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스크(게임)

 

1. 개요
2. 특징
3. 줄거리
4. 게임방법
5. 엔딩


1. 개요


제목 그대로 빨간 마스크를 소재로 만들어진 게임.

2. 특징


세이하이키즈[1]에서 만든 공포 게임으로 게임자체는 단순하고 짧지만 어린이 공포게임치고는 은근 섬뜩한 내용과 연출들이 많다. 만든 시기는 대략 2008년~2009년으로 추정된다.[2] 이런 점에서인지 여러BJ들과 유튜버들이 방송하기도 하였다.
현재 세이하이키즈 컨텐츠들이 깨비키즈로 이관되기 이전에도 세이하이키즈 사이트에서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빨간 마스크 게임이라고만 검색해도 쉽게 나오니 하고 싶다면 검색해서 찾아보자.

3.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30년전, 일본에 평범한 가정에 세자매가 살고있었다. 신기하게도 첫째와 둘째는 유독히도 못 생겼으나, 막내는 언니들과 비교도 안될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지고있었다. 첫째와 둘째는 커가면서 동생의 외모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갈 수록 커져갔으며... 급기야 어느 비가 오던 여름날... 두 언니는 막내의 입을 찢어 2층에서 떨어뜨려 동생을 죽이는데... 원통한 마음에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떠도는 귀신... '''빨간 마스크'''... 오늘도 어디선가 밤거리를 거닐고 있다...[3]

그러고 나서는 상구짱아가 등장하는데 밤에 짱아가 전화를 걸어서 빨간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상구에게 조심하라고 말한다.상구는 그런게 어디있냐며 오히려 이 밤중에 아이스크림 사먹겠다고 하였다.
짱아는 이런 상구를 걱정하며 만약 빨간 마스크를 만나면 계단이 있는 건물로 올라가라고 한다.[4]
상구는 그래도 빨간 마스크가 나오면 태권도로 때려잡을수있다는 패기를 보여준다.
여하튼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가던 상구는 집에 가는 도중 빨간 마스크랑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빨간 마스크는 자신이 이쁘냐고 묻는다. 예,아니요로 선택 가능한데[5] 어딜 택하든 빨간 마스크가 마스크를 벗고 호러한 표정과 함께 찢어진 입으로 이야기를 하며 끈덕지게 추적한다.

4. 게임방법


이동속도는 장애물 방해를 제외하면 플레이어와 거의 동일한 수준. 장애물을 잘 이용하기만 하면 딱히 어렵지 않다. 또 계단이 없는 건물에 가면 이 곳에는 계단이 없다며 추격전을 이어나가게 된다. 추격전 도중에 두 인물이 대사를 뱉는 것도 은근히 공포인데, 상구가 살려달라, 혹은 계속 쫓아온다고 하는 반면 빨간 마스크는 상구를 끈덕지게 추격하면서 "넌 나한테 잡히고 말거야!" 혹은 "이리 와~ 내 예쁜 얼굴을 보여줄게~" 라고 한다.
1.슈퍼에서 빨간 마스크랑의 추격전이 시작되는데 클릭을 하면 클릭한 쪽으로 이동하고 건물에 가까이 왔을때 클릭하면 그 건물내로 들어가진다.
2.회색블록은 이동 불가라서 이동이 막히니 도로쪽을 클릭하면서 가야한다.
3.빨간 마스크도 이 블록에 막히기는 하는데 빨간 마스크가 딱히 길을 돌아간다거나 하는 그런거 없이 오로지 플레이어쪽으로만 돌진해서인지 꼼수방지 용도로 어느정도 블록에 막히면 '''벽을 관통하면서 쫓아온다!!!''' 바로 건너편에서 시행한다면 공포심이 배가 되는 패턴. 심지어 시간을 너무 끌면 빨간 마스크에게 가속이 붙는다.
4.빨간 마스크에게 붙잡히면 그 무서운 얼굴이 갑툭튀하며 비명과 함께 화면이 피로 물들고 상구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부분에서 재시작 된다.
5.공략법은 그냥 분홍색 건물[6]로 바로 가면 된다. 다만 건물배치는 랜덤이다.

5. 엔딩


가까스로 계단있는 건물로 들어와 그냥 길을 지나가는 빨간 마스크를 보며 상구는 "설마 빨간 마스크가 진짜로 있었을줄이야"라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도중 '''갑자기 창문쪽에 빨간 마스크가 슬며시 나온다(!!!)''' 이후 '''"오늘도 어디선가 거리를 떠도는 빨간 마스크"'''라는 문구와 함께 비명소리가 나는 엔딩으로 마무리한다.
참고로 2005~2006년 이전에는 엔딩이 달랐다고 한다. 원래는 짱아가 '''"입을 더 찢으면 예쁠것 같다"'''며 속이고 빨간 마스크가 '''진짜로 입을 더 찢고 죽게 되면서''' 끝난다.
목격자와 수정 전 엔딩을 본 유저들의 글이 여럿 있는것으로 보아서는 실제로 수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엔딩이 사실이라면 애들 게임 치고는 결말이 상당히 끔찍하다. 사람이 직접적으로 죽는걸 묘사한것과 다름 없기 때문. 다만 빨간 마스크는 귀신인데 어떻게 죽었는지가 문제(...)

[1] 이 사이트는 아직 존재하지만 로그인이나 사이트 이동을 시도하면 세이하이키즈의 콘텐츠들은 깨비키즈로 옮겨졌다고 뜬다. 그러나 뽐내기짱2, 크리스마스게임, 베스트 드레서 등 안 옮겨진 컨텐츠들도 많다.[2] 하술 할듯이, 게임을 시작할때 나레이션이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이라고 말하는데, 빨간 마스크 괴담은 1978년경 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니까 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라고 하지만 사실은 2004-2005년때부터 있었던 게임이라구 해서 유명세를 은근히 타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림체가 08-09년도 그림체가 아닌 더욱 촌스러운 기법의 그림체였다.[3] 이야기 도중 세 자매가 찍힌 깨진 앨범이 나오는데 순간 막내얼굴에 소름 끼치는듯한 표정이 나오는것이 뭔가 좀 흠칫하게 만든다.[4] 아마도 2층건물에서 죽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되고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인듯[5] 선택에 따라 대사가 다르다. 예를 고르면 "내가 예뻐보이니!? '''너의 입도 이렇게 찢어버리고 말거야!'''"면서 낫을 들이대고, 아니요를 고르면 "뭐라고!? 내가 예쁘지 않다고!? '''한번 더 자세히 봐봐! 정말 예쁘지 않니!?'''" 하면서 다가온다.[6] 그 외의 건물을 클릭하면 상구가 "어?! 여기도 계단이 없어!" 라고 말하고, 건물 배치가 바뀌면서 게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