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리오 데 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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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torio De Sica
1901~1974
네오 리얼리즘 영화계의 선두주자.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1939년 빨간장미에서 감독을 시작했으며, 2차대전 종전 후에 만든 '구두닦이(Sciuscià, 1946)'와 '자전거 도둑(Ladri di biciclette, 1948)'이 대박났다. 하지만 당시 이탈리아 정치권에서는 데 시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네오 리얼리즘 특성상 열악한 환경에서 제작한 것도 그렇지만, 씁쓸한 현실을 다뤘다는 점에서 그러했다. 그는 특성상 비전문 배우를 썼는데, 자전거 도둑(1948)의 배우들도 원래는 배우가 아니었고 '움베르토 D.(Umberto D., 1952)'의 주인공도 원래는 길가에서 만난 사람이었다. 그는 영화출연도 틈틈이 했는데,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1957)'[1] 이나 '앤디 워홀의 드라큐라(Blood for Dracula, 1974)'에도 출연했다.
1960년에 발표한 '두 여인(La ciociara, Two Women)'은 소피아 로렌의 연기가 극찬을 받으며 이탈리아 영화임에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네오 리얼리즘에서 벗어나 소피아 로렌과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콤비를 기용한 코미디 영화 '이탈리아식 결혼(Matrimonio all'italiana, Marriage Italian Style)', '어제, 오늘, 내일(Ieri, oggi, domani, Yesterday, Today and Tomorrow)'은 자국에서 흥행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미국에서도 외국어 영화의 한계를 딛고 흥행에 성공한다.
1970년엔 '핀치 콘티니의 정원(Il giardino dei Finzi-Contini, The Garden of the Finzi-Continis)'으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대표작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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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작으로 늘그막 작품. 한국에서는 소련 로케이션 했다는 이유만으로 12년이나 상영금지당했다가 1982년 개봉하여 꽤 흥행하면서 비토리오 데 시카 영화에서 가장 한국 흥행 대박작이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부부, 이념이 다른 두 국가 등의 설정이 한국 정서에 잘맞는 편.
Vittorio De Sica
1901~1974
1. 개요
네오 리얼리즘 영화계의 선두주자.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1939년 빨간장미에서 감독을 시작했으며, 2차대전 종전 후에 만든 '구두닦이(Sciuscià, 1946)'와 '자전거 도둑(Ladri di biciclette, 1948)'이 대박났다. 하지만 당시 이탈리아 정치권에서는 데 시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네오 리얼리즘 특성상 열악한 환경에서 제작한 것도 그렇지만, 씁쓸한 현실을 다뤘다는 점에서 그러했다. 그는 특성상 비전문 배우를 썼는데, 자전거 도둑(1948)의 배우들도 원래는 배우가 아니었고 '움베르토 D.(Umberto D., 1952)'의 주인공도 원래는 길가에서 만난 사람이었다. 그는 영화출연도 틈틈이 했는데,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1957)'[1] 이나 '앤디 워홀의 드라큐라(Blood for Dracula, 1974)'에도 출연했다.
1960년에 발표한 '두 여인(La ciociara, Two Women)'은 소피아 로렌의 연기가 극찬을 받으며 이탈리아 영화임에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네오 리얼리즘에서 벗어나 소피아 로렌과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콤비를 기용한 코미디 영화 '이탈리아식 결혼(Matrimonio all'italiana, Marriage Italian Style)', '어제, 오늘, 내일(Ieri, oggi, domani, Yesterday, Today and Tomorrow)'은 자국에서 흥행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미국에서도 외국어 영화의 한계를 딛고 흥행에 성공한다.
1970년엔 '핀치 콘티니의 정원(Il giardino dei Finzi-Contini, The Garden of the Finzi-Continis)'으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대표작을 추가했다.
2.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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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두닦이
암거래로 먹고 사는 소년들의 이야기.
[image]- 움베르토 D.
이탈리아를 부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자국내 흥행실패하고, 해외배급이 금지되었다. 정부에서 조금만 주는 연금으로 먹고 사는 움베르토는 방세를 올린다는 집주인의 면박을 받고 산다. 그는 자살을 기도하지만, 유일한 가족인 강아지를 죽게할 수 없어서 계속 살아간다. 그런데 움베르토 역의 카를로 바티스티는 당시에도 넉넉히 살았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1882년생인데, 감독보다도 오래 살았다. 1977년에 사망했다.
[image]1970년작으로 늘그막 작품. 한국에서는 소련 로케이션 했다는 이유만으로 12년이나 상영금지당했다가 1982년 개봉하여 꽤 흥행하면서 비토리오 데 시카 영화에서 가장 한국 흥행 대박작이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부부, 이념이 다른 두 국가 등의 설정이 한국 정서에 잘맞는 편.
[1] 비토리오 데 시카는 여기서의 연기로 1958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