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발고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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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팔루스류 펠토스피라과에 속하는 복족류로, 수심 2,400~2,800m의 인도양 심해에 서식한다. 2001년에 발견되었다.
비늘발고둥이라는 이름은 복족기관에 비늘같은 것들 달려있기 때문인데 이 비늘은 황화철과 여러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열수분출공의 뜨거운 물에 섞여 나오는 중금속 중 황화철을 체내에 흡수, 이것으로 비늘을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비늘과 함께 껍데기 또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껍데기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의 공격에 완벽히 대응한다. 첫 번째 층은 황화철, 두번째 층은 일반적인 껍데기, 세번째 층은 아라고나이트[1] 라는 칼슘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가지의 다른 성분으로 이루어진 껍데기가 같이 작용해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는데 이 껍데기의 강도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생물이 지닌 가장 단단한 껍질 중 하나이다. 일단 서식지가 심해 2,400m이니 엄청난 수압을 견디는데다, 비늘발고둥이 사는 열수분출공의 게들은 집게 힘과 근성이 대단하여 고둥이나 조개 등을 집게에 쥐고 며칠동안이나 힘을줘서 기어코 부숴먹는데, 비늘발고둥의 껍데기는 황화철로 이루어진 첫 번째 층이 찌그러지고 금이가며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라 힘으로 눌러 부수는 것에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고생 끝에 찌그러진 첫번째 층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된다고 한다.
또한 이 껍데기는 열수분출공의 뜨거운 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것으로 보이며, 미국에서는 이녀석의 껍데기의 매커니즘을 이용해 헬멧이나 군모 등의 보호장비를 만드는 연구를 하기도 하였다.
1. 개요
네옴팔루스류 펠토스피라과에 속하는 복족류로, 수심 2,400~2,800m의 인도양 심해에 서식한다. 2001년에 발견되었다.
2. 상세
비늘발고둥이라는 이름은 복족기관에 비늘같은 것들 달려있기 때문인데 이 비늘은 황화철과 여러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열수분출공의 뜨거운 물에 섞여 나오는 중금속 중 황화철을 체내에 흡수, 이것으로 비늘을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비늘과 함께 껍데기 또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껍데기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의 공격에 완벽히 대응한다. 첫 번째 층은 황화철, 두번째 층은 일반적인 껍데기, 세번째 층은 아라고나이트[1] 라는 칼슘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가지의 다른 성분으로 이루어진 껍데기가 같이 작용해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는데 이 껍데기의 강도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생물이 지닌 가장 단단한 껍질 중 하나이다. 일단 서식지가 심해 2,400m이니 엄청난 수압을 견디는데다, 비늘발고둥이 사는 열수분출공의 게들은 집게 힘과 근성이 대단하여 고둥이나 조개 등을 집게에 쥐고 며칠동안이나 힘을줘서 기어코 부숴먹는데, 비늘발고둥의 껍데기는 황화철로 이루어진 첫 번째 층이 찌그러지고 금이가며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라 힘으로 눌러 부수는 것에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고생 끝에 찌그러진 첫번째 층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된다고 한다.
또한 이 껍데기는 열수분출공의 뜨거운 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것으로 보이며, 미국에서는 이녀석의 껍데기의 매커니즘을 이용해 헬멧이나 군모 등의 보호장비를 만드는 연구를 하기도 하였다.
[1] CaCO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