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길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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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 메구미(Xrd).[1]
슬레이어의 아내. 진정한 의미의 불로불사. 뱀파이어에게 흡혈 당해도 멀쩡히 부활하고 뱀파이어로 변하지도 않는다. 질병이나 기생체는 그녀 가까이에 갈 수도 없다. XX 엔딩 중 하나에선 에디가 자신의 새로운 숙주로 삼으려고 그녀를 덮친 순간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빛에 에디가 도리어 소멸되어 버린다(...).
게임상에서는 슬레이어의 등장신 중 하나에서 슬레이어와 함께 나타나는데 슬레이어가 피를 빨자 종잇장 같이 얇아져서 사라져버리는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물론 불사인이기 때문에 다시 부활하지만. Xrd에서는 슬레이어가 피를 빨고 나면 풍선처럼 하늘로 날아가는 연출이 되었다. 그리고 승리 연출에선 어느 새 멀쩡히 부활해서 차를 마시고 있다. 그 외에도 슬레이어의 배틀 스테이지인 "Villa vampir"의 뒷배경에 서 있다. Xrd sign의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배경에 서서 싸움을 구경하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좌측의 테라스에 앉아 티타임을 즐기거나 박쥐 구경을 한다. 세 번째 라운드부터는 빌라 안쪽의 소파에 앉아 독서를 하고 있는데, 벽에 걸린 거대한 액자가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져 박살나지만, 샤론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멀쩡하고 그냥 짜증만 내며 머리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다. xrd R에선 슬레이어의 박쥐 망토(?)에 다리를 꼬고 앉은 채 독서하기도 한다.
다음은 Xrd sign의 Villa vampir 스테이지에서 샤론이 하는 대사들.
  • "끝나면 저녁밥 먹어", "메뉴는 뭐가 좋아?", "나 먼저 먹어버릴까" : 대기 상태
  • "오늘밤은 보르도(와인)이구나" : 승리할 시의 대사
  • "제 실력으로 싸우지 그래?" : 패배할 시의 대사
이 여인 덕분에 슬레이어는 피를 구하기 위해 헤매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피를 구할 목적으로 설립한 어새신 조직을 더 이상 유지시킬 필요도 없어졌다.
이시와타리의 말에 따르면, 샤론은 특이 체질의 인간이며, 백야드의 정보에 버그가 생겨서 불로불사 체질이 되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말하자면 액슬 로우레이븐 등처럼 시간이나 생사의 개념을 초월한 인물.
xrd 라이브러리에서 설명하길, 불로불사의 여인이라는 점이 흡혈귀 신사(슬레이어)와의 사이에서 운명의 로맨스를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또, 슬레이어가 유일하게 꼼짝 못하는 인물이 바로 샤론. 슬레이어가 딴 여자와 노닥거릴 낌새를 보이면 '''칼을 들고 오거나 폭렬한다'''.
설정상 파워 랭크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에디의 스토리에서 슬레이어조차 무찌른 에디가 접근하자마자 녹아 사라지는 것이나 무엇보다도 불사라는 점에서 최대 슬레이어 수준의 실력가가 아닐까.
중년 신사와 미녀의 조합, 또는 흡혈귀와 불사신의 조합이 꽤 매력적이었는지 슬레이어와의 커플링 자체를 좋아하는 팬이 은근히 존재하며 샤론 개인의 인기도 대사도 없는 보조 캐릭터 치고는 제법 있다. Xrd에서는 외모가 엄청 상승한 데다가 대사까지 생겨서 샤론 팬들은 열광 중. 스토리상 비중은 여전히 거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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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여캐 수영복 가샤퐁에도 끼어있었다... 외모 자체는 특이한 점이 없는 평범한 흑발 여성인데다 평소 복장과 전혀 다른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있어서 누군가 한 사람들이 많다 카더라.

[1] 램리설 밸런타인과 성우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