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
1.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배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주축 선수인 이재영과 이다영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 및 그로 인한 논란을 정리하는 문서다.''''사람이 떠나야 사람이 보인다', '다음은 너''''
자필 반성문을 쓴 이후 이다영의 카톡 상태메시지.
이들은 '''흉기로 협박'''[1][2] , '''금품 갈취''', '''도둑질''', '''폭언''', '''외압''', '''집단 얼차려''', '''팀원들 앞에서 패드립''', '''가혹행위 강제가담 요구''' 등등 상당히 끔찍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거기다 가해자들의 나이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상당히 어리기까지 한 것이 더욱 충격적. 또한 '''재영-다영의 학폭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다'''라는 것이 2차 제보에서 밝혀졌다.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죄질도 웬만한 흉악범죄에 맞먹을 정도로 안 좋은 상황에서도 '잔여시즌(7경기) 출장 정지', '무기한 출장 정지(구단이 원하면 바로 복귀 가능)' 등등 솜방망이 처벌을 하면서 배구계가 뿌리까지 썩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V-리그 자체가 의심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에 12만 명이 동의했으며,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보도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황희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체육계 폭력근절을 하도록 특별 지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을 촉발시킨 이다영의 입장에서 보면, 인스타그램 활동이 작게는 자신의 배구선수 경력뿐만 아니라 방송진출 기회, 쌍둥이 자매의 장래를 망가뜨렸고, 어머니의 부정적인 재평가로 이어졌으며, 나아가 소속팀, 한국 남/녀 배구계의 위신의 실추를 자초하였을 뿐 아니라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약화까지 일으키는 매우 부정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그야말로 SNS는 인생의 낭비의 역대 최대 사례로 인정될 만 하다.
이들에 대한 폭로 이후 남자부 선수들에 대한 폭로까지 이어지며 사건은 배구계 전체, 타 체육계, 연예계로까지 폭로가 확대되면서 미투 운동에 버금가는 초대형 사회 이슈가 되었다.[3]
2. 내용
3. 진행
2021년 2월 7일 이다영의 갑작스러운 입원[5] 으로 배구계가 발칵 뒤집힌 와중 다음날 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에 폭로 글이 올라왔다. #@ 해당 글에는 이다영과 이재영이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과 피해 사실을 서술하고 있었다. 글쓴이 및 피해자들은 쌍둥이 자매와 함께 운동했던 교내 배구부 학생(전주중산초등학교 및 근영여자중학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졸업앨범 인증이 전부였기 때문에 주작이냐며 반신반의 또는 욕을 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결국 글은 삭제당했고[6] 이슈가 커지지도 않았다.
이에 배구 갤러리 유저들이 여기보단 파급력이 큰 네이트 판에 가서 글을 쓰라고 조언했고[7] , '''2월 10일 네이트판에서 다른 피해자들과 연대하여 자세한 폭로글(허무하네요)아카이브이 올라오자 기사가 나오며 크게 공론화 되었다'''[8] . 이후 피해자들이 연락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사실로 밝혀졌고 네이트판에 올린 글에 분명 가해자'''들'''이라고 적시했기 때문에 자매 둘 다 책임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왜 선수 생활 7년 동안 조용하다 지금 와서 터뜨리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답은 본문에 쓰여있듯 이다영 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스치면서 글을 썼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트라우마는 7년이 지나든 10년이 지나든 쉽게 잊히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9]
이다영의 개인 SNS에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으로 김연경을 저격하는 여러 글귀들이 올라왔었다.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본인은 모르지, 당한 사람만 있지, 난 힘들다고 했고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끝까지 괴롭히는 사람이 잘못 아닌가요... ', '강한자에게 굽신거리고 약한이에게만 포악해지는 일. 살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일' 등의 글을 적었었는데 '''당연히 학교폭력 피해자 입장에서는 황당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러한 일방적 가해를 한 가해자와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명백하게 구분되는 학교폭력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피해를 당한 게 사실이냐 아니냐 여부이지, '''학교폭력을 당한 것을 언제 폭로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후 폭로글 제목이 '가해자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로 바뀌었으며 가해자들이 직접 사과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흥국생명 측은 사실상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교폭력을 시인하며 공식 사과하겠다고 밝혔다.기사
2월 10일 오후, 이다영과 이재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스스로 학교폭력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 기사1기사2 기사3 기사4
사과를 안한 것보다는 낫다지만 과거에 자신들이 가했던 학교폭력이 공론화가 되고 나서야 두 선수가 반성문을 올렸고, 이 사건이 그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면 그들이 반성 또한 계속 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 때문에 반성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는 없다. 게다가 이다영이 반성을 하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이 당시 진행 중이었던 김연경과의 불화설 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는 본인의 SNS를 이용한 김연경 조리돌림 시도를 제시할 수 있으며, 대선배에게는 감히 폭력을 쓸 능력이 안되므로 비열하게 조리돌림을 시도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때 이다영의 김연경 조리돌림 시도에 의하면 이다영은 사과문을 올린 직후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주장인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는 등의 적극적인 여론선동 활동을 한 것이 발견되어 빈축을 샀다. #1 #2 @1 @2
특히 폭로 내용 중 칼을 들고 협박했다는 내용이 있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칼의 임팩트가 커서 이번 사건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했고 둘은 '''쌍칼''', '''칼둥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비난 폭격을 받고 있다. 이후 자매의 어머니 김경희도 쌍칼자매의 학교폭력을 비호하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단체기합을 받도록 사주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오며 '''쌍칼맘'''이라는 멸칭을 함께 획득했다.
칼을 들었으면 학교폭력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최소 특수협박에 심하면 강도상해죄로 기소되는 중범죄이다.[10] 폭로글에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보면 특수협박이나 특수폭행 정도가 인정될 소지가 있는데, 전자는 보통 벌금 100만원부터 시작하고 후자는 아예 벌금도 없이 최소 집행유예다. 둘 다 공소시효가 7년이라 처벌은 받지 않겠지만 이는 형사 책임을 못 묻는다는 것이지 '''가해자들의 도덕적 책임까지 면피할 수는 없다'''. #
어린 나이에는 이런 짓을 하는 게 옳지 않은 일인 줄을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지만, 말이 안되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인 줄을 알았든 몰랐든 의도부터가 자의로 벌인 행위, 그것도 이런 조폭 수준의 괴롭힘을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했다는 점에서 옹호해 줄 가치도 없으며, 특히 중학생 정도 나이이면 사춘기라 옳고 그른 일에 관해 어느 정도 이성도 있는 나이이니, 어리고 미성숙해서 그랬다는 식의 쉴드질도 불가능하다. 상식적으로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는 건 유치원에서도 배우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피해자들에게도 나쁜 짓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점에서''' 더 이상은 빼도 박도 못하게 되어버렸다.
급기야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다.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글을 인용하자면 NC 다이노스가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서 지명 철회로 조치했듯이[11] 배구선수도 영구제명해야 한다는 요지이다. 2021년 2월 11일 현재 국민청원은 진행 중에 있으며,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답변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관심이 많이 쏠리는 학폭 사건이라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 만큼 20만 명이 넘게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예전 도로공사전 패배 이후 이재영은 한 악플러로부터 패드립을 당하고 괴로워했던 적이 있었는데, 해당 악플러가 잘한 것은 아니지만 이 사건 때문에 남의 패드립은 괴롭고 자신의 패드립은 괴롭지 않냐는 비아냥도 나왔다. 1992년 초 배구계를 들끓게 했던 효성 배구단 선수 체벌 사건 때 이재영-이다영의 어머니인 김경희(당시 효성 세터)가 동료 선수들에게 직접 체벌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던 적이 있었기에[12] 그 어머니에 그 딸들이라는 오명까지 지울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이 주장에 더더욱 힘을 실어주는 근거로써 과거 2017년에 이재영이 '''전 엄마 닮았어요. 엄마가 '깡패'였대요'''라고 인터뷰를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사실상 쌍둥이가 보여준 폭력성이 어머니인 김경희에게서 물려받은 것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실력만 있으면 그만이지 식으로 인성은 뒤로 내팽개치는 이러한 행적은 선수 생명을 끝낼 수도 있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2021년 2월 11일, 이재영과 이다영이 흥국생명 숙소를 떠났다는 기사가 나왔다. 후술하겠지만 구단은 이에 대해 자매가 언제 복귀할지는 미지수며 구단에서는 심리 치료 등으로 회복을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두 선수가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될 상황'이라면서 징계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상태가 되었을 때 내리는 것이 맞다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니 징계를 유보하겠다고 밝히는 바람에 이에 대해 사람들은 '''피해자는 속이 뒤집어지는데 무슨 가해자들에게 심리치료 등으로 회복을 돕겠다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고 구단에게도 비난의 폭격이 떨어졌다. 그리고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 되냐는 소리까지 들었다. 차라리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고 빨리 징계를 때리고 끝내버린 다음 심리 상담을 통해 선수들을 위로해 주는 방법을 택했다면 팬들에게도 확실히 덜 까이고 오히려 두 선수에게 심리적으로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데다가[13] , 피해자에 대해서는 사과 한 마디만 툭 던지고 정작 배상해 줄 뜻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것에서 보다시피, 처음부터 흥국생명은 두 선수에게 실질적으로 징계할 마음이 없듯이 보이고, 물론 피해자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보상하려는 마음 또한 더더욱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시작 전 감독 인터뷰에서 박미희 감독이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계속 사과의 뜻을 밝히며 이다영에게 '''SNS 사용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다'''며 감독의 말도 무시하는 선수를 돌려깠다.[14] 그리고 이날 팀은 0대3으로 처참히 패배했다. 이 상태라면 챔피언 결정전은커녕 정규리그 우승조차 장담하기 힘들어졌고, 두 선수는 제대로 팀에 민폐를 끼친 셈이 되어버렸다.
3.1. 구단의 공식 사과
흥국생명측에서 이재영, 이다영의 학교폭력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했다. #
구단 자체 징계는 언급도 없고 '반성' 딱 두 글자만 들어가 있다. 다른 스포츠계에서 학폭 사태가 터졌을 때 최소한 엄중경고와 사회봉사 처분은 내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흥국 프런트다운 사과문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샀다'''[15] . 게다가 자체 징계 여부는 둘째치고, 반성문의 분량 또한 지나치게 짧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의향조차 물어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냥 반성문 기본 자체가 매우 성의없어 보인다.
구단 및 배구연맹이 징계를 검토중이라는 기사#도 있지만, 반대로 징계에 회의적이란 기사도 있어 정확한 결과는 다소 시간이 지나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이었을 때 발생한 일이기에 구단이 알 수 있는 길이 딱히 없어 귀책사유가 구단에게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미 유죄가 판명된 상황에서 선수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단 또한 완전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야구의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한 김유성이나 그 전 안우진의 사례 모두 고교 시절에 발생한 일이었기에,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프로 스포츠 단체인 KBO가 추가 징계를 내릴 명분이 없었다.[16] 그러면 연맹은 한 발 떨어진 상황이고 김유성의 사례처럼 소속 구단이 칼자루를 쥐게 된 셈인데, 흥국생명 구단 내에서 쌍둥이들의 입지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결국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는 눈이 많았다. 이미 이다영이 SNS로 논란을 일으켰음에도 엄중경고 조치조차 하지 않은 구단이다. 만약 이때, 흥국생명 프런트에서 이다영에게 자체 징계나 제재를 내렸더라면 정말 사태가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리 되었다면 해당 피해자의 피해 사실 또한 영원히 알려지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참 씁쓸한 일.
흥국생명의 이러한 태도는 과거와 비교해 프런트가 별반 나아지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인 셈이 되고 말았다. 과거 의 승부조작 사건 때도 흥국생명은 되려 해당 승부조작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키려 한 짓거리를 시도했기 때문에 엄청나게 욕을 얻어먹어야 했는데, 이번에도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에 대해 성적이 우선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체 징계 예고는 하나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17] 해당 두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도 먹구름이 끼었고 선수 생명 자체도 끝장날 위기에 처한 이런 상황에서도 흥국생명은 여전히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제명당하지 않기를 바랐다면 '''최소한 10~15경기 또는 남은 잔여시즌 경기 출전 금지 수위의 중징계 정도는 내렸어야만 했다.'''[18]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는 적어도 경기에서 폭력 사건을 일으킨 한교원에 대해 즉시 자체 구단 징계를 내렸다는 점에서 더욱 대조된다.[19] 흥국생명의 이러한 태도는 앞으로도 폭력과 관련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사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폭력 하기 좋은 리그가 되어버렸다고 비꼴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고 말았다.[20]
그리고 사건 다음날 구단에서는 "두 선수가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될 상황"이라면서 "징계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상태가 되었을 때 내리는 것이 맞다"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니 징계를 유보하겠다"고 밝히는 바람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 말도 대충 시간을 끌면서 시간이 지난 다음 징계를 유야무야 넘어가려 한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선수 보호를 아예 무시할 수는 없더라도, 분명한 것은 가해자 선수가 아닌 피해자에 대한 위로가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흥국의 이러한 태도는 제 식구 감싸기로밖에 보이지 않는 판국이다. (피해자를 위한) 처벌보다 (가해자) 선수 보호가 먼저이다 이렇게 말하는 식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당연히 팬들 분노는 대폭발.
당연히 이 말도 논리가 성립할 수 없는게, 경찰에서 범죄자를 연행할 때 대뜸 범죄자의 심리적 안정 따위를 운운하면서 피해자의 속을 긁는 소리를 하는 것과 같으며, 법원에서 피의자에게 형을 선고할 때 피의자의 심리 보호를 위해서 심리가 안정되면 그때 형을 선고하겠다는 것과 같은 말이 안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경찰이 영장만 갖추면 범죄자를 잡아가는 데는 시간을 끌어줄 필요 없이 즉시 체포를 해야 직무유기 혐의로 문책당하지 않으며, 법원에서 구형 날짜를 정하는 것은 당연히 법원 입장에서 정해야 하는 것이지, 어느 판사가 피해자도 아닌 피의자의 입장에 맞춰서 날짜를 정해준다는 말인가? 아무리 이재영과 이다영도 사람이라고는 하나, 사건 시점에서 저 둘은 엄연한 가해자인데 저 말로 따지면 저들의 인권이며 심리 보호는 중요하면서, 저 가해자들로 인해 있는 대로 망가진 피해자들의 심리적과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입은 상처를 신경쓰는 데는 관심이 없다는 소리 아닌가?
징계 여부에 관해선 구단도 문제지만 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 또한 문제인데,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KOVO의 경우 직접적으로 징계를 내리기는 곤란한 처지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21] 어떻게 결론을 내든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특히 과거 그릇된 파행 운영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던 협회의 특성상 이번에도 두 선수에 대해서 성적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명분으로 그들에게 면죄부를 쥐어줄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이 승부조작까지는 하지 않았고 해당 사건이 프로 데뷔 이전에 벌어진 일이라 할지라도, 협회와 구단이 이를 구실삼아, 또 실력으로 속죄하면 되네 하면서[22] 두 선수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행태는 더욱 옹호받아서는 안 되는 일이다. 다만 대한체육회 관련 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 두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이 가능한 만큼 일단 도쿄올림픽은 둘째치고 그 이전에 열리는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국가대표 선발은 불투명해졌고, 무기한 정지 또는 최악의 경우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에서 프로선수 '''영구제명'''까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두 선수는 그야말로 제대로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판 셈이 되어버렸다.'''
사실 징계보다도 더욱 심각한 점은, 두 선수가 과연 진심어린 반성을 했느냐 이것이 더 큰 문제인 상황이다. 일단 둘은 사건 당일에 곧바로 사과문을 올리기는 했지만, 이다영의 경우 사과문을 올린 직후에도 김연경을 언팔로우하고 글도 계속 올리는 등 제대로 반성을 하긴 하냐 등의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진심어린 반성이 절실히 필요하며, 그것도 겉치레식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회개를 해야만 할 것이다.'''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의 이창민 선수의 경우 2018년에 과속운전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을 죽게 만드는 큰 잘못을 범하기는 했지만, 그가 까이는 것은 과속운전을 해서 살인까지 하다시피 한 것 때문에 까이는 것이지[23] , 당시 그가 직접 피해자 유족들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진심으로 뉘우쳐서 유족들의 용서를 받아내었기 때문에[24] , 그때 보여준 이창민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비난이 크지 않은 편이다.
3.2. 사과문 공개 이후 행보
사과문이 공개된 이후에 이다영이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한 부분이 알려져 논란이다. 불화설에 쐐기를 박는 셈. 또한 카톡 상태창에는 "사람이 떠나야 사람이 보인다", "다음은 너" 같은 문구를 연이어 올리며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재영, 이다영은 2월 11일 숙소에서 나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단 직후 예정된 도로공사 전은 결장하며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리고 자필 사과문마저도 구단이 시켜서 부랴부랴 작성했다는 것이 폭로되었다. 사과문의 내용도 초등학생 반성문과 견줄 정도로 극히 빈약하여 성의없다고 까이고 있는데 그마저도 시켜서 했다고 계속 욕을 퍼먹고 있다.
3.3. 구단/연맹 징계 논의
논란이 논란이다보니 결국 흥국생명에서도 자체적으로라도 이재영, 이다영에 대해 징계가 불기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이재영과 이다영의 징계에 대해서는 우선 구단의 징계 여부와 수위가 결정된 후에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흥국생명 자체 구단 징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후 결정을 할 예정이며 '''만약 흥국생명이 자체적으로 징계를 하지 않거나 징계 수위가 약할 경우에는 연맹 차원에서 별도의 징계가 나올 전망이다.'''# 반복해서 얘기하는 것처럼 아마추어 시절에 일어난 일을 놓고 프로 스포츠 단체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느냐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 부분은 앞으로 공론화가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됐다.
3.4. 또 다른 피해자의 2차 학폭 제보
또 다른 피해자입니다.(네이트 판)
(아카이브)
스샷(디시인사이드)
2월 13일 네이트에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또 다른 학폭 피해자가 글을 올렸다. 이번 폭로는 흥국생명이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임에도 이재영 이다영의 상태를 운운하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라는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고 화가나서 폭로를 결심했다고 한다. 해당 피해자가 본 기사는 연합뉴스의 <흥국생명, 잇단 악재에 수습책 고심…잔여 경기 정상운영 어려워> 기사에서 흥국생명 관계자의 발언이다.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학폭 논란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를 징계하라는 요구가 있는 걸 잘 안다"면서도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은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이고, 차분히 징계 수위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피해자가 폭로를 한 계기가 된 어느 기사 중 일부분의 글. (연합뉴스)흥국생명, 잇단 악재에 수습책 고심…잔여 경기 정상운영 어려워
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의심만 무성했던 '''쌍둥이의 모친 김경희의 가담'''을 주장하여서 더욱 충격적이다. 요약하면 피해자는 쌍둥이와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둘의 빨래를 도맡아해야 했으며, 심심하면 그들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음에도 쌍둥이들이 자기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면 역으로 단체 기합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피해자는 괴롭힘에 시달리다 못해 뒷산을 통해 숙소에서 이탈하며 배구를 접어야 했다고 한다.
피해자의 글에는 아직도 이 세 사람에게 당한 피해자가 수두룩하다는 문장도 있어 징계가 약할수록, 늦어질수록 더 많은 폭로가 있을 수도 있다.
3.5. 피해자 학부모의 3차 학폭 제보
3차 제보(네이트)
3차 제보(아카이브)
2월 14일 아침, 김경희의 배구 수업 외압과 쌍둥이의 학폭에 대한 피해자 학부모의 증언이 나왔다. 또 다시 '''김경희의 가담'''이 주장된 것. 당시의 피해자 학생만이 아니라 피해자 학생의 학부모까지 입을 열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학부모까지 고발에 나서자 지상파/종편의 기자들이 앞다투어 취재를 위해 연락을 하는 등 사건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한편으로 이재영-이다영의 악질팬덤들이 댓글로 학부모의 발언의 진위 여부 등등을 의심하면서 댓글로 2차 가해를 가하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3.6. 솜방망이 징계
결국 2월 15일, 흥국생명은 자체적으로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대한배구협회에서는 이와 별개로 '''배구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징계를 내렸다.
‘무기한’은 언뜻 보면 중징계 같지만 여론이 잠잠해지면 언제든지 복귀 가능한 조치다. 학폭 사건이 조금씩 잊혀 지거나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진다면 징계 해제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적어도 올 시즌은 쌍둥이 자매가 코트에 돌아올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포스트시즌을 감안해도 흥국생명의 정규시즌이 7경기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시즌 아웃의 의미가 크진 않다. 당장 다음 시즌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징계 기간이 명확하지 않아 팬들이 바란 엄벌보다 솜방망이 처벌에 가깝다.
구단의 교묘한 내부 징계에 추가 징계를 고심 중인 한국배구연맹(KOVO)의 부담도 커졌다.
기사 中
하지만, 구단 징계의 경우 무마성 징계,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언뜻 보면 중징계처럼 보이지만, 구단이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복귀시킬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 여론에서 이재영&이다영 학폭 사건이 잊혀지거나 피해자들과 합의한다면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꼼수에 가까운 징계이다. 그나마 (임시로) 당해 시즌 출장을 정지한 OK금융그룹의 징계보다는 강한 징계임은 분명하나, 기존 김연경 흥국생명 이적 파동과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서의 흥국생명의 한심한 태도를 생각하면 '무기한 활동정지'로 여론을 무마한 다음 관심이 사그라들 무렵 해제를 하여 실질적으로는 '''단기간 활동정지''' 징계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온라인에선 팬들이 질타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징계랍시고 내놓은 게 무기한 출장 정지라네요.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옵니다. 시간벌기식 징계라니. 잠잠해지면 기어 나오겠다는 소리네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가 아니라 영구 제명이라고.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는 여론이 잠잠해지면 기어 나온다는 뜻이잖아”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박철우 폭행 사건을 일으킨 이상렬이 무기한 자격정지를 받았다가 슬그머니 풀려 2년만에 경기대학교 감독으로 복귀한 선례가 있다.[26] 당연히 팬들도 이 점을 알기에 흥국생명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징계에 대해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다. 언론에서도 이점들을 문제점으로 거론하며 이재영, 이다영의 복귀 여지를 남겨둔 꼼수,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KBL, K리그, KBO 리그 등 다른 종목에서도 음주운전, 폭행, 간통, 성범죄, 금지약물 복용 등으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범죄 경력 선수들에 대해 출장 정지나 선수 자격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린 적은 많지만 "선수가 이렇게 반성을 하고 있는데 구단이 선수의 앞길을 막아서야 되겠느냐"는 일부 여론과 구단 고위층 결정에 따라 소리소문없이 징계를 풀어준 사례 또한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말은 "사죄하는 마음 자세를 갖고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께 보답하겠습니다."(...)[27]
아닌게 아니라 2월 16일, 아버지의 입을 통해서 '''"당사자가 진심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한다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라며 이번 사건의 불길이 사그러 들기도 전에 선수 복귀에 대한 밑밥을 깔기 시작했다.
또한 이재영이 과거에 인지도가 낮은 몇몇 국제대회 차출을 회피하다 김연경에게 직접 저격을 당하기도 했을 만큼 비시즌마다 꼬박꼬박 대표팀에 나가는 것을 영 탐탁치 않게 여겨왔는데, 마침 징계로 대표팀 자격이 박탈됐으니 비시즌에 푹 쉴 명분이 생겼다고 오히려 포상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이어지고 있다.
KOVO는 징계를 내릴 조항이 없어 징계를 줄 수 없음을 밝히며, 이에 대한 장기적 대책으로서 학교폭력 선수의 V-리그 신인 드래프트 참여 금지 규정을 신설하였다. 다만 현역들에겐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3.7. 문재인 대통령 체육분야 폭력 근절 지시
결국 2월 15일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체육분야 폭력 근절에 힘써달라"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직접 지시를 내렸다. #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불이 붙는 이유가 관련 부처만이라도 한마디하면 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압박이 되기 때문인데, 이번 경우는 무려 대통령이 문체부에 한 마디를 한데다가 최숙현, 팀킴 등 지난날 폭행 논란이 터진 종목에서 미진한 대응으로 질타를 받은 문체부가 또 이랬다가는 팬들도 모자라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건 기본이어서 굳이 국민청원 20만을 찍을 필요도 없이 배구계가 비오는 날 먼지 날릴 정도로 탈탈 털리게 생겼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도 같은 날 엄중징계와 재발방지를 위해 힘써야한다는 발언을 했다. 덕분에 이다영은 '''"SNS로 끝내 대통령까지 소환했다."'''면서 또 까이고 있다.
3.8. 김경희 '장한 어버이상' 취소 및 회수
2월 15일, 배구협회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어머니 김경희에게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창 시절부터 동료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해 왔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김경희가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피해자들의 일관된 증언 역시 취소의 중요한 사유로 보인다.
한 취재에 따르면 이다영이 김연경과 마찰 끝에 자살 소동을 일으키자 김경희가 펄펄 뛰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 한다. 전직 선수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연경을 타깃으로 이런 소리까지 했을 정도면 진지하게 연맹, 협회와 쌍둥이 가족의 커넥션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배구협회측의 수상 박탈 조치도 뭔가 찔리는 것이 있으니까 손절 차원에서 이런 조치를 내린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눈길이 많다.
3.9. 흔적 지우기
흥국생명측은 이후 홈구장인 계양체육관에 내걸었던 자매의 사진과 응원 현수막을 내린 데 이어 계양체육관 복도에 전시해놓은 흥국생명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 게시판에서도 자매의 사진이 사라진 것이 확인되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난 루시아 프레스코의 어린 시절 사진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흥국생명측에서 자매의 사진을 의도적으로 치워버린 것으로 보인다. #
2월 15일,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모교인 선명여고 역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지우는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사실상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
3.10. 흥국생명 구단내 부조리 폭로
15일에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다영이 흥국에 들어오고 주변과 마찰이 많았다며, 한밤중에 다이어트를 위해 숙소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눈살을 찌푸렸다는 얘기와 쌍둥이 둘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해서 다른 선수들이 불만을 가졌고, 숙소에서 다툼도 아주 많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그대로 보도되었다. 또한 이다영이 며칠 전에 입원한 사건은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소동이 맞고, 전 소속팀에서도 수면제를 먹고 자살 소동을 일으킨 적이 있다는 폭로도 더해지며 기자들이 이를 대서특필하였다.[28] 5일 GS전에서 대패한 뒤 팀을 무단이탈했다가 다음날 저녁에 복귀했다.[29]
그리고 김경희가 시도때도 없이 팀 훈련장에 드나들었던 것을 김연경이 직접 제지했다가 김연경과 쌍둥이의 사이가 더 벌어졌다는 썰이 돌기도 했다. '''배선실세'''니 배순실뭐니 말이 계속 나오고 기자들도 계속 최순실 드립을 치자 박미희 감독은 '''내가 있었을 때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 ''' 동네배구나 초등학교 배구가 아니라 프로배구 팀이다'''라고 하는 등 여러 번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 외에 선명여자고등학교 시절에도 비하 발언으로 지역 배구인들에게 평판이 안 좋았다는 글이 한 둘이 아닌데, 증언들의 진위 여부는 둘째치고 괴담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이들이 평소에 얼마나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7일에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평소 행실과 이번 사태를 방관한 박미희 감독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보도되었다. 팀 훈련이 철저히 쌍둥이 중심으로 돌아갔고 이에 선수들이 불만을 표해서 김연경이 박미희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항의한 것이 팩트라고 못을 박았으며, 후보 세터들은 눈치본다고 훈련을 거의 못 하고[30] 이 꼬라지를 본 예비 FA 선수들[31] 이 무조건 팀을 나가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소식까지 전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 폭로되었던 한밤중 반신욕+고성방가 논란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의 참패 이후 숙소 무단 이탈이 사실로 확인되고 구단에서는 그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박미희가 선수들에게 외출할 때 쌍둥이를 데리고 다니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박미희가 이를 방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이다영의 자살 소동 당시 이를 발견하고 신고한 지인이 이재영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이것마저 의혹에서 팩트로 확정되었다. 자살소동 당시 이다영을 발견한 사람이 '''이재영'''과 D선수였다는 것이 폭로되며 '''짜고치는 쇼'''였다는 것이 뽀록난 셈. 이재영이 이전까지는 조용히 선수생활을 하다가 이다영이 이적해오면서 둘의 본성이 드러났으며, 심지어 '''팀 막내격인 L선수를 시종처럼 부려먹었다'''는 충격적인 얘기도 포함되어 있다.# 'A선수', 'B선수' 이런 식도 아니고 이니셜로 표기했으니 누군지는 안 봐도 비디오.
거기에 이다영의 전 소속팀이었던 현대 팬들도 진저리 치고 같이 딜을 넣고 있는데, 이미 양효진, 김연견과 더불어 순혈 프차 3인방 중 한 명+리그서 유이한 신인상 수상 세터+팀의 유일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주장이었던 염혜선이 가차없이 쫓겨나고 신인인 김다인, 김희경이 이도희한테 철저하게 배제당한 적이 있었다. 거기에 주전으로 등극한 16-17 시즌 5, 6라운드 당시 단 1승으로 전시즌 챔프전 무실세트 우승 팀을 4등으로 추락시킨 희대의 내팀내를 이끈 주범인데도[32] 최종전인 GS와의 서울 원정 당시 세트 스코어 1:2로 밀리고 4세트 막판 불리한 상황서 교체되고 벤치로 들어가자마자 김재호, 이재원처럼 히죽대는(!) 장면이 잡혔는데도 팬들에게 까이지 않고, 오프시즌 때 염혜선을 잔류시키긴커녕 이도희 부임 후 김주하와[33] 같이 팀에서 내치면서 팬들이 대거 이탈했다.
거기에 17-18 시즌 부로 이도희가 부임한 후부터 대놓고 팀을 엿 먹였다. 소냐, 베키와는 호흡도 전혀 안 맞아[34] 현대기아차 산하 스포츠단 최대 연패 기록을 18로 늘리기까지 했으며, 캠벨, 마야, 헤일리도 티만 안 났지 평가가 심각하게 깎였다. 심지어 18-19 시즌 홈 최종전에서 흥국이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시즌 맞대결 전패를 이끈 주범인데 '''상대팀의 우승 세리머니에 껴드는 작태'''도 보였기에 좋게 보는 게 이상할 지경. 영입 당시 감독인 양철호가 백업 선수 기용이 적은 편이었다고는 해도[35] 꾸준히 전위 라인에 교체 출전시키고 심지어 아포짓으로도 출전시키는 등 배려를 해줘도 개무시 당했다. 만일 13-14시즌 5등으로 마감했다지만 여배서 넘사 커리어였던 황현주 감독을 타어강 너프 때문에[36] 저런 거라고 어떻게든 비호해 재계약을 했거나, 양철호가 드래프트 당시 기레기들의 농간에도 차라리 김수지의 FA 이적 공백을 메우고 포스트 양효진으로 키우겠다며 문명화나 13-14시즌 커리어 로우였던 황연주의 후계자로 키우겠다며 하혜진을 뽑았다면[37] 안 터졌을 문제니 더더욱 치를 떨고 있다.
이재영도 맞대결에서 이기고 난 후 인터뷰로 황연주, 양효진을 싸잡아 디스한 전적도 있으니[38] 당연히 같이 까고 있다.
이어 김유리는 10-11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여 10-11 시즌, 11-12 시즌에 선수로 활동했다(감독: 반다이라 마모루, 차해원). 이 시기에 한 선배가 교묘하게 괴롭혀서 본인은 2012년에 은퇴했으나, 실업 배구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실업 팀들을 거쳐서 2014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로 복귀했다. 이런 이유로 김유리 선수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떠났다는 것이 재조명되어서, 흥국생명의 #1, #2, #3 가뜩이나 안 좋아진 이미지는 파도 파도 괴담 수준의 이미지로 더 추락하고 있다.
3.11. 대한체육회의 가해자 감싸기
이 와중에 現 대한체육회 회장 이기흥은 오랜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의지를 담아 한 악질 폭력 행위를 “무심코 한 행동”이라는 둥, “처벌이 가혹하다”는 둥 정신나간 표현을 사용한 의견을 제출하였다. 폭력은 나쁘니 근절해야 된다 정도의 원론적인 말만 덧붙인 뒤 가해자의 교화, 복귀에만 집중하는 추태를 보여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의식, 사태에 대한 진정한 문제의식도 없고, 다만 스타선수인 쌍둥이를 잃는 것이 두려울 뿐 이런 부조리에 대한 근절 의지는 미비하거나 아예 없음을 드러냈다. #
3.12. 피해자의 추가 인터뷰
피해자의 증언
2월 26일에는 이재영-이다영의 학교폭력 피해자의 추가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피해자들은 둘의 성의없는 사과문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인터뷰에 응했으며 영구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다.
악질팬들이 애써 부정하던 "칼을 들고 협박"한 상황이 알고보니 단순 협박이 아니라 '''피해자의 목에 들이대고 상처를 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이는 명백한 상해죄에 해당하며, 특수상해는 '''최소'''형량이 징역 1년인 흉악한 범죄다. 개인물품 셔틀을 시키거나 피해자들 앞에서 부모를 욕했다는 얘기도 재차 언급하였고, 피해자들은 충격으로 병원진료를 받아야 했다.
또한 사건이 터지자 범인들은 일언반구도 없고 김경희가 "사과할 테니 기사를 내리라고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피해자가 당사자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하자 그제서야 쌍둥이가 직접 연락을 했다고. 이런 대형 사건도 엄마가 먼저 나설 정도니 평소에는 김경희의 치맛바람이 어느 정도였다는 말이냐는 반응이 많아 김경희의 행적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이 사태를 방관했던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과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에 대해서도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중. 박미희는 이재영을 위해 두 번이나 언론에 거짓말을 했던 감독이며 이도희는 해설위원 때부터 쌍둥이 편파해설로 본인이 레전드인 GS칼텍스(호남정유)팬들마저도 쓴소리를 하는 등 악명이 높았다. 가뜩이나 젠지의 전신인 삼성전자 칸의 감독, 사무국장으로 맹활약 한 김가을을 빼고는[39] 선수 출신 여성 코칭스태프인 조혜정, 유영주, 이옥자는 성적 부진으로 결말이 좋지 못했고 이 두 명이 그나마 기대주였는데 이 논란과 고유민 선수 자살 사건으로 사실상 후배 선수들이 갈 수도 있던 길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고 신나게 까여도 할 말이 없는 상황.
흥국생명 구단은 별 반응이 없다. 사건이 조용해질때까지 사실상 손을 놓아버린 듯 하다.
3.13. 또 다른 피해자의 4차 학폭 제보
제보글
3월 1일 새벽 4차 제보가 네이트에 올라왔다. 팀원을 도둑으로 몰아서 감독이 폭행하게하기. 피해자가 학부모와 만나면 폭행 가하기. 교정기 낀 사람 입 때리기. 부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집합시켜 괴롭히기 등등 이번에도 만만치 않게 흉악한 내용.
이재영-이다영이 학교폭력을 저지를 시절의 감독이었던 자가 '숙소가 2층이라 나는 몰랐다'라고 인터뷰를 했는데 감독이 쌍둥이편을 들어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내용까지 있어 지목되는 가해자가 한 명 더 늘었다.
배구팬들은 이재영-이다영-김경희가 제보가 나오자마자 바로 잠수를 탄 이유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으며 터져나올 내용이 앞으로도 더 많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4. 언론 보도
4.1. 국내 언론
배구계에서 팬층이 두터운 선수들이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민감하며 큰 공분을 사는 학교폭력 사건이며, 최근 미스트롯 2에서 가수 진달래의 학교폭력 가해 사건의 여파가 아직 가시기 전이라 언론들의 관심도 높았다.
2월 15일 저녁에는 KBS, MBC 메인 뉴스에서 스포츠뉴스가 아닌 무려 시사 파트에서 배구계 학교폭력을 보도하였다. 이건 거의 승부조작이나 비리 못지 않은 대형 사건 소식 취급이다. 이번 사건 가해자들의 국가대표 박탈 소식을 전하면서 체육계 전체에 자리잡힌 폭력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결과적으로 자매의 학폭 논란은 '''지상파 3사(KBS, MBC, SBS) 메인 뉴스는 물론 뉴스전문채널(YTN, 연합뉴스TV)과 종편(TV조선, JTBC, 채널A, MBN)에도 전부 보도되고 말았다.'''
그런데 슬슬 선처 등에 대한 각종 물타기 기사를 쏟아내면서 욕을 먹고 있다.[40] 고유민 선수 자살 사건 당시에도 국민 감정, 주제와 동떨어진 기사로 실컷 욕을 먹고도 제정신이 아닌 듯.
4.1.1. 채널A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출연했던 아이콘택트 46회, 47회분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 네이버 등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채널A 유튜브 계정에 올라왔던 관련 클립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며 신속하게 손절함과 동시에 채널A <사건을 보다>에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들이 무슨 잘못들을 했는지 하나하나 짚으면서 이후 심리학 교수의 의견까지 개진하는 등 이들의 행적들과 문제점들을 밝히며 피해자가 왜 이재영, 이다영에게 분노했는지를 하나하나 조명하면서 철저하게 밟아버렸다.
4.1.2. YTN
채널A와 비슷한 시각에 "슈퍼 쌍둥이의 추락" 타이틀을 달고 패널을 불러 무려 30분 동안 학교폭력과 체육계에 스며든 폭력을 비판하였다.[41] 폭력의 수위와 김경희의 개입까지 하나하나 조명하면서 일벌백계하여 반드시 학교폭력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4.2. 해외 언론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2월 15일을 기점으로 외신에서도 이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2020 도쿄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세계 최정상의 선수인 김연경이 속한 한국의 국가 대표팀 선발과 관련된 핵폭탄급 이슈가 터졌으니 외신에서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선정적인 소재를 좋아하는 일본의 매체들은 일찌감치 '이지메 ', '미인 쌍둥이 자매', '추악한 과거' 등 자극적인 키워드로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 주로 모든 사건에는 시효가 있는데 과거 일을 거슬러서 올라가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다루고 있다. 애초에 논란 자체를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많다. 일본 개그맨인 마츠모토 히토시같은 영향력 있는 개그맨들도 '무조건 피해자, 가해자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라는 식으로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
배구 매체인 월드 오브 발리에서도 비중있게 사건을 보도했다.
2월 16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이번 사건과 함께 최숙현 선수의 자살,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고발 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동하계 올림픽 톱 10에 정기적으로 속한다. 하지만 최근 수년 간 수많은 스포츠 폭력으로 타격을 입었다"라며 ''''한국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 문화'''' 라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 밖에 프랑스의 AFP, AFP를 인용한 '프랑스24',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서도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등 관심을 갖는 외신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월 18일에는 '''CNN'''에서도 이번 사건을 보도하며 미국까지 진출했다. CNN의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전 세계에 보도된 것이나 다름 없다.
5. 이재영-이다영 팬들의 2차 가해
- 여자배구 팬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디시인사이드의 여자배구 갤러리에서는 이재영, 이다영 팬들이 두 선수에게 조금만 안 좋은 이야기를 해도 게시물을 무차별적으로 삭제하는 것으로 몇 년간 악명이 높았는데, 피해자의 글이 갤러리에 올라오자 역시나 칼삭을 해버렸고, 이에 피해자가 네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사태가 몇십 배로 커졌다. 무분별한 삭제로 권력을 휘두르던 행위가 결국 눈덩이처럼 굴러와 그들이 응원하던 선수에게 돌아가는 인과응보를 당한 것. 결국 해당 무차별 삭제의 중심으로 지목된 부매니저를 포함해 모든 매니저들이 사퇴했다. 현재 피해자의 게시물을 무시하고 "증거를 30개는찾아오시던가요?"라고 비아냥거렸던 그 부매니저는 '배구계를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가 응원하는 선수를 저격한 다크나이트'라고 놀림받고 있다.
- 그러나 사퇴한 줄 알았던 주동자 매니저가 다른 아이디를 생성 후 다시 갤러리 매니저를 인계받은 정황이 확인되어 재사퇴를 요청하는 갤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 이는 여배갤만의 문제는 아닌 게, 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에서는 아예 이재영-이다영 팬들과 그렇지 않은 유저들의 전쟁이 벌어졌다. 이쪽의 이재영-이다영 팬들은 쌍둥이를 옹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김연경의 성적을 거론하며 무슨 월클이냐, 김연경이 팀 몰락의 주범이다, 김연경이 광고나 찍으니 팀 성적이 개판이 되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면서 김연경에 대한 공공연한 명예훼손을 저지르고 있다.[42]
- 이재영의 네이버 팬카페인 '재영타임'에서도 이재영을 위로하는 글이 주가 되어있는데, 역시나 과거 김연경을 비난했던# 악성 팬클럽답게 충분히 질타를 받고 있다, 이번 일로 돌아설 팬들은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 등 가해자를 옹호하는 데에 급급하고 있다. 이재영을 위로하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사과하는 글은 더더욱 찾아볼 수가 없고, 심지어 2차 가해까지 저지르고 있다.# 물론 이 사건으로 팬카페를 탈퇴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으며,#[43] 결국 해당 카페의 폐쇄를 청원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가고 말았다.#[44]
- 이는 이다영의 공식 팬카페 '다영 Je t'aime'에서도 마찬가지라 가해자의 편에 서겠습니다라는 희대의 망언글이 올라올 정도다.
- 곧이어 터진 남자부의 학교폭력 사태와 비교해 보면 쌍둥이의 악성 빠들이 정말 악질이라는 것이 단번에 드러나는데, 송명근은 팬들이 아예 등을 돌리고 실드치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반면 이재영과 이다영은 빠들이 우리 쌍둥이만 폭행했냐, 어린 시절의 실수, 한국 여배의 미래인데 봐주자라고 어떻게든 옹호를 한다. 심지어 김연경이 국내로 와서 배구판을 망쳐놓고 있다는 망언까지 저지르고 있다. 이 작자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것이, 이재영과 이다영 두 선수는 배구 경력이 그치기만 하는 것으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고, 최악의 경우 촉법소년 미적용 및 공소시효 미만료 여부 등에 따라 사법처리까지 될 수 있는 상황이다[45] .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때 승부조작범들 중 하나인 의 경우 영구제명은 당연히 기본이고,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20시간의 형벌까지 같이 받았다. 이재영, 이다영의 경우 KOVO 징계가 문제가 아니라 법적으로 봤을 때 칼로 협박, 구타 및 폭언 관련 등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배구계에서의 영구제명은 물론이고 이보다도 훨씬 더 무거운 징역형과 벌금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게 빨간줄이 그어지고 나면 다른 쪽으로의 일자리를 찾아보고자 할지라도 이미 인간 말종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렸기 때문에 타 분야 진출조차 막막해질 것이다.
- 다만 이는 공소시효가 소멸되지 않았을 때의 얘기고, 형소법 제249조 제1항 제1,2호와 동법 제251조에 따라 가중처벌을 제외하고 무기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범죄가 인정되어야만 15년 이상의 공소시효가 인정되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은 극히 낮다. 처벌하려면 피해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중상해의 의도가 있었음을 증명하고 시효인 10년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사실상 형사적 처벌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언론과 대중의 시선을 이재영-이다영에게서 돌리기 위해 GS칼텍스 소속 이소영과 강소휘의 학교폭력 과거가 있다면 알려달라고 돌아다니는 등 미친 짓거리를 하고 있다. 이소영과 강소휘의 뒷조사를 하는 악질 팬들. 그러나 GS칼텍스 소속 김유리 선수의 경우 오히려 흥국생명에서 데뷔했을 시절에 한 선배의 괴롭힘 때문에 은퇴 이후 복귀를 해야 하기까지 했으니, 이는 사실 우리 흥국생명은 예전부터 집단따돌림이 빈번했던 팀이었다라고 자폭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설령 저 선수들이 진짜로 학폭 경력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재영과 이다영의 잘못이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다.
- 예전부터 이재영-이다영의 악질 팬들은 이재영에게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이소영과 박정아 두 선수에게 경기가 있는 날이건 없는 날이건 온갖 인신공격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46][47] 쌍둥이가 배구계를 사실상 은퇴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후배선수였던 강소휘에게까지도 조선족이라느니 중국인이라느니 부모님까지 공격하는 악질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어 배구팬들을 분노하게 하고있다.[48]
- 보통 이런 대형사건이 일어나면 팬들이 등을 돌리거나 최소한 잠수라도 타는 것이 정상인데, 위 사례에서 보다시피 쌍둥이 팬덤은 유독 끝까지 이 악물고 실드치는 악성 개인팬들이 많다. 이 악성팬들이 하도 행패를 부리다 보니 팬카페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쌍둥이 자매를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순간 다굴이 들어온다. 넷상의 쌍둥이 빠들은 질이 안 좋기로 유명한데, 배구팬들은 하도 시달려서 학을 떼는 수준이고, 서진용과 이재영이 공개적으로 만날 때 이재영 빠들이 SK의 팬들을 상대로 서진용을 비하하면서 이재영이 아깝다고 분탕을 친 적도 있어서 다른 스포츠빠들도 뭐 저런 악질들이 다 있냐고 인식하고 있다.[49] 모 사이트에서는 아예 쌍퀴(쌍둥이+바퀴벌레), 둥산당(쌍둥이+공산당) 같은 멸칭을 쓰면서 개인 팬덤을 까는데, 악개들이 여기저기서 개판을 치다 보니 까는 별명도 다 퍼져서 이제는 어딜가든 둥산당이라 부르면서 깐다. 심지어 언론에서도 악성 빠들을 비판하고 있다. 학폭 옹호한 이재영-이다영 팬클럽, 이재영·이다영 팬클럽 ‘학폭’ 옹호ing 일개 팬덤이 언론에게 공개적으로 저격당하는 것은 정말 드문데 그걸 해냈다.
-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이렇게 피해자까지 욕해가면서 이들이 이재영, 이다영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니며, 또 항상 그들을 응원할 거라 생각한다면 더더욱 틀린 생각이다. 애초에 자기들 이해타산에 따라서 옳은 소리까지 배척하면서 공인들을 응원하는 것인 만큼 이에 대해서는 한계가 분명하게 존재한다. 이들은 나중에 이재영, 이다영이 진심으로 뉘우친 다음에(물론 가정이지만) 팬카페를 향해서 '응원하는 건 좋은데 제발 지나친 비난은 하지 말아달라' 이런 식으로 자신들과 반대되는 말을 하거나, 또는 팬카페의 과격한 방식에 실망해 카페를 나가겠다고 말한다면,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재영, 이다영 두 선수를 당장 태세전환해서 죽도록 비난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는 소리이다. 아닌 말로, 지금도 다른 사람들의 지나친 비난이 아닌 정당한 비판이나 조언조차도 수용을 하지 못하고 악플러로 몰이하면서 배척을 하고 있는데, 하물며 저들이 이재영, 이다영 두 선수가 좋은 말을 한다고 과연 저 말을 귀담아 들을 리가 있겠는가?
- 다만 이와는 별개로, '이재영과 이다영이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팬으로 남아주겠다' 이런 말까지 악성 팬덤으로 몰아가는 것 또한 문제는 있다. 물론,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우선시하는 태도는 개선해야 하지만, 이렇게 가해자들을 무작정 비난한다고 해서, 모두가 진심으로 피해자를 생각하는 것만은 아니기도 하다.[50]
- 중국 악성 팬들 또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다영, 이재영을 두둔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린 시절 발생했던 일을 굳이 들춰낸 이유가 궁금하다면서 올림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기회를 잃게 됐다. 물론 심한 왕따였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2월말에는 칼을 든 사건이 피해자에게 상해까지 입히는 강도 높은 폭력 사건이었다는것이 밝혀지면서 SNS로 사건의 발단이 된 이다영을 버리고 이재영이라도 살리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중이며 이재영팬과 이다영팬들 사이에서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칼로 목에 상처를 낸 사람이 누구냐?'라면서 계속해서 같은 질문만 반복하고 있는 중. 칼을 든 것이 이다영일 경우에는 모든 것을 이다영에게 덮어씌우고 이재영이라도 복귀여론을 만들려고 밑밥을 깔고 있는 것.
6. 여담
- 한창 학폭 얘기로 시끄러울 무렵 근영여중 시절 이다영과 3년간 같은 반이었다고[52] 주장하는 사람이 판에다 또 글을 썼다. 공인으로서 무분별한 비난을 받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자기가 본 이다영은 늘 친절하고 착한 친구였다, 무분별한 비난은 그만두고 반성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명백히 이다영을 옹호하는 글이었기 때문에 "너한테 보인 태도를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하는 줄 아냐"는 등의 비판 댓글이 도배되고 비추 테러를 당한 끝에 글을 스스로 지우고 잠적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은 자신이 정말 이다영과 같은 반 학생이었는지 인증하는 것조차 없었을 뿐만 아니라, 두 선수가 진정으로 사과하는 마음이 있는지도 의문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2차 가해 주장글이다. 이미 학교폭력 사건을 통해서 친절하거나 착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어 버린 데다가, 무분별한 비난은 이다영이 김연경에게 먼저 했고, 일방적인 폭력 또한 이재영과 이다영이 피해자들에게 했다. 또한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런 글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작성자가 자기도 찔리는 게 있어서 옹호하는 거 아니냐는 추궁도 있었다.[53]
- 설사 이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 쳐도 문제가 되는 게, 우열 관계가 없는 배구와 관련 없는 동기 학생 사이에는 친하게 지내면서 어머니를 통한 갑질이 가능한 동료 및 후배 선수들에게만 갑질을 했을 가능성은 전혀 배제할 수 없다. 레드벨벳 아이린 갑질 사건에서도 '아이린이 우리한테 얼마나 잘했는데'라는 실드가 엄청나게 나왔지만, 따지고 보면 이 논리로는 사람 가려가며 갑질을 했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입증할 수 없다.
- 이다영과 갈등을 빚던 김연경은 이다영과 이재영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반사 이익을 받았다. 이번 사건에서는 SNS 저격을 당하면서도 일체 내색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고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평소 행실도 잘 알려지면서 비판은 커녕 응원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리더論’ 김연경 “팀원 잘못 정확히 표현해야”
- 이재영의 남자친구였던 서진용은 2020년 후반기에 이미 이재영과 헤어졌는데, 결별 사유가 성격 차이였다. 그리고 결별 이후 2021년 2월 이재영의 학교폭력 사건이 터져버리면서 서진용은 본의 아니게 손해를 입지 않았고, 앞으로 만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쌍둥이의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지자 이전에 쌍둥이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재빨리 손절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2019-20 시즌 직후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논란이 터지자 쌍둥이가 출연한 51회의 VOD를 삭제했고 유튜브도 쌍둥이 분량을 비공개로 전환했다.[55] 노는 언니는 정규 멤버였던 쌍둥이가 첫 주 촬영에만 참가하고 하차했던 덕분에 큰 화를 피해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저 둘이 하차하고 들어간 한유미가 분량을 많이 뽑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전화위복이 된 셈. 그러나 저 둘이 출연한 게 1 ~ 2화라서 프로그램 첫 화의 다시보기가 삭제되었다. [56]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쌍둥이가 출연한 침묵예능 아이콘택트도 쌍둥이가 출연한 46, 47회의 VOD를 삭제하고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유튜브 클립도 전부 비공개로 전환했다. 둘이서 찍은 기아 스팅어 광고마저 유튜브에서 쏙 내려갔다. 한편으로 그 적은 분량 동안에 이다영이 남현희의 키를 디스하는 막말[57] 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 결과적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이재영과 이다영의 배구선수 생명에도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어버렸고, 드림팀을 결성해서 2020-21 시즌 통합 우승, 아니 그 이상을 꿈꾸던 흥국생명의 계획 또한 완전히 박살이 나고 말았다. 김연경이 최소 2년은 뛰어야 FA가 되는 상황에서, 2018-19시즌의 우승팀이었던 흥국생명은 챔피언 결정전 3-peat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다(18-19, 20-21, 21-22 시즌)[58] . 이는 7공주 시절에도 이뤄내지 못한 대업이지만 결국 1년도 안 되어서 좌절되고 말았다.
- 피해자의 과거의 상처를 헤집어버리는 계기가 된 것이 이다영의 SNS 허세 게시물이었으며, 김연경 저격 등등 사건의 발단, 전개, 결과 자체가 이다영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이었다. 결과적으로 알렉스 퍼거슨 경은 오늘도 의문의 1승을 올렸다. 게다가 SNS 중독 증상으로 인해서 역으로 진실이 폭로되고 가해자가 추가로 1명 더 잡히기까지 했으니, '내가 다 터뜨려 버릴 꼬얌'이라고 말한 이다영 본인 말마따나 정말 본인 말대로 자기와 언니 인생까지 전부 다 터뜨려 버렸다.
- 이재영이 동료들에게 행한 성폭력에 가까운 장난도 재조명되고 있다. "X 싸는데 사진 찍고, 벗은 몸 찍었다" 동료들이 직접 증언한 이재영의 19금 장난[60][61] 강소휘는 재영 언니가 앞침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앞침은 똥침처럼 여성의 성기를 조준하여 손가락으로 찌르는 행위이다.
- 단, 알몸 사진 촬영 19금 장난의 경우 공윤희가 이재영과 함께 주간배구에 나와 서로가 서로에게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힌 것이기에 주간배구 이것을 형사처벌의 사유로 볼 수 있을지는 불명.[59]
- 그럼에도 이것을 여자들끼리의 '짓궂은 장난' 정도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가 엄연한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이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이 자주하는 말 역시 "그냥 장난이었다." 혹은 "그때는 철이 없었다." 등이다. 그리고 저항할 힘이 없는 피해자들은 이러한 가해자들의 '장난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억지로 받아줘야 한다. 물론 공윤희와 마찬가지로 당사자들 스스로가 장난이었다고 치부하면 별일 없겠지만, 만약 이들도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장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유미의 유튜브 채널인 한유미TV에서도 이들이 출연한 분량의 영상이 내려갔다. 왜 해당 영상이 짤렸냐면 영상 내용 중 지인이 쌍수를 어디서 하면 좋겠냐고 묻자 자기가 안 가본 병원을 알려줬는데, 그 병원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싶어서라고 스스로 답한 부분이 있었다. 놀랍겠지만 사실이다. 학교폭력의 여부를 떠나서, 위의 여러 논란들과 더불어 기본 인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면서 갈수록 태산이 되어가고 있다.
- 흥국생명은 어디까지나 가해자인 이재영과 이다영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하는 등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작 2개월 가까이 이다영의 SNS 저격과 욕설에 노출되었던 김연경과, 이 분위기에서 제대로 배구를 하기 어려운 상태인 흥국생명의 다른 선수들은 방치하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 이 사건으로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어머니인 김경희의 과거 폭력 논란까지 재발굴되고 있는 중이다. 1992년 안양시 호계동 숙소에서 벌어진 이른바 '효성 배구단 선수 체벌 사건'으로 선수들이 허벅지에 피멍이 든 상태 시합에 나타나 전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사건이다. 이때 모든 선수가 피멍이 들었는데 주장인 김경희만 멀쩡했던 것. 결론은 임태호 감독이 직접 '내가 때렸다' 라고 시인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현재까지도 다수의 배구팬들은 '주장인 김경희가 감독의 묵인하에 직접 때렸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 한편 김경희는 김연경과 이다영의 갈등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앞서 피해자들의 폭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경희는 배구계 선배라는 지위를 악용해서 쌍둥이 자매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딸들의 학원폭력을 바로잡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비호하며 팀 전체를 쥐락펴락하려고 했다. 프로 배구계에서도 김경희가 딸들이 속한 팀의 훈련장에 제집 드나들 듯 하는 등의 행동으로 프로팀을 장악하려 했다는 논란이 있어 왔다. "김경희는 최순실"..3년 전, 배구커뮤니티 글 재조명 그러던 중 새로 주장이 된 김연경이 이를 제지하자 갈등이 생겼고, 이다영-이재영 자매가 이에 대한 앙심을 품게 되었다는 것.
- 이재영은 앞서 언급했듯이 '엄마의 과거 별명이 깡패였다.' 라며 본인도 그런 엄마를 닮았다며 참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김경희는 자신을 닮은 딸들 덕분에 2020년 배구협회로부터 수여 받았던 '장한 어버이상'을 1년 만에 취소당했다.
- 소문에는 쌍둥이들이 저지른 일 때문에 거의 강제전학 수준으로 황급히 떠났다고 한다. 피해자의 증언에 의거, 어떠한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고 도망치듯이 다른 학교로 가버리는 것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다. 거기다가 근영여중&고는 과거 광주송원여중(現 광주송원중&상고, 남자부 인하부중&고와 같은 경우인데, 안요한 선수의 아버지가 예전엔 근영여고의 교장이기도 해서 납득이 안 갈 수가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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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법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
- 반면 이재영과 이다영을 옹호하고 오히려 김연경을 비난한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도 있다. 이들이 이 판에 끼어든 이유는 단순히 김연경을 비난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62] 김연경만 신나게 까다가 며칠 뒤 학교폭력 사건이 터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었다. 이에 가세연은 댓글 삭제로 대응했고, '비겁한 중국! 핵 썼다!!!' 영상 42분부터 어쨌든 김연경이 괴롭힌 건 맞을 것이라며(...) 정신승리를 했다.
- 이 쌍둥이 자매의 사건을 도화선으로 시작하여 다른 스포츠 종목 선수부터 연예계까지 불이 아주 크게 번지며 학폭 관련 폭로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