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비너스
1. 개요
크로스드레서와 트랜스젠더 그리고 이들을 이성으로 느끼는 러버들이 활동하는 다음 카페.
넷포가 러버들을 배척한다면 이 곳은 러버의 가입과 활동에 아무런 제재가 없다.
원래 2000년대 초반 크로스드레서 중심 커뮤니티로 시작하였으나 트랜스젠더와 크로스드레서의 개념이 모호하게 전해진 국내 사정상 자연스럽게 트랜스젠더들까지 포함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1] 국내 크로스드레서, 트랜스젠더 계열 인터넷 커뮤니티 중 가장 유명하고 회원도 많아 대부분의 트랜스젠더들은 좋든 싫든 한번 쯤은 방문하게 된다.
2. 성향
트랜스젠더와 크로스드레서가 중심이 되는 카페지만 이용자들을 성향에 따라 배척하지 않으므로 온갖 성향(성정체성, 성지향성)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성정체성이나, 성지향성에 대한 수준높은 글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물론 대부분 목적과 관심은 다른 곳에 있으므로 가뭄에 콩나듯 올라온다.
그 외에는 그냥 각종 신변잡기나 유머성글, 각종 여장카페들의 정모글들이 올라온다.
3. 실상
크로스드레서는 여장한 뒤에 함께 즐길 사람을 찾고, 트렌스젠더들은 조건만남 할 사람을 찾기 위해 하루 중 올라오는 글의 대부분이 만남과 연락을 유도하는 게시물이 대부분이다. 특히, 각종 필터효과와 뽀샵을 거친 사진을 여러장 올린 후 간단하게 신체사이즈와 사는 곳을 올려 놓고 쪽지나 댓글을 달아달라는 게시물[2]과 그 게시물 아래 크로스드레서와 성적 만남을 갖고자하는 러버들의 댓글들이 무수해 그 실상은 성적 만남과 조건만남의 온상지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전화번호, 메신저 ID를 같이 올리곤 했으나 조건만남 사실이 너무 대놓고 드러나는데다가 만남에 대한 각종 잡음이 끊이질 않자 운영자가 전화번호와 메신저ID 기재를 금지했다. 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어떠한 흉악 범죄가 일어났고 그 후로 까페가 알선등 형의를 받을 위기에 빠지고 또 이런 사건이 날 경우 빼박 알선사이트로 지명 될것이기에 행한 조치로 보여진다.
하지만 여전히 친구 사귀기 등의 명목으로 카페 쪽지 등으로 대화를 유도하는 글은 어떤 게시판에 어떤 방식으로든 올라온다.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에도 외로워요 연락할 사람 등의 게시물이 종종 올라온다. ) 문제는 크로스드레서나 트랜스젠더는 러버라 불리는 남자들과의 만남을 각자의 목적(성적, 금전적)으로 필요로 하기에 만남을 유도하는 글을 근절할 수가 없다. 만약 만남을 유도하는 글 자체를 완전히 근절한다면 카페의 존망이 흔들릴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 이 문제는 사랑의 비너스 외에 비슷한 성향의 다른 카페들도 갖고 있는 공통의 문제이다.
운영자가 이미 성매매를 위한 글인데도 불구하고 삭제 또는 조취 하지 않는 문제에 있어 다른 성매매 사이트와 다를바가 없다.
이런 모습 때문에 크로스드레서와 선을 그으려 하는 트랜스젠더(특히 젠더퀴어)들 사이에서는 평이 상당히 나쁘다. 또한 이런 행태를 악용한 워마드의 사진/신상털이 테러에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그 후유증은 사건 이후에도 그리고 넷포 등의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