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장 생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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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Field Generator.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하는 젤나가의 방어용 건물.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공허의 나락 임무에서만 등장한다.
보호막이 없는 건물과 유닛을 서서히 '''분자단위로 갈아버리는''' 방어용 무기로써 젤나가 유물을 확보하기위해 젤나가 세계함을 찾아온 레이너 특공대를 막기 위해 탈다림이 함선 곳곳에 위치한 분열장 생성기를 가동한다. 일단 분열장 생성기가 작동되면 분열장 생성기를 중심으로 거대한 구의 형태로 분열장이 생성되며 분열장 안에 들어온 보호막이 없거나 소진되어 보호막의 효과를 받지못하는 유닛의 체력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소모시킨다. 사실, 말이 서서히지 설정으로 따지면 그 커다랗고 튼튼한 신형 전투순양함이 그리 오래 버티질 못할 정도로 갈려나간다는 말이다. 젤나가의 강력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셈.
게다가 생물의 신경계나 기계의 전기회로라도 갈려 나가면 바로 끝난다. 단, 보호막으로 방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분열은 대상 물체의 최외곽에서부터 행해진다고 할 수 있다.
분열장의 범위가 장난이 아닌데다가 분열장 생성기 자체 체력도 상당해서[1] 어지간한 유닛은 순식간에 갈려나간다. 보호막이 있는 프로토스 유닛들을 제외하고 이 안에서 버티며 분열장 생성기를 확실하게 파괴할 수 있는 유닛은 전투순양함, 울트라리스크, 다수의 밴시. 단 밴시는 파괴하더라도 빈사상태까지 체력이 깎인다.
공허의 나락 캠페인에서는 이걸 모두 파괴하는 업적이 존재한다. 업적명은 '''힘이여 솟아라.'''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건물들이 다 그렇지만, 체력을 닳게 하는 기능은 건물 자체의 기능이 아니라 맵의 트리거로 구현된 기능이다. [2] 지도 편집기상 건물의 기능은 젤나가 감시탑과 비슷한 시야 확장 기능이 전부. 젤나가 감시탑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 가능한 대신, 적도 그 넓은 시야를 볼 수 있다는 페널티가 있다.
다행히도 나루드의 실험실에서는 쓰지 않는다. 젤나가의 힘을 이용한 분열장 생성기가 왜 나루드 실험실에 없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있었다면 미션 난이도가 엄청 어려워졌을 것이다. 위에 살고있는 테란은 그렇다 쳐도 혼종생산에 필요한 저그도 같이 갈아버릴테니 못 쓴듯 하다.
하늘에서 죽음이 임무에서는 분열장과 비슷한 사이오닉 파괴 장치를 부숴야 하는 미션이 나오며 공허의 유산에서는 프로토스 보호막마저 깎아내는 암흑 에너지라는 디버프가 있다. 이쪽은 공허의 문에서 뿜어져 나와 직접 막아낼 수 없는 망각의 전령 임무를 제외하면 공허의 파편이나 공허 타락을 파괴하면 사라진다.

[1] 보통난이도 기준 500/500, 어려움에선 700/700, 아주 어려움에선 800/800[2] 때문에 무적 치트를 치고 가더라도 체력이 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