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갑옷의 무사

 


닌자 가이덴의 등장 캐릭터.
챕터 2 하야부사 마을의 최종보스로 말 그대로 붉은 갑옷을 입고 말을 타고 창을 휘두르는 전형적인 일본 사무라이의 형태를 띄고 있다. [1]
하야부사 마을의 신당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다수의 술법 닌자들과 함께 류의 앞을 가로 막는데, 주된 공격법은 바로 전에 등장한 기마무사들처럼 말을 타고 다리 위를 왕복하면 돌진, 창을 휘두르던가, 창으로 류를 꿰어서 질질 끌고다니다 집어던지는 잡기 속성의 기술을 쓴다. 무사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항상 2인 1조로 등장하는 술법 닌자들이 좀 많이 번거롭다.
우선 술법 닌자들을 전부 처리한 다음 무사를 상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에센스 없이 모으기 절기가 불가능했던 오리지널과 달리 블랙에선 에센스가 없어도 절기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술법 닌자들만 처리하면 쉽게 순살이 가능한 수준. 근데 술법 닌자들은 리젠되기 때문에 시간을 끌면 안된다.
참고로 기마 무사들처럼 어느정도 데미지를 주면 낙마시키는것도 가능하다. 그럴 일도 없이 끝나버려서 문제지(...). [2] 노멀 기준으로 붉은 갑옷의 무사를 물리치면 반격기의 비전서를 얻게 되고, 이후 도크가 흑룡환을 가져가는 영상이 나오며 챕터 2가 끝나게 된다. 시그마에서는 도크와 직접 싸울 수 있는데 이기라고 만든 보스전이 아닌 만큼 빨리 죽는 게 속 편하다.
[1] 은근히 뱀파이어 시리즈의 비샤몬과 많이 닮았다.[2] 스토리 모드에서는 낙마하는 경우가 보기 힘들지만 미션 모드에서는 낙마하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