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바스틀

 


사신공주의 재혼의 등장인물. 알리시아 라이센의 첫 남편이다.
신흥귀족 바스틀 가문의 장자로, 나이는 젊은데 배불뚝이. 결혼식 도중 어느 뛰어난 암살자 손에 순식간에 살해당했다.
성격은 개차반. 알리시아와의 결혼식에 빨리 해치우자는 식으로 일관한 것 보면, 알리시아를 아내라기보다는 지방백 가문과 혼인하기 위한 도구쯤으로 여긴 것 같다.
이복형제인 엘릭스 바스틀을 거의 사디즘스러울 만큼 학대한 장본인. 엘릭스의 평에 따르면 "사회 전반에 하극상 풍조가 만연한 상태에서, 그는 제 아버지의 피를 이은 나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자존심이 방해해서 죽이지도 못 하고 그저 죽도록 괴롭히기만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