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 모라이스

 


<colbgcolor=#e5007f>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No.20'''
'''브루나 모라에스 두스산투스
(Bruna Moraes dos Santos)
'''
'''등록명'''
'''브루나'''
'''출생'''
1999년 9월 13일 (24세)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 이타냔두
'''국적'''
[image] 브라질
'''포지션'''
라이트
'''신체'''
192cm / 77kg
'''소속 구단'''
볼레이 따우바떼 U20 (2013~2016,브라질)
따우바떼 컨트리 클럽 (2016~2019,브라질)
상카에타누 (2019~2020,브라질)
플루미넨시 (2020~2021,브라질)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21~)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2.1. 한국행 이전
2.2. 2020-21 시즌
3. 여담


1. 개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외국인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한국행 이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 출신이다. 원래 축구선수로 활동했으나 일찍부터 키가 커서 상파울루 주 따우바떼에서 14살에 U-20팀 소속으로 선수 데뷔했다. 이후 따우바떼 지역에서 선수 활동을 했으나 대회 우승은 따우바떼를 떠난 이후에 경험하게 된다.

2.2. 2020-21 시즌


2021년 1월 부상당한 루시아 프레스코의 대체 선수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루시아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서 흥런트가 겉으로는 교체 생각 없다고 쉬쉬하면서 뒤로 열심히 수소문한 끝에 간신히 영입했다. 당초 프런트가 고려한 대체선수 영입 1순위는 헤일리였지만 독일에서 잘 뛰고 있어서 원 소속팀이 이적을 절대 불허했고, 차순위인 마야도 영입을 타진해봤지만 협상이 결렬되어 결국 브루나가 오게 되었다.
트라이아웃 당시 구단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10위권 밖에 있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큰 기대는 안하는 눈치였고, 브루나의 플레이를 돌려 본 팬들도 그냥 외국인 슬롯 하나 채운 것으로 만족하자는 평이 많다. 어차피 흥국이 워낙 강팀이다 보니 큰 키로 블로킹 좀 해주고 가끔 원블락으로 빼주는 득점 하나씩 내줘도 충분하긴 했다.
그런데 입국 직후 무증상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버렸다. 생활 치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아 퇴소했으며, 팀에 합류한 지 얼마되지 않아 4라운드 GS전에 원 포인트 블로커로 출전하여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5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는 적응이 얼추 됐는지 9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해 신장 빼고는 별 볼일 없다는 평이 대세. 작년에 도로공사에 대체선수로 합류했지만 부진으로 77ㅓ억 소리 들으며 까이던 산체스보다도 활약도가 떨어진다. 여기에 브루나가 영어를 못 해서(...) 동료들과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기사가 뜨는 등 여러모로 앞날이 캄캄한 상태.[1][2]
어찌어찌 적응을 하나 싶었지만, 이제는 팀 내부적으로 곪은 상처가 하나씩 터지면서 더 상황이 안 좋아졌다. 5라운드 GS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팀 분위기가 작살난 가운데 '''3득점 공효 -20%'''에 그치며 심하게 부진했고, 이후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졸지에 공격 2옵션을 맡게 되었지만 도로공사전에서도 7득점에 '''공효 -20%'''를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월 16일 기업은행전에서 단 1득점을 기록하자 성난 팬들이 인스타그램으로 몰려와 며칠간 인스타그램을 닫기도 했다.
그런데 2월 19일 인삼공사전에서 '''무려 30득점을 기록하였다!''' 공격성공률 역시 45% 이상을 기록했다. 그리고 MVP로 선정되었다. 팀 선수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백어택도 여러번 날렸는데 앞선 경기에서의 기초적인 범실은 단 한번도 범하지 않았다. 그리고 흥국생명은 악몽같았던 4연패를 끊게되었다.
24일 기업은행전에서는 11득점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자들과 전문가들은 브루나가 15점 이상을 올려야 쌍둥이의 공백을 메우고 김연경과 합을 맞춰 1위를 수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 여담


  •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2014년 부임 후부터 외인으로 금발에 백인 선수만을 뽑아왔는데 브루나의 영입으로 계보가 끊겼다. 그러나 초반 부진으로 인해 루시아 프레스코를 기다리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 흥국생명에 영입되면서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었다고 한다.
[1] 포어 통역은 어떻게 구했지만, 퀵이나 아포짓 같은 배구용어도 그쪽 동네에서는 다른 말을 써서 경기 도중에는 아예 소통이 안 된다고 한다. 여권도 흥국에 입단한 이후 처음 만들었다니 진짜 영어는 한 마디도 못하는 듯.[2] 이때문에 원래 있던 통역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통역사를 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