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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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3월 22일에[1] 발매된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첫작이자 '''막장제조 전설의 시작.'''[2] 2D 그래픽을 가진 1편은 시나리오가 거의 전부라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샌드박스 모드도 지원을 안 할 뿐더러, 트랙만 마음껏 제작할 수 있는 유틸조차 제공하지 않는다.[3] 그 때문에 1편에서 트랙이나 공원을 만들려면 유저들이 만든 유틸을 구해야 한다.
1편의 손님들은 인공지능이 상당히 엉성해서 길을 한줄이 아니라 두줄로 이어 만들면 백이면 백 길을 잃어버린다. 2x2 사각형으로만 길을 내도 손님들은 그 길을 커다란 하나의 길로 인식하지 못하고 여러 갈림길이 뻗쳐져 있는 미로로 알고 그곳을 뱅뱅 돈다. 이 문제점은 확장팩에서도 개선되지 않고 2편에서나 해결된다.
다만 완벽하지는 않은 게 2편에서도 여러 블록으로 대로를 만들어 놓아도 손님들이 골고루 안 퍼지고 정해진 한길로만 다니는 이상한 광경이 연출된다. 공간은 남아도는데 '여긴 너무 복잡해요' 라고 말하는 손님들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 갑자기 공원 등급이나 손님들 기분이 팍 상할 수도 있으므로 잘 보도록 하자.
2003년 3월 25일, 엑스박스에 이식되었는데 게임을 거의 그대로 이식하는 바람에 조작감이 심히 좋지 못하다.
여담이지만 1편은 유럽판과 북미판이 놀이기구 명칭이나 시나리오 명칭 등에서 약간 차이를 보인다. 한글판의 경우 유럽판의 명칭을 따랐다.
참고로 NT 커널인 Windows NT 4.0, 2000, XP를 지원하지 않았다. 게임 자체는 잘 되나 저장이 안 되는 오류로 인해 이어하기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스팀에서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가 모두 발매됨에 따라 Windows 10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스팀판이 아닌 패키지 판은 애디드 어트랙션/루피 랜드스케이프 확장팩을 설치하면 호환성 문제가 해결된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원판조차도 버전 1.13 이상이면 Windows 10에서 정상 작동한다.[4][5] 옛날에 사둔 CD가 있으면 스팀에 또 돈을 낭비하지 말고, CD로 설치해서 업데이트를 구해서 다운로드한 후 마음껏 게임을 즐기자.
2. 확장팩
2.1. 애디드 어트랙션(Added Attraction)
1999년 11월에 발매된 1편의 첫 번째 확장팩. 북미에서는 콕스크류 폴리즈(Corkscrew Follies) 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루피 랜드스케이프 발매 이후로는 사실상 이 확장팩만 단독으로 따로 팔지는 않는다.
오리지날에 비해 시나리오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는데 '''숲 속에 놀이공원을 짓는데 나무를 벨 수 없고 지형 변경이 안 되며 높이 제한까지 있는 시나리오가 있다.'''
이 확장팩 덕분에 놀이기구의 각 트랙 조각의 색깔을 서로 다르게 칠할 수 있게 되었다.
- 추가된 놀이기구[7]
- 운송 시설: 매달린 모노레일 열차, 천장이 달린 차량(모형 기차), 스키 리프트(체어리프트)
- 얌전한 놀이기구: 비틀린 집, 구형 차량(카 라이드), 유령 기차, 비행 접시, 사이클 철로, 미니 골프, 미니 헬리콥터, 서커스 쇼
- 롤러코스터: 측면 마찰 코스터, 버지니아 릴, 우든 역회전 코스터, 우든 트위스터 롤러코스터, 스틸 와일드 마우스, 스틸 트위스터 롤러코스터, 하트라인 트위스터 코스터, 레이 다운 롤러코스터
-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회전 낙하
- 수중 놀이기구: 리버 라이드
- 편의시설: 핫도그 가게, 이국적인 해산물 가판대, 토피 애플 가판대, 모자 가판대
- 풍경과 테마: 꽃시계, 으시으시한 공포, 쥬라기, 정글, 추상적 모형, 화성과 로마[6], 분수대
- 놀이기구 개선: 버티컬 루프 (우든 롤러코스터, 버티컬 롤러코스터), 역방향 턴테이블 (로그 플럼)
2.2. 루피 랜드스케이프(Loopy Landscapes)
2000년 9월 21일에 발매된 1편의 두 번째 확장팩. 이전 확장팩인 에디드 어트랙션과 통합되어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2000년 10월 16일에 정발되었다. 이 때문에 1편 확장팩에서 추가된 놀이기구는 확장팩을 따로 서술하지 않고 그냥 1편 확장팩에서 추가되었다고만 서술한다.
이 확장팩의 큰 특징으로 놀이기구 자체 제작의 비중이 전체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일단 이 확장팩에서 추가된 모든 시나리오에서 공원 입장료를 받지 못하며 시작하자마자 있는 두번째 시나리오의 목표가 '''미완성된 롤러코스터 다섯 개를 일정 흥미도 이상으로 자체 디자인 할 것'''이다. 또 에디드 어트랙션까지는 트랙형 놀이기구가 있으면 기본 예제 트랙이 적어도 하나는 있었지만, 이 확장팩에 추가되는 놀이기구의 기본 예제 트랙은 하나도 없다.
이 확장팩이 V1.20.013 이상이 아닐 경우 윈도우 XP에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 때문인지 한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패치를 지원하였다. 한국 발매 버전과 스팀 버전은 각각 V1.20.014, V1.20.015이므로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
한국 발매 버전 기준으로 Windows Vista 이후 버전에서 설치할 때 원본 설치 경로가 기본 경로가 아닐 경우 경로에 공백이 있다면 설치 도중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기본 경로 이외의 경로로 원본을 설치할 경우 참고할 것.
여담으로 외국에서는 1편의 유저들을 이 확장팩의 이름을 따서 LLer라고 한다.
- 추가된 놀이기구
3. 합본
3.1. 롤러코스터 타이쿤: 컬렉션(Collection)
2001년에 발매된 1편의 오리지널과 2개의 확장팩을 모두 합한 제품. 초기판에는 컬렉션 2001이라는 이름의 노란색 패키지로 판매되었으나, 후기판은 2001이 빠지고 연두색 패키지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구하기가 어렵다.
3.2. 토탈리 롤러코스터 (Totally Rollercoaster)
2002년에 발매된 합본판. 컬렉션의 해외 버전으로, 토탈리는 유럽판이고 북미판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골드(Gold)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과 두 확장팩들이 개별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하나의 박스에 포함되어 있다.
3.3. 롤러코스터 타이쿤: 디럭스(Delu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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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발매된 합본 버전이자 토탈리/골드의 재판매 버전. 게임 자체는 골드와 동일한 구성이지만 개별 디스크였던 골드와는 다르게 하나의 디스크라는 차이점이 있다. 스팀에 정식 출시된 버전이기도 하며 1만원도 아닌 7500원으로 셋 다 정품으로 즐길 수 있다. 몇몇 패치와 '''트레이너의 사용을 막는 코드'''가 추가되었다. 따라서 이전 버전까지 잘 되던 트레이너를 이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글 버전은 존재하지 않으며, 유저 패치가 있다. GOG에서 구매한 사람들은 이곳으로[10]
4. 시나리오
5. 놀이기구
[1] 위키피디아에 명시된 미국 기준 발매일이지만, 개발자인 크리스 소이어의 홈페이지에는 3월, 4월 둘 다 표시될 뿐 정확한 날짜는 언급되어 있지 않고, 어느 한국 유저가 해외에서 2월에 접했다는 증언이 있음을 고려하면 실제 발매일은 이보다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2] 유저들의 막장테크에 관한 인터뷰에서는 크리스 소이어 본인이 밝히기를 이 게임은 절대로 폭력성이 없는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3] 비용이 들지 않는 시나리오를 샌드박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긴 하다. 이런 시나리오는 세이브 에디터로도 생성 가능.[4] Windows 10 개발버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에 개발 버전 하위 호환 기능 피드백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오리지날(!)을 지원해달라 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빌드 9888, NT 커널 10.0으로 적용된 버전부터 Windows 10에서 롤러코스터 타이쿤이 작동한다.[5] Windows 10 버전 1703(RS2 빌드) 64비트 기준으로는 실행조차 안 된다. 호환 모드를 손봐도 오류 메시지를 띄우며 작동 불가. 버전 1709(RS3 빌드)에서는 DirectPlay 설치 후 실행 가능.(스팀 판매 버전 기준)[6] 광대의 복장도 생기고 지형도 생겨나는 등 테마가 강해졌다.[7] 일부 놀이기구 이름은 2편을 기준으로 작성함.[8] 루피랜드에서 새롭게 추가된 트랙요소다.[9] 루피랜드가 깔려있는 상태에서 오리지널이라 어트랙션을 실행해도 기본 차량이 이렇게 나와있지만 2인승 차량으로 바꾸면 되돌릴 수 없다. 이는 세이브 파일 에디터로 수정해야 한다. 엄연히 루피랜드에서 추가된 차량이므로 여기에 기재한다.[10] 다만 패치 적용후 버전은 V1.20.014로 내려가는데, 이는 한국에 V1.20.015 버전이 정발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