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의 창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창 계열 무구.
첫 등장은 파이널 판타지 4 였으며, 이후 5편까지 등장한 이래 감감 무소식이다. 비슷한 이미지의 무구인 용의 수염이 추가된 탓일까. 그래도 5편에서는 최강창이었던 만큼 나름대로 강한 인상을 준 무구.
4편에서는 창 카테고리 2위인 공격력 99에 용 계열 몬스터에게 공격력 증폭 효과가 있는 무구였으며, 블루 드래곤이나 레드 드래곤이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 것으로만 입수할 수 있다. 확률은 1/99로, 레드 드래곤은 2~3 마리씩 몰려다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5편에서는 창 카테고리 최강이자 모든 무구를 통틀어서도 4위인 공격력 124. 차원성의 쥬라 에이비스나 무의 수정룡에게서 훔치기를 시도하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체감상 수정룡 쪽이 조금 더 잘 주는 듯 하다.), 두 자루 입수해서 이도류로 장비하고 점프하면 마법검 이도류 난타 부럽지 않은 공격력을 뽑아낼 수 있다. 특히 용속성에게 특공을 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룡이 용속성이라 신룡의 옆구리에 난타로 쑤셔주면 매우 쏠쏠한 맛을 볼 수 있다.
14편에서 오랫만에 등장했다. 돌방패 경계초소의 마지막 보스 이스케빈드가 드랍하는 용기사 전용 43레벨 창으로, 육성 도중 드랍되면 잠깐 거쳐가는 용도로 쓰는 아이템. 다만 용도나 레벨 제한에 비해 창 모양이 비교적 멋진 편이라 과거엔 투영 용도로도 가끔 쓰이는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