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야(칭송받는 자)

 


칭송받는 자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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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 (サクヤ)
CV: 미즈하시 카오리
파란 옷을 입은 소녀. 빨간 옷의 소녀는 쿠야. 원래 허리까지 올 정도로 머리가 길었으나, 겐지마루를 대신하여 하쿠오로를 데리러 왔을 때, 투스쿨의 경비병들이 알아채는 바람에 도망다니다가 잘렸다. (...)
겐지마루의 손녀인 샤쿠코포루족 소녀로 쿠야의 시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빠는 히엔. 참고로 하쿠오로의 정비. 하쿠오로 주변에 여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쿠야가 친선을 겸해 가까운 인물을 후비로 들일 것을 권한 것. 그것도 어느 날 갑자기 제안을 하고 반박할 새도 없이 헤어진 뒤, 다음에 만났을 때 당장 사쿠야를 데려와버린 바람에.... 하지만 색을 즐긴다기보다는 어쩌다보니 여자가 꼬였을 뿐인 하쿠오로가 차근차근 설득해서 난데없이 팔려가는 일은 겨우 면했다.

하쿠오로:「그럼 이 아이가 사라졌을 때 가장 곤란한 건 쿠야인 것 같은데.」

쿠야:「앗---」

쿠야:「‥‥‥‥‥‥‥‥‥‥‥‥‥」

쿠야:「그, 그렇군…」

쿠야:「확실히 그대의 말대로, 짐에겐 사쿠야가 필요하다…」

쿠야:「미안하군, 이 얘기는 못 들은 걸로 해주게.」

묘사에 따르면 쿠야와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소꿉친구 사이였던 듯하다. 다만 순진한 쿠야와는 달리 어느 정도 상식적인 선에서의 지식은 풍부한 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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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쿠야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는 아가씨. 처음 하쿠오로를 찾아왔을 땐 위병들을 피하다 소중히 길러온 머리채[2]가 잘렸고, 두 번째는 하쿠오로가 위병들을 조금 물려둔 것도 모른채 잠입을 위해 진흙범벅이 되어 들어오기도 했다(...). 하쿠오로가 기겁해서 진흙괴물이냐고 소리칠 정도. 정작 자기 몰골은 모르고 있었는지 '어떤 꼴인진 몰라도 그렇게 심한 말씀을!'이라며 울먹이기도.[3]
이후로도 몇 차례 하쿠오로와 대면하지만 쿠야가 전국통일을 선언한 뒤에는 한동안 왕래가 끊긴다. 그러나 쿠야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겐지마루와 함께 쿤네카문을 떠나 투스쿨로 이적한다. 이 때 겐지마루가 가져온 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명목상 하쿠오로의 첩, 유사시에는 인질로써 투스쿨에 남겨진다. 아브 카무 부대에서 막 구출했을 때는 겐지마루가 안고다녀서 눈치채지 못했지만 사실 쿤네카문을 떠나며 '''겐지마루가 다리의 힘줄을 끊어버렸다'''. 인질이 되었을 때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함으로, 이 사실을 안 하쿠오로는 매우 격노하여 겐지마루를 질책하지만 그 직후 사쿠야 자신이 자청한 일이라고 말한다. 다행히 애니에서는 이 설정이 사라져서 잘만 걸어다닌다. 그러나 정식 히로인은 아니며, 원작에서도 하쿠오로에게 안기는 일은 없이 나름대로 손님 자격으로 머물게 된다.
쿤네카문 멸망 이후에는 유아퇴행해버린 쿠야를 돌보며[4] 계속 투스쿨에 머물게 된다.

[1] 쿠야가 "사쿠야는 잠자리 시중을 잘 한다"며 칭찬하지만 그 사쿠야와 하쿠오로가 기겁해서 물어본 결과 침구 정돈을 깔끔하게 잘 한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훗날 겐지마루가 투항해올 때 말을 보면 밤기술도 웬만큼은 익혀둔 듯.[2] 허리까지 닿을 정도였다.[3] 말하는걸 보면 이번엔 들키지 말라며 쿠야가 진흙구덩이로 밀어넣은듯하다.[4] 하쿠오로를 보고는 '오로'라고 부르는것에 비해 사쿠야를 알아보는지는 불명. 그래도 항상 사쿠야 곁에 붙어있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