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그라쥬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나가의 도시 이름.
한계선과 매우 인접한 곳에서 발견된 금광 근처에 세워졌다. 때문에 나가의 기준으로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이며, 황금이 나지 않았다면 비스그라쥬가 건설될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작중 언급을 볼 때 나가에게는 상당히 추운 곳으로 여겨지는 듯하다. 전쟁 이후 시모그라쥬와 함께 아라짓 제국령으로 귀속되었다.
제2차 대확장 전쟁에서는 페로그라쥬, 악타그라쥬와는 달리 북부군의 진격로에서 제외되었는데 하텐그라쥬보다 일출이 늦는다는 서술로 보아 서쪽으로도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데라시가 비스그라쥬의 백작으로 임명되어 있다. 이곳에서 나는 황금은 데라시가 전 대륙에 풀어놓은 정보망을 유지하는데 사용된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