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오로
칭송받는 자의 등장인물.
하쿠오로 (ハクオロ)
CV: 코야마 리키야
1. 칭송받는 자에서
칭송받는 자의 주인공. 벗겨지지 않는 하얀 가면을 쓰고 있으며 기억 상실증에 걸려있다. 이름은 한자로 白皇, 즉 '백색의 황제.' 여러모로 인기가 많아 남자든 여자든 알아서 꼬여든다. 역시 주인공![1]
처음에 숲속에서 다친 채로 에루루에게 발견되어 치료받고, 투스쿨이 이름을 잊어버린 그에게 '하쿠오로'라는 이름을 준다(원래 하쿠오로라는 이름은 에루루와 아루루의 아버지, 투스쿨의 아들 이름). 마을에서 휴양하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면서 황무지를 개간한다든지, 철광을 캐다가 제련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한다. 이런 저런 남들은 잘 모르는 지식을 알고 있기에 학자가 아닌가 추측된다고 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민중 봉기의 필두가 되며, 결국 폭정을 일삼는 왕을 타도하고 새로운 왕이 된다... 지만 사실 자기가 왕이 되고 싶어한 것이 아니라 베나위가 억지로 앉혔다. 왕으로서 생각할 것도 많아서 그런지 꽤나 고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상당히 인간적인 아저씨 캐릭터.
주 무기는 투스쿨이 준 철선(鐵扇). 투스쿨의 아들이 쓴 무기라고 한다. 게임에서의 언급으로는 날도 있고 '''조그만 홈이 있는데 안에 뭔가 액체가 흐를 수 있게 만든거 같다고 한다.'''[2] 사실 이 철선의 무기로서의 사용법은 애니에서도 잘 묘사되었다. 투스쿨과 그의 아들이 뭘 하고 살았는지 조금 의심이 가는 대목이지만 많은 걸 알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전투에서는 주로 작전을 세우고 지휘를 하여 모든 전쟁에서 승리한 최고의 명장이며, 기본적으로 지략계지만 철선으로 직접 패대기질도 잘 친다. 베나위는 물론, 니웨의 창도 철선으로 받아내며, 거대한 아브 카무의 칼질도 철선으로 받아내는 나름 우주 괴수급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성격은 온화하며 신사적이며 (변태가 아닌 진짜 신사)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인자한 편이지만 가끔 엄한 아버지같은 모습도 보인다. 적이거나 원수라도 불필요한 살생을 좋아하지 않으며, 자신의 목숨을 노리던 적이라도 오해가 풀리면 용서하는 관용적인 면모도 있다.신인류는 본능적으로 하쿠오로를 보면 끌린다.
게임상에서는 연격 난이도도 낮은 편이고 데미지든 방어력이든 상위에 속해있는 밸런스형 캐릭터다. 다만 협공을 제외한 원거리 공격기술이 전무하기 때문에 BP노가다나 연습반복에서는 잘 쓰지 않는 편. 또한 하쿠오로 근처에 아군캐릭이 근접해있을 경우 공/방 버프를 받는 특수효과가 있다.
1.1. 소지 능력(PS2판 기준)
2. 스포일러
[image]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선한 자아가 칭송받는 자 1편 시점에서 깨어나서 등장한 존재이다. 정체는 "힘을 가진 자"로서, 작중 세계에서 신이라고 칭송받는 존재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신이라고 할정도로 불멸의 존재이다, 애니메이션 25화 마지막 부분 기준 분신인 디가 "이 세상에 우릴 없앨 존재는 없다"라고 대사를 치는 부분이 있다.
원래 모습은 하쿠오로 - 白皇[3] 이라는 이름 그대로 하얀 색이 돋보이는 거대한 괴수 모양의 뭔가(사진 참조) [4] . 기억을 잃은 가면을 쓴 사나이에게 투스쿨이 붙여준 '하쿠오로'라는 이름은 투스쿨의 아들 이름을 딴 것이 아니라, 과거 투스쿨이 젊었던 시절에 하쿠오로의 편에서 싸웠을 때 알게 된 이름이며, 따라서 원래 그의 이름을 돌려준 것이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투스쿨의 아들의 이름을 따서 가면을 쓴 사람에게 이름을 준 것이 아니라, 그의 이름을 따 투스쿨이 아들의 이름을 지었고, 그 이름을 다시 돌려준 것이다.
2.1. 칭송받는 자 1편 시점 이전의 행적
그는 구인류가 지상에 살았을 때 살았던 고고학자였다. 위찰네미티아가 묻혀있는 화석을 발견했지만 그것을 숨기기 위한 비밀 조직의 요원한테 피살당하는데, 죽어가는 순간 위찰네미티아와의 계약을 통해[5] 죽지 않고 대신 그의 몸에 위찰네미티아가 깃든다. 즉 그의 인격은 고고학자 + 위찰네미티아이며, 벗겨지지 않는 가면은 그 위찰네미티아의 육체인 셈.
하쿠오로가 쓴 가면은 착용자의 몸 속에 뿌리를 내리고 파고 들어서 상당한 육체적/지적 능력을 준다고 한다. 즉 본래 인간이었지만, 신이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셈.
이후 구인류의 연구소에 수용되어서 연구 대상으로 지내며, 이 과정에서 고대인이라면 지하에서 살아온 자신들보다 면역력이 뛰어나 지상에서 버틸수 있을거라 믿은 구인류에 의해 그의 클론인 신인류가 탄생하게 된다.
이후 인간을 연구재료로 쓰는걸 반대한 연구원이 탈출시키고 이후 다시 잡혀들어와 아내인 미코토가 장기단위로 해체됐다는 말에 분노하여 신의 힘을 끌어내어 구인류를 영원히 죽지않는 고깃덩어리 타타리로 변화시키는 저주를 걸고 폭주한다. 하지만 분노한 자아말고 본래 선한 자아가 있었고 그는 자신을 멈춰주기를 바랬다.
그 소원을 그의 클론이었던 무츠미가 듣고 그를 봉인시킨다.[6] 봉인되어 오랜시간이 흐르며 선한 자아와 분노한 자아는 분리 되었고 선한 자아가 하쿠오로이다. 과거의 자세한 행적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 항목을 참조하라.
신인류는 구인류들이 자신들을 따르도록 제작했고, 가면을 쓰고 신과 같은 힘을 얻은 하쿠오로도 원래는 구인류였기 때문에 신인류는 하쿠오로를 보면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어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거짓의 가면에 등장하는 미카도는 어렵지 않게 신인류들 사이에서 황제가 될 수 있었다.
1편 시작 직전에 투스쿨과 에루루, 아루루가 살던 야마유라 마을의 가옥을 일부 붕괴시키는 강도의 지진이 있었다. 이 지진은 칭송받는 자 1편 시작 시점 직전에 분리된 두 자아가 동시에 깨어나는 일이 벌어졌고, 곧 동족혐오에 의해 싸움이 시작됐으며, 이 싸움 도중에 문제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곧 선한 위찰네미티아는 지진 때문에 다쳐서 죽어가는 아루루를 품에 안은 채로 "누구라도 좋으니까 제발 아루루를 살려주세요!" 라고 외치는 에루루를 발견했고, '그 녀석을 살리고 싶으면 네 모든 것을 바쳐라'라면서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을 제안하며, 에루루가 승락하여 계약이 성립된다. 이 계약의 성립 직후가 칭송받는 자의 시작 시점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이 축약되어 있다.
2.2. 칭송받는 자 1편 시점에서
작중 시작에 나오는 괴물 같은 뭔가로서, 또 니웨를 죽일 때도 하쿠오로가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암시가 주어지기 시작한다. 게임에서는 우르토리 관련 이벤트 때문에 분노하는 우르토리와 그를 맞받아치려는 카루라를 진정시키려다가 잠깐 본성을 드러내며 굵게 한 두마디 한 후 슬슬 이런 자각이 커지다[7] , 쿤네카문 침공 시 하웬쿠아에 의해 아루루가 치명상을 입자 분노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각성하며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순간적인 분노로 미쳐날뛰며 아브 카무 부대를 궤멸시키던 도중 뒤늦게 달려온 에루루를 보고 제정신을 차리리나, 이 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가까이 오지 말라던가, 이 아이에겐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하게 하겠다던가 하며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에루루에게 놀라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당황하는데, 갑자기 힘을 쓴 여파인지 곧 의식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깨어난 이후 자신이 한 행동을 정확하게 기억하며 에루루나 아루루가 그 때의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의아함을 가진다[8] . 이후 자신이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으로 아루루를 살려줬다는 것을 떠올리며 에루루가 자신에게 가지는 애정이 계약으로 인한 거짓이라는 생각에 조금씩 거리감을 갖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 모든 걸 알게 되고, 자신과 자신의 반쪽인 디 모두가 신인류의 발전에 해가 된다고 생각해 "이번엔 네가 이겼으니 내가 잠들겠다. 그 동안 네 마음대로 해라."라며 물러가라는 디와 일전을 벌인다. 이 때 에루루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스스로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임을 선언하며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본 모습으로 변한다. 결국 디와 싸워 다시 하나로 합쳐지고, 악한 부분이 나오지 못하도록 눌러놓으면서 시간을 버는 사이 우르토리와 카뮤에 의해 온 리야크로 봉인된다.
게임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연출이 약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짧은 장면이긴 하지만 제대로 연출되어 있다[9] .
최후결전에서 엔딩까지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연출이 조금씩 다르다. 게임판에서는 디와 싸우러 내려가기 직전 다른 사람들에게 '움직이지 마라'고 속박을 걸어놓으며 에루루에게 입맞춤을 한 뒤 결전을 벌이나, 무츠미가 아버지를 구해달라며 속박을 깨주어 지원하는 형태다. 그리고 위찰네미티아의 모습에서 양 팔이 잘려 무력화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에루루와 아루루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봉인. 봉인 후에는 하쿠오로가 쓰던 가면이 떨어져내리고, 에루루가 가면을 받으며 오열하는 장면이 나온 뒤 에필로그로 진입.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봉인되기 직전 다른 사람들과 마지막으로 몇 마디씩 대화를 나눈 뒤[10] ] 에루루와의 대화에서는 단 둘이 다른 공간으로 이동, 둘만의 대화를 나누고 돌아선다. 마지막 순간 에루루가 미코토의 환생이라는 것을 자각한 순간, 오지 말라는 말에도 달려온 에루루와 입을 맞추며 봉인.
에필로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문트와 대화를 나누던 우르토리가 위화감을 느끼는 장면부터 쿠야가 하쿠오로를 부르는 장면, 아루루와 카뮤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달려가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루루가 뒤를 돌아보며 환하게 웃는 장면으로 열린 결말을 보여준다.[11]
2.3.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에서
쿠온이 하쿠에게 넘겨준 철선이 하쿠오로가 쓰던 철선이며, 이름 또한 하쿠오로의 이름에서 따와서 지었다. 애니메이션 6화에서 카루라가 하쿠의 이름을 듣자 하쿠한테 그를 겹쳐보면서 얼굴을 제외한 상반신만 살짝 등장한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설정이 구체화되면서 강력한 영향을 끼쳤다. 전작에서 연출된 구인류의 타타리화 부분에서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자세한 것은 위찰네미티아 항목을 참조하라.
거짓의 가면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쿠온은 하쿠오로가 유즈하 와 낳은 하쿠오로의 딸이다.
애니메이션 17화에서 아이스맨 시절의 모습과 그의 아내 미코토가 하쿠가 해킹한 자료화면에 나온다.
2.4.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에서
하쿠오로와 에루루로 추정되는 실루엣과 함께 오프닝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다. 온 리야크로 봉인 되어 비석에 갇힌 인물이 왜 그 곳에 있는 지는 불명.
프로모션 무비에 "잘왔다 칭송받는자여"라는 대사가 나온다. 여기서 들리는건 よく来た뿐인데, 제법 젋은 목소리로 들린다.
오슈토르(하쿠)가 야마토의 전란을 정리한 후 미카도의 부탁을 받고 구 인류 시설의 마스터키를 찾기위해 투스쿨에 찾아갈 때 목소리만으로 등장. 온카미야무카이 최심부에 있는 사당에 봉인되어 있었으며 에루루 역시 이곳에 기거하면서 마스터키와 하쿠오로를 지키고 있는 상태.[12]
이후 하쿠에게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이 어째서 타타리라는 존재가 되었는지 과거의 진실을 알려준다. 하쿠에게 마스터키를 넘기려는 순간 워시스가 찾아와 '자신 또한 온비타이카얀의 후계자이다' 라며 '진인계획'과 '아이스맨 계획'에 대한 진실을 말하며 이를 증명하자, 마스터키를 찾아온 오슈토르와 워시스 사이에서 둘이 싸워서 결판을 내라고 제안한다. 이후 워시스가 키를 가져가자 에루루가 위찰네미티아의 가면을 넘겨주는 것을 지켜보았고, 모두가 떠난 뒤 미래를 잇는 것은 저들의 세대라며 에루루와 대화를 나눈다.[13]
이때 구인류가 타타리(슬라임화)를 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단순한 저주가 아닌, 영원한 생명을 주는 댓가로 인한 계약이기 때문.[14][15]
이후 워시스와의 싸움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사망한 하쿠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도달했을때 다시 등장한다. 오슈토르가 건낸 위찰네미티아의 가면을 받으려는 하쿠에게 '''그 가면을 이어받는다는 것은 자신의 힘, 이름, 죄 모든 것을 이어받는다는 것이다,''' 며 하쿠에게 각오를 묻지만, '반한 여자가 부르고 있다' 고 대답하며 하쿠가 '옛부터 칭송받는 하쿠오로의 이름을 이어받겠다' 고 말하자 '''딸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엔딩에서는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자리를 하쿠가 넘겨받으면서 가면이 벗겨져[16] 다시 돌아와 에루루의 부축을 받으며 사당을 나온다.
인류라는 기준에서 따지면 이 양반도 타타리의 저주[17] 에 포함되어야 할 것 같지만, 구인류가 저주를 받을 당시 이미 '아이스맨' 과 구인류의 육체에는 상당히 차이가 있었기에 구인류의 범주로 볼 수 없는지 아무 문제 없었다. [18] 애초에 약물 주사 정도로 개조를 받은 하쿠만 해도 타타리화에서 벗어나는마당에...[19]
[image]
하쿠가 가면을 이어받으며 온카미의 직위를 물려주었다. 다만 일종의 요양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옆에서 에루루가 부축을 해주면서도 연신 걱정하는 말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이 또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연상시키기도. 사실상 위찰네미티아로서 마지막 계약으로 힘을 넘겨주고 다른 사람들의 곁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는데, 역으로 하쿠는 힘을 얻음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대비를 이루는 것도 의미심장.그 남자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기다리는 자가 있을 거라고,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모든 힘을 빼앗겼어. 덕분에, 아무런 힘도 지니지 않은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와버렸지만. 그래, 내 대역이 된 거야. 그런데 '먹고 자기만 하는 생활이라니, 부럽고 괘씸하네. 대신해줄 테니까, 너는 노동의 고마움을 깨달아'[20]
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자리에서 쫒겨나버렸지.
'''하쿠오로 : 돌아가자, 에루루. 모두가 있는 곳으로......''' 完[21][22]
이 장면의 BGM은 칭송받는 자 TVA판의 오프닝이었던 몽상가인데, 칭송받는 자 시리즈의 가장 첫 장면이 하쿠오로의 독백으로 시작한다는 점과 함께 3부작 전체를 아우르는 수미쌍관을 이룬다. 사실상 시리즈의 시작이자 끝을 함께한 인물.
3. 다른 게임에서
AQUAPAZZA에서는 3차 pv부터 등장, 기본적으로는 철선을 들고 싸우지만 아루루[23] 와 에루루[24] 를 서포터로 불러내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25] 타입이 애매한 편으로 견제형 인 거 같으면서도 일부 기술은 근거리 기술이다. 다루기가 힘들어서인지 랭크는 중하급으로 취급된다.
스플래시 아츠가 유일하게 3개 있다. '↓↓↓ + BC'로 에루루를 불러서 체력을 회복하는 기술과 하쿠오로가 직접 철선으로 난무를 가하는 초필살기의 연계가 성공시 특정 타이밍에 '↓↘→↓↘→↓↘→ + BC'를 통해 한번 더 연계를 해서 총 세번 연속으로 초필살기를 쓰는데 이 세번째가 스플래시 아츠로 인식된다. 마지막으로 'BA↓CC'로 발동하는 스플래시 아츠는 하쿠오로가 주저앉고 어두운 기운에 휩싸이면서 상대를 공격하는데 이 공격이 히트하면 온카미 위찰네미티아로 변하는 컷신이 나오면서 할퀴기 공격으로 마무리한다. 무적시간이 있으므로 리버설로 날린 순 있겠지만 그놈의 커맨드가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대미지 만큼은 콤보시 일격에 적을 박살낼 만큼 강력하다.이 기술이 상대를 맞추고 끝났을 경우 "나…나는…."이라고 말하는데 상대가 KO 되지 않았을 경우엔 뉴트럴 포즈로 돌아가고 KO 되었을 경우 뉴트럴 포즈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주저앉아있는다.
아루루와 놀자~리퐁 에서는 은퇴후 마을에 있으며, 아루루와 마작하다가 옷 다 벗겨버린것이 에루루에 들켜 목적이 자신이 아닌 자기 동생이었냐며 박살이 나는것으로 마무리.
4. 여담
이후, 오마케적 스토리라 할 수 있는 '아루루와 놀자!'에 수록되어있는 게임 중 하나인 '리~퐁'을 해보면 마을에서 아루루랑 잘 먹고 잘 사는거 같다. 집사를 자칭하며 카루라까지 따라붙어 마을의 술을 퍼마시는 중.
미코토와의 사이의 아이 이외에 직계 자식이 없다가 유즈하의 부탁으로 그녀와 동침하여 자식을 하나 더 낳는다. 이 아이는 외삼촌 오보로가 맡게 되었다.
베나위가 왕밀레를 얼마나 심하게 굴렸는지, 봉인되던 참에 베나위에게 처음으로 한 말이 '''"이제야 그 지긋지긋한 정무에서 해방되는군."'''이었다. 농담 반 진담 반이라지만 앞뒤로 진지한 장면에서 살짝 웃음을 줄 수도 있는 대사. 애니판에서는 분위기가 흐려진다고 생각했는지 해당 대사가 생략되고 바로 베나위의 인사로 이어졌다. 물론 3부에서 봉인이 풀렸으니, 도망간 오보로를 대신해 다시 신나게 굴려질 예정이다(...)
맨얼굴이 나온적이 없다. 아루루와 놀자에서는 가면을 벗으나 '''CG가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얼굴까지는 안 나오나 대략적 모습이 나온다. 아루루와 만날 때와는 달리 단발이 아니라 스포츠컷에 가까운 짧은 머리였다.[26] 두 명의 백황 엔딩에서는 윗 문단에서처럼 맨얼굴이 나온다.
3편의 부제가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이미 재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었다. 3편의 부제는 두명의 백황/하쿠오로(白皇)로 두명의 하쿠오로가 의미하는 것이 하쿠오로와 디인지 위찰네미티아와 그의 힘을 이어받은듯한 쿠온인지 아니면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하쿠인지는 불명. 그러나 실제로 공개되었을 때는 상당히 중의적인 의미로, 작중에서 두 명의 백황이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로 밝혀졌다.
- 각각 투스쿨과 야마토의 여제로 등극한 쿠온과 안쥬가 백황(하쿠오로)의 이름으로 친교를 맺는다.
- 하쿠가 온카미의 자리를 이어받으며, 선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였던 '하쿠오로'를 계승.
참고로, 분명 이 작품 팬들 입장에서는 인류를 멸망시킨 원흉이지만, 그 폭발의 단초가 지나치게 오만해져 생명까지 경시한 인류측이었던데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폭주를 막지 못하자 '''차라리 날 죽여달라'''고 바라는 등, 단순히 학살자로서 묘사되지 않는다. 오히려 분신을 거두며 구인류의 멸망[27] 과 신인류에게 끝없는 분란을 강요한 죄를 안고 스스로 봉인을 택했으며 훗날 한 온비타이카얀이 찾아왔을 때도 스스로를 대죄인이라 칭했다.
즉, 완전한 선도 아니며 완전한 악도 아닌 입체적인 면[28] 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며, 오랜 인기의 원인도 이런 점에서 기인하는 것.
[1] 사실 사람을 끌어들이기 쉬운 좋은 인품과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야마유라 마을에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로 할 수 있을만한 일들을 계속 해서 도움을 주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포용력이 있는 성품인지라 왠만한 사람들과는 마찰을 일으키기보단 화합을 잘 하는 편. 게다가 전쟁을 일으킨 점을 지적하는 베나위에게 반발하기보단 자신도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자기가 하는 짓이 마냥 옳지 않다 시인하는 등 사람들을 목적 하에 희생시키는데 죄책감을 가지는 면모도 존재한다. 결정적으로 인재 대접도 잘 해주고 어쨌든 일도 잘 하니(...) 아군 입장에선 안 좋아하기 힘들다.[2] 후속작에선 실제로 독을 묻힐 수 있다. 게임 상으론 연격을 통한 독 공격이 가능하다.[3] 백황, '''하얀 황제'''라는 뜻.[4] [image]인게임 이미지는 팔과 어깨 갑주가 훨씬 커, 측면이나 사선각도에서 보면 흰 색이 부각된다. 애니에서도 두 자아가 싸울 때를 보면 전체적으로 갑주 부분이 더 커지긴 했지만 이미 원작에 비해 근육질이 되며 파란 부분이 많이 늘어버려서... 위 스샷에서 보듯, 애니판에선 상당히 굵직한 팔을 가지고있지만, 원작에선 (흰 각질부분을 빼면)덩치에 비해 우스울 정도로 가느다란 팔을 가지고 있다. [5] 피살되어 죽어가면서 잠들고 싶다고 했는데, 위찰네미티아의 화석에 그의 피가 튄 여파인지 위찰네미티아가 깨어나서(?) 그에게 말을 걸고, 이후 계약이 성사된다.[6] 원래는 아마테라스로 쓸어버리려고 했는데, 아마테라스의 작은 태양을 날리는 포격에도 위찰네미티아가 안 죽어서 결국 봉인시킬 수밖에 없었다.[7] 애니판에선 해당 에피소드가 특전영상으로 나왔고, 더불어 위찰네미티아의 일면도 비쳐지지 않았다.[8] 사실 기억하고 있지만 하쿠오로가 떠올리지 못하길 바라며 모른척했을 가능성이 높다.[9] 게임에서는 단순히 한 몸이 되고 나서 '날 봉인하라'라고만 하지만, 중간중간 위찰네미티아가 광역공격을 날리며 저항하는것으로 표현. 반면 애니에서는 악한 자아가 반투명하게 본체에서 빠져나와 봉인을 부수려는 것을 잘 묘사한다. 인게임 전투요소는 이 때 위찰네미티아에게 타격을 주어 봉인을 부수는 것을 방해하는 식으로 잘 녹아들었다.[10] 대사 자체도 조금씩 달라진 부분이 있다[11] 애니판에서는 우르토리의 경우 이런 연출이 생략, 쿠야나 아루루, 카뮤는 조금 옅어졌으며 에루루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12] 정확히는 쿠온을 유혹하는 위찰네미티아의 다른 자아의 목소리를 억누르기 위해 자신을 봉인의 쐐기로 삼아 봉인지에서 지내게 된 것.[13] 이때 안쥬가 한번 가면을 써보지만 안쥬는 쓸수가없었다. 구인류전용으로되어있는듯[14] 영원한 생명의 부여로 받아가는 것은 형체와 지성. 그래서 구인류가 죄다 슬라임처럼 변해버렸던 것이다.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불가능한지 원래의 모습을 받기 위해서는 또다른 대가가 필요하다는듯 하며, '''얼마나 엄청난 대가를 치뤄야 할지''' 하쿠오로조차 알지 못해 되돌릴 수가 없다고.[15] 작중에서 계약을 '''해지'''한 일은 한 번도 없다. 위찰네미티아의 분신과 아무루리네우르카 가문 사이에 맺은 계약을 끊은 것은 겐지마루가 목숨을 버리는 것을 대가로 '''계약을 끊는다'''는 새로운 계약을 덮어씌운 것. 하쿠오로가 에루루에게 계약을 파기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아루루에게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계약이 끊어지지 않았더라도 '자유롭게 살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간주하면 형식적으로는 계약 해지로 볼 수 없다. 굳이 이렇게 돌려서 해석하는 이유는 작중 오슈토르와의 대사에서 '해지한다'는 말 자체가 언급되지 않은 탓. 정말 에루루와 계약 자체가 파기되었다면, 타타리(구인류)와의 계약 또한 파기할 수 있어야 앞뒤가 맞는다.[16] 그리고 드디어 맨얼굴이 등장했다.[17] 저주라고는 하지만 사실 격노한 하쿠오로의 자아가 멋대로 악의적인 계약을 체결시킨 것에 가깝다.[18] 일단 저주를 겸한 계약을 걸 땐 명백히 아이스맨의 몸이었다. 이후 두 자아가 지들끼리 분열해서 선한 자아 쪽이 기존의 몸을 차지하고 몸이 없는 격노한 자아는 부활할 때마다 딴 놈 몸을 얻어다가 분신으로 현현하고 다녔을듯.[19] 더불어 타타리화를 일으킨 계약의 주체가 위찰네미티아로서의 힘을 잃었다. 운 좋게 하쿠처럼 냉동수면중인 구인류가 뒤늦게 다시 풀려나더라도 멀쩡할 가능성이 있는 것.[20] 정작 과거의 하쿠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는 하쿠오로의 말을 듣고 절대로 이해 못할 사람이라 궁시렁거린 적이 있다.[21] 근데 타이밍 정말 더럽게도 딸내미는 남자 찾으러 튀었고, 다른 두 딸은 그런 동생 찾으러 튀었고, 의동생도 왕의 업무를 뒤집어 쓸까 싶어 튀었으며 그리고 크로우는 오보로를 잡기 위해 추적 중. 게다가 하렘멤버 중 셋은 야마토에 있다.(...) 모두를 만나기 위해 돌아갔는데 아무도 없다. 베나위랑 만나면 바로 왕밀레 예정.[22] 그 외에 이제 평범한 구인류로 돌아갔으니 멀쩡하게 늙어죽을 수는 있게 되었다. 신인류 특성상 에루루가 (웬만할 일 없인) 그보다 더 오래 살 것 같지만(...) (신인류는 구인류에 비해 수명이 더 길다)[23] 뭇클을 타고 돌진한다. 정면과 배후로 나뉘며 필살기로 취급. 정면에서 뭇클이 할퀸 후 가챠타라가 번개를 떨어뜨리는 방식의 초필살기도 존재. 이 초필살기의 경우 시전시 하쿠오로는 일정시간 무적상태가 된다.[24] 근접 공격이 닿을 시(가드 포함) 일정시간 동안 독을 거는 버프와 1회 슈퍼 아머를 거는 버프를 건다. 둘 다 초필살기.[25] 하쿠오로의 필살기, 초필살기로 취급되므로 이 둘을 불러낸 상태에서도 파트너 호출은 가능하다.[26] 아이스맨 시절의 헤어스타일도 이 때와 거의 동일했다.[27] 사실 구인류측만의 기술로는 아무리 연구해도'''자연 그 자체가 인류를 멸하려 드는 것처럼''' 외부환경에 적응할 수 없었다고 한다. 즉, 하쿠오로(위찰네미티아)가 등장하지 않았다 해도 인류멸망은 피할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후속작들에서 밝혀지길 구인류 가운데도 살아남은 자들은 상당수 있었지만 '''위성포격으로 서로를 공격해''' 오해 속에 자멸했다고 하니...[28] 하쿠오로가 품은 온카미의 힘 자체부터가 선과 악을 품은 이면신의 성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