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비터 체인지
1. 개요
Comic polaris에서 연재되고 있는 작품. 이제는 널린 소재인 남녀의 몸이 바뀐다는 소재를 쓴 작품이지만, 바뀐 기간이 굉장히 길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바뀌어서 연재 중인 시점 고등학교 1학년이 되기까지 돌아올 기미가 안 보인다.
6권이 발매되면서 홍보 PV가 생겼다. # 배경음은 아마츠키의 Hello, My story.
2020년 2월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 정발되었다.
2. 상세 소개
초기작은 2011년도 웹에서 체인지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만화다. 초등학생편, 중학생편, 고등학생편, 에필로그로 구성되어있다. 특이한 점은 에피소드가 시간순으로 초등-중등-고등 순으로 연재되는 것이 아니라, 각 시간대의 에피소드가 산발적으로 연재되었다는 점. 그래서 각 시간대별로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정식연재를 하면서 웹연재는 중단이 되었지만 지금도 웹연재판을 볼 수는 있다.[2]정식 연재판을 연재하면서 본래 웹연재판에서는 없던 에피소드들이 추가되고, 기존 에피소드들이 다소 변경되어 연재되었다. 참고로 초기 웹연재판에서는 10년 이상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몸이 뒤바뀐 상태가 유지 된다는 설정이였다.
어린 시절에 바뀌어 사춘기를 바뀐 몸으로 보낸 두 소년 소녀의 이야기로 이때문에 이쪽 소재가 주로 가는 분야인 로맨틱 코미디보다 두 사람이 갖는 감정선과 그 주변 상황에 좀 더 치중한 전개를 갖고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며 연애 노선도 조금씩 보이고 있는 중.
1~5화는 초등학생편.(초등학교 4학년 부터) 6~16화는 중학생편. 17화 부터는 고등학생이다.
최근 인기를 끄는 TS물들과 달리 주인공들의 성정체성이 환경/육체를 따라가지 않고 각자 원래의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이 유지되는 설정이다. [3]
때문에 고등학생편 부터는 유이의 애정노선이 겉보기로 마치 BL분위기를 내는 것처럼 보여 이탈하는 독자도 나오지만, 작가의 의도는 소녀로서의 순정과 자신의 처지의 괴리를 부각시키는 연출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둘이 단순히 몸이 바뀐게 아닐수도 있다는 떡밥이 뿌려지는데, 22화에서 카즈마가 둘이 몸을 되찾을방법을 찾기위해 서적을 뒤지던중 "바뀌는 것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이야기는 없다 어쩌면 더 다른..." 이라는 말을 하다가 어떤 책을 발견하고 의미심장한 시선으로 유이(겉은 유우타)를 바라보는 장면이나, 39화에서 코이즈미가 영혼이 뒤바뀐 사례의 소설들은 내밀다가 "이건 다른 주제지만..."하면서 꺼내려던 책을 카즈마가 저지하는 장면을 봤을때 실제로는 몸이 바뀐게 아니라 바뀐것으로 착각하게 된 것이 아닌가...하는 주장도 있지만 만화를 보다보면 남은 모를 어릴적의 기억이나, (예전) 부모님과의 추억들이 나오는것도 있어서 두고 봐야 할듯.
64화로 완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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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무라 유우타
몸이 교체되기전에 유이는 성실하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이나, 완고하고 솔직하지 못해 친구를 잘 못사귀기도 했다. 그 당시 유우타에게는 잘난척 하는 녀석이라 여겨지고 있었다.
유우타의 집은 어머니가 전업주부로 자식들에게 신경써주며, 집이 남자아이만 있어서인지 살짝 풀어져서 지내게 해주는 가정이다. 덕분에 처음 몸이 바뀐 유우타(속은 유이)가 집에 왔을때 별로 어렵지 않게 생활할 수 있었다. 몸이 바뀐후 유이의 집에는 자신이 흥미있는게 없는 유이(속은 유우타)는 종종 본래 자신의집으로 놀러가서 동생이랑 놀아주며 지내곤 한다. 가정사가 어두운 유이의 집과는 다르게 화목한편인 가정이라 유우타의 집이 딱히 에피소드에 관련되는일은 없다. 초등학생때 유이(속은 유우타)와 같이 집에 왔을때 유이(속은 유우타)가 이웃집, 친척 설명을 해준다. 이 때 과거에 이웃개한테서 손을 물려서 가지게 된 손의 상처를 알게되고, 그 사건으로 인해 유이(속은 유우타)가 개를 무서워 한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몸이 바뀐후에도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갈 때를 대비해서 여자로서의 매력을 신경쓰고 있으며, 그 덕분에 요리나 바느질을 잘 한다. 이 여자력에 대해 신경쓰는 부분은 자신의 원래 몸인 유이(속은 유우타)에게도 적용돼서 입는 옷이나 헤어스타일, 체중에도 민감하게 신경쓰지만 옷이나 헤어스타일은 유이(속은 유우타)가 속은 남자이기에 본래 유이의 취향인 하늘하늘한 원피스나 긴 머리에 거부감이 있어서 성공한 적은 없다. 대신 체중은 무척이나 신경쓰며 살이 조그만 쪄도 죽일거라고 말한다. 번외편에서는 유이(속은 유우타)의 팔뚝만 잡고도 체중이 500g 늘어난것을 감지하여 간식 금지령을 내리기도 한다. 몸매쪽으로도 신경써 유이(속은 유우타)를 데리고 브래지어를 살때 패드를 장착하게 하거나(...) 매일 가슴을 주물러 가슴을 키우게 하는등의 행동도 하고 있다.
유우타(속은 유이)는 몸이 바뀐후에도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서 위에서 말한 부분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자들을 볼때 이성으로서 보기 보다는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러나 몸이 바뀐상태로 사춘기가 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소녀였던 시절의 마음도 점점 흐릿해지고 언젠가 소녀였던 과거는 없던것처럼 되고 완전히 남자가 되버리는게 아닐까하는 불안도 가지고 있는듯.
고등학생편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카즈마를 연애대상으로서 좋아하고 있었다. 작중 유이(속은 유우타)에게 카즈마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크게 동요한다. 그 후 카즈마에게 여친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된 사실을 없던것처럼 하자고 마음먹고 마음을 어느정도 진정시키나, 우연히 카즈마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게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없던일로 하자고 머리로는 생각해도 마음이 정리 된 상황은 아니였기 때문. 그리고 이로 인해 울고있는 유우타(속은 유이)를 유이(속은 유우타)가 진정시켜준다. 이 일 이후로 카즈마와 한동안 사이가 서먹하다가 카즈마가 왠지 자신과 서먹해진 유우타(속은 유이)를 걱정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문제는 자신인데 죄 없는 카즈마한테 폐를 끼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카즈마를 위해서 관계를 회복한다. 그렇다고 마음이 정리된것은 아니라 카즈마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된후 반응하기도 한다. 또 사정이 생겨서 등교하지 못한 카즈마에게 가정통신문을 전하러 갔다가 카즈마 어머님의 문병을 하게 되고 여기서 카즈마가 자신를 겉모습인 유우타가 아닌 속에 있는 유이(여자)로서 대해준다는 사실을 듣고, 수줍어 하면서도 기뻐한다.
고등학생편 때부터 이 유우타(속은 유이)와 카즈마의 관계 때문에 마치 BL처럼 느껴지는 부분 때문에 이 만화를 떠나게 된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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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츠카 유이
몸이 교체되기전에 유우타는 남동생을 잘 돌보는 형으로, 밝은 성격에 친구들도 많은 아이였다. 그 당시 유이에게는 무신경하고 침착하지 못한 녀석이라 여겨지고 있었다.
유이의 집은 이것저것 따지는 예절이 많으며 부모님은 맞벌이로 자주 싸우기도 하는, 사이가 별로 안좋은 가정이였다. 유이의 부모님은 각자 일이 바쁘기 때문에 유이에게 신경쓸겨를이 없어 유이는 그다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자라진 못한듯. 몸이 바뀌기전에 유이는 자신이 계속 착한아이로 있으면 부모님이 언젠가 화해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여, 또 누군가 자신을 봐주는것이 좋아서 어른들 말을 잘따르고 공부도 잘하는 우등생으로 지내왔으나 대인관계에 서툰 덕분에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좀처럼 다가가지 못하고 오히려 반친구들한테 어른들한테 잘 보이려 하는 재수없는 아이쯤으로 인식됐다. 그렇기에 유우타를 만나기 전까지는 친구도 없이 지내왔다. 유이의 집에서 지내던 유이(속은 유우타)도 처음에는 유우타(속은 유이)의 말도 있고 해서 남의 집 가정사에 깊히 참혀하지 않으려 했으나, 초경이 온 날 밤에 유이의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낮에 유우타(속은 유이)가 했던 힘내자는 말을 떠올리고, 이대로라면 유이가 불쌍하다면서 유이의 부모님에게 가족은 서로 돕는거 아니냐고 한소리를 한다음 유이의 가정분위기가 좀 회복된다. 이를 들은 유우타(속은 유이)는 왜 그랬냐며 짜증내며, 자신이 못하는걸 해버리는 유이(속은 유우타)에게 분해한다. 과거에는 부모님에게 착한아이로 지내기 위해서 놀이공원에 가족이 놀러갔을때 코끼리 인형을 보고 갖고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부모님에게는 전혀 갖고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이 코끼리 인형은 유이(속은 유우타)가 가족을 화해 시킨뒤 유이의 부모님이 유이(속은 유우타)에게 사다주신다. 또 유이의 어머니가 출근하러 갈 때 너무 무리하지말라고 한적이 있는데, 이후 고등학생이 된 유우타(속은 유이)를 우연히 만났을때 유우타(속은 유이)가 같은 말을 하자 유이의 어머니가 어릴적에 유이를 떠올리는 장면도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각종 스포츠를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유우타(속은 유이)는 자기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이미지가 자신의 바라는 이미지와는 달라진다면서 싫어한다. 또한 욱하는 성격으로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 남자가 돼서 그런짓이나 하나면서 괴롭힌 남자애들을 응징해 주기도 한다. 본인이 말하길 여자의 시선으로 보게되니 남자애들의 한심한 모습이 보이게 됐다고 말한다. 마치 예전의 자신을 보는거 같았다고... 이 성격 때문에 중학생과 고등학생시절 입학 첫날부터 소란을 일으켜 유유타(속은 유이)의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밝고, 다른 사람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성격인지라 어쨌든 대인관계는 나쁘지 않은편. 다만 속이 남자이다보니 주변 여자애들이 하는 대화내용에 잘 이해하지 못할뿐만이 아니라 애초에 관심조차 없는 모습을 보인다.
유우타(속은 유이)가 확실하게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오는것에 비해 유이(속은 유우타)는 딱히 어떤 심리상태인지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 여자의 시선으로 보니 남자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구는지 보인다면서 여자들을 괴롭히는 남자아이들을 제지할때나 카즈마가 여자친구와 같이 축제를 보내지 않자 카즈마에게 여자의 마음을 모른다고한것을 보아 어느정도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는듯 하지만 막상 '여자'라는 말을 들으면 발끈하면서 자신이 여자임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타치바나 하야토와 스킨쉽이 있을땐 얼굴을 붉히는 등 속을 알 수가 없다. 이 부분은 따로 자세히 나와봐야 알듯.[4]
43화에서 밝혀지는것을 보면 유우타(속은 유이)가 옛날부터 계속 카즈마를 연애대상으로서 좋아했다는 사실을 옛날부터 알고있었던 모양. 이쪽은 카즈마와는 친하나 서로 연애감정은 전혀 없으며 주변에서 커플로 오해하자 서로 "우웩!"거리며 매우 불쾌해 했다.
43화에서 옛날부터 계속 자신은 유우타(속은 유이)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실 이미 중학생편때부터 알아 챌 수 있는 사실이긴하지만... 이 부분은 아래의 키노시타 히로미 부분 참고. 다음화에서 나오는 바로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유이에게 플래그가 꽂힌 상태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즉, 처음부터 유이에게 호감이 있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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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오카 카즈마
어릴적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고있으며 그 때문에 장남으로서 책임감이 강한편. 작중 주인공들 모르게 여자친구를 사귀나 여자친구로부터 여자의 마음을 잘 몰라준다는 말과 함께 차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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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무라 하루키
유우타(속은 유이)에게 접근하는 키노시타를 보고 "나는 유이 누나외에는 인정하지 못한다"라고 말하기도...
덤 부분에서도 이따금 얼굴을 내비치는데 교복을 바꿔 입으려는 유우타 몸인 유이를 보고 썩은 동태눈으로 쳐다보거나 고등학교 입학 전 둘이서 문을 잠궈놓고 허둥지둥대는 걸 의미심장하게 물어보거나(...) 짧고 굵은 존재감을 비추고 있다.
초기 웹연재판에서는 이름이 카즈키 였다.- 키노시타 히로미
- 타카오카 스미레
- 키쿠치 히카루
유우타(속은 유이)하고는 서로 친구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관계는 되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우타(속은 유이)가 카즈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작중 가끔 유우타(속은 유이)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내용을 보면 우정을 쌓는 내용이나, 연출같은것 때문에 묘하게 BL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다. 애초에 유우타(속은 유이)가 여성스럽기도 하고...
- 타치바나 하야토
- 코이즈미 에리나
4. 결말
웹연재판에서는 한번도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아마 타치바나와) 결혼한 듯 보인다. 에필로그에서 유우타와 카즈마가 문제의 그 나무 밑에서 만나게 되는데, 헤어진 뒤 자신의 아들과 같이 집으로 가다 몸이 바뀌게 된 원인인 모자를 가져오겠다고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그대로 울어버린다. 완전한 해피엔딩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엔딩. 배드엔딩을 좋아하는 작가의 취향이 드러난다.
반면 단행본에서는 완전한 해피엔딩. 웹연재에서는 유우타의 고백 뒤에 바로 에필로그로 이어졌지만, 단행본에서는 고백하고 둘이 이어지기까지가 그려졌다. 고백을 받은 유이는 결정을 바로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날 저녁, 유우타는 유이에게 밖에서 만나자며, 만약 고백을 받아준다면 바뀌었을 때의 그 모자를 가지고 오라고 힌다. 유이는 마음속으로는 유우타를 향해 "그런 녀석 정말 싫다"고 생각하면서도 약속장소로 뛰어가고, 횡단보도 건너편에 보이는 유우타에게 '''가져온 모자를 보여준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모자를 놓쳐 도로로 떨어졌고 이를 주우러 앞으로 걸어가는 유이의 '''옆에서 트럭이 달려온다.''' 유이는 그대로 받혀 정신을 잃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깨어난 자신의 몸은 본래 자신의 몸인 '유이'의 신체였다.''' 유이는 깨어나게 되었지만 본래의 몸으로 돌아간 유우타는 의식불명 상태. 작중 계속해서 보여준 카즈마가 알고 있는 신체 교환의 비밀은 바로 '''"죽음"'''이었다. 나무에서 떨어진 그 때 유이나 유우타 둘 중 하나가 죽음을 맞이했고, 그 반동으로 서로 몸이 바뀌면서 둘 다 살아나게 된 것.
이후 유이는 유우타에게 달려가고, 유우타는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얼마 있지 않아 잠시간 의식을 찾는다. 그러고는 유이에게 모자를 가지고 와 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유이의) 히어로가 되었을지 묻는다. 유이는 이에 바뀌었던 그 날부터 유우타가 있었기에 여러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자신은 자신밖에 신경쓰지 않았는데 유우타는 자신에게 전부 주었다며 유우타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었다며, 한참 전 부터 자신의 히어로였다며 고백한다. 유우타는 "울지말고 돌아온 걸 기뻐해라"라고 말하지만, 유이는 "유우타가 무사하지 못하면 기뻐할 수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유우타의 옆에 엎드려 유우타가 살 수 있다면 이런 몸은 필요 없으니 원래대로 되돌려달라고 기도한다.
최종화, 카즈마는 국립교대로 진학하고, 고등학교의 친구들도 각자 진로를 찾아 떠난다. 고등학교 등교 마지막 날, 유이와 유우타는 마지막으로 같이 등교를 한다. 대학은 따로 가게 된 듯하다. 말투만으로도 몸이 서로 바뀐 상태로 돌아온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유우타(몸)가 유이(몸)에게 남친이라고 말한다. 이로서 몸이 바뀐채로 살아가는 거 확정. 직전화에서 기도 직후 별이 떨어지는 것 같은 컷으로부터 추측하면 기적이 일어나 다시 바뀌게 된 듯. 마지막에는 이제부턴 언제나 함께라며 손을 잡고 나아가며 끝난다.
뒷 이야기인 에필로그에서는 둘이 결혼하고 애를 둘이나 낳았다. 아들 딸 하나씩, 이름은 각각 마코토, 미라이. 둘이 서로 바뀐 그 날과 같이 미라이의 풍선이 나무 위로 날아가자 마코토가 나무를 타서 이걸 꺼내주려 하나 유이가 나무에 올랐다가 떨어지면 큰일난다고 이를 제지한다. 옆에서 엄청 큰일이라며 동조하는 유우타는 덤. 풍선은 또 사주겠다며 가족끼리 라멘을 먹으러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완전히 끝난다.
[1] 여성작가로, 코토우라 양작가인 에노키즈와의 합동 인터뷰에 의하면 배드엔딩이 취향이라고 한다.#[2] 좌측 메뉴에서 코믹-가운데 만화 항목에서 체인지 항목으로 가면 된다.# 참고로 중학생 편까지는 정식연재가 되었지만, 고등학생편 부터는 아직 정식연재분 시간대에 안일어난 일이 있는것은 물론이고, 에필로그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에 주의해야 한다.[3] 다만 유이의 몸에 들어가 있는 유우타의 경우 어느 정도는 여성화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사실 이들은 2차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몸이 바뀌었기 때문에 아무리 원래의 성정체성을 유지하려 하더라도 결국은 보이쉬한 여자와 얌전한 남자 정도밖에 안 될 가능성이 높다.[4] 만약 유우타의 정신이 여성에 가까울지라도 억지는 아닌것이, 사춘기 이전에 몸이 바뀌어서 여성의 몸으로 2차성징 및 사춘기를 보냈고 몸이 바뀐지 7년이 지났다. 그리고 이렇게 성전환이 되면서 동성이였던 상대를 이성으로 인식하는것이 TS물의 클리셰이기도 하다.[5] 유우타가 중1때 초등학교 2학년 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