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1. 비추천(非推薦)의 줄임말
1.1. 용례
2. 한자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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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추천(非推薦)의 줄임말


본래는 추천을 하지 않는 상태를 가리키는 중립적인 표현이었으나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인가 추천 버튼의 '''반대 기능'''을 하는 버튼으로 '''비추천 버튼'''을 만들었고 그에 따라 반대를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제외하면 원래는 반대라는 말이 이 뜻을 대행했으나 인터넷 게시판의 발달로 추천이란 단어가 찬성이란 의미가 강해지면서 반댓말로 비추천이 생겨났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특정인을 저격하는 글이 갤러리 구성원들의 큰 지지를 얻어 많은 추천을 받았는데 소수의 비추가 박혀 있을 경우, 이를 '저격을 당한 당사자 혹은 그를 지지하는 소수가 찍은 비추'라는 의미로 '통한의 비추' 혹은 누가 찍은건지 뻔하다는 의미로 '비추 실명제'라 표현하기도 한다. '비밀추천'을 주겠다는 말로 비추천하겠다는 말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한다.

1.1. 용례


커뮤니티마다 조금씩 다르다. 비추(ㅂㅊ)를 배추라고 하는 곳도 있다. 비추가 실질적인 불이익(글노출 배제, 활동제한 등)을 주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사이트가 상당히 많다.
  • 네이버: 비공감을 쓴다. 공감이 많을수록 순공감순, 공감대비 비공감이 적을 수록 공감비율순 정렬에서 댓글 상단에 노출된다. 이외에도 접기요청으로 아예 댓글을 블라인드시킬수도 있다.
  • 네이트, 다음: 반대를 쓴다.
  • 디시인사이드: 비추가 있긴 한데 실질적인 기능은 없다. 말 그대로의 '추천하지 않는다'는 의미에 충실한 셈이다. 굳이 기능이 있다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 정도.
  • 루리웹: 기본적으로 비추 기능이 없지만 유머게시판과 사정게에는 있으며 타 게시판에선 비추댓글을 베댓으로 올린다. 2016년 7월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오늘의유머, 인벤처럼 댓글에도 비추천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생겼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를 좋게 보지 않고 있다. 이후 2020년 사이트 개편으로 준 추천 수만큼만 비추를 줄 수 있게 바뀌었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비추력'이라고 부른다.
  • 오늘의유머: 비공감을 쓴다.[1]
  • 일베저장소: ㅁㅈㅎ를 쓴다.
  • 페이스북: '화나요'가 비추를 대신한다. (댓글에도 있다.) 댓글에서 원글에 반대하는 성향의 글을 베댓으로 올리는 방법도 있다.

2. 한자 단어


보지[2]를 한자로 쓰면 비추가 된다는데, 네이버 한자사전에는 '''보지 비(屄)''' 자는 분명히 있지만 보지 추 자는 그림파일로 올려놓고 있다.[3]

[1] 이전에는 반대였다.[2] 1번 항목.[3] 보지 추라는 한자는 𡲰인데, 일부 기기에서는 이 한자가 보이지 않아서 그림파일로 올려놓은 듯하다. 이 한자는 尸(주검 시)와 徐(천천히 할 서)가 결합된 한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