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켄이치

 


만화 BECK의 등장인물.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이토 지업의 사장이자 유일한 직원. 과거에는 수영으로 한 끝 날린 것 같지만 부상으로 접게 되었다고 한다.
성우는 오키테 포르쉐/R. 브루스 엘리엇
첫 등장은 일을 마치고 수영장에서 우연헤 유키오와 만난 것으로 시작. 수영도 수영이지만 사실 부상입은 후로 60년대 한참 바람이 불던 브리티쉬 록에 푹 빠져서 상당한 자료를 수집했고 기타도 여럿 있으며 실력도 평타 이상은 하는 모양. 류스케의 기타를 박살낸 후로 침울했던 유키오에게 기타를 가르쳐주고 기타를 빌려주기도 하고 부숴진 기타를 수리도 해주고 수영도 빠짐없이 가르쳐주고 어른의 세계를 이해시키려는 차원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도 시킨 듯하다.
초반에 있어서 유키오한테 상당히 든든한 지원군이였던 셈. 유키오에게 특히나 아끼던 화이트팔콘을 무기한 대여해줬을 만큼 인심이 두둑한 아저씨이며, 물론 이 화이트팔콘은 유키오가 Telecaster를 구입한 뒤 돌려받았다.
수영을 할 때는 평소의 온건하고 자상한 모습은 사라지고 괴팍하고 신경질적인 수영머신이 된다. 이나미와 알게 된 계기도 어찌 보면 알 것 같기도 하다.
유키오의 중학교 시절 부담임인 모모코에게 작 중기부터 마음을 두고 있다.
이후에 작중 묘사로 이 아저씨가 기르던 유일한 가족 앵무새 페이지를 노래하게 못했던 사이토 아저씨를 제쳐두고 유키오가 먼저 페이지가 노래하게끔 하는 연출이 있었으므로 기타로 유키오는 더 이상 이 아저씨에게 배울 게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인심 좋은 아저씨로 유키오는 수영도 잘 안하곤 했는데 계속 만나긴 하는 듯하다. 사실 유키오가 계속해서 음악을 하게끔 만들어준 중요한 인물이다. 기타만 덜렁 던져주고 니 알아서 하세요 하다가 크니까 올ㅋ하고 주워먹은 류스케가 나쁜 건 아니지만 사이토 아저씨가 없었다면 유키오는 그대로 좌절하고 기타를 놓은 채 평범한 생활을 이어갔을 것이다.
BECK이 유명해지고 그에 따라 해외에 더 자주 있게됨에 따라 유키오와도 그다지 만날 일이 없어졌고 해봤자 영국 가서 앨범이나 사와라 하는 심부름 시킬 때나 조금씩 나왔었다.
에디 리가 생각해냈고 최종적으로는 유키오를 필두로 BECK 전원이 완성시켰던 Devil's Way를 듣고 인생을 바꾼 인물. 모모코의 결혼식에 난입해 모모코를 데리고 도주한다.
유키오가 자신의 음악가의 인생을 추억한다면 아마 이 아저씨도 한구석에 있을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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