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16호선
1. 개요
上海地铁16号线 / Shanghai Metro Line 16
상하이 지하철의 한 노선으로 상하이 지하철 16호선(上海轨道交通16线)은 상하이시 푸둥신구(浦东新区) 룽양루역과 디수이후역을 동서로 잇는 노선이다. 노선색상은 아쿠아색이다.
원래 상하이 지하철 11호선 3기 계획으로 건설될 예정이지만 상하이 디즈니랜드, 린강신도시, 자유무역단지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결국 16호선이라는 번호를 부여받아 독립적 노선으로 건설되었으며 2개역을 더 추가해 룽양루역으로 연장하기로 결정되었다.
상하이에서 최초로 급행·완행열차 운영체계를 도입한 지하철 노선이다. 그러나 개통 한 달 후 완행열차가 지나치게 긴 배차간격(출퇴근·비출퇴근 상관없이 20분)과 비합리적인 급행열차 정차역 설치로 유발되어진 민원 때문에 급행열차가 취소되었다. 이와 동시에 완행열차의 배차간격은 10분으로 줄였다. 2016년 3월 21일 급행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
상하이에서 최초로 사투리 안내방송을 도입한 지하철 노선이기도 한다. 열차 안내방송은 "중국어 표준어, 상하이 사투리, 영어"라는 순서로 나온다.
평소에는 한산하다 못해 공기수송에 가깝지만 러시아워만 되면 사람이 미여터진다. 특히 개통 초창기 3량밖에 안되는 편성과 긴 배차간격 때문에 허샤항청역, 후이난역 등 역에서는 역 바깥까지 줄이 서있는 광경을 연출했었다. 지하철 회사 측은 16호선 계획 당시 여행선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수요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는 입장. 현재 6량 열차를 도입하는 등 출퇴근시간 혼잡도는 그나마 나아진 모양.
2013년 12월 31일 기준 16호선 일평균 승하차량은 5만 4천명이다. 그리고 현재 상하이 지하철 운행 노선 중에서 지상구간이 제일 긴 노선 중 하나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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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선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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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선 후이난역. 후이난의 명물 복숭아꽃 테마역
2.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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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소선이 적힌 노선 및 역은 현재 미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