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쥐

 

'''Horned Rat'''[1]
뿔난 쥐
1. 개요
2. 설정
3. 기타
4. 출처


1. 개요


Warhammer(구판),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등장하는 스케이븐들의 신이자 카오스 신이며 휘하의 그레이터 데몬으로 쥐 악마인 버민로드들을 두고 있다. 올드월드에서도 압도적인 머릿수를 자랑하는 종족인 스케이븐의 신 답게, 4대 신을 제외한 카오스 소신들 중에서는 특히 큰 힘과 세력을 가지고 있다. 단적인 예로 카오스의 그레이터 데몬은 총 다섯 종류로 넷은 카오스 4대신 소속인 반면에, 나머지인 버민로드는 뿔난 쥐 산하다. 4대신처럼 고유의 그레이터 데몬을 보유한 점에서 뿔난쥐가 다른 카오스 소신과 격이 다른 것을 보여준다.
스케이븐의 컨셉 중 하나가 배신과 암투인데, 스크리치 버민킹 일화에서 보듯이 스크리치 버민킹이 되는 13의 의회가 스케이븐 역사상 유일하다시피 단합하여 나가쉬를 해치우는 위업을 세우는 걸 보고 흡족해하다가 다시 암투를 벌이자 분노하고, 엔드 타임에서도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스케이븐 그레이시어 수장 크리티슬릭을 버민킹에게 그리 했듯이 직접 먹어버림으로써 숙청하고 스케이븐을 통합시킨 것을 보면, 변덕스러운 스케이븐의 신답게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한 것으로 보인다.
스케이븐도 버민로드도 정치질을 하느라 서로 모략질을 하며 파벌 싸움을 하느라 바쁘지만, 뿔난쥐의 의사가 보이면 그 즉시 암투질을 멈추고 그 뜻에 복종한다. 스케이븐의 절대자로서의 위엄이 잘 보여주는 부분.

2. 설정



2.1. 엔드 타임


아카온이 유물을 모으고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군세가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마침 엘프들 역시 알리아스라 납치 이후에 내부적 분열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전쟁들이 전부 기회라고 생각했던 스케이븐 역시 대대적으로 전쟁을 시작하며 많은 재물과 그만큼의 엄청난 양의 군세가 스케이븐블라이트에 모여들지만, 스케이븐들의 종특으로 인해 내부적 분열이 발생하고 서로를 죽이며 갈등이 일어나자, 그들 사이에 직접 강림하여 분열을 일으키고 있던 그레이시어를 죽여버리고 스케이븐들을 강제로 통합시키며 전쟁을 시작시킨다.
마찬가지로 그림자 의회에서도 스크리치 버민킹과 대립하는 버민 로드들의 회의 속에서 스크리치 버민킹의 의견에 동조하며, 그들에게도 제재를 하며 경고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뿔난쥐의 바램에 맞게 각자 움직이기 시작하며, 드워프, 엘프, 리자드맨, 제국 할 것없이 닥치는대로 공격을 시작하며 마침내 모르슬리프까지 무너뜨리면서 리자드맨들을 완전히 전투불능으로 만들었고,[2] 그 이후에도 아카온의 군세와 함께 세상을 멸망시키는데 성공한다.

2.2. 에이지 오브 지그마


슬라네쉬가 엘프 신들에게 붙잡혀 실종당한 뒤 카오스 4대신의 일원으로 등극해 '위대한 뿔난 쥐'(Great Horned Rat)를 칭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에버초즌인 아카온은 뿔난 쥐를 무시하며 그를 카오스 4대신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당연하게도 뿔난 쥐는 스케이븐 종족만의 카오스 신이기 때문에 인간 출신인 아카온이 섬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아카온은 어찌 됐든 에버초즌으로써 감금된 슬라네쉬의 구출을 시도하는 등 기존 4대신들에게 충실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뿔난 쥐에게 신경 쓸 계기가 없다.

3. 기타


이름 그대로 뿔이 나있는 스케이븐(쥐)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염소와 쥐의 두상이 유사하기 때문인지 바포메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4. 출처


[1] 영어 발음은 ‘혼드 랫’이라고 할 수 있으나 스케이븐들은 ‘호니드 랫’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레이시어들 역시 ‘혼드 원’이 아니라 ‘호니드 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 특히 리자드맨들에게는 다른 쪽들보다도 훨씬 더 어마무시한 규모의 병력을 보냄으로서 리자드맨들이 다른 무언가를 할 상황 자체를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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