제도의 일부 국가·지역, 버뮤다만을 육로나 수로[18]로 여행할 때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비행기로 여행할 때나 다른 국가·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입국/출국 시 도장을 못 받는다. 즉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발급 비용도 싸지만 여러모로 제한이 많은 국제 신분증이다.[19]
EUEEA 회원국 그리고 스위스 국민들의 경우 여권 없이 신분증만 가지고도 다른 EU/EEA회원국과 스위스를 방문할 수 있고 국적에 따라 영국이나 터키 같은 일부 비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국의 일반 신분증이 카드형 여권과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다만 아일랜드를 비롯한 일부 EU 회원국들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급하는 신분증이 여권과 운전면허증 외에는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불만이 일부 존재해왔다. 그래서 아일랜드는 2015년부터 Passport Card라는 카드형 여권을 자국민들에게 발급하기 시작하였다.
  • Second Passport
대한민국에는 없는 개념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발급되는 여권 및 여권 개념이다.
노르웨이 국민은 비자 처리가 오래 걸리는 국가[20] 공관에 여권을 맡긴 상태에서 출장을 가야 하거나 여권 스탬프 상 입국에 문제가 생길 만한 국가[21] 방문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여권을 발행해 준다. 보통 영어로 second passport라고 하면 처음 발급받은 여권이 유효 기간이 만료된 후 두 번째로 발급받은 여권, 혹은 일반 여권을 받은 후 외교관 여권이나 관용 여권을 받은 것을 말하고, 간혹 복수 국적자의 제2국적을 돌려서 말하는 뜻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second passport는 유효한 (일반) 여권이 있는 상태에서 받는 또 다른 특수 목적의 일반 여권이다.
여권은 어느 나라든 원칙적으로 종류별로 유효한 것 최대 하나씩만 발급되고 그나마도 한 종류만 명의인이 개인 보관할 수 있고 나머지는 유효 기간이 끝날 때까지 지정된 장소에 보관해야 하지만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여권이 하나라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권에 이스라엘의 스탬프가 찍히면 대부분의 아랍권 국가와 이슬람이 주류인 국가에서 입국이 어렵거나 불가능한데, 이런 상황을 쉽게 회피할 수 있게 원래 두께보다 얇은 여권을 추가로 발급해 주어 이스라엘 입출국 시에는 얇은 여권을 사용하고, 이스라엘 스탬프가 문제가 되는 국가에 입국할 때엔 얇은 여권은 꽁꽁 숨겨 놓고 원래의 여권으로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22]. 아는 사람들만 활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 입소문도 도는 등 중동 지역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는 필수품 취급을 받는 듯하다.
이런 원래 목적 외에도 일반 여권을 비자 발급 때문에 외국 공관에 제출해 놓은 상태에서(몇 주 걸린다.) 잠시 다른 나라로 나갔다 올 때 쓰는 용자들도 있다. 유효 기간은 2년이며 돌아다니는 사진으로 보아 전자 자재로는 발급되지 않는 것 같다. 단 몇몇 국가에서는 조건을 만족시키면 일반여권 2통을 발급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 대표적인 예로 카를로스 곤프랑스 여권을 2통 소지하고 있었다.
  • 국내 여권
거주·이전의 자유가 보장된 한국인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러시아북한 같은 나라는 국내 여행을 위해서도 신분증으로써 국내 여권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북한은 여행증 문서를 참고할 것.
  • 위의 유사 여권의 경우는 여행을 떠나기 직전 급하게 짐을 쌀 때 여권과 비슷하게 생겨 착각하여 공항에 가지고 갈 수가 있다. 여행 직전 여권을 챙길 때에는 꼭 한 번 펼쳐서 내용을 확인하자. 카페베네 여권은 얼핏 보면 외교관 여권으로 착각할 수 있다.

4.3. 국가원수


관습적으로 국가원수급의 귀빈에게는 여권을 요구하지 않는다.
영국일본 등 일부 군주제 국가의 군주는 여권을 아예 소지하고 있지 않다. 이는 여권의 발행 명의가 대개 군주인 경우라 군주가 여권을 발급받는다는 것은 자신의 신하인 외무대신[23]에게 여행 가도 되냐고 허락받는 셈이 되기 때문이며, 여권의 존재 사유 자체가 신원 확인인데 군주급 인물들이 해외에 나간다는 것은 정치적인 의미를 띄고 있다는 것으로서 해외 정치인이 직접 공항 나가서 마중을 나오는 상황이 100%이므로 신원확인을 할 필요조차 없어서 여권이 필요가 없다.
공화제 국가들의 대통령은 일반 국민과 선거라는 계약을 통해 선출되어 임기 동안만 잠시 국가원수가 되는 일종의 계약직이라 각국 외교부 장관 명의로 관용 여권 혹은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는다. 대한민국 대통령 역시 해외 순방을 할 때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아서 출국한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할 때는 청와대 소속 전문 사무관이 배정되어 순방 일행 전부의 여권을 관리한다.[24]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스페인의 고위 귀족[25] 들은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는 특전을 누렸다고 한다. 지금은 특전이 없다.

5. 전자여권


전자여권은 여권 내부에 작은 RFID 칩이 내장되어있으며 그 안에 해당 여권의 정보가 담겨있다. 대한민국 여권의 경우 RFID 칩 안에 여권의 신원 정보 면에 적혀있는 정보가 전부이나 유럽 국가들의 여권의 경우 신청인의 선택에 따라 지문 정보와 서명까지 담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여권의 신원 정보 면과 RFID칩의 내용을 비교할 수 있어 여권의 위조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세계 약 120여개 국가에서 전자 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8년 8월 25일부터 국민들에게 발급하기 시작했다. 첫 발급자는 코미디언 김준호이다.[26]
그리고 전자 여권의 RFID 칩 위치는 각 국가마다 다르다. 주로 여권 앞 뒤의 표지 면에 삽입하던가 중간에 칩 페이지를 따로 삽입하는 방식이다. RFID안의 자료들은 여권 유효 기간 및 생년월일 등으로 암호화 되어 있어서 영화 등에 나오는 것처럼 스치듯이 지나가며 정보를 훔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RFID 신호를 막는 여권 케이스는 그다지 의미가 없는 셈이다.
NFC리더가 장착된 휴대폰으로도 읽어지므로 궁금하다면 앱을 다운 받아서 내용을 볼 수 있다. 여권 신원면 부분과 jpeg로 된 사진 파일, 그리고 발급한 정부기관의 전자 서명 등이 들어 있다.

6. 각국의 여권


분류:파일/여권에서 '''파일:PP_'''로 시작하는 사진들을 찾으면 세계 각국의 여권 표지를 볼 수 있다. 해당 분류에 없는 표지들은 여기를 참고하자.

6.1. 아시아



6.2. 북아메리카



6.3. 남아메리카



6.4. 오세아니아



6.5. 유럽



6.6. 아프리카



6.7. 국제기구 발급 여권



6.8. 발급 수수료 및 무사증 입국 가능국가



2017년 7월 기준. 기본적으로 10년짜리 성인 일반여권 정보이다.
무사증입국은 2020년 2월 기준 '''일반여권으로''' 사증 없이 갈 수 있는 국가의 숫자이고 아래 사이트를 참고했다.
현재는 코로나 판데믹으로 많은 나라들이 무비자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외교부 - 비자, Global Passport Power Rank
비용의 통화단위는 해당국의 통화다.
국가
비용
페이지
원화환산(약)
무사증입국
비고
'''아시아'''
동아시아
한국
53,000원
48
-
171
외교, 공무여권은 수수료 없음
50,000원
24
-
일본
16,000
52
16만원
171

중국
160위안

약2만8천원
80
외교, 공용여권은 수수료 없음
대만
1300TWD

4만8천원
135
국민번호가 없으면 사증이 필요한 국가가 많다.
급행서비스 있음. (-3일 : 900, -2일 : 600, -1일 :300 TWD)
홍콩
370HKD
32
5만1천원
157

홍콩
(영국국민)
102.86£
32
15만2천원
?
1997년 7월 1일 이전 홍콩 출생자에게만 발급
마카오



139

동남아시아
싱가폴



169
유효기간이 최대 5년이다. 이유는 위조방지때문
타이


35,000원[27]
89
2018년 6월 기준 유효기간이 최대 5년인데 10년짜리를 발급한다고 한다.[28]
인도네시아



85
의외지만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고, 제한적으로 일본에 무사증 입국가능.
말레이시아



165

필리핀
950페소

2만원
75
급행은 1200페소[29]
베트남



65

중동
인도



71
저학력자의 해외 취업을 빙자한 착취를 방지하기 위해서 ECR(Emigration Check Required) 여권을 발급한다. 해당 여권 소지자는 일부 국가 해외 취업(관광 제외) 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파키스탄



42

이라크



37

아프간



35

이란



49

터키



121

아랍에미리트



179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가나



68

남아공



102

이집트



60

소말리아



41

오세아니아
호주
293호주 달러
66
23만원
168
급행발급 $215 재외공관발급 $132 추가
뉴질랜드
191NZ달러
48
14만5천원
169

'''아메리카 대륙'''
북미
미국
135달러
52
14만6천원
171
갱신은 105달러
캐나다

36

169

멕시코



150

남미
브라질



161

칠레



161

아르헨티나



160

'''유럽'''
서유럽
영국

48

169
본토기준
프랑스

32

170

네덜란드



171

벨기에



170

중부유럽
독일
60
32
7만5천원
172
급행발급(72시간)은 추가수수료가 32유로다.
24세 미만은 유효기간이 최대 6년이다.
82
48
10만3천원
스위스



171

오스트리아



171

남유럽
스페인



172

포르투갈



171

이탈리아

48

171

북유럽
스웨덴



170

덴마크



171

핀란드



172

노르웨이



170

동유럽
그리스



170

루마니아



166

러시아



122

우크라이나
560

24,000원
142
여권 카드(신분증 겸용)는 170 UAH(7,000원)이다.
구 여권(비전자여권)은 560 UAH, 신 여권(전자여권)은 810 UAH
810

32,000원
만18세 이상 유효기간 5년
국가
비용
페이지
비고
한국
45,000원
48

42,000원
24
만18세 미만 유효기간 5년
국가
비용
페이지
비고
한국
33,000원
48

30,000원
24

7. 여담


  • 한자문화권 국가들의 여권은 표지에 한자(자국어)와 라틴 문자(영어)가 병기되어 있는데, 한자는 중국[30]해서, 대만예서, 일본전서로 쓰여 있다. 공용어가 국제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일종의 자국어 부심으로(...) 표지에 아예 영어 병기를 안 하기도 한다.
  • 영국은 영국 해외시민여권(British Overseas Citizen Passport)이라는 것을 과거 식민지 주민들에게 발급하고 있다. 이 여권의 소지자는 준영국인으로 간주되어 영국 입국이 자유롭고, 영국빨로 111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독립 후에 태어난 사람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영국 공무원이 될 자격이 없으며 투표권도 없다.
    • 홍콩은 영국의 식민지였으므로, 영국령 홍콩으로써의 마지막 날인 1997년 6월 30일 이전에 태어난 홍콩인은 대부분 영국 국민(해외)(British National (Overseas)), 약자로 BN(O)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영국 국민(해외) 여권(British National (Overseas)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본래 이들은 영국 해외 영토 주민으로 인정되어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여권(British Dependent Territories Citizen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반환 이전에 BN(O)를 국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줬다. 이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중국계 조상이 있다면 중국 국적의 홍콩 영주권자가 되며, 중국계 조상이 없다면 영국 해외 시민(British Overseas Citizen)이 되었는데, 각각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과 영국 해외 시민 여권(British Overseas Citizen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국적은 반환 이후인 1997년 12월 31일에 말소되었으므로 지금은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여권(British Dependent Territories Citizen Passport)을 쓸 수 없다. BN(O) 역시 준영국인으로 간주되어 많은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BN(O) 국적자도 유럽 연합 시민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영국 공무원이 될 자격도 없고 투표권도 없다.
    • 홍콩에서는 일당독재국가인 중국을 믿지 못한 많은 홍콩인들이 1997년 홍콩 반환 직전에 일종의 비상용으로 BN(O) 여권을 발급받은 바 있다.[31] 지금은 BN(O) 여권 연장 비용이 엄청 비싸고, 홍콩 여권만으로도[32] 무비자 입국을 할 수 있는 나라가 154개국이나 되고, BN(O) 국적자는 영국 영주권이 없어 기존 보유자들도 홍콩 여권으로 바꾸고 있다. 그러나 홍콩인 중 여전히 중국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상탈출용으로 BN(O) 여권을 갖고 있는데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후 영국이 이들의 여권을 정식으로 영국 국적 여권으로 바꾸어주어 이들을 홍콩 내 영국인으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 그 외 비슷한 포지션의 싱가포르호주도 영국 해외 시민 여권 소지자들이 노인들을 중심으로 있다. 1965년 독립한 싱가포르와 1986년 영국과 별개 나라로 인정된 호주는 그 전 출생 세대는 영국 식민지 여권 보유가 가능하다. 물론 이제는 다 선진국 대열에 올라가 굳이 필요 없어 기존 영국 식민지 여권을 자국 여권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그리고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후진국들은 말이 필요없다.
    • 케냐의 한 해외 시민 여권 소지자가 영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는데, 이민국 직원이 입국을 거부해서 케냐로 되돌려 보내진 일이 있었다. 이 사람은 해외 시민에서 영국 시민으로 승격할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이주할 목적으로 왔으나, 해외 시민 여권인 상태에선 거주할 자격은 없다는 것이 이유. 문제는 이 사람이 출국할 때 케냐 시민권을 포기해서 나이로비 공항에서도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입국거부를 당했다는 것이다(…). 결국 영화 터미널처럼 나이로비 공항에서 13개월이나 지내다가 이를 알게 된 주 케냐 영국 대사관에서 사람을 보내 영국 시민권을 부여해서 영국으로 이주하는 데 성공했다.
  •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청취자 퀴즈의 정답이 '여권'이고 방청객들이 청취자들에게 힌트를 줘야 하는데, 한 분이 낸 힌트가 "아줌마들은 팬티에 넣어 가지고 다녀요." 스튜디오에는 폭소가 터졌는데, 실제로 방청 온 아줌마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동의. 이유는 "그거 없으면 한국으로 못 돌아오는 거잖아요."라고. 나중에 여권 얘기가 나와서 또 이 사건을 언급하며 또 깔깔대며 웃었는데, 거기 오신 아주머니의 충격적인 발언. "팬티에 주머니가 있는 게 있어요." 다만 전자 여권은 RFID 칩이 구부러지면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소중히 보관하도록 하자.
  • 미국에서도 정식 연방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통용된다. 단지 미국 사회생활상 운전면허증이 신분증을 대신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을 뿐이다.
  • 미국도 영국처럼 해외 영토 주민을 위한 해외 여권을 발급한다. 해외 여권 발급 대상자는 미국령 사모아 거주자와 보호국인 팔라우 시민들이다. 이들은 본토 거주민과 달리 대통령 등의 선거권이 없고, 미국 공무원도 본토로 이주해야 공무 담임권이 주어진다. 그러나 미국은 영국과 달리 해외영토 주민을 위한 해외여권을 본토 주민 여권과 구분하지 않아서[33] 타국에 입국할 때는 해외영토 주민이라도 미국 시민과 똑같은 무비자 정책을 적용받는다.
  • 간혹 여권인증을 한답시고 자신의 여권 신원 정보면을 온라인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visual inspection zone(VIZ)의 여권 번호,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가려야 하고, machine readable zone(MRZ)의 두 번째 줄까지 가려야 한다. 위쪽의 '신원 정보면' 섹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MRZ의 두 번째 줄에도 여권 번호, 생년월일, 여권 만료 날짜, 주민등록번호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런 점을 신경 쓰지 않고 여권 신원 정보면을 그냥 올리면 누군가가 당신의 여권 정보나 주민등록번호를 악용할 수도 있다.
  • 2018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아랍에미리트 여권이다.(참고) 그런데 각국의 비자 협정에 따라 비자 면제국 순위는 항상 변하고, '그 나라 국민이 자주 찾는 나라'와 비자 면제국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에 순위가 자주 바뀐다. 참고로 2017년에 가장 강력한 여권은 싱가포르 여권과 대한민국 여권이었고, 2016년에는 독일 여권과 싱가포르 여권이었고, 2015년에는 독일 여권과 스웨덴 여권이었고, 2014년에는 영국 여권과 미국 여권이었다.
  • 서로가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상대국의 여권을 공식 문서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서로를 왕래하는 데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대한민국과 북한이 그러한 상태이고, 중국과 대만 역시 서로의 여권을 인정하지 않아 통행증이나 입·출경 허가서 등을 통해 왕래해야 한다.[34] 예외적으로 대만같은 경우는 많은 나라들이 국가로 승인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과 일부 친중 국가[35]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여권의 효력을 인정한다. 홍콩같은 자치가 이루어지는 특별행정구역으로써 인정하는 듯.
  • 러시아 등 일부 옛 공산권 국가에서는 여권이 한국의 주민등록증에 가까운 역할을 겸한다. 이런 나라들은 국내용 여권과 국제용 여권이 따로 있다. 예를 들면 러시아는 국내 여권(внутренний паспорт)과 국제 여권(заграничный паспорт)이 따로 있으며 국내 여권을 신분증으로 들고 다닌다. 경찰의 불심 검문이나 역에서 기차표를 살 때, 장거리 기차를 탈 때,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 현지인들은 국내용 여권, 외국인은 자국의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는 과거 소련 시절의 유산으로 인해 러시아 국내용 여권만으로도 입국 가능한 나라들이 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벨라루스 등이 그 예.
  • 유엔 및 그 산하 기구 또는 유럽 연합, 적십자 같은 국제 기구 소속 직원에게는 laissez-passer(LP)라고 부르는 업무용 여행 증명서가 발급되는데, 이 또한 여권에 준해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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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LP는 국적 대신 소속 기구가 적혀 있고, 붉은색 LP는 외교 여권, 하늘색 LP는 관용 여권에 준해 취급한다. 다만 UNLP에 대한 취급은 나라마다 다르다. UNLP에 일괄적으로 무비자를 적용하는 나라도 있고, UNLP 소지자라도 원 국적에 따라 비자를 요구하는 나라도 있다. 미국은 UN 여행증명서 있어도 원 국적에 따라 비자를 요구하고, 미국 국내법에 근거하여 제재 대상인 인물은 공항에서 입국 금지를 먹인다. 미국-중국 무역 전쟁 이후 중국인 UN 직원들이 미국에서 줄줄이 입국금지 또는 강제추방 당하고 있다.
이 국제기구 발급여권 소지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사증없이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 외국에 나갈 때 여권 있으면 안 되고, 비자(사증)가 필요한 국가에 가려면 비자도 필요하다. 물론 비자 취득에는 여권이 필요하다. 1994년 북방교류지침이 내려지기 전까지 특정국가여행허가제라는 것이 있어, 공산권 국가를 여행하고자 할 때는 여행허가를 사전에 받았어야 했다. 물론 더 거슬러 올라가면 해외 여행 자체가 허가제이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한민국과 거의 웬만한 나라간에는 '무비자 방문 협정'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 목적의 단기간 방문은 문제가 되는 일이 별로 없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국가 중에서 단기 체류나 관광에도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중국 정도밖에 없다.
  • 실제로 어린이들 중에는 여자가 쓰는 건 여권이고 남자가 쓰는 건 남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사례 1, 2).
  • 우병우의 처제 이민경은 몇 년 전 남미 온두라스 위조 여권으로 자녀를 국내 외국인 학교에 넣었다가 징역 8개월형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세인트 키츠 네비스 국적을 얻어 자식을 다시 다른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켰다.
  • 프로 스포츠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거나 활약을 하면 팬들이 '빨리 여권 뺏어라', '여권 찢어라' 라며 농담을 하기도 한다. 야구의 경우는 1년만 잘해도 일본 NPB나 MLB리턴, 축구의 경우 중국 슈퍼 리그나 J리그, 중동 빅리그로 에이스 외국인 선수가 유출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 축구는 특히 시민구단들이 특급 외인 선수 의존도가 높아서 외인이 캐리하는 팀은 여권드립을 입에 달고 산다. 그리고 결국 돈싸움에 져서 뺏긴다(...).
  •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합의된 공용 규격으로 디자인을 통일 했다. 진홍색 표지에 '유럽연합'이라는 표시, 첫 페이지에 복수의 EU 공식 언어가 적혀 있는 것이 눈에 띄는 공통점이다. 물론 영국은 브렉시트 절차가 끝나자 마자 원래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 편의점이나 음식점, 혹은 대형마트에서 청소년구매불가 상품[36]을 구입 시 점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가에서 인정한 신분증에 속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만 타 신분증을 분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기 드문 편이다.
  • 이슬람 국가들은 성지순례를 할 수 있게 오직 메카, 메디나만 갈 수 있게 기존의 자국 여권을 제외하고 하지 여권이 있다. 나라마다 이슬람 신자들에게만 주기도 한다.발급하는 국가들
  • 몇 국가에서 애완동물 등록증을 받으면 애완동물 여권이 있다.# 그래서 광견병 검사 면제 해주는 국가들이 있다.
  • 코로나19 사태 당시에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을 등장했다.#
  • 현대 이집트에서 람세스 2세의 여권이 발급된 바 있다. 당시 국제법상 신원미상의 시체는 신원 보증을 해줄 동승자가 있어야 운반이 가능했는데 당연히 그럴 만한 생존자는 없고, 이집트에서 대안으로 람세스 2세의 여권을 발급하여 운반이 가능하게 되었다.
  • 창작물에서는 특히 첩보물에서 위조여권이 흔히 등장한다. 지령을 받은 스파이가 어디 안전가옥에 숨겨진 상자에서 미리 준비해둔 여권을 꺼내드는 장면은 클리셰 수준. 다만 실제 CIA 전직 요원의 말에 따르면 제대로 된 위조여권은 제작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허술하게 보관하지 않으며 보통 본부에서 필요시 그때그때 제작되는 식이라고 한다. 행정전산화가 제대로 갖춰진 국가의 여권은 비실재 인물의 신상을 사용할 경우 해당국가의 행정전산망을 해킹하지 않는 이상에야 바로 적발되거나 사용기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되도록 실존 인물의 신상을 사용해 여권으로 만든다. 이 경우 여행자의 여권을 훔치거나[37] 공항에서 당신 여권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잠시 빼돌려 복사한다.[38]

8. 위조여권, 변조여권, 위명여권


위명여권과 위조여권의 정의(1),(2)
  • 위조여권
정부기관[39]이나 권한있는 국제기구[40]이 아닌, 아무런 자격 없는 개인이 만든 여권을 가르킨다.
  • 변조여권
정부기관 등에서 여권을 적법하게 발급받은 후, 그 여권에 기재된 인적사항 등을 조작 및 변조한 것. 위조여권과 변조여권은 공문서위변조죄에 해당하므로 적발 시 형법 제225조에 의거,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벌금형이 없다.
위조여권과 변조여권은 여러가지 대조를 하면 쉽게 진위파악이 가능하다.
  • 위명여권
정부기관 등이 정식으로 발급한 여권이지만 본인의 실제 인적사항과 다르게 기재된 여권.[41] 당연히 정식여권과 같은 온갖 위변조 장치가 되어있으므로, 과거에 타명의로 출입국을 했다거나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적발이 매우 어렵다. 위명여권이 발급되는 원인으로서는 ①행정제도 미비(공적 기록 관리 부실)로 인한 인적사항(성명, 생년월일 등) 오기재(정부의 실수로 인한 발급), ②뇌물등으로 해당 국가의 호적 등의 인적사항을 조작후에 발급받는 사례(악의적)가 있다.
단 위조여권 및 변조여권과는 다르게 하여튼 여권 발급국 정부가 적법하게 발급한 것[42]이므로 해당 보증은 유효하다. # 한편 김정남에게 발행된 위명여권처럼 국가 혹은 단체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발행하는 사례도 있다.
  • 관련 기사

9. 개인식별번호가 여권에 기재된 국가


  • 한국
단, 신청일이 2020년 12월 21일(月) 이후라면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여권으로 발급.
  • 대만
대만인에게 있어 여권의 국민번호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면 이 국민번호의 유무에 따라 무사증입국 여부가 갈리기 떄문이다.[43]
  • 노르웨이
  • 라트비아
  • 그 외 몇몇 국가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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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로 인해 1년간 연기 [2] 외국뿐만 아니라 자국도 포함된다. 여권도 엄연히 한 나라의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공적인 문서이기 때문에 외국뿐만 아니라 자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능시험과 투표가 있다. 물론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니 신분증 다 잃어버린 사람 아니면 국내에서 여권을 쓰는 사람은 사실상 거의 없다만. 대한민국은 신분증을 따로 발행하지 않는 타국과는 달리 주민등록증의 존재로 인해 국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3] 다만 한국에서는 주민등록증과 외국인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카드형태만 스캔/본인확인이 가능하다보니 여권이 제한적이다. 대표적인 게 휴대전화 개통과 금융업무. 주민등록증이 없는 재외국민에게는 그냥 입출국에 쓰이는 도구에 불과하다. 2020년 여권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없애면서 여권도 카드형 신분증처럼 본인확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4]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 여권이 없는 복수국적자에게 대한민국 여권을 즉시 발급받는 조건으로 평생 1회에 한해 입국을 허용해준다. 이는 복수국적자로 태어난 신생아들을 배려해준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복수국적자가 한국에서 타국여권을 쓰는 것은 외국국적으로만 처우받고 싶다는 의사로 간주해서 자칫 벌금, 추방 그리고 국적선택명령(한국과 외국 중 택일)까지 떨어질 수 있다.[5] 캐나다의 경우 미국/ 캐나다 이중국적자들에게는 미국여권으로 출입국하는 걸 허락한다.[6] 반면 레바논은 타국의 여권과 자국 신분증으로 입국이 가능하고, 뉴질랜드는 아예 외국여권을 등록하면 출입국시 사용하게 해준다.[7] 사실 이것 또한 국가에서 발행한 신분증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효력이 있긴 하나, 한국 대사관 등 한국의 정부기관이나 한인타운 같은 곳이 아니고서야 신원을 알아볼 방법이 없으니 사실상 사용불능이라는 것이 문제. 혹은 일본의 입국관리국에서 재류카드에 한자성명 추가라는 제한적인 용도로 사용가능. 드물게 유럽의 호스텔 등지에서 보증금 명목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다만 저건 어디까지나 보증금 명목이지 신분 확인은 여권으로 한다. 또한 일본의 편의점이나 마트(예: 이온몰)의 경우 신분확인이 아닌 연령 확인을 할 때 여권이 없으면 한국의 민증으로도 확인하는 곳도 많으나 케바케이니 여권은 반드시 들고 다니자.[8] 여권이 없어지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 한다거나 취업비자를 받을 수 없다는 식으로 본인에게 아예 맡겨두라는 식으로 양도를 요구한다.[9] 물론 말씨가 훨씬 부드러워졌다[10] 특히 이란은 타국에서 자국으로 자국민을 송환하는 요청에 대해 비협조적이라고 한다.[11]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실제로 여권 대신 출입국에 사용할 수 있었다. 9.11 테러로 인해 외국인 출입국 절차가 강화되면서 2007년 4월부터는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의 대한민국 출입국 사무는 여권으로만 처리 가능하다.[12] 참고로 이 부분은(18줄-67줄) 이른바 '성 크리스핀의 연설(St. Crispin's Speech)'로 불리며, 여기서 그 유명한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적은 우리, 적지만 행복한 우리, 우리 한 형제들)라는 말이 나왔다. 그 캐나다 게임과 그 미국 드라마가 여기서 이름을 따온 게 맞다.[13]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여권 발급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이 인도적 사유로 긴급히 출국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발급받는 여권[14] 25세 이상 또는 병역 미필 남성 가운데 지방병무청장/병무지청장이 승인한 국외여행의 허가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자에게 발급하는 유효기간 1년짜리 여권이었지만, 이 목적으로는 더 이상 발급되지 않는다.[15] 이후로, PM여권 소지자가 영주권을 취득 할 경우 국내(외교부) 또는 재외공관에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해외이주신고 제도로 대체되었다.[16] UN 본부가 있는 뉴욕은 이러한 외교관들의 경범죄에 골치를 썩다가(뉴욕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차 위반이 가장 심각했다고 한다) 해당 외교관의 나라에 미국 정부가 주는 지원금에서 안 낸 벌금만큼 깎아 버리는 방법을 써서 해결했다고 현대문명진단에 나온다. [17]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적들은 일본국 이외의 지역으로 여행하려면 일본 법무성에서 발행하는 재입국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18] 이 국가·지역을 경유하는 크루즈에서도 쓸 수 있다.[19] 미국 여권을 처음으로 신청하는 경우, 책자형 여권만 신청할 수도 있고, 카드형만 신청할 수도 있고, 여권 책과 여권 카드를 모두 신청할 수도 있다. 여권 책과 여권 카드를 모두 신청할 때 드는 비용은 단순히 '여권 책 발급 비용 + 여권 카드 발급 비용'이며, 이는 여권 책만을 신청할 때보다 약간 비싼 정도이다. 여권 카드는 멕시코나 캐나다 등을 육로나 수로로 여행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20] 브라질/나이지리아[21] 이스라엘이나 북키프로스 등[22] 2015년부터 이스라엘에서는 입국 시 도장을 찍지 않고 별도의 출입국 카드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대체해서 더 이상 이런 해프닝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23] 한국식으로는 외교부장관[24] 특히 해외 순방에서 입출국이 이루어지면 각 나라에서 5-600여명의 입출국 등록, 확인 도장을 받느라 여정을 즐길 새도 없이 비행기 타고 다음 나라로 가야 한다. 여권들은 줄곧 대형 보안 가방에 옮겨지는데 입출국 수속 시 커다란 책상 가득 많은 수량의 여권들이 20개씩 두꺼운 고무줄과 포스트잇으로 덕지덕지 구분되어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25] 그란데스 데 에스파냐[26] 보통 이렇게 대국민 홍보가 필요한 서류는 유명 인사를 첫 발급자로 하여 홍보 효과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주민등록번호의 첫 등록자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정희였다.[27] 주한태국대사관 발급비용[28] 의외로 한국 및 일본에 무사증으로 입국가능.[29] 수도권 7영업일 이내, 수도권 이외 10영업일 이내. 급행이 아니면 그 2배의 기간이 걸린다.[30] 중국 대륙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 포함[31] 같은 이유로 홍콩 반환 전후로 국적 취득을 위해 앵글로아메리카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도 많았다. 웃기게도 파나마,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등 홍콩에 비해 못 사는 나라로도 중국 국적 이탈을 위해 많이 갔다. 이들은 현재 해당 국가 국적을 받았으며 중국의 통제 밖에 있는 홍콩 영주권을 지닌 외국 국적 신분이다.[32] 홍콩은 중국과는 따로 여권을 발급한다. 특별행정구 여권으로 외관은 중국 본토와 비슷하나 색깔이 다르다.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 소지자는 BN(O) 여권 소지자보다 더 많은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33] 속지에 '미국 시민권 미보유자'임을 명시해두는 것에 그친다.[34] 단, 마카오는 중국본토나 홍콩과 달리 허가서는 쓸 수 없고 대만 여권만 사용 가능하다.[35] 그러나 친중 국가라고 해도 이 정도로 대만에 강경하게 나가는 나라는 드물다. 아르헨티나세르비아, 조지아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36] 담배, 술 등[37] 주로 위조범죄단체에서 사용하는 방법. 도난 신고된 여권이라도 시스템이 허술한 국가에서는 검증이 어렵거나 세세히 확인을 하지 않아 생각보다 잘 통한다.[38] 국가기관에서 사용하는 방법. 국가에서 위조와 대응을 지원하는 방식이라 캐나다나 영국 같은 국가에서도 통한다.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에서 심심하면 여권 정보를 복사해서 위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39] 외교담당 부서 등[40] 인터폴, 유엔, 유럽 연합, 적십자 등[41] 예를 들어 1980년 1월 1일에 태어난 홍길동이라는 사람의 인적사항이, 1982년 1월 1일 출생으로 되어있다거나, 성명이 홍길돈으로 되어있는 등.[42] 정부의 실수가 있건 없건[43] 국민번호가 기재된 여권을 발급받고 싶으면 대만에 호적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