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뉴질랜드 관계
1. 개요
북한과 뉴질랜드의 관계.
영국이 2000년 북한과 수교를 맺자 뉴질랜드와 북한은 2000년 9월부터 협상을 시작, 2001년 3월 25일 정식으로 수교를 하고 국교를 맺었다.
뉴질랜드 입장에서는 영국과 마찬가지로 수교만 했을 뿐, 사실상 적국이나 다름 없다. 위에 서술했던 것처럼 UN 안보리의 대북재재도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대한민국을 지원하겠다고 선언까지 한 데다가 미국의 우방이므로 북한과의 국교는 그저 외교상 맺는 의례 정도로 보면 되겠다.[1]
그러나 같은 5개의 눈 동맹국인 미국, 캐나다, 호주-북한보다는 뉴질랜드-북한과의 사이가 상대적으로 좋다. 조선 뉴질랜드 친선협회를 설립하여 양국간의 교류를 하고 협동농장도 세웠다.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은 북한 관광시 이 협회를 이용한다.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은 북한 여행 시 이 단체를 이용한다. 뉴질랜드인들 중 북한에 원어민 강사로 채용되어 가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것을 보면, 민간차원의 교류는 계속 하는 모양.
북한 정부도 뉴질랜드에 대해서는 큰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고, 지금까지 단 1명의 뉴질랜드인들도 북한에 억류된 적이 없다.[2]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2017년 북핵 문제로 북미간의 갈등이 첨예해지자 뉴질랜드는 8월 5일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10명의 북한 학자들의 비자발급을 거부#했고 11일에는 북한이 공격하면 미국 군사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미국의 동맹국으로서의 뉴질랜드의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그러더니 2018년 갑작스러운 북미관계의 해빙무드가 조성되자 뉴질랜드는 서방의 대북창구 역할을 위해 외교장관의 북한 방문을 타진#하고 핵사찰 비용에 1억5천만원 상당의 기탁금을 공여할 것#을 밝히기도 하는 등 북미간 관계가 정상화 될 시에는 다시 북한과의 관계를 예년으로 돌릴 채비를 하고 있다.
3. 대사관
뉴질랜드와 북한 둘 다 외교공관을 설치하지는 않고 서울에 있는 뉴질랜드 대사관이 북한 쪽 업무까지 대행한다. 북한의 경우 주중 북한 대사관이 뉴질랜드 업무를 대행하는 중.[3]
4. 관련 문서
[1] 이웃나라 호주는 뉴질랜드보다 훨씬 이른 1956년에 북한과 수교했으나 1974년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교를 선언했다.[2] 다른 국가들은 대부분 1번 씩은 다 자국민이 걸렸다.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캐나다 3명, 호주 1명.[3] 뉴질랜드 현지에서는 조선-뉴질랜드 친선협회 오클랜드 본부가 사실상 뉴질랜드 내 북한 재외공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