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image] '''중화인민공화국의 성급시
上海市(Shànghǎi Shì'''
상하이시 | Shangus Municipality


'''시정부 소재지'''
상하이시 황푸구 런민대로 200
(上海市 黄浦区 人民大路 200)
'''지역'''
화둥
'''면적'''
6,340.5km²
'''하위 행정구역'''
16구
'''인구'''
2,419만 7,000명 (2013)
'''인구밀도'''
2,700명/km²
'''시간대'''
UTC+8
'''한국과 시차'''
1시간
'''서기'''
한정
'''시장'''
궁정
'''HDI'''
0.860 (2017)
'''GRDP'''
$5,359억 1,940만 (2019)
'''1인당 GRDP'''
$22,799 (2019)
'''행정구역 약칭'''
'''沪 | 申'''
'''ISO 3166-2'''
'''CN-SH'''
홈페이지
1. 개요
2. 이름
3. 행정구역
4. 연혁
5. 교통
6. 교육
7. 관광
8. 여담
10. 출신 인물
10.1. 실존 인물
10.1.1. 정치인
10.1.2. 연예인
10.2. 가상 인물



1. 개요


'''상하이(Shanghai)''' | '''상해(上海)'''
국립국어원: 상하이의 우리말 표기
중화인민공화국최대도시이자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인구 도시.[1][2] 상하이시에는 6,300㎢에 2,4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모여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제수도로 중국 최대 증권거래소인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있다. 그리고 다국적 기업 중국 지사들도 대개 상하이에 위치하여 있다. 행정수도인 베이징이 정치 중심지로 중난하이를 중심으로 정치적인 것들이 주로 돌아간다면 이 상하이에선 외국인이 흔하고 주로 경제적인 것들이 돌아가는 셈이다. 오히려 서울과 가까운 느낌은 사실 이 상하이이다.[3] 말하자면 상하이는 미국의 뉴욕, 베이징은 워싱턴 D.C로 비유할 수 있다. 미국의 최대도시가 뉴욕이지 워싱턴 DC가 아니듯 중국도 최대도시는 상하이이다.
원래 작은 어촌에 불과했으나 아편전쟁으로 서양 열강이 청나라를 굴복시키고 조계지로 차지하면서부터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 이미 1차 대전 무렵부터 동아시아 최대의 경제도시 중 하나가 되었고 그 후로도 현재까지 중국의 4대 직할시[4] 가운데 하나이자 경제도시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대도시다. 특히 이 4대 천왕 가운데서도 정치 중심지인 베이징과 맞먹는 '경제 수도'로서 투톱/라이벌 관계에 있다.
상하이의 발전상과 관련해서 이런 말도 있을 정도다. "중국 수천 년의 역사를 보려면 시안을, 수백 년의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수십 년의 역사를 보려면 상하이를 보라."[5]
인구는 2,400만 정도이며 전체 행정구역의 면적은 6,341㎢로 서울의 10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이다. 시 중서부에 위치한 쏭장구가 서울(605㎢)과 면적이 거의 일치한다. 서북쪽은 장쑤성, 서남쪽으로는 저장성과 접해 있다.
정치적으로도 중국 공산당의 파벌에서 '''상하이방'''이 유명하다.
상하이 협력기구는 이 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시의 중앙을 지나는 황푸 강을 중심으로 동쪽을 푸둥 지구, 서쪽을 푸시 지구라고 부른다. 푸둥은 강남, 푸시는 강북으로 놓고 보면 편한데 푸둥은 최근 십수년 사이에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은 여전히 논밭이고[6] 유명한 마천루 지역은 와이탄을 중심으로 강 동쪽 일부 구역에 집중되어 있다. 물론 이 부분만 해도 서울의 강남/강북 정도로 크지만 지도에 나오는 행정구역의 푸둥신구 크기에 비하면 한구석에 불과하다.
중국의 대도시의 특징인 몇 겹의 환상순환 고속도로가 존재하고 이 고리를 기준으로 도심지역인지 아닌지를 구분한다. 상하이 행정지도를 보면 9개의 구가 중앙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가장 안쪽인 내환(内环)고속도로에 둘러싸인 구역으로 보통 이 지역을 주요 도심으로 본다. 앞서 말했듯 중국은 광역권 전체를 한 시로 묶어버려 행정구역 구분이 무의미해서 이렇게 도심순환도로를 기점으로 도심과 교외를 나눈다. 한국처럼 행정구역에 따라 각기 지역들이 칼 같이 구분되지 않는다.

2. 이름


'''다국어 표기'''
한국어
상하이 / 상해
중국어
上海 (Shànghǎi)
일본어
上海 (シャンハイ / じょうかい)
영어
Shanghai
프랑스어
Shanghai (샹가이)
베트남어
Thượng Hải (트엉 하이)
한국 한자 독음으로 상해로 읽는 경우도 많다. 표준 중국어로는 "샹하이" 비슷하게 발음되고, 상하이 방언으로는 '상해' 비슷하게 발음된다. 다만 표기법상 권설음 sh는 '시'가 아니라 그냥 'ㅅ'으로 적게 되어 있어서 한글로는 상하이.
이름의 유래는 양자강(장강)에서 바다(海)로 나가는(上) 곳에 위치해 있어서이다.
자동차 번호판 등에서 이 도시를 가리키는 약자로는 沪(Hù, 정체자로는 滬)인데 과거 이 지역을 호독(滬瀆)이라 불렀던 것에서 유래한다. 예를 들면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고속철도나 고속도로는 각각 징후(京沪)고속철로, 징후고속공로 하는 식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홍콩증권거래소간 교차거래도 상강퉁(上港通)이 아닌 '''후'''강퉁(滬港通)이다.

3. 행정구역



16개 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
중국어
면적(km²)
상주인구(2010)
황푸구
黄浦区
20.54
678,670
쉬후이구
徐汇区
54.93
1,085,130
창닝구
长宁区
37.19
690,571
징안구[7]
静安区
7.62
246,788
푸퉈구
普陀区
55.47
1,288,881
자베이구[8]
闸北区
29.19
830,496
훙커우구
虹口区
23.40
852,476
양푸구
杨浦区
60.61
1,313,222
민항구
闵行区
371.68
2,429,372
바오산구
宝山区
293.71
1,379,709('07)
자딩구
嘉定区
463.55
1,451,226('11)
푸둥신구
浦东新区
1,429.67
'''5,044,430'''
진산구
金山区
586.05
732,410
쑹장구
松江区
605.64
1,698,400('12)
칭푸구
青浦区
668.54
1,080,700
펑셴구
奉贤区
720.44
1,083,463
충밍구[9]
崇明区
1,411
703,722
산하 구들의 인구가 어마무시하다. 100만이 넘는곳이 허다하고, 심지어 500만(!!)이 넘는 곳도 있다! 다른 구들도 인구가 가히 엄청나다. 민항구는 대구광역시 수준이고, 자딩구는 광주광역시에 버금가고, 칭푸구, 펑셴구, 쉬후이구는 통합 창원시 인구를 뛰어넘는다.
그런데 위의 표를 보면 인구 100만 이상 구들 중 쉬후이구와 양푸구를 제외하곤 서울은 고사하고 부산보다도 전부 인구밀도가 낮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저 두 개 구는 부산보단 인구밀도가 높다는 뜻이고, 경기도 대도시와 지방 광역시 수준의 인구밀도들은 된다.
하지만 외국인이 흔히 아는 '상하이'는 사실 '''푸둥신구'''만을 뜻한다. 상하이시 전체가 경제특구가 되기 전에 상하이시의 푸둥신구만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먼저 성장했고, 10년여가 지나서야 푸둥신구 외의 나머지 상하이시 지역도 경제특구로 지정해서 푸둥신구와 나머지(...)가 꽤 다르다.

4. 연혁


구글 타임랩스로 본 상하이의 발전상.타임랩스
원래 장강 하구의 어촌이었다가 20세기 들어 서양 열강의 조계지가 되면서부터 급속한 발전을 시작한 근대 도시[10]이며, 당연히 그 발전은 여러모로 서구 열강의 침탈사와 관련이 깊다.
거대한 중국은 영국, 프랑스 같이 한두 나라가 먹기엔 너무 컸기에 서구 열강은 조차라는 형식을 통해 갉아먹기 시작했는데, 상하이에는 여러 나라의 조차지가 공동으로 들어서 상하이 공동조계(租界)라는 공동통치구역이 들어섰다. 이곳에 조차지를 얻은 나라 중에는 일본 제국도 있었는데, 상하이의 독립운동가들은 유럽 나라[11]의 조차지로 들어가면 일본 쪽에서 사법권을 행사할 수 없었기에 이 점을 잘 이용하여 활동을 펼쳤다. [12]
대한민국에서는 헌법에서 법통을 이어받았다고 명시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이곳 상하이에 있고 과거 프랑스 조계 자리에 있었다.
신해혁명 이후 위안스카이의 지배에 들어갔고 쑹자오런이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기차에 탑승하려다가 암살되는 쑹자오런 암살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군벌 쑨촨팡이 차지했으며 1926년 국민당의 1차 북벌이 시작되자 1927년 3월에 국민정부가 점령했다. 이후 4.12 상하이 쿠데타가 발생했고 난징 국민정부의 핵심적인 지역으로 남았다. 그러다가 1932년 만주국 설립을 위해 마옥산 사건을 구실로 제1차 상하이 사변이 발발한 바가 있으며 송호정전협정 체결로 비무장지대가 설치되었다. 5년 후인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 제2차 상하이 사변을 통해서 한때 일본군이 조계지를 제외한 전 지역을 장악했으며 1941년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면서 각국 공사관이 철수해 조계지지역까지 일본군이 장악했으나 1945년 일본이 중국에 패전한 이후로는 일본과 이탈리아 조차지가 중국으로 전면 반환되었다.
이러한 역사 때문에 상하이에는 서양식 건물들[13]이 눈에 띄게 많아 오늘날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서양 근대식 건물 거리라고 하면 십중팔구 상하이의 와이탄(외탄, 外灘)지역이 배경이다. 아예 영국령인 홍콩과 더불어 중국 영토에서 가장 빨리 개방이 된 곳이다. 홍콩은 현재도 전혀 다른 행정구역인 특별행정구고 중국본토에 해당하는 곳은 이 곳 상하이뿐이라 사실상 이 도시가 중국에서 가장 빨리 개방된 곳이다. 그 때문에 여러 문화적, 민족적 충돌 사건도 많이 일어났으며, 이러한 다양성 때문에 바탕으로 근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여러 픽션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14]
과거 영국 식민지로 현재도 별도 나라처럼 굴러가는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에서 표준어와는 다른 광둥어를 쓰듯이 상하이에서도 상해어(상하이어)라는 방언[15]을 쓴다. 이는 고대 오(吳)나라가 있던 지역의 말이라 하여 오어의 일종이며 그 특징은 다른 방언에 없는 유성음/무성음의 구별이 있다는 점이다. [16]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화자가 많은 동남 방언/서남 방언이나 새로 유입되는 조선족들이 쓰는 연변 사투리 등이 아니고선 사투리가 대게 사라지듯이 여기도 교육으로 인해 원래 말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17] 국외통신원 편지 - 당신은 상하이 방언을 구사할 수 있습니까?[18] 그리고 상하이와 비슷하게 대만대만어가 따로 있으나 역시 표준중국어를 보급한 장제스 중국 국민당 정부의 철저한 중국화 정책으로 현재는 표준중국어가 국어이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하이의 고층 빌딩이 밀집된 곳은 푸둥지구라고 하며, 근대 시절의 중심지였던 와이탄과 강을 사이에 끼고 마주하고 있다. 지금은 대단히 화려해 보이는 이 지역은 조성된 지 겨우 20년이 안 되었으며, 대부분의 건물은 2000년 이후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이러한 천지개벽 급의 속도로 인해 중국의 빠른 경제적 성장을 상징하는 지역이다. 다만 이러한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실제 거리는 금융지구이기도 하고, 공사도 덜 끝나서 그런지 좀 스산하다. 현재 가장 높은 빌딩은 상하이 타워이다.
상하이 푸둥지구 변천사.
▲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상하이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5,165억 달러로 일본 수도권(일본), 뉴욕(미국), 로스앤젤레스(미국), 경인(한국), 그레이터런던(영국), 일드프랑스(프랑스), 게이한신(일본), 시카고(미국), 모스크바(러시아)에 이어 10위를 차지하였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급기야 광역도시권 경제 규모 TOP 10 까지 올랐다.
하지만 소득수준이 높은 만큼 부동산 가격도 도심권의 경우에는 상상을 초월하며 '''집값 높기로 악명높은 홍콩과 1,2위를 다툴 정도에''', 올라가는 부동산 가격에 비례해서 임대료도 상상을 초월하게 비싸지다 보니 중국 내에서도 물가 비싸기로 악명이 높고[19], 특히 공산품이나 사치품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을 자랑하고 있고 전체적인 물가수준은 서울보다도 비싸졌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도심권에서 젊은이들이 집을 구하기는 커녕 일반적인 월급 수준만으로 먹고 사는 것조차 힘든 지경에까지 이르러서 상하이 외곽지역이나 상하이 인근 도시들로 인구가 분산되고 있는 중이다. 그 덕분에 자싱 등 장쑤성 도시들이나 상하이 남쪽 교외의 진산지구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개방적인 역사와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상하이인은 경제대도시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며[20], 실제로도 상하이의 상류층은 대단히 세련되고 외국문화에 밝은 개방적인 사람들이다.[21] 그러나 이 때문에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들을 "거만하고 잘난 척하는 재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부정적 시선도 있으며, 실제로 상하이 주민들은 내륙이나 인근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드는 외지인들을 차별대우하기도 한다.
다만 상하이와 중국 내륙지역은 경제적, 문화적 차이가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하다. 이 때 상하이인이냐 아니냐를 구별짓는 요소로 상하이어 구사여부가 중요하기도 하다. 현재에 와서는 점차 줄어드는 편이다. 상하이인들끼리의 대화에서 상하이어가 쓰이긴 하지만 이미 외부 유입이 굉장히 많아진 편이라..
상하이는 도시가 너무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소수의 세련된 상류층과 그렇지 않은 중, 하류층, 그리고 중/하류층 끼리도 자기들 나름대로 교육을 받아 나름 개방적이고 세련된 [22] 사람들인지, 아니면 교육을 잘 못받아서 그렇지 않은지 극명하게 나눠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화려하고 깨끗한 지역이 있는가 하면 바로 옆에는 지저분하고 낙후된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중국의 경제 발전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양극화와 혼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반영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안 상황은 상당히 양호한 편으로 야간에 도심 관광 등에 별다른 불편이 없는 수준이다.[23]
여담으로 상해의 명 청대 거리[24]에는 그 '가슴 패드'를 매장에 진열해 놓고 파는 완구 매장이 있다.
증권거래소상하이증권거래소가 있다. 이 곳이 메인보드이며 광동성 선전증권거래소는 한국의 코스닥 역할을 한다.

5. 교통


공항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 두 곳이 있고 지하철은 상하이 지하철[25]이 있다.
철도[26]도 많으며 중국철로고속베이징-상하이상하이-선전시 구간이 운행중이다. 최대 도시와 제2도시 광저우 등 광동지역과의 연락을 담당하는 역할을 상하이-선전시 북역 간 고속철도가 수행하며 정치 및 경제 중심 간 연락은 베이징과의 징후고속철도가 수행한다.
택시요금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최근에는 콜택시앱 등의 폭발적 확산으로 그냥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27]
상하이 내의 주요 철도역은 세 개가 있다. 상하이훙차오역, 상하이난역과 그냥 상하이역.[28] 상하이훙차오역은 상해 서쪽 외곽[29]에 자리잡고 있고 상하이난역은 중심부에서 살짝 떨어진 남쪽에, 상하이역은 상해 중심부에 있다. 하지만 생각과는 정반대로 훙차오역이 상하이역보다 훨씬 깨끗하고 설계가 잘되어 사용하기 편하고 이동경로가 단순한데, 그 이유는 상하이역은 조그맣게 시작했다가 이용객이 늘자 1980년대에 이전을 했지만 아무래도 건물이 오래 되었다 보니 낡고 설계가 비효율적인 반면[30], 상하이훙차오역은 비교적 최근에 상하이 엑스포를 이유로 중국 정부가 작정하고 힘써서 만든 곳이기 때문이다. 상하이난역은 2006년에 지어져서 그래도 깨끗하긴 하나 고속철도가 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상하이역이 훙차오역이나 상하이난역보다 훨씬 낡고 더러운 데다가 인프라, 상점도 딸리지만 주요 역으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는 상술했다시피 훙차오역의 위치이다. 훙차오역에서 상해 시내로 나가려면 상하이 지하철 2호선 또는 상하이 지하철 10호선을 이용해서 꽤 오랫동안 상하이 내부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 반대방향 역시 마찬가지로 상해의 어떤 지역에서 훙차오역까지 가는 것이 은근히 힘든 일이다.즉 상하이훙차오역은 서울로 치면 광명역, 상하이역서울역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상하이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는 이동 거리를 불문하고 1회 탑승시 2위안이나, 알리페이에서 발급한 QR코드 교통카드를 사용한다면 2시간 내에 환승시 50% 할인된 가격에 탑승이 가능하다. 마지막 버스 탑승 시간으로부터 2시간 경과 시 자동으로 요금이 빠져나가는 시스템.
沪C로 시작하는 내환 진입이 불가능한 번호판이 따로 있다. 외곽 번호판은 값이 싸고 구하기 수월한 반면 일반 번호판은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싼데다 추첨으로 구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하기도 힘들고, 칭푸 쑹장 등 상하이의 외곽 지역들은 구 하나가 도시 하나[31]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자기들만의 인프라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외곽 주민들이 시내로 나올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설렁 시내에 올 일이 있다 한들 상하이는 외곽과 시내를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이 많은 등 [32]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고, 어차피 시내의 교통상황과 주차조건은 개판이기 때문에(...) 다들 차가 있어도 차라리 대중교통이 낫다는 반응이다.
도심에서 이 번호판 위반 사례를 공안이 칼같이 잡아서 벌금을 물리는데 필요할 때 그냥 들어와서 벌금을 물리더라도 도심 번호판을 사는 것보다는 총소유비용이 싸기(...) 때문에 그냥 위반 딱지 떼이고 마는 사람들도 많다. 내환 지역에서 교통공안이 차를 세워놓고 뭔가 하고 있다면 100% 번호판 딱지 떼기일 정도.

6. 교육


중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소비수준을 보여주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부모들의 교육열이 굉장히 높으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5곳의 명문대, 칭베이푸쟈오저(清北复交浙) 중 상하이교통대학푸단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제학교들 역시 중국 전체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국제학교들로 알려져있다.[33]

7. 관광


상하이는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한 곳에 모여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타 지역에 비해 훨씬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는 등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다. 한 마디로 '''세련된 이미지'''이다.
행정수도 베이징이 수도여서 베이징이 서울과 비슷한 문화를 갖고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상하이가 서울과 비슷한 편이다. 미국으로 따지면 서울은 뉴욕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이 상하이가 뉴욕에 해당하는 위치이며 베이징은 워싱턴 D.C에 해당한다. 한국에선 통일 후 평양이 고도에 북부지방 최대도시라 비유될 수 있다.[34] 그리고 부산광역시 광역권인 부울경권에 해당하는 곳으로는 대만과 맞닿은 샤먼시 광역권이나 홍콩, 마카오와 맞닿은 광저우-선전시-주하이주강 삼각주 등이 있다.
상하이가 보고 싶다거나 출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래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근현대 중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마오쩌둥 고거(故居), 송경령 고거, 저우언라이 고거 등을 찾아 다녀 볼 만하다. 색, 계로 유명한 장아이링의 옛 집도 남아 있으나, 아파트이기 때문에 외부인 출입은 힘든 듯.
또 하나 상하이 관광에서 알아두면 좋은 점은,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찾아갈 때 목적지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소를 말하는 것이 좋고, 주소도 무슨 길 몇 호보다는 xx로xx로 하는 식의 교차점을 말하는 것이 편하다는 것이다. 이름이 중복되는 지명이 다소 많은데다 길 이름과 호수로 일일이 찾으려면 상당히 힘들고, 시내는 길이 오밀조밀하게 교차하기 때문에 두 길의 교차점로 위치를 설명하는게 제일 정확하다. 특히 도로 교차점으로 지명을 표기하는 방식은 버스 정류장 이름으로 '''매우''' 많이 쓰이기 때문에 버스를 자주 이용할거라면 유의하자.[35] 대부분의 택시기사는 지하철역 위치를 되레 잘 모른다 (...)[36].
관광 올 때는 접속도 원활하지 않고 데이터도 오랜 세월 업데이트 되지 않은[37] 구글 지도 대신[38] 바이두(百度), 까오더(高德) 등 현지 지도 앱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언어 장벽이 있다면 구글 지도를 보조수단으로 삼자. 심지어 최근 일부 기기에서는 GPS 수신도 불안정하거나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니 지도 앱 등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미리 경로를 숙지하기를 권한다.
VPN 말고 차이나모바일이 제공하는 홍콩+중국 대륙 겸용유심과 겸용 포켓와이파이를 쓰는 것도 좋다. 홍콩 번호로 등록되어 구글맵 등을 아무 제약 없이 이용가능하다. 문제는 이 경우에 100%의 확률로 중국 번호가 없고 로밍 형식이 된다.
  • 동방명주 - 상하이의 상징 랜드마크.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 푸시(포서, 浦西) 도심지구 - 상하이의 실질적 중심지이다. 다만 관광객 입장에서 여기가 중국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고 돌아다닐 곳은 의외로 적은 편. 특히 푸시 도심에서 각국 영사관이 밀집한 위치(용캉루 부근)을 걷다보면 중국인 반 외국인 반 수준이다. 와이탄을 기점으로 난징루-신천지-티엔즈팡-용캉루 순으로 조금씩 서쪽에 있다.
  • 난징루 보행가(南京路步行街) - 상하이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이며, 양옆으로 화려한 간판들과 가게가 즐비한 넓디 넓은 보행자 전용 거리다. 지하철 2/10호선 난징동루역이 있지만 이곳은 애매하게 난징동루와 와이탄 사이에 끼어있기 때문에 1/2/8호선 인민광장역에서 내려 동쪽으로 쭉 걸어서 난징동루를 지나 와이탄을 가는걸 추천한다. 더군다나 새해나 공휴일 등 사람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날들에는 난징동루역을 폐쇄한다. 애플스토어 앞에는 약속 기다리는 사람들이 우글우글한다. 난징루 보행가를 오가는 전차를 타고 구경거리가 된 기분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대신 번잡한 데다가 소매치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 티엔즈팡(田子坊) - 타이캉루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타이캉루라고도 부르는 지역이다. 상해 특유의 석고문양식 건물 사이의 오밀조밀한 골목길에 예쁜 가게들과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인사동 거리와 비슷할지도? 지하철 9호선 따푸챠오(打浦桥), 택시로는 瑞金二路泰康路. 따푸챠오역 자체가 굉장히 큰 쇼핑몰과 복합되어 있고 티엔즈팡 반대쪽 큰길 건너편 매그놀리아 빌딩에는 훠궈로 유명한 하이디라오(海底捞火锅) 지점이 큰 규모로 들어서 있다. 가끔 변검 쇼를 보여주기도 하고 즉석에서 면을 뽑아주는 묘기도 볼 수 있으니 훠궈로 식사를 하고 티엔즈팡을 구경하며 맥주나 커피 한 잔을 하는 코스를 추천.
  • 신톈디(新天地)[39] - 상하이 사람들은 환장하는 외국인 거리이다. 유럽의 노천 카페처럼 앉아서 음악 들으며 맥주 마시고 싶다면 추천. 앞뒷자리 사람들이 전부 외국인이다. 다만 비싸다. 클럽을 가볼 생각이 있다면 신천지의 클럽부터 시작하는 것도 무난한 편. 근처에 명품매장도 많으니 분위기 즐기며 돌아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임시정부 바로 근처. 중국 공산당 제1차 인민대표회의당이 있다. 1호선 황피난루, 10호선 신천지역에서 하차. 황피난루역 근처에는 애플스토어도 있다.
  • 용캉루(永康路) -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프랑스 조계지의 일부 구역. 서울 이태원동경리단길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맛있는 맥주집들과 가벼운 요깃거리를 파는 집들이 많다. 신천지가 농담반 전부 외국인이라면, 여기는 진짜 전부 외국인이다... 근처에 외국 영사관과 중국 진출 해외기업이 많아서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로 바글바글하다. 지하철 1/10/12호선 샨시난루(陕西南路)역에서 내려 약간 걸어야 한다.
  • 헝샨루(衡山路) - 용캉루에서 그렇게 멀지 않다. 근처가 미국 영사관이다보니 많은 외국인들이 오가는 걸 볼 수 있다. 동핑루(东平路)와 교차하는 지점에 외국인들이 가득한 펍과 레스토랑, 클럽을 발견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헝샨루역보다는 샨시난루에서 근처에서 주변을 구경하며 10분 정도 걸어가는 게 낫다.
  • 황푸강(黄浦江,황푸장) - 상하이 소개할 때 항상 나오는 그 유명한 강이다. 아무 배나 타도 되지만 동방명주탑을 보고 할인권 받아서 나오면 편하다. 야간에 타는 것을 추천하는데, 문제는 유람선이 인해전술급으로 많아 좌우에 유람선 뿐. 그리고 여기까지 보고 쑤저우나 항저우로 넘어가길 추천한다. 이 와이탄에는 구 조계지 시절 지어진 서양식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어서 제법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강 건너편 푸둥지역의 고층건물들과 동방명주를 한 눈에 훑어볼 수 있어서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상하이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다.[40]
  •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 주소는 马当路304号/택시로는 马当路自忠路.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10호선 신천지(新天地,신텐디)[41]역에서 내려 6번출구로 나와 신천지 쪽으로 100미터 정도 걸으면 된다. 도로가 옆 건물 외벽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간판이 걸려있고 작게나마 이정표가 있어 길치가 아닌 이상 찾기 쉽다. 신천지 구역 바로 옆에 있으며 평범한 중국의 서민 주택가이지만 2018년 기준으로 신천지가 확장되면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해 불과 몇십 미터 옆에 명품매장과 카페와 갤러리가 줄지어 있다. 몇 년 후면 임정 건물 둘레까지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 막상 들어가보면 협소하고 다른 명소보다 볼 것이 적은 편이지만, 그나마 그것도 꾸준히 확장하고 관리를 해서 그 정도이다. 무엇보다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상하이에서 얼마나 막심한 고생을 겪으면서 살았을지 절실히 마음에 와닿는다.[42]
  • 홍커우공원 - 지하철 타고 가야 하는데 약간 멀다. 도착하면 매우 큰 경기장이 있고 그 뒤에 홍커우공원이 있는데 그냥 동네 공원이다. 현재 정식 명칭은 루쉰공원[43]이고 웬만한 중국인들은 홍커우공원이라고 하면 어디인지 모른다. 지도에서도 홍커우공원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없다. 아무튼 윤봉길 의사의 종친회와 동네 사람들이 돈을 걷어 "매헌"이라는 기념관을 홍커우공원 안에 만들었다(윤봉길 의사 기념관 문서도 참조). 입장료를 받는데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니 산책나온 중국인들은 그냥 들어간다. 한국인에게만 돈을 받는 것 같다.(...) 참고로 현금만 받는다. 2층짜리 작은 기념관 형식의 정자인데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윤봉길 의사가 쓴 글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로 시작되는 짧은 글이니 가서 보기 바란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눈물까지 나올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전부이다. 주변에 가볼 곳도 없다. 지하철 3호선 8호선 홍커우 축구장에서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참고로 공원 이용가능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19시까지니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허탕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 상하이 박물관 - 인민광장 근처에 있는 상하이 박물관[44]인데, 세계 최대의 청동기 소장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는 강남 지역의 도자기와 서화나 명청시대의 가구류, 옥기 정도가 주 대상으로 꼽힌다. 오디오 가이드 기기가 한국어도 지원하므로 상하이를 방문했다면 둘러볼 만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단 신분증 지참 필수). 때문에 주말이나 특히 명절에는 엄청나게 긴 대기줄이 형성된다.
  • 인민광장(人民广场) - 상하이의 센터 오브 센터.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그리고 8호선의 환승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인해전술의 충격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45] 거대한 광장 겸 공원과 각종 관공서, 공연장, 백화점 등이 밀집해 있지만 그다지 볼거리는 많지 않다. 난징루 보행가의 서쪽 시작점이기도 하다. 날씨 좋은 주말에 인민광장 공원에 가면 상하이 특유의 중매 문화를 구경할 수 있는데 공원에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친척 어르신들이 결혼 적령기의 자식들 프로필을 적어서 우산 위에 얹어놓고 주변 사람들과 잡담하며 혼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수입, 교육수준, 바라는 배우자의 조건 등등 아주 자세하다... 이런 프로필 구경하는 것도 나름 인민광장 구경하는 재미 중 하나. 프로필을 훑다보면 시골총각처녀부터 유학파 억대연봉까지 스펙트럼의 다양함에 놀랄 것이다.
  • 우쟝루(吴江路) - 예전에는 상하이 길거리 음식의 메카였으나 요즘에는 대표적인 식당가 먹자골목으로 탈바꿈했다. 각종 유명식당 체인점은 물론 길바닥에서부터 상하이와 함께 성장한 상하이 오리지널 식당 및 고급음식점까지 다양한 국적, 다양한 가격대의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시내 중심지에서도 가까워서 밥 먹고 다음 목적지로 바로 이동하기에도 좋다. 지하철 2/12/13호선 (역 내 환승 불가 주의) 난징시루(南京西路)역에서 내리면 바로 그 앞이다. 참고로 난징시루역 5번 출구로 나오면 전세계에서 제일 큰 스타벅스이자 커피 애호가들의 메카라고 불러도 무방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있다.
  • 예원(豫园, 위위엔) - 거의 유일하게 상하이 도심지 내에서 관람 가능한 전형적인 중국식 정원이다. 명청시대의 건축 양식의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보다 괜찮은 다른 중국 정원들도 있지만 대부분 시내로부터의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유료 관람인 예원을 중심에 두고 마치 역사지구처럼 단장한 상점가들이 들어서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옛 중국식의 건물들과 눈부신 야간조명 등으로 매우 인기가 많은 관광명소이다. 당연히 사람 많기로는 상해 관광지 중에서도 손에 꼽히며, 상점가 지역은 특성상 오히려 밤에 더 인파가 몰리는 듯 하다. 대신 난징루나 와이탄과는 다르게 약간 지저분하다는 점은 유의하자. 지하철 10호선 (14호선 개통 예정) 예원역이 있다.
  •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 및 인근 - 2010년 당시 세계최대 규모였던 2010 상하이 엑스포가 열렸던 곳으로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지역이다. 엑스포 전시관이었던 곳에 쇼핑몰, 식당, 박물관, 공연장, 광장 등이 들어서 있지만 일부는 비어있는 채로 재활용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곳에 지어진 크고 아름다운 수많은 현대식 건축물들을 보려고 상하이에 놀러오는 사람은 많지 않을 수 있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어디를 가도 사람으로 넘쳐나는 상하이에서 그나마 인파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한가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여기도 주말에는 얄짤없이 사람으로 미어터진다. 지하철 8호선 中华艺术宫역(상하이 엑스포 하면 딱 떠오르는 빨간색 건물 (중국관)이 바로 옆에 있다). 13호선 世博大道(엑스포대로)역은 2010년때는 몰라도 엑스포가 끝난 현재 주요 볼거리들과 거리가 멀고 世博会博物馆(엑스포 박물관)역은 말그대로 박물관 (그것도 황푸강 건너편에 있다...) 이기 때문에 낚이지 말자.
  • 홍췐루(虹泉路) - 상하이 최대의 코리안타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연히 볼거리는 전혀 없기 때문에 관광 목적으로는 올 필요가 없겠지만[46], 한국 음식이 정말 그립거나 급하게 한국 물건이 필요하다거나 갑자기 몸이 아픈데 한국어가 통하는 병원이 필요할 때 찾아가면 요긴할 수 있다. 지하철 10호선 龙柏新村역에서 내려서 약간 걸어야 한다.

  •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 2016년 6월 16일에 개장하였으며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이다. 시내와 거리가 상당히 멀지만 지하철 11호선이 개장에 딱 맞게 거기까지 연장된 덕분에[47] 대중교통으로 못 갈 수준은 아니다. 물론 정신건강(...)을 위해 셔틀버스나 택시를 추천하는 편.
  • 우캉루(武康路) - 상하이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 이곳의 랜드마크가 된 1924년에 지어진 서양식 아파트인 우캉따러우(武康大楼)를 비롯한 유적으로 지정된 근대식 건물들이 밀집해 있고, 요즘엔 사진 찍고 인스타에 올리기 딱 좋은 예쁜 가게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서 더 인기다. 볼 게 은근히 많지만 시 중심의 주요 관광지들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있으니 일정이 넉넉치 않은 사람들은 주의. 지하철 10/11호선 교통대학(交通大学)[48]역에서 약간 걸어야 한다.
  • 진마오 타워 - 지상 88층에 높이가 421m로 그동안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광저우시틱 플라자(391m)[49]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올라섰다. 하지만 옆의 동방명주탑이 468m로 더 높아, 이 높이는 넘어서지 못했다.[50] 1998년 개장 당시부터 2008년 바로 옆에 상하이 세계금융센터(492m)가 지어지기 전까지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동시에 2003년 대만에 509m짜리 타이베이 101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 하이창 오션파크 - 상해에 있는 해양동물원이다. 쉽게말하자면 중국판 씨월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2018년부터는 범고래 공연도 하게 됐다.

8. 여담


경제수도이자 최대도시인 상하이와 행정수도인 베이징은 각각 남방/북방, 경제/정치를 상징하는 대표도시이기 때문에 지역주의적 의식이 약간 있다. 해외의 중국인 모임에서도 적을 때는 문제 없지만 많아지면 남방지역과 북방지역이 나뉘어서 노는 편이다. 그 중심에는 반드시 이 두 도시 인간들이 나누기 그러니까 '''정치질'''을 시작한다.
굳이 확인해보고 싶다면 상하이에 가서 베이징 칭찬해보자. 반드시 싫어한다. 상하이인 성격 상 대놓고 말 안 하고 돌려서 거기가 왜 좋냐고 다시 물어본다. 이는 베이징 가서도 마찬가지로 상하이 칭찬하면 대놓고 싫어하는 편. 친해지면 그냥 넘어가지만 안 친한 경우나 사업하러 가서 이상한 소리 하지 말자.

서양인들[51]이 바라본 상하이와 베이징 차이점
하지만 정말 상하이와 사이가 나쁜 도시는 난징으로 뜻밖에 아주 가까이 있다.
진짜로 난징과 상하이는 거의 상극관계다. 사실 상하이가 베이징과 라이벌 관계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아도 힘 있는 놈들에게는 개기면 안된다는 것을 지금까지 몸소 체득해왔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는 실제로 정치적인 파워를 지닌 베이징에 굽히고 들어간다. 그런데 난징은 힘도 별로 없고 돈도 별로 없이 오로지 파란만장한 기나긴 역사만을 간직한 고도이기 때문에 사실 상하이에게 난징은 그저 아웃 오브 안중일 뿐이다. 반대로 난징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서양 열강의 식민지의 중심이였던 상하이가 현대에 중국 경제수도로 잘 나간다고 한족의 유서 깊은 중심도시인 난징을 무시하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 하겠다. 북경의 경우 중국인이 아닌 이민족 몽골인, 튀르크 등 이민족 정복자들이 중국을 식민지삼아 세운 수도인 것인데 난징은 송나라, 명나라처럼 한족의 수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만큼 치욕에 역사도 깊이 세겨진 도시인데 몽골이 중국을 정복하면서 원나라때 난징은 가장 심한 차별을 받았다. 철저히 파괴되고 한족 여성들은 매일 강간되며 몽골인 한명이 100명의 한족을 노예로 삼고 감시하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 청나라 때도 아예 난징을 울타리로 막아 놓고 베이징에서 관리를 파견하였다. 일본의 난징 대학살에서도 수많은 강간이 기나긴 시간이어졌다. 그만큼 한족의 정신적 수도로서 긴 역사를 지닌 난징은 듣보잡이 되었고 특히 외지 차량 번호판 차별이 심한 상하이에서 난징 번호판은 민폐의 상징이다. 하지만 2021년도 쯤 외지 차량 번호판이 밤에는 상하이 고가도로 출입이 금지되어 민폐가 많이 사라질 예정. 베이징의 경우 아예 외지 번호판이 출입 금지인데 상하이는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사실 난징상하이와 라이벌 관계를 느낄만한 게 베이징과 다르게 큰 강을 낀 근대 중국의 경제도시였고 동시에 중화민국의 수도였다. 아예 영국, 포르투갈 등 서구한테 지배당하던 홍콩마카오를 제외한다면 20세기 전반부에 가장 근대화된 중국 대륙의 도시는 이 상하이와 난징이었다. 하지만 국공내전공산당의 승리와 국민당의 패배로 종결되면서 수도 타이틀을 베이징이 가져간 1949년 이후 난징은 수도에서 직할시로 강등당했고 후에 일반시로 떨어졌다 20세기 극 후반에나 돼서야 부성급 시로 승격됐으니 중국의 개방 및 발전 자체를 상징하는 상하이에게 열폭할 수 밖에 없었고 동시에 상하이는 이미 쇠락한 옛날 도읍 난징 따위 관심에도 두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상하이 토박이들은 모어인 오어, 즉 상하이어에 자부심이 굉장하고 표준중국어는 은근 하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난징은 과거 동오의 수도였고 명실상부한 역사적인 경제와 문화의 중심도시였지만 중화민국 시절 수도였고 현재 표준중국어도 여기서 많이 쓰일 수밖에 없었기에 베이징처럼 표준중국어를 사용하는 지역이라 더욱 감정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문화/역사적인 부분 중에서는 이 상하이가 신해혁명에서 중일전쟁 때를 제외하고 국부천대까지 중국 영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지역GDP와 주택시가총액에서 중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틀필드 4에서 두 번째 미션과 멀티플레이 맵으로 등장한다. 캠페인 시점에서는 쿠데타로 인해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멀티플레이 시점에서는 미국과 전면전이 발생해 미 해군에 의해 봉쇄당한다. 또한 시내 곳곳에서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는 중.[52]
창천의 권도 이 도시를 무대로 하였다.
심영고자로 만든 상하이 조도 이곳에서 놀다 온 몸이다. 정확히는 일제강점기 내내 여기에 있다가 해방되자 한반도로 건너왔다. 또한, 시라소니도 젊은 시절 여기에 있던 프랑스 조계지에서 놀았다고.
도미네이션즈부두 원정 목적지 중 하나로 등장한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가 이곳 동방명주 타워에서 결승전을 가졌다. 최초로 해외에서 치뤄진 결승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웬만해서는 동방명주 앞에서 야외행사를 허락해주지 않는 중국 당국이 스타리그 결승전을 치루도록 협조해줬다.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다는 이유로 관객을 300명으로 제한하기는 했지만.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왜 이런 이름이 붙었냐면 중국에서 히트친 맥도날드 메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는데...
유비트 플러스의 수록곡인 The Wind of Gold작곡자가 상하이에 들렸는데, (아마도 푸둥지구의) 대륙적 기상에 영감을 받아서 작곡했다고 한다.
SF 드라마 토치우드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함께 대척점에 위치해 기적의 날과 연관된 도시로 나온다.
2009년 PISA에서 전 세계 1위를 했다. 독해력, 수학, 과학 전 과목 전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1위. 부자동네 버프 + 미친 교육열의 종합이 빚어낸 결과? 참고로 PISA는 3과목을 시험하는데, 과목간 점수의 합은 의미가 없다. 일부 언론에서 어렴풋이 알고 과목간 점수 합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OECD에서는 결코 총합을 인정하지 않는다. 2012년 PISA에서도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image]
[image]
[image]
[image]
21세기 들어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스카이폴이나 루퍼, 그녀할리우드 영화의 해외 로케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현대적인 분위기와 과거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몇 안되는 대도시이기 때문. 특히 스카이폴에서는 제임스 본드가 패트리어스를 제거하는 장소로 나온다. 해당 영상.
맨 위의 지도에서도 나와 있지만 '''상하이는 제주특별자치도보다 남쪽에 위치해 있고''' 마라도, 이어도#s-2보다도 남쪽에 위치해 있다.[53] 대한민국 어느 지역보다도 남쪽에 위치해 있고 일본의 경우는 가고시마 최남단과 위도가 비슷하다. 일본 도쿄, 미국 애틀랜타와도 위도와 기후가 비슷하다. 근데 기후를 보면 여름은 제주도보다 더 덥고 겨울은 제주도보다 약간 더 추워서 연교차가 큰 편인 듯. 평균기온만 보면 제주도와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남쪽에 있다고 겨울에 춥지 않고 눈 내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한 예로 후난성 장가계 일대도 겨울에 눈이 꽤 오는 곳이다.
상하이 방언표준중국어(보통화)보다 한국어에 더 가까운 발음을 하는 표현이 몇 개 있는데 한국어의 "어서어서" 가 상해어의 "오소오소"와 발음과 뜻이 비슷하며 그외에 한자어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한국어'''
'''상해어'''
'''보통화'''
인(人)
닌(nyn)
런(ren)
강(江)
gang
jiang
가(家)
가(ga)
자(jia)
교(敎)
가오(gao)
자오(jiao)
왜 이런가 하면, 고대 중국어의 발음이 중국 남부에 많이 남겨져 있기 때문이다.
광동성과 그 밑의 홍콩 그리고 광동 옆 푸젠성한자 발음을 들어보면 현대 표준중국어의 발음보다 한국어의 한자어 발음과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예를 들어 베이징표준중국어로는 베이징이나 중국 남부 광동어로는 빡낑이다. 그리고 김(金)은 표준중국어로는 진(jin)이지만 광동어는 깜(kam)이다. 더 나아가 일본은 보통화는 르번으로 발음하나 광동어로는 얏뿐이다.
이렇듯 고대 한자어가 남방 발음에 많이 남아 있다. 이는 송나라 멸망 후 몽골족 원나라로 대체되며 한자를 모르던 몽골족들이 집권하고 표준중국어의 조상인 관화가 북방 방언을 기초로 만들어진 반면 몽골족의 말발굽이 오지 않던 남방의 장쑤성, 저장성, 푸젠성, 광동성 일대 지방에서는 고대 중세시대 중국어가 고스란히 남아버렸기 때문이다.즉 사실상 남방 방언들이 진짜 '''고대 중국어의 직계후예'''라 볼 수 있고 광동어 등의 화자들은 이에 자부심을 갖는다. 그래서 중국에서 당나라 시를 읽을 때 표준중국어보다 민남어광동어, 객가어로 읽는 게 음율적으로 더 정확하며, 특히 객가어는 고대 중국어를 거의 그대로 이어받았다. 일부 음에서 비슷한 음운 변동현상[54]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에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부를 무대로 삼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는것 처럼 중국 영화나 드라마에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는 장르인 상하이물이 있다.
33세의 중국인 여인 덩모씨와 무더기 불륜 관계를 맺은 상하이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한국인 영사들이 그 여자에게 국내의 고급 정보들을 몽땅 흘려버린 정말 어처구니없는 희대의 섹스 스캔들 사건인 상하이 한국 영사 섹스 스캔들이 발생한 적이 있다.
스포츠와도 여러모로 관계가 깊은 곳인데, 축구는 상하이 상강, 상하이 선화가 이 곳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농구에서는 야오밍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며, 상하이교통대학을 거쳐 CBA 상하이 샤크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역대 최다 e스포츠 연패 팀인''' 상하이 드래곤즈도 이 곳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무려 42연패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PRISTIN주결경이 학창 시절을 보냈고 플레디스에 캐스팅된 곳이기도 하다.[55] 중국 명문 예술학교인 상하이음악학원 출신으로, 배틀 트립에서 전소미와 같이 상하이 투어를 다녀오기도 했다. #
은련 본사가 상하이에 있다. 그 외 선본 네트워크(미카팀), X.D. 네트워크, Hypergraph 등의 각종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상해에 위치해 있다.

9. 요리




10. 출신 인물



10.1. 실존 인물



10.1.1. 정치인



10.1.2. 연예인




10.2. 가상 인물


국적은 불명이지만 자란 곳이 상하이이다.
설정상 상하이에서 사격솜씨로 유명했다고....

[1] 간혹 충칭시를 꼽는 경우도 있지만, 충칭의 경우 어지간한 성(省)급으로 면적이 넓으며 남한 전체 면적(!!)의 80% 수준이다. 도심 지역 인구로만 따지면 700만가량밖에 되지 않는다.[2] 물론 '''단일 도시''' 기준으로, 사실상 모든 광역권을 쌈싸먹는 중국의 도시이기에 가능한 것. 상하이의 면적은 서울의 10배다. 애초 중국은 광역권 그 자체를 그냥 한 도시로 쌈빡하게 묶어버리고 각개의 시를 구로 묶어서 중국인들은 한국인처럼 행정구역에 따른 칼 같은 구분 없이 그냥 다 무시하고 생활권으로 한 도시인지 따진다. 참고로 세계 최대 인구 광역권은 도쿄이다.[3] 한국의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실질적인 제2도시는 경제/행정수도가 아닌 지방 최대도시인 광저우이다. 광저우도 부산처럼 외국으로 들어오는 항구도시이고 남부지방에 있으며 외국물을 많이 먹은 지역이고 중심지와 거리가 꽤 먼 편이다. 직할시가 되고도 남을 충분한 인구를 가지고 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직할시는 되지 못했다.[4] 중국의 직할시란 성(省)급 행정단위에 맞먹는 대도시로서 수도 베이징을 포함하여 상하이, 톈진, 충칭이 여기에 해당된다.[5] 나사의 인공위성 야경 사진을 보면 금방 체감이 된다. 링크[6] 자기부상열차를 타면 푸둥지역을 가로지르게 되는데 해안 쪽의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시내 기점인 룽양루역에 이르기까지 기대했던 마천루는 하나도 없다. 룽양루역도 실제로는 광명역 같은 위치선정이라 차로 20분은 더 가야 실제 도심에 진입한다. 애초 이 푸둥공항도 실질적으로는 영종도 정도 위치이다. 중국은 광활한 지역을 쌈박하게 한 행정구역으로 아예 묶어버리기에 가능한 일이다.[7] 자베이구 편입 전 면적과 인구[8] 2015년 징안구에 편입[9] 충밍도(崇明島)에 있는 상하이의 유일한 현이었으나 2016년 구로 승격되었다. 수나라때까지는 섬이 아니었지만 이후로 퇴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당나라때부터 섬이 되었고, 이후로도 퇴적이 지속적으로 이루워지면서 거대한 섬이 되었다. 원나라때는 유배지로 쓰이기도 했으며 현대에는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있기 때문에 섬의 동부 일대가 국가지질공원 및 조류자연보호구로 지정되어있다.[10] 원래 이 지역의 항구 도시는 임안이라 불리던 남쪽의 항저우였다.[11] 특히 프랑스가 대부분이었고 영국, 미국도 있었다[12] 반면 일본 조차지에서 검거되면 얄짤없다.[13] 건축양식상 유럽의 고전적 스타일이라기보다는 19세기 미국식의 모던한 건물에 더 가깝다고 한다.[14] 한국에서도 독립투쟁 역사를 다룬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고, 심지어 모택동 시기 중국에서도 네온등 밑의 초병이라는 작품으로 다루어질 정도다.[15] 방언이라곤 해도 영어-독일어보다도 더 심하고 영어-러시아어만큼이나 다르다!!!한마디로 같은 국가안에 있어서 중국어라고 뭉뚱그릴뿐 그냥 다른 언어다 대한민국 사투리처럼 기본 문법이 똑같고 단어도 대체하면 되는 그정도 수준이 아니다[16] 민어를 제외한 다른 중국어 방언은 무기/유기의 구별만 있다.[17] 한 통계를 보면 상하이, 쑤저우 지역 주민들의 방언 구사 능력은 전국에서 꼴찌인데, 이는 80년대 보통화(표준말) 보급 및 사투리 퇴치 운동, 근래 외지인들의 현지인 역차별 등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18] 국립국어원 온라인 소식지 <쉼표, 마침표.> 2015.03.31 기사[19] 특히 택시 기본요금은 '''그 비싸기로 악명높은 베이징보다도 2위안 비싼 15위안으로 중국 1위이다.'''[20] 말하자면 상부심이라고 해도 된다. 실제로 상하이인들은 중국 최대 도시민으로서 자부심이 있다.[21] 심지어 1930년대 상하이는 스윙 재즈가 유행한 곳이기도 하다. 상하이 스윙 재즈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명맥이 끊겼다가 최근 들어 일종의 관광 상품으로 재발굴되고 있다.[22] 즉 중/상류층으로 올라갈 여지가 있는 사람들인지[23] 다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으나 사람이 많은 곳에는 여전히 소매치기 등이 활동하는 듯하니 주의 요망.[24] 왠지 중국 관광지마다 하나씩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말 그대로 명,청 대의 거리를 그대로 남겨놓은 블록이다. 시골은 그야말로 명청대 거리인데 대도시인 상하이니만큼 진짜로 건물만 그대로고 내부는 현대식이다. 본토 음식이나 기념품 같은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그 외에 일본 직수입 완구매장만 2개나 있었다.[25] 지하철 탑승시 공항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전자검색장비를 통해서 소지품 검사를 한다. 조그만 손가방 정도는 대충 씹고 지나가도 적극 제지하지는 않으나 백팩 정도의 크기는 최소한 가방을 열어 육안으로라도 확인시켜주는 편이 바람직하다. 여행용 트렁크라면 반드시 검색대 통과에 협조해야 하며, 만약 이 경우에도 씹고 지나가려 했다간 말로만 듣던 중국 공안 면담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특히 국제행사가 열리거나 중요 인물이 방문한 경우 공안이 검색대 옆에 버티고 서서 핸드백까지 철저하게 검색한다.[26] 철도 이용시에는 사실상 한국에서의 국내선 항공기 이용과 절차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열차표 구입시 신분증이 있어야 하며 공항 수준의 수하물 검색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를 엄격히 실행해야 할 공무원들이 워낙 게을러 금속탐지기 검사도 매우 대충 하며, 신분증은 여권을 흑백 복사한 A4 용지만 가져가도 될 정도. 가끔 국제행사 시즌에 정부 차원에서 엄격히 검사하기도 하지만 평소의 철도역 보안은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7] 상하이 택시는 매우 오래되어 낡고 지저분하기로 악명 높았는데, 최근 시 차원에서 지나치게 낡아 공해를 유발하는 노후차량들을 정리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점차 신차량으로 바뀌는 추세인 듯하다. 그렇다하더라도 상하이 택시의 발목을 잡는 것은 3km 16위안이라는 자비없는 가격. 베이징보다 더 비싸다.[28] 이 외에도 상하이시역, 안팅베이역, 난샹베이역 등이 있지만 존재감이 미비하다.[29] 시중심과의 거리는 멀긴 하지만 서쪽 제일 끝자락이 아니다. 훙차오역 서쪽으로 가면 드넓은 칭푸구가 나온다(...)[30] 어느 정도냐면 택시를 이용해 상하이역에 도착하면 거대한 건물을 왼쪽으로 빙 돌아 지하보도까지 이용해 걸어가 표를 끊어야 한다.[31] 1990년대 이전 현에서 구로 승격하기 이전에는 상하이 관할에 속해있었지만 상하이시 중심과는 별개의 도시였다.[32] 물론 출퇴근시간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33] 그만큼 입학 시험도 어렵다고 한다.[34] 물론 통일 후가 되도 평양의 경제력이나 인구가 부산광역시의 광역권인 부울경은 물론이고, 대구광역시의 광역권인 대경권에도 밀릴 가능성은 높다.[35] 참고로 이러한 표기법은 상하이 등 일부 도시에서만 자주 보일 뿐, 베이징 등 도시에서는 거의 안쓰인다.[36] 서울의 도로 이정표에는 도시철도 역이 표기되어 있는 반면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의 대부분 도시는 그렇지 않다.[37] 매우 업데이트가 느리다. 어느 정도냐면 '''2016년'''에 개통한 신분당선 광교 연장구간마저 구글지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38] 중국에 오기 전에 홍콩이나 마카오 겸용유심을 사거나 VPN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유튜브, 구글 서비스 (번역기 등 일부 제외), 페이스북, 트위터와 작별인사를 해두어야 한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메신저 서비스마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카카오톡 로그인을 이용한 게임 서비스 등은 이미 예전부터 중국 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었던 점 등으로 보면 카톡이 완전히 막힌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다만 모바일 '''네이트온'''은 작동된다. 물론 홍콩-중국 겸용유심을 쓰면 상관없지만 이 경우 중국 번호가 없고 홍콩 번호가 주어진 뒤 중국본토에선 로밍 형식으로 망을 끌어온다. 겸용유심을 사 두면 제일 좋겠지만 이것도 로밍인지라 중국 번호가 없어 중국에서 통화가 필요하면 할 수 없이 VPN을 한국에서 신청한다. 한국에서 신청할 경우 중국의 검열도 알 바 아니다.[39] 절대 사이비 종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아니다! 애초 이 지역명은 저 사이비교와 구분을 위해 꼬박꼬박 신톈디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40] 특히 명절기간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는데, 2015년 새해 전야에 무려 36명의 사망자가 나온 압사사고가 발생한 곳도 바로 여기이다. 2016년부로 이곳에서의 새해 전야 행사는 금지되고야 말았다.[41] 사이비 종교인 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는 무관하고 그냥 동네 이름이다. 신천지가 대형사고를 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사태 후 이 지역은 꼬박고박 구분을 위해 신톈디라고 부르기도 한다.[42]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물 공사를 위해 기부금을 받는데, 100위안(한화로 2만 원이 조금 안되는 정도.) 이상 내는 경우 이름도 새겨준다고 한다. 탕수육 하나 값이니 원한다면 100위안을 준비해서 가도 괜찮다. 다만 2016년 기준으로 보수공사가 이미 완료되었는지 더 이상 눈에 띄게 기부금 모집을 하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43] 그 유명한 소설 아Q정전의 저자 루쉰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명한 것이라 한다.[44] 상하이 역사박물관과 헷갈리지 말자. 상하이 역사박물관은 동방명주 지하에 있다.[45] 물론 단순 노선 수만 본다면 2/4/6/9호선이 겹치는 스지다다오역(世纪大道)이 제일 거대하고, 2020년경 18호선이 개통되면 2/7/16/18/자기부상선 5개 노선이 만나는 룽양루역(龙阳路)이 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인민광장은 상하이의 정중앙이다 보니 인파가 제일 어마어마하다.[46] 대신 중국인들 사이에선 관광지 대접을 받는 중이다[47] 罗山路(뤄산루역) ~ 迪士尼(디즈니 랜드 리조트역)[48] 참고로 상하이교통대학 메인캠퍼스 아님, 낚이지 말자.[49] 여담이지만 한때 아시아 최고층 건물이었다.[50] 이 높이는 2008년 바로 옆에 492m짜리 상하이 세계금융센터와 2016년 632m짜리 상하이 타워가 들어서면서 깨진다.[51] 한명은 미국인, 또 다른 한명은 영국남아프리카 공화국인이다.[52] 헬기나 높은 빌딩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면 앞바다에 구축함이 있고, 순항미사일들이 날아다니고 있다.[53] 이어도는 북위 32°07′22.63″, 동경 125°10′56.81″에 위치해 있는데 상하이는 북위 31°12′~14′, 동경 121°29′~30′에 위치해 있다. 마라도만 해도 북위 33도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마라도 바로 북쪽에 제주도가 있다.[54] 그마저도 세계 언어를 봤을 때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변동현상이라 볼 수 있다.[55] 태어나기는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태어났는데, 중고교 과정을 서울에 오기 전 상하이에서 다녔다. 그래서인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과 시내에 팬들이 대형 광고를 걸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