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
1. 碑石
돌로 만든 비. 주로 돌아가신 분의 행적을 칭송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문장을 새겨 넣은 돌이다. 묘비명, 묘표, 역사적 유물은 금석문 문서도 참조.
또한, 전통놀이 중에 '비석치기'라는 것이 있는데, 그 비석치기의 비석이 이 비석이다. 물론 산소 앞 같은 곳의 저 비석은 당연히 아니고, 손바닥만한 작은 돌. 문구점에서도 비석치기 세트를 판다.
2. 沸石(제올라이트)
불석이 아니라 비석이라고 읽는다. 물에 넣고 뜨겁게 가열하면 잔거품이 이며 마치 물이 끓는(沸騰, 비등)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끓는 돌이란 뜻으로 비석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올라이트 문서 참고.
3. 砒石
Arsenolite
삼산화 이비소(As2O3), 혹은 비소 산화물, 비소 황화물 등을 포함한 광물.
비석을 숯이나 석탄과 함께 가열하여 나오는 증기를 식혀서 결정으로 만든 것이 독극물인 비상이다.
4. 鼻石
rhinolith. '코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코 안에 생기는 딱딱한 물질로 코 안에 들어간 이물질이 뭉쳐서 생긴다. 보통 코에 들어온 이물질은 코털과 점막에 걸러져서 콧물, 코딱지 등의 형태로 배출되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코 안에 남아서 딱딱한 돌처럼 굳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시술로 빼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