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가 알피니아호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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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6일 말레이시아 라부안항에서 말레이시아의 MISC 소속 화학제품운반선 '붕가 알피니아 (M/T BUNGA ALPINIA)'호[1] 가 벼락맞고(...) 폭발한 사고이다.
말레이시아 라부안항 페트로나스 메탄올 부두에서 메탄올을 선적 중이던 붕가 알피니아호는 사고 당일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기상악화에도 굴하지않고 당당하게 작업을 계속하다 선박에 낙뢰가 떨어진다. 단순히 땅바닥에 낙뢰가 떨어졌다면 모를까 하필 그곳은 고인화성 화학물질이 만톤 단위로 실려있는 대형선박이었으며 동시에 화재가 발생, 선원들은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화재 진압을 시도하나 선적되어 있던 메탄올에 화재가 번지며 총 3번에 걸쳐 대형폭발이 일어난다. 폭발로 인해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전부 날라갔으며 라부안의 유일한 발전소가 안전상의 이유로 운전을 중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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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후 화재는 약 18시간이 넘도록 계속되었으며 사고 다음날인 27일에야 완전히 진압된다. 하지만 화재와 폭발로 인하여 선원 5명이 사망하였다.
폭발 당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