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인간

 

마법진 구루구루에 등장하는 속성 두 가지 중 한가지.
'용사'는 빛의 마법을 쓰는 사람을 부르는 최고의 칭호라고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은 용사가 아니라 미그미그족이었구나"라고 말하는 니케의 대사나, "난 용사 같은 건 믿지 않아" 같은 어둠마법결사대 룬룬의 대사에서처럼 어둠의 인간에게는 용사라는 말을 붙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빛의 인간이 사용하는 마법은 어째선지 사용할 때마다 멋진 포즈를 취하게 된다. 아예 주력 기술 중에 '멋있는 포즈'(かっこいいポーズ, '나 어때 포즈)라는 마법이 존재할 정도. 또, 빛의 인간들은 근육질인 사람이 많다.
용사 니케가 사용하는 빛의 마법들 외엔 별로 많은 기술이 나오지 않았다.
  • 정신드는 풀: 씨앗을 땅에 던지고 주문을 외우면 바로 풀이 돋아난다. 이 풀을 먹으면 아무리 정신이 나가도 끔찍한 쓴맛에 정신이 번쩍 든다고 한다. 정신나간 북북노인을 위해 사용했다.
  • 파이어: 초반에 잠깐 동료가 된 빛의 파티 중 마법사[1]가 사용했던 마법으로, 파이어라고 주문을 외우면 손에서 불꽃이 분사된다. 사정거리는 상당히 짧은 듯하며 옆 동료가 "마법으로 쫓아내!" 라고 말한걸 보면 공격용이 아닌 위협용 기술인 듯하다. 그래도 구작 2기에선 상당히 위협적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안내역이던 북북노인이 몬스터(케무케무) 출현 지점을 명확히 기억 못한탓에(...) 남발해버려 마력이 떨어져 정작 진짜 몬스터가 출현했을때는 쓰지못했다.
  • 멋있는 포즈: 키라키라를 제외한 최강의 빛의 마법. 멋진 포즈를 잡아 적들을 마비시킨다. 강력해지면 후광으로 몬스터들을 소멸시킨다. 합동기로 '멋진 녀석들'이 존재. 공격 무효화와 공중부양 효과도 있는 듯하다. 또 저주같은걸 푸는 정화효과도 있다. 이래저래 강력한 마법이지만, 비교적 초반부의 내용만 나온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둘다 등장했지만 강력하게 나오지는 않는다.[2] 그러나 후반 내용까지 실려서 나온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의 위용을 살려냈다. 정작 주인공인 니케는 이것보다 먼저 익히고 더 강력한 키라키라가 있어서 잘 쓰지 않지만, 사용될때마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3]
  • 키라키라(빛나리): 용사만이 사용할 수 있는 빛의 마법 최고봉으로 주위 사물의 힘을 빌려 강력한 속성 검을 만들어낸다. 레벨이 낮은 니케가 처음 사용했을 때는 검인 주제에 상대방의 공격을 피해버리는 쓸모없는 검이였지만 레벨이 높아지면서 상당히 강력한 검이된다. 사실 이 검의 진정한 힘을 내기위해서는 불, 땅, 물, 바람을 관장하는 왕들에게 인정 받아야 한다.
2부에서 니케는 키라키라를 쓸 수 없게 되었다. 추측으로는 마왕 기리를 쓰러트리기 위해 정령왕들에게 인정받은 만큼, 기리를 봉인한 지금은 사용할 수 없는걸지도 모른다고.

[1] 끝없는 탑 에피소드 초반인데, 리메이크 애니에선 잘렸다.[2] 특히 2기에선 이 마법을 받은 카야가 멀쩡히 움직인다.[3] 원작과 달리 니케가 이걸 사용하자 땅의 왕이 모습을 드러냈고, 프리메라의 부활에도 크게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