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피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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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술을 소재로 한 일본 만화. 작가는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코믹판 등을 그린 야마구치 츠바사(山口つばさ).
평범한 고교생이 미술에 빠지며 미술가의 길을 걷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목의 유래는 피카소가 굉장히 힘든 생활을 영위하던 시기를 이르는 말인 피카소의 청색 시대(Picasso's Blue Period)이다.[1]
2. 줄거리
우수한 성적, 뛰어난 처세술.
잘 노는 '불량아'로 통하면서 동시에 인망까지 두터운 리얼충 고교생이 하루아침에 그림 그리는 재미에 눈을 떴다!!
미대를 목표로 청춘을 불태우는 스포츠 근성 수험 이야기가 지금. 개막된다!!!
3. 발매 현황
2017년 6월부터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코단샤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2018년 8월에 YNK미디어의 레이블인 시프트 코믹스에서 전자책으로 1권과 2권을 동시 발매했다.
4. 특징
작가 본인이 도쿄 예대 출신이기 때문에 미대 입시를 굉장히 자세하고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그에 따라 작중 등장하는 대학들의 이름도 변형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 또한 그림의 기법에 대해서 작품 중간중간 설명하는데, 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 나름의 재미 요소가 된다. 작중 등장하는 그림들은 작가 본인이 직접 그린 것이거나 주변 인물들에게서 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한 그림들으로, 단행본 권말에 그린 사람의 이름들과 함께 감사의 코멘트가 있다.
미술을 주제로 하는 만화의 미술 작화가 형편없다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어려운데, 이 만화는 그림자나 먹칠을 표현할 때 스크린톤이나 먹칠 대신 수채화 텍스처를 사용하는 것이 작품의 분위기와 잘 맞아들어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학원물이 고교 졸업까지를 다루는 것과 달리 주제가 미술이 만화다 보니 주인공이 미대에 진학한 후에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입시라는 한 주제에 주력한 고교편이 미대생의 대학 생활을 다룬 대학편보다 좋은 평을 받고 있다.
5. 등장인물
- 야구치 야토라(矢口八虎)
자신은 평범하다고 생각하지만, 미술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도쿄예대를 현역으로 입학하는 괴수. 양아치와 같은 인상이지만 실상은 유리멘탈로, 고난에 마주쳤을 때 혼자서 우는 성격. 하지만 친구가 많아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이겨낸다.
노력파로 묘사되지만 미술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도쿄 예대에 합격하는 것을 보면 재능도 어마어마하다. 그 외엔 양아치스러운 겉모습과는 달리 생글생글 웃으며 주변과 쉽게 친해지는 인싸력이 특징.[2]
- 아유카와 류지(鮎川龍二)
- 모리 선배(林)
- 타카하시 요타스케(高橋世田介)
- 하시다 하루카(橋田 悠)
칸사이벤을 사용하지만 국내발매판에서는 표준어로 번역되었다. 취미는 미술관 다니기. 야토라와 학교가 갈리고 비중이 줄어든다.
야토라와 같은 입시학원에 다니는 학생으로, 길게 땋은 양갈래머리가 특징. - 오오바(大葉)
- 미키 키네미(三木 きねみ)
존댓말 캐릭터이지만 국내발매판에서는 반말로 번역되었다. 등장할 때마다 덩치가 점점 커진다(...).
도쿄예대 1차 시험에서 야토라의 거울을 실수로 밀어 깨뜨리며 첫 등장, 이후 대학에서 야구치와 마주쳐 합격했다는 걸 알고 안도한다. 고등학생 때는 배구를 했다고 하며, 그 때문에 몸집이 크고 본인이 언급하기론 야구치보다 힘이 세다고 한다. 재수를 해서 야구치보다 나이가 한 살 많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2021년 1월 19일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감독은 미정, 방영 시기는 2021년.
7. 기타
- 2018 TSUTAYA 만화 대상 넥스트 브레이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2018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 편에서 4위에 올랐다.
- 2019 만화 대상에서 3위에 올랐다.
- 2019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 편에서 13위에 올랐다.
[1] 다만 주인공은 피카소의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다.[특장판표지] [image][2] 일본과 한국의 정서적 차이가 있는데, 한국에선 학생들이 어느정도 염색 및 꾸미고 다녀도 다들 그러러니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일본에선 학생이 꾸미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불량으로 여겨진다. 좀 더 다른 예시를 들자면 일본서는 학생이 가볍게 화장 및 교복 튜닝만 해도 '갸루'취급이다. 즉 일본인 시점에서 어느 정도 꾸미고 다니는 한국 학생들을 봤을 땐 상당수가 갸루 및 양아치라는 것. 괜히 학원물에서 흑발이 아니거나 지정 교복과 좀 다르게 입은 애들이 불량아 취급받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