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링크
1. 개요
현대자동차 차량에 탑재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2. 기능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UVO와 99.9% 동일하다.
#1. 원격제어
- 원격 문 열림 및 닫힘
- 원격 공조 제어
- 원격 차량 시동 - 참고로 단순 시동만 거는 것은 불가. 차량 공조를 설정하기 위해 시동을 켜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공회전 규제 같은 법의 규제를 피하기 위함으로 추측됨)
- 원격 차량 위치 확인
- 차량 상태 확인
-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으로 목적지 전송
- 도난 경보
- 도난 시 차량 위치 추적
- 사고로 에어백 전개시 상담원과 자동 연결
- 차량 진단
- 월간 리포트
- 운행정보: 점수 등을 보여줌
- 네이버 지도와 연동된 목적지 검색
- 네이버 지도와 연동된 길안내
3. 이용방법 및 특징
차량 구매 후 5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블루링크 요금제에 가입해 이용 가능하다. 기본료 월 11,000원으로 기능을 유용히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싸다고 보기는 애매하다.[2] KT와의 연계로 차량이 어디에 위치하든 위에 언급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3] 과거에는 3G핫스팟 기능을 제공하기도 했지만, LTE스마트폰의 보급화 및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의 증가로 인해 현재는 없어진 상태. 사실 LTE라우터 구입하는 게 더 쌀 정도였다.
지원되는 기능 대부분은 있으면 좋은 기능들이다. 원격 공조 제어 기능은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 차에 타서 겪을 수 있는 추위/더위로부터 자유롭게 해준다. 장기간 해외 여행 등으로 배터리 방전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원격 시동걸기 기능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사고 시 상담원 자동 연결 기능으로 인해 사고 이후 의식을 잃더라도 상담원의 신고를 통해 구조대가 출동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와의 연계로 인해 실시간 빠른길 찾기가 가능하며, 내비게이션에서 검색되지 않는 상호의 경우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 전송할 수 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스마트폰을 차에 이식해 놓은 것+여러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4. 여담
- 공모전포털 페이스북 계정에서 초성 맞추기 이벤트를 연 적이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초성이 ㅂㄹㄹㅋ(...)이라 본의 아니게 성지순례의 현장이 되고 말았다.
- 국내 텔레매틱스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다. 2003년 모젠 (Mozen) 이라는 현대, 기아 통합 브랜드로 텔레매틱스 시대가 열렸으나 높은 월 유지비와 단말기 가격으로 초기에는 대중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2012년 현대 블루링크, 기아 유보라는 별도 브랜드로 나눠졌으며 원격 시동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단말 옵션 가격이 낮아지면서 보급이 활성화되기 시작.
- 2003년 모젠 런칭시 LGT와 통신망 제휴를 했으나, 2005년 KT로 제휴 통신사를 변경했고, 이후 2012년 블루링크와 유보로 브랜드가 분리 되면서 기아 유보는 SKT와 통신 제휴를 맺고 이후 현대차 - KT, 기아차 - SKT의 제휴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