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파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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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특징 및 평가
4. 장비
4.1. 무기
4.2. 아이템
5. 타임 라인


1. 개요


사우스파크의 첫 게임판. 즉 처음으로 제작된 외전은 이 게임이다. 1998년 닌텐도 64용으로 출시, 1년 후 PC와 PS1 콘솔로 제작되었는데 장르는 FPS. 독특한 입체감으로 인해 사우스 파크(배경)을 돌아다니면서 생동감있게 느낄수 있다.[2] 배경은 사우스파크의 첫 에피소드인 Cartman Gets An Anal Probe가 배경이다.
허나 이후 기술의 발전으로 원작 분위기를 그대로 게임으로 살린 게임들이 나온 지금 시점에서 보면 툰 렌더링 기술이 없었던 당시 기술로 FPS를 만들어 평면적이어야 할 캐릭터가 어설픈 입체가 되어 다소 보기엔 깔끔하지 않으며, 특히 거리에 따른 안개 효과가 상당히 나쁜 편이다. 그래도 사용하는 언어나 분위기 등은 원작을 잘 재현한 편이다. 특히 무기들을 보면 원작 제작자 만큼 게임 제작자도 약을 했음을 알 수 있다.

2. 내용


어느날 이상한 혜성이 지구에 접근한다. 해성이 가까워질 수록 사우스파크에 이변이 생기고, 미쳐버린 동물과 폭주한 로봇, 외계인, 클론 좀비 등이 나타난다. 주인공 일행은 사우스파크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다.
여기서도 케니는 죽는다.[3]

3. 특징 및 평가


  • 게임성이 좋지만 난이도가 매우 안습하다는 평이 있다.
  • 종이로 만들어진 평면적인 세계였던 사우스파크 세계가 최초로 입체적으로 구현되었다. 하지만 인게임에서 돌아다닐때 앞이 잘 안보인다.
  • 사우스 파크의 대표적인 특징중 하나였던 캐릭터들의 지독한 욕설이 삐-소리와 함께 검열되었다.

4. 장비



4.1. 무기


무기는 1차 발사형태와 2차 발사형태가 있다.
  • 눈덩이
가장 기본적인 무기며, 배경이 사우스파크인 만큼 무한대로 쏠 수 있다. 가장 약한 무기며 극초반에는 이것만 쏠 수 있다. 2차 발사 형태는 지퍼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눈덩이가 노랗게 변하는데, 대미지가 조금 더 오르지만 연사 속도가 많이 느려진다. 애초에 무한탄창과 연사속도만 믿고 가는 무기인 만큼 2차 발사 모드는 그다지 쓸모 없다.
  • 피구공
눈덩이보다 좀 더 강한 버전으로 고탄성 공을 던진다. 적에게 직격하지 않고 벽이나 바닥에 맞아도 한동안 튕겨다닌다. 이 때문에 복도 등 좁은 지형에서 좀 더 효과적이다. 튕긴 공은 다시 잡아 쓸 수 있는 경제적인 무기. 2차 발사 모드는 연사가 좀 더 느리지만 두배 더 강하며 그만큼 더 많이 튕긴다.
  • 뚜러뻥 런처
뚜러뻥을 발사하는 무기. 발사한 뚜러뻥은 회수 가능하다. 2차 발사 모드는 런처를 옆으로 뉘어 3개의 뚜러뻥을 동시 발사하며, 따라서 3배 강하지만 그만큼 탄 소모도 심해진다.
가스탄이다(...). 필립 인형은 던져서 착탄하면 즉시 녹색 독 연무를 생성하며, 테런스 인형은 던지면 표면에 들러붙는데 적이 가까이 오면 터지는 일종의 근접신관 가스탄이다. 의외로 DOT 대미지가 무시무시하다.
  • 스폰지 다트 런처
너프 총. 왼쪽에 있는 크랭크를 돌려 발사한다. 발당 대미지는 약하지만 높은 연사력으로 커버하기에 칠면조 같은 무리지어 나타나는 자코 상대할 때 편리하다. 2차 발사 모드는 큼지막한 스폰지 다트를 발사하지만 핸들을 4번 돌려야 발사된다. 한방이 세지만 잘 맞혀야 한다.
  • 외계인 댄스 장치
멀티플레이 전용. 빔을 발사하는데 여기 맞은 플레이어는 10초동안 춤을 추게 된다. 높은 곳에서 고각으로 지면에 발사하면 지면에 파동을 일으키면서 히트 범위가 커진다. 멀티플레이에선 일단 먹었다면 발사 > 젖소 런처로 깔끔하게 사살이 가능하다. 2차 발사 모드는 테런스 인형처럼 근접신관 지뢰가 되며, 피격 효과는 동일하다.
  • 스나이퍼 치킨
닭 한 마리를 들고 알을 발사한다(...). 2차 발사 모드는 없고 대신 줌인이 된다. 연사가 느리지만 매우 강력하며, 멀티플레이에선 2샷킬이 뜬다. 참고로 지나가는 닭을 때리면 계란 꾸러미가 되며 이걸로 탄을 보충할 수 있다.
  • 메피스토 박사의 와포 광선
뭔가 수상한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듯한 무기. 총 3개의 모드가 있다. 1차 발사 모드는 피라냐를 발사하며, 맞은 적을 마구 깨문다. 2차 발사 모드는 맞은 적을 작은 동물로 바꿔 버리고, 당한 적은 도망다니는 수 밖에 없다. 3차 발사 모드는 적을 축소시켜 밟거나 걷어찰 수 있다. 싱글플레이어에선 2, 3차 모드도 대미지가 들어간다.
  • 젖소 런처
정상적인 게 없는 이 게임의 장비 중에서도 가장 괴랄한 형태의 무기. 말 그대로 젖소를 발사한다. 그냥 쏘면 로켓 런처처럼 날아가 폭발을 일으키지만, 머리를 정확하게 겨냥해 쏘면(크로스헤어가 붉게 된다) 상대방 머리가 소 엉덩이에 박혀(...) 서서히 죽게 된다. 멀티플레이에선 확정킬이며, 당하는 사람은 소 직장 내부를 구경하게 된다(...). 다만 소가 높이 발사되었다 내려 꽂히는 무기이기에, 천장이 낮은 맵에선 성능이 제한된다.

4.2. 아이템


  • 치지 푸프
카트맨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 체력 10을 채워준다.
  • 스낵키 케이크
체력을 100 회복시킨다.
  • 체중 증가 4000
일시적으로 무적이 된다.
  • 미식축구 보호구
추가 체력 25가 더해진다. 일반적인 FPS의 방탄조끼와 같다. 한번에 4개까지 입어 총 100의 체력 증가가 가능하다.
  • 번개
연사속도가 2배가 된다.
  • 미스터 행키
습득하면 플레이어 주변을 돌면서 춤추고, 일시적인 보호막 역할을 한다.
  • Zipp! 콜라
일시적으로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5. 타임 라인




[1] 2D와 약간의 2.5D를 섞어놓은 배경에서 항상 고정된 시점으로 플레이한다. 마을을 돌아다닐때는 그나마 시점이 여러 방면으로 바뀌기 때문에 플레이하는데 지장을 주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그래픽은 좋은데 답답하다.[2] 기존의 사우스파크 애니메이션은 항상 2D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작중 주인공들이 사는 집이나 마을 건물이 뭔가 벽에 종이로 오려서 붙인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사우스파크 게임은 이것들을 모두 다 죄다 '''현실성 있게 3D로 반영해놓은 것이다.''' 본작이 출시된지 약 14년 후 출시된 사우스파크: 진리의 막대와 프렉쳐드 벗 홀 '''조차도''' 이런 기법을 사용하지 않는데[1] 당시 렌더링 기술이 열약했음에도 죄다 3D로 재현해놓은걸 보면 나름 과장하자면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라고 볼수 있겠다.[3] 게임 회사 이름이 소개될 때도 웬 괴물에게 잡혀먹혀 죽는다. 물론 게임 플레이 땐 스토리상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