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스 라크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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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シャルス・ラクロワ
저 너머의 아스트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보이스 드라마), 시마자키 노부나가(TVA).
나이는 17세, 생일 4월 26일, 키 176cm, 체중 58kg. 깔끔한 미남. 생물에 대한 각종 지식이 풍부하지만 생물에 대해 다소 변태적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요리 솜씨가 좋다. 꽃미남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얼굴이 반짝반짝 빛나는 연출이 자주 나온다. 왕정제가 남아 있는 나라의 귀족[1]출신이다.

2. 상세


생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머리도 좋은 미남에 요리 솜씨도 좋은 엄친아스러운 캐릭터.[2] 그런 뛰어난 재능과 지식 덕분에 B5반은 낯선 행성을 탐험할 때마다 크고 작게 샤르스에게 도움을 많이 받는다. 아스트라 호에선 일종의 생물학자요리사 포지션.
이런 뛰어난 모습 때문에 키트리는 카나타보다 샤르스 쪽이 캡틴으로써 훨씬 적임이라는 말도 듣긴 했지만 샤르스는 카나타가 푸니시아를 구하기 위해 보여준 모습을 보고 너처럼 결단력과 행동력을 겸비한 인간은 그리 흔치 않다며 카나타를 캡틴으로 인정하고 본인은 카나타의 오른팔로써 일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 애니메이션 1화

케어드 고등학교 B5반 멤버중 1명으로 케어드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성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행성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집합장소로 모인 푸니시아를 보고 미아로 착각해서 걱정해주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뒤늦게 도착한 에리스와 카나타까지 합류한 B5반은 맥파라는 행성으로 행성 캠프를 떠나게 된다.
맥파에 도착한 B5반 멤버는 들뜬 마음으로 탐험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수수께끼의 하얀 구체를 만나게 된다. 멋도 모르고 구체를 만졌다가 빨려 들어간 루카를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카나타의 지시대로 다들 헬멧을 쓰고 구체에게서 도망치지만 구체의 속도가 무척 빨랐기에 구체에게서 도망칠 겨를이 보이지 않았고 결국 B5반 멤버는 전원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참고로 샤르스는 뒤에서 1번째(9명중 9번째)로 구체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3]
눈을 뜨자 우주 한복판에 떠다니는 B5반 멤버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어느 우주선[4]을 발견하게 되어 그 우주선의 안으로 피난하게 된다. 그렇게 다들 우주선 안으로 피난했나 싶었지만 에리스가 엔진과 통신기가 망가져 혼자서만 우주선 안으로 피난하지 못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리스를 구하러 간 카나타를 무사히 우주선으로 돌아올 수 있게 다른 멤버들과 도움을 준다.[5]
이후 잭에게서 우주선 앞에 보이는 행성은 생체 반응이 없는 행성으로 맥파가 아니며 자신들은 5012광년 떨어진 장소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물과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행성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식으로 부족한 물과 식량을 계속 공급하면 돌아갈 수 있는 루트가 1가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러 행성을 방문해 물과 식량을 공급하는 식으로 우주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2화

1번째 행성 빌라버스에 도착하게 된 샤르스는 다른 일부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1번째 행성 빌라버스를 모험할 생각에 무척 들뜨게 된다. 샤르스는 카나타, 에리스, 루카, 키트리와 함께 식량 채집을 하러 숲에 들어가게 된다. 평소 생물이나 동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샤르스는 빌라버스의 생태계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나머지 멤버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자세히 설명하게 되고 이를 들은 루카와 에리스는 샤르스를 무척 대단하다고 말하지만 자신은 그저 괴짜일 뿐이라는 겸손한 말을 남긴다. 그렇게 식량 채집 중 처음 보는 우주 생물이 나타나자 기겁해서 어쩔 줄을 몰라하는 키트리와는 달리 샤르스는 처음 보는 우주 생물에게 줄리아노라고 이름을 붙여주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6]
그렇게 어느 정도 식량을 확보해 아스트라 호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또다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를 만나게 된다. 다행히 에리스가 영상기억능력 덕분에 길을 외울 수 있어서 무사히 숲을 빠져나오게 되었고 무사히 빠져나오자마자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때 샤르스는 에리스가 영상기억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스트라 호로 돌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로 의견을 주고받는 도중 말싸움을 하게 된 카나타와 키트리는 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샤르스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혼자 뛰쳐나간 키트리를 찾으러 간다. 키트리를 찾는 도중 푸니시아는 트램펄린 나무에 올라가게 되는데 트램펄린 나무가 급속도로 자라버리게 되고 푸니시아는 그대로 고립되며 드라폰[7]에게 먹힐 위험에 처하게 된다. 다들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와중에 카나타가 푸니시아를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달려오게 되고 샤르스와 B5반 멤버들은 멀리서 카나타가 푸니시아를 구출하는 장면을 보며 그를 응원한다.
아래로 무사히 내려온 카나타에게 다가와서 10종 경기 선수였냐며 극찬을 하자 카나타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몸을 단련한 이유[8]와 미래에 대한 포부를[9] 듣게 된 샤르스는 '"나도 탈 수 있다면 좋겠네."'라는 말을 남긴다. 카나타는 다른 멤버들에게도 대단하다며 앞으로 지휘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지만 카나타는 무모한 단독 행동을 하고 키트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죽었을 참이라면서[10] 샤르스가 캡틴으로서 훨씬 적임이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샤르스는 카나타가 푸니시아를 구하기 위해 보여준 모습을 보고 너처럼 결단력과 행동력을 겸비한 인간은 그리 흔치 않다며 카나타를 캡틴으로 인정하고 본인은 카나타의 오른팔로써 일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3화

잭에게 통신기를 의도적으로 끊은 범인이 있다는 소리를 듣은 카나타는 B5반 멤버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카나타가 멤버를 관찰하는 도중 샤르스는 신작 요리를 완성했다며 카나타와 에리스에게 시식을 부탁한다. 샤르스는 요리를 시식하는 에리스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동자 색에 대해 물어보게 되고 선천적인 오드아이라는 에리스의 말에 "빤히 쳐다봐서 미안 아는 사람을 닮았길래."라는 말을 남긴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관찰 중인 카나타는 샤르스를 보고 "샤르스 라크로아, 생물 지식이 풍부하고 머리도 좋아, 잘생겼고 요리도 잘해, 왠지 얘 열받는데?"라는 평을 남겼다.
그렇게 카나타가 통신기를 끊은 범인을 찾는 도중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2번째 행성인 셔무어 근처까지 오게 된 B5반 멤버들은 곧 착륙한다는 잭의 말도 무시해가며 다 같이 하하호호 평온하게 대화를 해댄다. 에리스가 6월달에 2학년이 되어 특대생으로 케어드 고교에 편입되었다고 말을 하자 푸니시아는 자신도 6월달에 입양되었다고 하며 시설에 들어간 날 오밤중에 원장이 선글라스를 낀 어느 남자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말을 전해 듣는데 이때 푸니시아가 엿들은 내용인 비고 에너서 이제사 처분 이라는 말을 듣고 카나타가 B5반에 넣어서 일제 살처분이라고 해석하게 된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카나타는 "우리 9명 중에서 통신기를 의도적으로 망가트린 자객이 있으며 캠프 중의 사고로 꾸며서 전원을 죽이려고 한다."라고 모두에게 말한다. 다들 패닉에 빠진지만 에리스의 배꼽시계가 울리면서 삭막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게 되고 샤르스는 자신이 만든 신작 요리를 대접하며 다 함께 자객에 대해서 다 같이 추리해본다. 그렇게 의견을 주고받아 본 결과 자객 자신도 말살의 대상이었고 자폭 공격이 아니냐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아스트라 호의 배급수가 터져버리고 혹시 자객이 행동에 옮긴 것은 아닌가 싶었으나 샤르스는 우주를 날고 있던 돌멩이가 원인임을 파악하고 모두에게 알려준다. 다행히 배급수는 무사히 해결하지만 안쪽에 있던 배전반이 망가져 버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스트라 호가 행성 셔무어에 인력에 끌려가 9분 안에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에리스는 식량고 근처 예비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면 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렇게 모두가 힘을 합쳐 배전반의 전기를 공급해 추락의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11]
  • 애니메이션 4화

무사히 2번째 행성인 셔무어에 착륙 한 샤르스는 키트리, 울가, 푸니시아, 윈화와 함께 물 조사반 멤버로 물을 찾아 떠난다. 물 조사반은 한 개당 5리터 물을 저장하고 있는 술통 선인장을 찾게 되는데 여기서 이 선인장에 대한 언급이 애니와 원작에서 차이가 있다. 애니에서는 이 술통 선인장을 찾고 곧바로 물 문제를 해결했지만 원작에서는 20일간 9명이 충분히 사용하려면 9천9백 리터 정도가 필요한데 선인장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물의 양은 개당 5리터이기에 충분한 물을 얻기 위해서는 선인장 2000개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때문에 원작에서는 이 때문에 물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생기지만 애니에서는 딱히 이런 부분이 언급되지 않고 생략되었다.
그렇게 물을 확보하고 주변을 탐사하는 도중 동물의 시체를 양분으로 삼는 버섯을 발견한다. 샤르스는 버섯 밑동에 있는 시체의 이빨 형태를 보고 초식 동물임을 파악하고 만약 이런 초식 동물을 잡아먹는 육식 동물이 있다면 만나서 해부(...)하고 싶다며 자신의 욕망을 표출한다. 그러던 도중 그루피[12]라는 생물과 조우하게 된다. 먹이를 줘서 고마워하는 그루피는 술통 선인장을 옮겨줄 이동 수단이 되어주고 B5반 멤버들은 그런 그루피의 도움을 받아 술통 선인장 싣고 아스트라 호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그루피를 타고 아스트라 호로 돌아가는 샤르스는 "미지의 동물을 타고 황야를 달릴 수 있다니... 내 꿈이 이뤄졌어."라는 말을 남긴다.
다음 날 자신은 이 행성에서 홀로 남겠다고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 윈화를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찾아 나선다. 카나타가 윈화를 먼저 찾아냈지만 아직 그 소식을 듣지 못한 샤르스와 다른 멤버들은 일단 배로 돌아가 재정비를 하려고 했으나 폴 트리의 버섯이 퍼뜨린 독 포자를 제대로 마시게 되면서 쓰러지게 되고 샤르스는 이 행성의 지배자는 버섯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몽롱하게 정신을 유지한 샤르스는 카타나에게 헬멧을 벗지 말고 지정한 장소 와달라는 연락을 남긴다.
아스트라 호로 옮겨진 샤르스는 버섯이 동물이 너무 죽지 않도록 해독제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주고[13] 그 말은 들은 카나타는 곧바로 해독제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 그렇게 샤르스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아스트라 호에 옮겨져서 카나타의 해독약을 기다리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카나타를 기다리는 도중 카나타의 말을 듣고 기운을 차린 윈화는 독버섯 때문에 골골대고 있는 멤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게 되고 샤르스와 다른 멤버들은 그런 윈화의 노래 덕분에 아픔을 조금 이겨낼 수 있게 된다. 얼마 후 자신의 목숨까지 걸어가며 해독약을 구해온 카나타에 의해 해독약을 먹고 전원 무사히 살 수 있게 되었다.
  • 애니메이션 5화

다음 날 샤르스는 "폴 트리가 나무가 아닌 버섯이라면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제시하게 되는데 실제 그의 말대로 폴 트리는 식량으로써 매우 적합했다. 이를 두고 폴 트리는 맛있게 생겼다면서 장단 맞춰주는 에리스에게 마음을 잘 맞는다며 "혹시 나와 에리스는 전생에는 부모와 자식 사이가 아니었을까?"라고 한마디 한다. 샤르스 덕분에 무사히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물 역시[14] 무사히 공급한 B5반 멤버는 그렇게 5일간의 체류 끝에 다음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덤으로 이 셔무어 행성을 떠나면서 그루피와 무척 친해지고 도움을 받아서인지 이 그루피 무리에게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할정도로 많이 아쉬워했다.
현재 세간에서는 케어드 고등학교 학생 9명이 행성 맥파에서 행방불명된 지 4주일이 지나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라고 중계된다. 허나 B5반 멤버들은 그런 심각하게 다뤄지는 뉴스의 내용이 무색하게 3번째 행성인 아리스페이드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리스페이드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생태계를 관찰한 샤르스는 이 행성의 생물은 전부 단위생식을 하는 생물만 존재하는데 이만큼 풍부한 종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걸 보면 이곳은 궁극의 진화에 도달한 낙원일지도 모르겠는 평을 남겼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 B5반 멤버는 아리스페이드 행성을 떠나기 전 밖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게 된다. 평화롭게 저녁 식사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루카를 향해 총을 겨누는 울가의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
  • 애니메이션 6화

울가와 루카의 사건이 종료된 후 다음 행성으로 향하는 중 샤르스는 함께 요리를 하다가 손가락이 베인 에리스를 크게 걱정한다. 키트리는 이를 보고 샤르스는 묘하게 에리스를 알게 모르게 챙겨주지 않느냐고 물어보지만 샤르스는 이를 크게 부정하지 않고 상상에 맞긴다고 말한다. 어쩌만 삼각관계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은 상황이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둔감한 카나타를 보고 에리스는 실망한 후 샤르스에 대해 이것저것 알고 싶다며 학교에선 어떤 수업을 선택했냐고 물어본다. 샤르스라면 역시 생물 관련 수업을 듣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실제로 그렇다고 하자 에리스는 자신도 생물 수업을 선택했었다고 한다. 키트리는 생물 수업은 한 클래스밖에 없었기에 둘이 같은 수업을 듣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에리스는 순간 번뜩이며 샤르스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샤르스는 당시에 우리는 아직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기에 모르는 사람의 얼굴 같은 건 일일이 기억 못한다는 게 당연하다고 하지만 에리스는 영상기억능력으로 당시 생물 수업을 받았던 학생 전원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샤르스가 없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런 에리스의 말을 듣고 샤르스는 뭔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이게 되는데...
  • 애니메이션 7화

샤르스가 뭔가를 숨기는듯한 모습을 보이자 B5반 멤버들은 샤르스에게 숨기는 것이 있다면 전부 설명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샤르스는 자신이 전학생이며 에리스보다 늦게 케이드 고등학교에 들어왔고 전학 온 날짜는 행성 캠프를 출발하기 3일 전이었다는 말을 한다.[15] 왜 말 안 했냐는 카나타의 질문에 "별로 말할 필요성을 못 느꼈을 뿐이야,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야?"라고 답변한다. 그렇게 거짓말이 들통난 샤르스는 모두에게 의심받게 되고 무슨 사정인지 자세히 말하지 않으면 감금까지 하겠다는 협박을 듣자 샤르스는 결국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샤르스는 왕과 귀족들만 살수있는 왕정지구의 귀족으로 태어났으며 세이라라는 평민 친구가 있었다. 샤르스를 친구인 세이라를 위험을 무릅쓰고 왕정지구에 초대해서 같이 놀기로 하지만 세이라는 자신이 평민이라는 사실을 경비원에게 들키게 되고 화가난 경비원에 의해 벼랑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샤르스는 이 사건을 계기로 귀족 따윈 우리 속 동물이라면서 귀족을 혐오하게 되었고 그런 귀족의 우리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기에 식물인간이 된 세이라에게 나중에 같이 놀러가자는 말을 남긴 후 4년 뒤에 샤르스는 빅시아를 떠나 케어드 고등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에리스와 B5멤버들은 다들 눈물바다를 만들 정도로 펑펑 울어댔고 속 사정을 알게 된 B5반 멤버들은 더 이상 샤르스에 대해 깊게 파고들지 않게 되었다. 또한 에리스는 자신이 무신경했다며 사과하고 버섯차를 타오려는 샤르스를 따라가서 소중했던 세이라씨는 어떤 사람이었냐고 물어보자 샤르스는 널 닮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이야기가 마무리된 그날 저녁, 샤르스는 자신의 방에서 홀로 세이라의 사진을 보며 "미안, 세이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B5반 멤버들은 샤르스의 이야기가 끝난 후 오랜 향해 끝에 4번째 행성인 이크리스에 도착하게 된다. 이크리스 행성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 행성의 절반은 혹한 지대이고 다른 절반은 혹서 지대인 행성으로 양면이 맞닿아 있는 좁은 경계 지대가 유일하게 활동이 가능한 지역이기에 이 경계 지대에 아스트라 호를 상륙시킬 계획이었으나 거대 식물의 습격으로 컨트롤계에 이상이 발생,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돌풍까지 방해해 결국 아스트라 호는 절벽에 충돌하게 되면서 추락한다.
여러 충격으로 인해 아스트라 호는 더 이상 우주를 날 수 없다는 말에 멘붕하는 키트리를 보고 다들 말을 잊지 못하나 너답지 않다는 울가의 말에 냉정함을 되찾은 카나타의 지시대로 다른 B5반 멤버들과 함께 마음을 다 잡고 식량과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크리스 행성 탐색에 나선다. 울가, 윈화, 루카, 푸니사아와 함께 식량 탐색 팀이 된 샤르스는 푸니시아가 절벽 뒤에서 뭔가 있다는 말을 듣고 물 조사반인 카나타와 나머지 멤버들은 호출한다. 샤르스의 호출을 받아 절벽 쪽으로 전부 모이게 되는데 그곳에는 어째서인지 아스트라 호와 똑같이 생긴 우주선이 존재했다.
  • 애니메이션 8화

카나타, 잭, 울가가 우주선 안에 있는 인공 동면 장치에서 구출한 여성을 아스트라 호에서 맞이해준다. 자신을 폴리나라는 이름의 전 아크 6호의 우주비행사라고 소개한 여성은 원래는 다른 행성을 향하던 중이었지만 통신기 고장과 배의 상태가 이상해져 급히 이크리스에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식물의 습격을 받아 아크 6호는 절벽 아래에 불시착하였고 조사를 위해 나갔던 다른 승무원들도 돌아오지 않게 되면서 혼자가 되어버린 폴리나는 어찌할 방도가 없었기에 인공 동면 장치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돌아갈 수 있다며 기뻐하는 폴리나에게 우리 역시 우주선이 고장 나 돌아가지 못 한다는 진실을 전하게 되고 그 사실을 들은 폴리나는 쇼크로 가볍게 기절하게 된다.
이후 잭이 토마토를 비유로 들며 이 행성에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는 이야기를 듣고 영감이 떠오른 에리스가 아스트라 호의 고장 난 부분과 아크 6호의 멀쩡한 부분을 서로 도킹시켜서 수리하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렇게 에리스의 의견을 통해 아스트라 호를 무사히 고친 샤르스와 B5멤버는 물과 식량을 어느 정도 모은 후 폴리나의 부탁으로 아크 6호 멤버의 유품을 찾은 다음 11일의 긴 체류 끝에 마침내 4번째 행성 이크리스를 벗어나 다음 행성으로 향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9화

이크리스를 벗어난 당일[16] 키트리는 자신과 푸니시아가 혈액형이 완전히 동일하다는 소리를 듣고 DNA를 검사하면서 어느 사실을 알게 된 잭과 카나타에게 모두가 모인 장소에서 우리들은 모두 클론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자신들은 그저 오리지널의 그릇일 뿐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들 울면서 좌절하지만 우리가 가족이라며 다 같이 돌아가서 모두를 놀라게 해주자는 카나타에 말에 모두 마음을 다 잡고 기운을 차린다.
회의가 끝난 후 멤버들을 걱정되어 돌아다니는 카나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카나타는 그런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도 좌절하지 않고 기운을 차인 샤르스를 보고 쇼크를 받진 않았냐고 물어보자 샤르스는 물론 쇼크였긴 하지만 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이미 부모와 절열 관계였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 만큼 쇼크는 없을것이라고 하며, 그러는 카나타, 너야말로 어떠냐고 질문하자 카나타는 진실이 어쨌든 나는 내 의지 이 길을 선택했고 그 결과, 단련된 이 몸이 그럭저럭 도움이 되고 있으니 별로 상관없다고 답변한다. 이를 들은 샤르스는 너야말로 정신도, 몸도 강한 사람이라며 나보다도 다른 멤버들을 케어해달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 키트리와 잭이 약혼중이며 후에 결혼할 것이라는 전해 듣고 두 사람을 축하해준다. 이 소식 덕분에 전보다 더욱 활기를 되찾은 B5반 멤버들은 마음을 다 잡고 다음 행성인 갈렘으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마음을 다 잡고 여행을 계속하는 도중 아크 6호의 파츠 덕분에 고쳐진 우주망원경으로 자신의 고향 행성을 보며 다른 멤버들과 함께 다 같이 기뻐한다. 뒤늦게 합류한 폴리나는 저 행성은 지구가 아니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는 말하지만 B5반 멤버는 다 같이 지구가 뭐냐는 듯이 어리둥절해하고 그럼 너희들은 어디서 왔냐는 질문에 "우리들은 행성 아스트라에서 왔다."라고 말한다.
  • 애니메이션 10화

폴리나는 지도를 보고 여러 대륙들을 하나하나 가리키며 여기는 어디냐고 계속 물어보지만 샤르스와 B5반 멤버들은 폴리나가 전혀 알지 못하는 대륙의 이름들을 말한다. 그렇게 폴리나와 B5반 멤버는 서로가 같은 인간이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모성이 다르다는 최대의 모순을 품고 있다는 문제에 막히게 된다. 폴리나는 지금 내가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이며 모국은 러시아인데 혹시 알고 있냐고 물어보자 멤버들 중 유일하게 에리스만이 "나라죠? 알고 있어요."라고 대답한다. 그 말은 들은 잭은 "나라... 옛날에 있던 영토 형태."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은 들은 폴리나는 나라가 없다는 말에 경악한다. 이후 에리스가 계속해서 지구를 가리키며 현재의 대륙이 과거에는 어떤 나라였는지 구시대의 지역을 하나하나 대조하며 설명하는 이야기를 들은 폴리나는 엉터리지만 대충은 맞아떨어진다며 아무래도 서로의 역사를 맞춰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야기를 주고받은 폴리나는 너무 대략적인 지식밖에 없다며 학교에서 구시대에 대한 것은 안 배우냐고 질문한다. 이에 B5반 멤버들은 "수업은 있지만 구시대 이야기를 별로 안 한다." "자세한 책도 별로 없다." "학교에서는 과거를 돌아보기보다는 미래에 눈을 돌리자고 말한다."라고들 대답한다.[17] 그 말을 들은 폴리나는 일부러 역사를 가르치지 않으려는 뭔가 작위적인 느낌이 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폴리나가 생각에 잠겨있을 때 에리스는 냉전 후 중요한 사건인 1962년 제3차 세계 대전을 맞이한다는 말을 하자 폴리나는 크게 놀라며 "제 3차 세계대전? 어떻게 된 거야? 1962년은 쿠바 위기가 있던 해잖아!"라고 대답한다. 이에 에리스가 쿠바는 당시 폭격을 당한 기지가 있던 나라 이름이며 그것 때문에 전쟁의 방아쇠가 되었다고 말하자 폴리나는 내가 알고 있는 역사에선 그 기지는 폭격 당하지 않았고 전쟁도 안 일어냈다고 대답한다. 쿠바 위기 때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리를 듣고 당황을 금치 못하는 폴리나는 "신이시여"라며 신을 찾는 모습을 보이자 카나타는 "폴리 누나, 신이 뭐야?"라고 물어보게 되고 이에 폴리나는 종교도 국가도 없다는 소리에 또 다시 당황하며 도대체 너희들의 역사에서는 그 이후로 뭐가 일어났는지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부탁한다.[18]
B5반 멤버들이 알고 있는 역사를 전해 들은 폴리나는 전혀 모르는 역사라며 왜 역사가 분기했는지 의아해한다. 이번엔 우리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해달라는 카나타의 말에 폴리나는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를 가르쳐준다. 폴리나는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에서는 평화로웠다고 하긴 힘들지만 제 3차 세계대전급의 세계 규모의 전쟁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인간 사이의 분쟁을 날려버릴 만한 거대한 사건이 2049년에 찾아왔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8년 뒤인 2057년에 지구와 충돌하는 거대 운석이 발견된 사건이었다. 이에 인류는 인공 웜홀[19]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자는 계획을 세웠다는 말을 해준다.[20] 그렇게 이주 계획을 세우고 아크호 시리즈를 이용해 이주 행성까지 조사해가며 계획을 실행한 결과, 인류는 아스트라로 이주에 성공했고 B5반 멤버들은 이주한 지구인이며 현재의 지구는 B5반 멤버들이 맥파에서 인공 웜홀로 날아간 우주에서 보였던 얼음 행성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허나 2057년부터 2063년까지 고작 6년 만에 인류가 이주해서 지금과 같은 문명을 개척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모순이 존재하기에 어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의심을 계속하는 중 험악한 분위기가 싫었는지 자세한 진실은 아스트라로 돌아가서 조사하자는 에리스의 말에 이야기를 중단하게 된다.
자세한 진실은 잠시 뒤로 미룬 B5반 멤버는 어느 정도 향해 끝에 5번째 행성인 갈렘에 도착하게 된다. 갈렘은 자연이 풍요롭고 좋은 행성이었기에 B5반 멤버는 별다른 고난 없이 무사히 하루를 보낸다.
다음 날 샤르스는 잭과 함께 카나타에게 불려져 자신은 어제 인공 웜홀에게 공격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여기서 우리를 전원 해치울 생각인듯하니 우리 쪽에서 먼저 공격하자고 말한다. 범인이 누구냐는 샤르스의 질문에 카나타는 울가가 자객의 정체라고 말한다. 하지만 확증은 없기에 이쪽에서 함정을 파서 공격하자는 계획을 짠다. 우선 샤르스가 미끼가 돼서 울가를 동굴로 꾀어내 단둘이 있게 되면 멤버를 1명씩 제거하려고 하는 울가는 기회다 싶어서 총을 써서 샤르스를 죽이려 들것이다. 하지만 카나타가 총을 손봐서 총알이 발사 안 될 것이니 공격하려면 또 다른 무기인 구체를 꺼낼 것이고 카나타와 잭은 이 구체를 꺼내서 공격하려고 할 때 뒤에서 기습한다는 계책을 세우게 된다.
샤르스는 울가를 동굴까지 순조롭게 유인하지만 갑자기 카나타에게 푸니시아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긴급 연락을 받는다. 샤르스가 그 말을 듣고 급하게 돌아가려는 순간 울가는 샤르스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총알이 발사가 안 돼서 당황하는 울가 앞에 인공 웜홀이 등장하게 되는데 카나타는 이때를 노려 자객의 팔을 붙잡고 인공 웜홀을 해제시킬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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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 : "구체를 해제해, 역시 네가 자객이었구나 샤르스, 이 장치로 구체를 조작한 거야?"
샤르스 : "어떻게 된 거지, 카나타?"
카나타 : "구체를 꺼내는 걸 봤어, 조작 장치도 빼앗았어, 자객은 너야, 샤르스."
그런데 이때 자객의 정체가 공개되길 자객의 정체는 울가가 아닌 샤르스였다. 어째서 나란 걸 알았냐는 질문에 카나타는 멤버 전원을 인공 웜홀로 몰살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자객은 그 장면을 목격하기 위해 가장 마지막에 빨려 들어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고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그걸 일일이 기억했냐는 샤르스의 말에 누가 가장 마지막에 빨려 들어갔는지는 영상기억능력이 있는 에리스가 기억하고 있었고 그런 에리스에게 직접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후 샤르스는 본래 맥파에서 모두를 없앨 생각이었지만 방침이 바뀌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그러면서 보여준 동료와의 유대에 감동했다며 동료들을 칭찬한다. 이에 울가는 "웃기지 마, 넌 그 동료들을 몰살 시키려고 했어!"라며 역정을 내며 총을 겨누지만 카나타에 의해 제지된 후 샤르스는 왜 이런 사명을 맡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11화

여기서 밝혀지길 샤르스는 사실 귀족이 아니라 빅시아 왕 노아의 클론이었다.[21] 작중에서는 게놈 관리법이 이미 시행 중이라 클론임이 발각되면 안되기 때문에 귀족이라는 직위로 활동한 것. 이후 샤르스는 거짓 없는 자신의 진짜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과거, 샤르스는 어렸을 때부터 왕에게 자기는 왕의 대리품에 지나지 않으니 몸을 건강히 한다는 생각만을 주입받아왔으며, 훗날 왕이 육체를 갈아탈 때를 대비해 여러 제왕학을 배우는 삶을 살아왔다.[22] 그에게 즐거움은 생물학과 자신의 사정을 아는 왕녀 세이라와 같이 놀 때 뿐이었다. 세이라는 왕의 친딸이었으나 샤르스를 친동생처럼 대해줬고, 이에 샤르스는 세이라를 사모해왔었다. 그러나 세이라는 훗날 왕의 자리를 노린 자객에게 추락사라는 형태로 살해당한다.
이 일로 세이라를 지키지 못했다는 명목으로 감옥에서 감금생활을 한다. 훗날 육체를 갈아탈 왕의 클론인지라 처형은 하지 못한것이다. 그리고 1년이 지나 샤르스가 17살이 되던 해, 게놈 관리법이 통과되면서 클론의 제조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왕은 직접 웜홀 조작 스위치를 주면서 샤르스에게 다른 클론들과 함께 우주로 튕겨나가 죽을 것을 명령한다. 이것이 작중 처음 발생했던 조난의 진상이었던 것.
비라버스 행성에 나타났던 웜홀 구체가 도중에 사라진 건 그가 에리스에 대해 눈치채면서 방침을 바꿨기 때문이다. 에리스는 세이라의 클론으로, 세이라 본인은 원하지 않았지만 왕이 일방적으로 세포를 채취하여 제조했다. 이에 일행 중 왕가의 피를 이은 에리스만 살려서 아스트라로 돌려보내 그녀가 왕위에 즉위할 수 있게끔 했던 것.[23] 즉 샤르스는 생물학적으론 에리스의 아버지와 동일인이다. 에리스가 마음이 잘 맞는다고 할 때 "전생에 부녀가 아니었을까?"라고 농담을 던지는데 거짓말이 아니었던 것.
에리스를 빅시아왕에게 데려가 왕녀 세이라로써 부활시킬 생각이라는 샤르스의 말에 카나타는 "웃기지 마! 에리스는 에리스다. 세이라가 아니야 이 멍청아!"라면서 화를 내고 만약 에리스를 왕에게 데려가면 너는 어찌할 거냐는 말에 샤르스는 다시 우주로 날아가 혼자 죽겠다고 답변한다. 그 말을 들은 카나는 샤르스에게 죽빵을 날리고 그게 너의 진짜 바람이냐면서 친구라면 진심을 말하라고 소리친다. 카나타는 샤르스가 이 여행을 즐거워한 이유, 그러니까 좁은 성을 나와 넓은 세계를 둘러보는 것을 누구보다 즐거워했던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카나타는 샤르스가 계속 진심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진작에 파악했다. 때문에 카나타와 B5반 멤버들은 같이 돌아가 좀 더 세상을 보자며 샤르스를 설득하고 함께 돌아가자며 샤르스를 용서해주지만 그런 모두의 말을 듣고 마음이 약해졌는지 샤르스는 모든걸 체념하고 포기하듯이 인공 웜홀로 자살을 시도한다. 사실은 모두를 좋아한다고 본심을 말하며 인공 웜홀에 빨려들어가 자살하려는 그 순간 카나타가 뛰어들어 샤르스를 감싼다. 샤르스가 급히 장치를 중지시켜서 목숨은 건졌지만, 빨려 들어가 버린 카타나의 오른팔이 잘려나가 버린다. 카나타의 희생에 샤르스는 오열하지만 카나타는 샤르스에게 자신의 오른팔이 되어 내 옆에서 보좌하라고 명하고 샤르스는 카나타의 오른팔이 될 것을 맹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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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이션 12화

사건이 종료된 후 샤르스는 자신이 용서가 안 된다며 자신을 감금하고 아스트라에 도착하면 경찰과 함께 넘기라고 말하지만 카나타는 내가 선택해서 행동한 결과이기 때문에 널 원망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자신을 위해 살라고 한다. 그러다 또 배신당하면 어쩔 거냐는 울가의 질문에 카나타는 그때는 왼팔이라도 내주겠다며 지금 안 믿으면 어쩌냐면서 불만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말하지만 울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카나타 의견에 이견을 제시하지 않고 그를 따른다. 그렇게 용서받는 샤르스는 일행들과 같이 현재를 살아갈 결심을 다진다. 그 후 샤르스는 아직 풀리지 않은 역사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할 생각이었지만 카나타의 몸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에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게 된다.
얼마 후 모든 준비가 갖춰진 B5반 멤버는 그렇게 5번째 행성 갈렘을 떠나 자신의 모성인 아스트라로 떠나게 된다. 또한 아스트라로 돌아가는 중 B5반 멤버들은 샤르스에게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한때 지구라 불리던 행성이 있었고 이곳에서 사는 인류는 운석 충돌로 인류 멸망을 피하기 위해 행성 이주 계획을 세우고 인공 웜홀을 이용해 행성 조사를 시작한지 2년 후에 발견된 아스트라로 이주에 성공했다.[24]
그러나, 이 인공 웜홀 기술과 아스트라에서의 영유권을 독점하기 위해 각 나라들이 전쟁을 벌인 결과 인류의 절반이 죽는 괴멸적인 피해가 발생했고,[25] 살아남은 인류는 인공 웜홀을 사용하여 이주하는 동시에 전쟁의 상처를 잊고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나라와 언어를 통일하고 종교, 무기, 인공 웜홈[26]을 매장하고 세계를 한번 리셋함으로써 진정한 평화를 되찾았다. 2053년부터 시작된 이주계획을 2057년에 소행성이 충돌하기 전에 무사히 끝낸 인류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기 시작하면서 세계정부를 수립한 뒤 이주 역사를 없애고 서력을 100년 되돌림으로서 거짓 역사를 만들어내는 개찬 작업을 시행한다.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는 전쟁의 방아쇠가 된 인공 웜홀을 완전히 봉인하고 그 존재 자체를 지워버려야 했지만, 인공 웜홀의 존재 없이는 이주 계획 역시 설명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이주 역시 없었던 것으로 만들어야 했던 것. 여기서 발생하는 시간적인 문제와 문명 수준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서력을 되돌린 것이다. 그리고 '쿠바 미사일 사태로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를 시작으로 하는 가짜 역사를 만들어내고, 역사를 경시하게 하는 교육방침을 세워서 자잘한 모순점들에 눈이 가지 않도록 만듦으로서 후대에 진실이 전해지지 않도록 해왔던 것이다. 그렇게 작중 시점은 세계 역사를 개변하기 시작한지 딱 100주년이 되는 해로 실제 서력은 2163년이 된다. 허나 현시점에서 진실을 아는 것은 정부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과 왕가의 사람들, 100살이 넘는 노인 등 극히 소수의 사람들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샤르스에게 모든 역사에 대한 비밀을 들은 B5반 멤버들은 상당히 복잡한 심정이었지만 곧 바로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생각하고 의심하고 진짜 자신이 된단 건 그런 것이다."라는 에리스의 말과 "무거운 이야기지만 우리끼리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아스트라에 사는 인간 전원이 생각해야할 문제이다. 그걸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 이야기를 무사히 가지고 돌아간다."라는 카나타의 말에 의해 B5반 멤버들은 기운을 차리고 마음을 다 잡는다.
이후 아스트라에 무사히 상륙하기 위해 어찌할지 다들 고민하고 있을 때 에리스가 우선 우리 엄마에게 메일을 보내서 울가가 소개해준 그레이스란 경찰에게 내용을 전달하는게 어떠냐는 의견을 내보고 다들 이 의견에 따르게 된다.
오리지널의 체포 소식을 듣고 무사히 귀환하게 되었을 때 각자 가장 추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이었냐는 말을 에리스가 꺼내는데 샤르스는 카나타의 팔에 의해 구해졌던 것이 가장 큰 추억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B5반 멤버는 아스트라에 무사히 상륙 함으로써 긴 캠프 끝에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후일담으로 샤르스는 아스트라로 귀환한 후 클래스메이트 살해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사건 당시 강한 세뇌상태였다는 점, 피해자인 동료들이 옹호했다는 점이 참작되어 풀려나고, 그 후 여러가지 일을 거쳐 게놈 관리법 위반으로 잡혀간 왕을 대신해 왕으로 즉위한다. 왕족으로서의 권력을 전부 내려놓고 평민과 귀족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만들었다. 또한 왕국이 비밀리에 관리했던 웜홀을 포함한 모든 기술을 세상에 공개했다고 한다. 잘생긴 외모와 파격적인 행보가 시너지를 얻어 키트리의 질투를 살정도의 범세계적인 인기를 얻기도 한다. 그렇게 국왕으로서 살아가는 것 처럼 보였지만 자신이 부재하는 동안의 업무를 미리 마쳐두고 카나타와 잭과 함께 생물 학자 겸 요리사로써 우주탐험을 떠난다. 형식상으로 에리스와 결혼하는 카나타의 장인어른이 된다.
공식 미니 팬북의 언급에 따르면 샤르스는 케어드 고등학교 졸업 후 왕으로서 공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우주 생물학 연구자로서 활약한다. 우주 생물, 논문, 요리에 관련된 다양한 책과 자서전을 쓴 샤르스는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화가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1] 사복으로 나라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아버지의 성우는 오가미 신노스케.[2] 이런 평을 내린 카나타는 보고 있으면 왠지 열받는다는 평을 남겼다.[3] 루카-울가-키트리-잭-푸니-윈화-에리스-카나타-샤르스 순으로 빨려 들어갔다.[4] B5반 멤버들은 이 우주선을 아스트라 호라고 명명한다.[5] 에리스를 데리고 돌아올 때 방향이 잘못돼서 우주선으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 처하지만 B5멤버들이 서로 손을 잡고 카나타와 에리스를 우주선 쪽으로 잡아당겨줘서 무사히 우주선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다.[6] 이를 본 키트리는 "잘생겼는데 징그럽다며 미지의 행성에서 금방 순응하지 말라."라는 말을 남겼다.[7] 빌라버스에 서식하는 익룡같이 생긴 생물.[8] 부상으로 은퇴해서 나에게 일방적으로 꿈을 이으려는 아버지를 벗어나고 싶었고 그럴 당시 만난 중학교 선생님을 통해 우주 탐험가를 동경하게 되었지만 스루기 중학교 조난 사고로 존경하던 선생님은 사망하게 되었고 그때의 자신을 자책하며 다시 아버지에게 트레이닝을 재기해 10종 경기 선수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이야기.[9] 일방적으로 꿈을 강요하는 아버지의 꿈은 잇지 않고 자신의 인생에 큰 변화점을 준 선생님의 꿈을 잇기로 결심했다는 이야기.[10] 절벽을 뛰어넘어 푸니시아의 코앞까지 다가가지만 긴장이 풀린 건지 중심을 잃어서 카나타는 절벽에서 떨어지는데 이때 키트리가 아래에서 낙하산처럼 떨어지는 식물을 이용해 카나타를 살리는데 성공했었다.[11] 중력실의 전기를 공급하는 중 미확인생물이 확인되어 중력실의 전기를 공급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사실 이때 이 미확인생물의 정체는 샤르스가 조사용으로 가져온 알이 부화한 것이었다. 다행히 울가가 사격실력을 발휘해서 미확인생물을 잡았기에 망정이지 까딱 잘못했으면 샤르스의 트롤로 B5반 멤버의 모험이 여기서 끝날뻔했다.[12] 셔무어에 사는 타조같이 생긴 생물로 인간에게 무척 친근하고 먹이를 주면 이를 보답하기 위해 태워줄 정도로 의리가 강하다.[13] 폴 트리 버섯이 자신의 밑동에 해독제를 만들어내 동물들을 꾀어들인다. 그렇게 해독제를 먹은 동물은 살아남고 못 먹은 동물은 폴 트리 밑동에서 죽고 시체가 되어 폴 트리 버섯의 양분이 되어버린다. 폴 트리 밑동에 동물이 시체가 많은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14] 애니에서는 그냥 물이 가득 담긴 선인장으로 전부 해결하지만 원작에서는 그걸로도 모자라서 샤르스가 동굴 안에 있는 호수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 있는 물 까지 챙기고 나서야 물 문제가 해결되었다.[15] 또한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생물 수업은 없었기에 샤르스는 생물 수업을 받은 적이 없었다.[16] 원작에서는 이크리스를 떠나기 전에 우선 이 DNA 사건부터 정리한 다음 이크리스를 떠났다.[17] 또한 에리스는 자신이 좋아서 책을 보며 공부했었다고 말한다.[18] 이에 대한 것은 에리스의 나레이션으로 '1962년 10월 27일 미국과 소비에트가 개전, 핵 미사일 사용으로 세계를 끌어들여 전면 핵 전쟁에 돌입, 전쟁은 두 달 만에 종결되었지만 세계 인구는 절반으로 감소, 인류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위를 후회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다시 만들기로 맹세, 1963년 세계 통일 정부 수립, 나라와 총기 폐지, 인종의 벽을 넘은 단결 끝에 부흥은 맹렬한 속도로 진행해 인류는 이번에야 말로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이라고 설명된다.[19] 시공을 뛰어넘는 터널 같은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20] 이 이야기를 듣고 B5반 멤버는 맥파에서 자신들을 덮쳤던 구체가 인공 웜홀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21] 7화에서 이야기했었던 과거 이야기는 샤르스가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거짓말이었다.[22] 샤르스가 생물을 광적으로 좋아하던 것은 성에 갇혀 생활하던 중 보지 못한 미지(未知)의 학문이었기 때문.[23] 맥파 행성 이후로 나타나는 구체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었는데, 모두 에리스가 휘말릴 위기에 처했을 때만 갑작스럽게 사라졌다.[24] 여기까지가 B5반 멤버들이 폴리나와 역사를 맞춰보며 알게 된 사실들이다.[25] 전쟁 과정에서 인공 웜홀 기술도 쓰였다고 한다. 인공 웜홀 좌표를 우주로 설정하고 사람을 밀어넣으면 손쉽게 암살할 수 있기 때문.[26] 이것은 아스트라에서 어느 정도 개척이 끝났을 때 쯤이 돼서야 영구 봉인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