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엽사월드)

 

엽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마법무림'''의 등장인물.
그 외 타 소설에도 언급되거나 등장한다.
1. 소개
2. 성격
3. 능력
4. 작품별 행적
4.1. 마법무림
4.2. 마계군주


1. 소개


무림사에서 멸문한 것으로 알려진 혈교의 첫번째 제자로, 스승의 제자가(...) 된 이후 수라혈천공을 5성까지 익혔지만 그 뒤 귀찮다는 이유로(...)수라혈천공 수련은 때려치고 온갖 잡술을 익히고 있다.

2. 성격


엽사월드에서도 테디오스의 뒤를 이은 섹드립 개그 담당으로, 그야말로 여자에게 환장하는 성격. 여자에 대한 집착은 일반 상식을 초월해서 개도 아니면서 냄새만으로 여자를 찾을 수 있으며(...), 이런 성향때문에 마법무림에서만 몇 번 사고를 쳤다. 다만 진천의 말에 의하면 정작 진짜 그럴 상황이 되면 본인이 저지를 베짱이 없어서 못 할 거라고 한다.(...)
심한 귀차니즘과 뺸질거리는 성격의 소유자로, 수라혈천공을 레벨 업 하기 바로 직전 상태에서 귀찮다는 이유로 수련을 때려치고 놀고 있다.(...) 보통 엽사 작가의 소설에서 뺸질거리는 성격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마법무림에서는 사형이 하도 뺸질거리는 성격의 소유자에, 스승과 수시로 만담콤비로 활약하다 보니 진천의 성격이 묻히는 감이 있다.(...) 아예 이 성격때문에 스승이 지어준 별명이 '''사파의 앞잡이'''(...)[1]
다만 보기와는 다르게 심계가 깊어서 마왕 화이트가 자신을 데리고 다니는 의도를 일찌감치 눈치채고 오히려 자신의 계획대로 일을 끌고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3. 능력


  • 수라혈천공
과거 혈교주(그러니까 스승(...))가 익히고 있었다는 전설의 무공. 다만 평범한 무공이라기에는 조금 수상쩍은 무공으로, 기본적으로 몸의 움직임으로 초식을 만들어 가는 일반적인 무공들과 달리 대충 공격을 날리면 화염이나 벼락이나 독이 날아가는 무공. 기본적으로 무기를 가리지 않기에 맨손으로 무공을 사용하는 스승이나 검으로 무공을 사용하는 진천과 달리 사형은 부채를 이용한 선법으로 수라혈천공을 시전한다.
작 초반 시점에서 5단공으로, 착 시작 시점에서 3단공인 진천보다는 까마득하게 높은 수준이다. 사실 5단공이 된 지 꽤 오래되었지만 본인이 귀찮다는 이유로 6단공에 안 올라가고 있으며, 나중에 마왕 다크의 수하들로부터 화이트를 지키던 도중에 술법과 무공의 혼합을 성공해서 자연스럽게 6단공에 올라갔다.
그리고 족히 몇백년은 지났을 마계군주 시점에서도 아직까지 6단공에 머물러 있는데, 그 시점에서 온갖 주술과 좌도방문 진법이 뒤섞여서 이미 무공이 아니라 술법에 가깝게 변질되었다고 한다. 대신 주술덕분에 능력 면에서는 7단공인 진천에게 능력에선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수라혈천공의 최대 단점은 쩔어주는 내공(마력) 소모와 힘조절의 난해함으로, 진천의 말에 의하면 작은 멧돼지 같은걸 사냥하려다가 벽력혈장으로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게 일상이라고(...) 그리고 이 쩔어주는 기 소모때문에 사형 또한 후반부에 조금 고생했다.
그리고 마법무림 후반부에 알려진 사실로 수라혈천공의 정체는 스승이 마왕으로 군림할 당시 사용하던 마법으로, 무림에 떨어진 스승의 마법을 본 혈교 장로들이 그것을 주술과 무공으로 재해석한 결과 탄생한 무공이다. 전수 방법이 일반 무공과 다르게 수상쩍은 계약의식을 통해 양도되는 것은 물론 주술과 혼합이 가능했던 것도 이것이 무공이 아니라 마왕의 권능같은 것이여서 가능했던 것.
  • 주술
수라혈천공을 익히다가 귀찮다고 때려친 뒤 주술과 진법을 잔득 익혔는데, 그 수준이 극도로 높아서 작 후반의 진천보다도 수준이 높다. 주로 수라혈천공과 조합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특수한 보법을 응용해서 혼자서 발로 밟는 것 만으로 진법을 구축하고 발진시키는 기묘한 사용법을 보여준다. 6단공에 이르고 난 이후에는 술법과 구궁팔괘의 진법을 수라혈천공과 섞어 사용하는 더 해괴한 사용법을 보여주며[2], 마계군주 시점에서는 아예 수라혈천공과 술법이 하나가 돼서 변질되었다고 한다.
로스트랜드의 마법진을 진법의 논리로 해석함으로써 마법도 일부 사용할 수 있기에 차원이동 마법진을 스스로 조작해서 로스트랜드로 넘어가기도 했다.
그 외에 혈교에서 내려오는 온갖 술법에 능통하고, 본인 말에 의하면 독인이나 강시, 마인도 만들 수 있는 듯 하다. 제갈세가 사람들이 혈문으로 피난왔을때 진천이 그들을 수련시켜달라고 부탁하자 강시나 독인이나 마인으로 개조시키려고 했다.(...)[3]

4. 작품별 행적



4.1. 마법무림


스승과 함께 죽은척 해서 진천을 낚아 혈문 밖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이후 밖으로 나간 진천에 대해 제갈세가만 안찾아가면 될 거라고 스승과 이야기했으며[4]제갈세가에 들어간 진천이 이상한 진법에 빠져 나오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고 스승과 함께 제갈세가를 찾아가서 로스트랜드에 있던 진천을 중원으로 다시 끌고 나왔다.
이후 다시 로스트랜드로 돌아가려는 아이작이 그린 마법진을 보고 허술한 부분을 자신의 진법으로 강화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와중에 진천이 혈문 지하 비고에서 진법에 대한 공부를 마치고 나와 진법을 구축하자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진천이 떠나고 비고에 처박히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진천이 늪의 왕 바실과 싸우던 도중 그녀를 끌고 중원으로 넘어오자 진법을 이용해서 진천과 합공으로 그녀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5] 그리고 가련한 미녀로 변신한 바실의 모습을 보고 그녀의 호감을 얻기 위해 봉인을 풀어줬으나, 그 시점에서 스승의 정체를 알아챈 바실이 스승만 계속 따르게 된 탓에 헛수고가 되었다(...).
이후 경제관념이 없는 스승과 사형이 어떻게든 먹고 살 수 있도록 진천이 만든 일자리에[6] 스승과 함께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진천이 수라혈천공 6단공에 오른 것을 보고 언제 6단공 갈 거냐고 스승에게 핀잔을 들었는데, 본인 말로는 귀찮아서 안 간 거라고 한다.(...)한번 해 보라는 스승의 도발에 온 몸에 힘을 주면서 외치자 온 몸이 황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놀란 스승이 머리통을 후려쳐 기절시켜서 무산되었는데 개그성 일화이지만 만약 성공했으면 우주 최강의 존재가 될 뻔했다(...).
이후 진천이 다시 중원으로 돌아왔을 땐 아무 여자나 잡고 한번 하자(...)고 하는 기행 때문에 금수공자라는 별호까지 붙어버렸다. 다만 괴이쩍은 행동과 달리 일은 확실히 해서 제갈세가 전체를 진법으로 둘러버렸다고 한다. 그 행적에 대한 본인의 변명에 의하면 스승은 미녀들로 주지육림을 만들고 있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안돼서 오기로 시작한 행동이었다는 듯 하다(...).
진천이 혈검으로 누군가를 노예로 만드는 것을 보고 혈검이 탐났는지 그것을 훔쳐서 천하제일미인 모용미를 찔러 그녀가 진천에게 달려드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후 기룡에게 납치당한 아이작을 찾기 위해 진천이 사형을 불렀으며, 여기서도 온간 섹드립을 치며 아이작을 구출하기 위해 기룡과 싸우려 했다가 기룡의 부하들이 여자 세 명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기룡은 진천에게 떠넘기고 혼자서 혼원무극진을 발진시켜서 부하들을 몰살시켰다. 다만 그 부하들이 모조리 중증의 로리콘이였는지라 어린 아이들만 잡아와서 사형 입장에선 김샜다는 모양. 그 상태에서 아이작의 몸을 보고 섹드립을 치다가 아이작에게 얻어맞았다(...).
그리고 다음 차원이동땐 차원이동진에 난입해서 로스트랜드로 따라왔으며, 그 곳에서 위기에 처한 마왕 화이트를 도와주고 그녀와 동행하게 되었다. 화이트를 따라다니던 도중 그녀와 계약을 맺으려다가 이미 누군가와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라는 것을 간파당했으며 계약 의식에 대해 설명을 듣던 중 그 계약 대상이 스승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 뒤 습격해온 흑기사들을 막다가 자연스럽게 수라혈천공 6단공에 도달했으며, 간신히 버티던 도중 나타난 진천에게 도움을 받았다.
진천이 다크를 쓰러뜨린 후 진천을 따라 다시 중원으로 돌아왔다가 진천의 제안을 듣고 주인 잃은 사황성을 접수했다.
이후 진천이 라팔과 최후의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스승에게 수라혈천공의 정체에 대해 물어보면서 그간 작품에서던져졌던 떡밥을 회수했다.

4.2. 마계군주


몇백년 뒤 시점에서도 잘만 살아있었으며, 이 시점에서 게이트 키퍼로 선인[7]이 되어 있었다. 강함도 전작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지 그를 상대하는 마족들에게서 마왕급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되었으며, 무력서열도 선인 중에서도 상위에 위치해 있는 듯 하다.
작 시작 후 프롤로그에서 부모님의 약을 구하려는 제로에게 마서 그레이브를 넘겨버리는 대형 사고를 쳐 버리고 잠적했다.
제로와 동제국에서 해후한 이후 밝혀진 행적에 의하면 마법무림 시점에서 몇백년이 흘러 선인이 된 이후에도 화이트를 잊지 못해서 그녀를 보고자 그레이브의 차원 관리인을 떠맡았으며, 그 와중에 그레이브가 붕괴되려는 조짐을 누구보다 먼저 느꼈다고 한다. 그 시점에서 시아라의 지시를 받게 되었으며, 그녀의 말을 듣고 그레이브를 제로에게 넘겼다.
이후 그레이브가 완전히 붕괴해 버리고 탈출하는 마왕들 중 화이트의 앞에 나타나 그녀를 데리고 선인과 마왕 양쪽에게서 도망치는 생활을 계속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쉐도우를 대동한 마왕 다크에게 잡혀 살해당하기 직전 나타난 제로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후 영체임에도 오랜 시간동안 영혼을 흡수하지 않아 죽어가는 화이트를 되살리기 위해 그녀를 제로의 슬레이브로 만들 것을 제안했으며, 슬레이브가 된 뒤 그동안 감정을 잃어버렸지만 기억만은 잃어버리지 않은 화이트의 곁에 있겠다며 다짐했다.
그리고 그동안 도망다녔던 벌을 받기 위해 선계로 돌아갔으며, 이후 제로를 도와주며 사태를 수습하라는 벌을 받고 다시 제로 일행에 합류했다. 이후 이고르에 의해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제로를 지키며 마족들과 싸웠으며, 이 와중에 이고르의 잠식에 당해 몸의 반신이 마비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한손과 한팔만 가지고 수많은 마족들을 관광태우며 강함을 과시했다.
여담으로 이제는 나이가 든 데에다가 화이트가 있어서인지 이전처럼 섹드립을 날리지는 않는 편이다(...).

[1] 그와 반대로 진천은 '''정파의 딸랑이'''라고 부른다.(...)[2] 주로 수라혈천공의 시전에 모자란 내공을 천지자연에서 기를 빌려 사용하는 식으로 이용한다.[3] 그리고 그 시도는 진천에 경고에 의해 불발되었다.[4] 한편 그 시점에서 진천은 그 문제의 제갈세가로 가서 깽판을 치고 있었다.(...)[5] 사실 순수하게 두 사람의 힘으로 제압한 것은 아니고 이 과정에 스승의 개입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모른다.[6] 천하제일 거부인 황금충의 호위.[7] 본인이 익힌 무공이 마공이기에 마선이라고 자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