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체벌 사건
1. 개요
2014년 7월 14일, 인천의 인제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조규창이 야간자율학습을 하던 학생의 눈에 살충제를 뿌린 사건.
기말고사 전후로 야간자율학습 분위기가 어수선 하던 날 마피아 게임에서 진 학생이 벌칙으로 교실 바깥에서 망을 보게 되었다. 이 때 교사가 '왜 바깥에서 공부하느냐?' 라는 말에 '졸려서 나왔다'고 둘러대자 학생의 안경을 벗게 하고 살충제를 뿌렸던 사건이다. 학생은 고개를 돌렸으나 학생의 머리를 붙잡고 다시 뿌렸다고 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이 알려지고 나서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자 해당 교사는 학생과 협의를 보았다고 한다. 또한 학생이 인터넷에 올렸다는 게 과장되었다고도 하였다. 조규창은 이전에도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주장도 나오기도 했다. [1]
2. 사건 이후
사건 이후에 인천시 교육청도 감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학교에게 교사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그런데 인제고등학교 문서에도 나와있듯 6개월 정직처분만 받고 이후 복직했다. 일단 교사 징계내용 중 정직 6개월은 2번째로 높은 처벌로 꽤나 높은 처벌이기는 하다(1위는 파문). 복직 이후에는 심지어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피해자와 피해자 반 학생들에게 접근하여 말을 붙이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3. 연관문서
[1] 여담이지만 조규창 교사는 과거에 '''빽구두''' 라는 별명이 있었다. 한 학생을 흰 구두가 까매질 정도로 밟았다는 과거 이야기에 기반을 둔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