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카와 리코
1. 개요
고바야시의 메이드래곤의 등장인물.보헤에에에에에에에!!!![1]
칸나의 친구. 칸나가 첫 등교 할 당시에 처음 등장. 수업도 곧잘 따르고 피구마저도 잘하는 칸나를 질투하면서 결투 신청을 하는 여러모로 흔한 라이벌 캐릭터. 하지만 이후에 칸나의 우는 연기와 '친해지고 싶어.' 라는 말에 완전히 뿅 갔다.[2]
처음 등장할 때 대사를 보면 이것도 칸나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시비를 건 게 아니라 좋아하는 애를 서투르게 대하는 어린애 느낌.[3] 자신의 집에 초대 했을 때는 단순히 좋아하던 수준에서 칸나의 반응에 따라 상기되어 있는 대사와 함께 심히 굉장히 격하게 반응해 히죽이는 표정을 지으며 기뻐하는 수준에 이른다. 사실상 이때부터 떡잎이 보인셈. 그리고 자기 집에 초대해서 놀던 중 무심결에 '솔직히 결혼하고 싶을 정도야'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칸나가 '더 사이좋아지자'며 '''리코를 덮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다행히 그 직후 고바야시와 리코의 언니 죠지의 메이드 토크에 견디지 못한 토르가 칸나에게 구조를 요청한 덕에 무산되었다.[4]
이 행동에 엄청 당황하긴 했지만 원작에서 보인 반응이나 이후 아쉬워하는듯하는걸 보면 내심 싫지는 않았던 듯. 그리고 이후에는 칸나에 대한 호감도가 하늘을 뚫어 칸나와의 행동에 따라 하나하나 격하게 반응하는 위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칸나의 진짜 정체를 생각하면 사이카와가 조금 위험한 상황이 나올수도 있어보이지만 다행히 칸나 역시 사이카와에게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기에 몇몇 불안한 일면만 빼면 좋은 교우관계로 지낼듯하다.
74화에선 칸나가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작별인사를 받자 그림체가 기괴하게 변할 정도로 멘붕하게 된다.
2. 기타
반 아이들의 말에 따르면 평소 보이는 행동과는 달리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이 있는 듯하다. 게다가 피구내기 편의 칸나의 언급으로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망이 없다고 한다. 칸나가 오기 전에는 종례 후 자기자랑만 10분 이상을 했다고 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해당 편에서 모습을 보면 놀이터에서 놀던 덩치 큰 오빠들에게 도발하다 되려 본인이 겁에 질리는 그 나잇대 애들 특유의 허세를 보이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에서 파인애플을 싫어하는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그날 급식 당번이었던 칸나가 파인애플[5] 을 주자 금세 표정이 바뀌며 좋아했다. 칸나가 주면 싫어하는 음식도 먹을 수 있나 보다. 하지만 이후에 다시 에?라고 한걸 봐선 싫은건 싫은 듯 하다.
만화와 일러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마가 상당히 넓고 탐스럽게(...) 빛나면서 강조된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마빡(...)이라 부르기도 한다. 파프닐과 더불어 특이한 표정을 잔뜩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애니에서는 이루루가 등장하지 않은 탓인지 등장빈도가 확 늘어났다. 코바야시가 운동회(원작에서는 참관수업)에 오지 못해 시무룩한 칸나를 위로하는 역할도 대신 이어받았고 온천 에피소드 등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사건까지 따라가는 등 전반적으로 대우가 확 좋아진 편. 코바야시-토르/엘마, 쇼타-루코아, 타키야-파프닐의 관계에 해당하는 칸나 쪽의 묘사를 강화하려고 일부러 힘을 실어준 듯.[6] 덕분에 인기도 많이 올라갔다.
가라테를 상당히 잘한다. 스핀오프작 '칸나의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덩치 큰 오빠들에게 얕보이기 싫어서 곰을 쓰러트리겠다고 또 허세를 부리는데 토르가 곰 보다 더 대단한걸 쓰러트린 증거를 보이면 깔보지 않겠죠 라며 몰래 자기가 본 모습으로 돌아가 위장[7] 을 해 나타나는데 겁에 질려 하면서도 가라데 무쌍을 보여준다. 몸이 기억한다고...물론 토르에게 타격은 제로.
[1]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에에에에에에에에!!!!'''로 잘못 알고 있는데, '''보헤에에에에에에에!!!!'''가 맞다. 쿨교신자가 그린 것중에 '''"BOHE"'''라고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은 리코 그림도 가끔 보인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아헤가오와 조합해 보헤가오(Bohegao)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2] 애니메이션 5화에서는 이 때문에 아헤가오가 세 번씩이나 나온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후 에피소드에서 칸나와 엮일때 잊을만하면 이런 표정이 계속해서 드러난다.[3] 그도 그럴게 리코는 상대를 깔보는 화법을 구사하곤 한다. 심지어 자신보다 나이 많은 타인에게 시비를 걸며 도발했으며 애니에서는 패드립까지 한다.. 부드럽게 말하는 법을 잘 모르는 리코로서는 자기 나름대로 노력한 것일지도.[4] 애니판에서는 아예 그 후 귀가한 칸나가 '(입모양으로만 무언가를 말하고)...하고 싶었어'하고 말하면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아마도 나메아이코. 즉 서로 핥아주기 인듯. 하지만 이것도 당연히 인간 기준에선 엄청 위험한거다. 다만 언급된 바로는 드래곤들끼리는 핥아주며 서로 씻겨주기도 한다고. 성우라디오에서 밝혀진 바로는 실제 대사를 했는데 방영되니 말이 안나와서 성우 자신도 놀랐다고 한다.[5] 정확히는 파인애플이 들어간 소스를 부은 탕수육[6] 이는 오프닝 뮤비에서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인간-드래곤 짝꿍으로 등장하는 첫 장면에서 코바야시-토르 그 다음에 사이카와는 칸나가 짝꿍으로 등장해준다.[7] 그나마 조금이라도 현생 육지생물처럼 보이도록 털을 잔뜩 붙였다. 변장은 루코아의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