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맥거번
1. 개요
바이오하자드 건 서바이버4 히어로 네버다이의 남자 주인공.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
2. 작중 행적
미국의 첩보요원으로 엄브렐러가 소유한 여객선이 모피어스라는 남자에게 강탈당하자 이를 조사하기 위해 여객선 '스펜서 레인'호에 잡입하던 도중 펑링이라는 여성과 조우하게 되고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
늘 펑링이 그를 동궈라고 부르는데 펑링 본인은 그것을 멋진 남자를 뜻하는 중국어라고 둘러대지만 사실은 욕하는 말이라는 것 정도는 감잡고 있었다. 펑링의 호감을 사고자 믿어주는척 한 것.
남코X캡콤에서도 참전. 디노 크라이시스의 주인공 레지나와 얽히게 된다. 그런데 프롤로그에서 펑링뿐만이 아니라 레이레이에게 동궈소리를 들었다. 그 뒤에도 툭하면 동궈 소리를 스테레오로 듣는다. 저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 레지나한테 " '멋진 남자'라는 뜻이랜다. ...'''젠장.'''"하면서 자기가 일부러 속아준다는 걸 어필하지만, 아무도 신경안쓴다. 블랙 베라보한테는 첩보원이라면서 백주대낮에 총격전이나 벌이냐면서 썰렁한 개그쳐봐도 재미없다고 까이기도 하고...
합체기인 MA어택 연출도 안습한 것이, 레이레이가 신나게 던져주는 총을 마구 갈겨대다가 레이레이가 마지막으로 던져주는 철구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고 뻗는다.
후반에는 디노 크라이시스에 나오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T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불사신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T렉스를 캐터펄트로 밀어서 쏴버리는 기지를 발휘했다. 애초에 사건에 휘말려든 것도 미시마 헤이하치가 T바이러스를 입수했다는 첩보를 받아서 시작된 것인지라...
여담으로 본게임 시작과 끝을 그 지긋지긋한 스펜서 레인호와 동급 여객선에서 맞이한다. 그래서 펑링과 함께 "또 이 배냐?"하면서 한탄하고 보고서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여객선에서 레크에이션을 벌였다고 쓰면 그럴 듯하지 않겠냐고 했다가 마지막까지 동궈 소리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