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키 카린
1. 개요
초성신 그란세이저의 악당.
수수께끼에 싸인 여성 과학자. 바람의 트라이브를 속여 부하로 삼아 그란세이저의 자멸을 기도하며 대지의 트라이브마저 부하로 써먹으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쿠도 텐마에게는 진심으로 구상을 대고 있었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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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1부 보스.
8화에서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사에키 카린은 '''이미 사망한 고인'''이었다. 정체는 우주연합 워프마나프의 첨병인 아케론인으로 9화에서 본 모습(외계인)으로 변신하여 바람의 트라이브를 습격하다가 그란세이저의 공격을 당하여 정체가 발각되었다. 10화에서는 아직까지 자신을 따르고 있는 덴츠인 아키라를 설득하지만[1] 뒤늦게 정신을 차린 아키라에게 쓰러진다.
그러나 11화에서 완전히 죽지는 않았음이 판명되어 지구방위대에 회수되었다. 그런데 금방 다시 일어나서 탈출을 감행, 마츠자카 나오토의 앞에 재등장해서 그를 공격한다. 그 다음에 불의 트라이브도 공격하지만, 오히려 쿠도 텐마에게 공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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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우주선을 불러 괴수 형태인 '''아케론 오오호시 짐승'''으로 변신하여 도시를 파괴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가루다를 부른 쿠도 텐마, 돌크러스를 부른 덴츠인 아키라를 공격, 괴수다운 강력한 힘으로 둘을 순식간에 패배시키고 아키라를 자신에 몸 속에 납치, 감금하여 회유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그란세이저에 합류한 덴츠인 아키라와 8명의 그란세이저의 합심에 실패, 레믈스로 변신한 아키라의 파이널 저지먼트에 의해 몸이 뚫려 아키라가 탈출하게 된다.
그 뒤 우주선을 불러 뚫린 몸을 치유하는데 호리구치 박사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그란세이저의 공격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우주선이 치유해준 덕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마지막에는 초성신 가루다, 초성신 돌크러스, 초성신 건시저의 합동 공격, 이어서 가루다의 파이어 버드 크래쉬를 맞아 사망하고 만다. 덧붙여서 사망하기 전 초성신 가루다가 우주선을 완전히 파괴시켰음으로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죽은 셈이다.
이후 국방부가 그녀의 세포를 체취하여 클론을 만드는 바람에 그란세이저를 또 고생시키다 싶이했다.
[1] 자신은 지구인을 멸망시키러 온 외계인이지만 덴츠인 아키라만은 다르다며 지구를 정복한 후에도 아키라만은 계속 살려줄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착잡한 표정으로 얘기하는 것이 그녀의 본 '''진심'''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