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타
Vinata
가루다의 어머니. 가루다의 탄생에 대한 신화에서는 현자 카시아파의 두 부인 중 하나로, 카시아파의 또 다른 부인인 카드루가 카시아파에게 천 마리의 강한 뱀을 자식으로 두고 싶다고 하자 '''카드루의 자식들보다 뛰어난''' 두 아들을 갖고 싶다고 청했다. 소원대로 카드루는 천 개의 알을 낳았고 비나타는 두 개의 알을 낳았다. 문제는 카드루의 알은 500년 뒤 죄다 깨어났는데 비나타의 알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 마음이 급해진 비나타는 두 알 중 하나를 일부러 깨 보았는데, 그 안에는 상반신만 만들어진 아기가 들어 있었다. 그 아기가 바로 아루나. 아루나는 비나타를 원망하며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1] 이 사건에서 교훈을 얻었는지 비나타는 나머지 한 개의 알은 알아서 깨어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린다. 그렇게 다시 500년이 지나자 알이 깨어지며 나온 것이 바로 가루다. 가루다와 연관된 신화에서는 카드루의 자식들인 뱀에게 잡아먹히거나 납치당하거나 내기에 져서 노예가 되는 등 여러모로 고생한다(...)
비나타(쿠베라) 참조.
1. 인도 신화의 생물
가루다의 어머니. 가루다의 탄생에 대한 신화에서는 현자 카시아파의 두 부인 중 하나로, 카시아파의 또 다른 부인인 카드루가 카시아파에게 천 마리의 강한 뱀을 자식으로 두고 싶다고 하자 '''카드루의 자식들보다 뛰어난''' 두 아들을 갖고 싶다고 청했다. 소원대로 카드루는 천 개의 알을 낳았고 비나타는 두 개의 알을 낳았다. 문제는 카드루의 알은 500년 뒤 죄다 깨어났는데 비나타의 알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 마음이 급해진 비나타는 두 알 중 하나를 일부러 깨 보았는데, 그 안에는 상반신만 만들어진 아기가 들어 있었다. 그 아기가 바로 아루나. 아루나는 비나타를 원망하며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1] 이 사건에서 교훈을 얻었는지 비나타는 나머지 한 개의 알은 알아서 깨어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린다. 그렇게 다시 500년이 지나자 알이 깨어지며 나온 것이 바로 가루다. 가루다와 연관된 신화에서는 카드루의 자식들인 뱀에게 잡아먹히거나 납치당하거나 내기에 져서 노예가 되는 등 여러모로 고생한다(...)
2.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비나타(쿠베라) 참조.
[1] 본디 아루나는 한낮의 태양만큼 밝은 자가 될 것이라는 운명을 갖고 있었지만 비나타의 실수 때문에 새벽의 해처럼 붉게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것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