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달러
1. 개요
ريڠڬيت بروني / Brunei dollar
브루나이의 화폐이다. 현지어로는 링깃, 외국어로는 달러라고 하기에 표기법이 왔다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달러로 거의 고정되어 있다. 이웃한 말레이시아도 1993년까지는 자국의 화폐를 '달러'라고 불렀다. ISO 4217 코드는 BND이며, 싱가포르 달러와 1:1 고정환율 및 상호교환협정을 맺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어디에서라도 그냥 쓸 수는 있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게 문제. (은행에서는 군말 안하고 수수료도 안 떼고 바꿔 준다.) 통화기호는 $, 타 달러화와 구분시 B$ 혹은 BN$, 보조단위는 센트(Cent, 혹은 센(Sen), 1/100 단위)이다. 브루나이 왕가의 킹왕짱 보구인 석유로 인해 굉장히 강력한 통화로 작용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율 역시 3% 아래로 계속 묶여있는 안정적인 통화 중 하나이다.
싱가포르와의 통화협정으로 인해 기준환율 자체는 싱가포르 달러와 완전히 동일하다. 그러나 취급 은행측에선 사용량이 훨씬 적은 브루나이 달러에 수수료를 더 받고 있다.
싱가포르 1만 달러가 발행 중지된 상태이라 브루나이 1만 달러는 세계 최고 고액권이다.
이걸로 돈세탁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국내 시중 은행에서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만달러는 들어오는 즉시 환전은 안되고 추심으로 돌려서 몇 주후에 오라고 할 것이다.[1]
2. 구권
3. 현행권
- 500달러 및 1,000달러화는 폴리머 신권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너무 높은 가격때문에 별로 쓰이질 않아서 그런 듯.
- 동전으로는 1, 5, 10, 20, 50 센트(센)짜리가 발행된다.
[1] 위조지폐를 사전에 막으려는 의도도 있다. 혹여나 위조지폐를 바로 매입했을 경우 은행 입장에서 800만원이 넘는 손실을 그대로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객이 1만 달러를 갖고 있다면 즉시 환전은 불가능하고 반대로 은행이 고객에게 파는 행위는 없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