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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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동전기 건담 W 프로즌 티어드롭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기존 윙 건담 제로와 마찬가지로 버스터 라이플빔 사벨을 장비한다.
10권 해후의 협주곡 上편 표지에 처음 공개되었고 파일럿 없이 제로 시스템의 사념으로 기동하는 메카다. 어린 시절 히이로 유이에게 설계 도면을 받은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동생 반 크슈리나다가 제작하였고 제로 시스템의 실전 운용을 위하여 OZ의 탑 에이스 파일럿들을 탑승시켜 데이터를 축적했다.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서 탑승했던 파일럿들의 영혼이나 기억도 같이 백업되었고[1] 급기야 시스템이 폭주하여 파일럿 없이 자의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병기로 변하고 만다. 순수 제로 시스템에 백업된 영혼의 사념으로 움직여 극중 전투 장면에서 콕피트가 파괴되어도 아무렇지 않게 움직이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빌 돌 시스템처럼 다른 기체들의 전투 데이터를 응용하여 완성시킨 것이 아니라 파일럿이 직접 탑승한 전투 데이터를 응용한 것인 만큼 전투력은 기존의 모빌 돌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체와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주는데 극중 단신으로 다른 건담들을 압도하며 그 모습을 잘 보여준다.
기존의 윙 제로와 차이점은 부익이 삭제되고 리어 스커드에 윙 바인더가 추가 되었다. 그 외에 아직 자세한 정보가 나온 기체는 아니지만 모형화 작례가 있다.

[1] 실험중 사망한 파일럿도 생긴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