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계 대전

 



1. 개요
2. 냉전시대
3. 가능성
4. 제3차 대전과 가까웠던 역사적 사례들
6. 제3차 세계 대전을 다룬 대중매체 작품들
7. 관련 문서


1. 개요


알프레드 베너(기자): 박사님. 제3차 세계 대전에서의 주무기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인슈타인: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4차 세계 대전에서의 주무기는 알 것 같군요.

알프레드 베너(기자): 그게 뭐죠?

아인슈타인: 돌멩이와 나뭇가지.[1]

'''제3차 세계 대전 / The Third World War / World War III'''
인류 대부분이 참여했던 지난 첫 번째두 번째의 세계 대전에 이어서 또 다시 인류 대부분이 참여하여 일으킬 수도 있는 세 번째의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인류는 수십 번의 3차 세계 대전의 위기를 겪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제3차 세계 대전급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만약 일어나게 된다면 최소 문명이 수십 년은 후퇴할 것임은 자명하고, 최악의 경우엔 인류 문명 자체가 궤멸할 가능성도 큰 최후의 세계 대전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 세계 대전이었던 2차 대전과 냉전기를 거치면서 무기 관련 기술은 계속 발전해왔으며, 핵무기는 물론이고 각종 생화학무기나 스텔스 기능 등 다양한 무기들이 개발되거나 개량되었다. 또한 기술의 발전 속도는 나날이 빨라지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방 하나를 가득 채우는 크기의 최초의 컴퓨터 콜로서스#s-3가 개발되고 한 세기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에 쥐고 있다. 무기도 예외가 아니다. 2차세계대전 개전 당시 많은 나라가 복엽기로 항공 전력을 이루고 있었지만,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될 때는 이미 제트기들이 실전배치되어 날아다니고 있었다. 오히려 각국이 비밀리에 개발을 추진 중인 신무기들은 핵무기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이거나 죽음보다 더 비참한 처지로 몰아갈 파괴력을 갖출지도 모른다.

2. 냉전시대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는 20세기 중후반 냉전 당시 인류가 세계구급 전쟁으로 치닫지 않은 것은, 당시 국제체계는 미국소련만이 유의미한 초강대국인 양극체제였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것이 냉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지적했다. 양극체제는 1차 대전처럼 동맹국 때문에 쓸데없는 전쟁에 끌려들어가는 연루와 방기의 딜레마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2] 단지 서로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면 되는 양극체제의 단순한 구조가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점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세계대전을 막은 또 다른 요인은 세계 무역의 확대였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 전체가 점차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게 되면서 각 국가들은 전쟁에 대해 조심스러워졌는데, 세계 곳곳에 힘을 끼치고 있는 미국이 더욱 그러했다.
미국은 제3차 세계 대전은 제2차 세계 대전 때와 달리 국내 경제의 붕괴를 야기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본인들 문제가 아닌 공산권 내부 문제(예를 들면 중소 분쟁)에까지 간섭하며 세계대전을 막으려 온 힘을 다했다. 물론 그러면서 중미, 카리브해 연안, 남미 지역(미국은 칠레, 아르헨티나의 정치에도 개입하거나 쿠데타를 지원하기도 했다) 등지에는 스스로 무력개입해서 확실히 이 지역들에 대한 통제권은 장악한 상태였다.
물론 소련도 중동전쟁키프로스 전쟁 등 미국 동맹국들을 이간질 시키는 등 아찔한 순간은 이때도 많이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그 상황에서 끝났다. 소련은 예상과 달리 미국과 나토를 향해 발악하지 않고 조용히 무너졌다.

3. 가능성


역사적으로도 6.25 전쟁, 쿠바 미사일 위기 등 여차하면 3차 대전으로 직결될 사건이 여러번 '''있었고''', 21세기가 된 지금도 최소 한두 번 위기가 닥쳤다.
냉전은 끝났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핵무기는 아직 수만 발이 남았고[3], 대립이 낳은 망령들은 곳곳에 남아 피비린내를 풍기고 있다. 위험했지만 안정됐던 구도가 무너지자 그간 조절되던 자잘한 분쟁이 이어졌다. 9.11 테러라는 세기의 사건은 테러와의 전쟁을 열었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은 "고도의 네트워크테러리스트들에게 강력한 공격 수단을 안겨줬고, 안타깝지만 우리는 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고 하기도 했다. 실제로 ISIL은 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망을 통한 매체를 동원해 세를 불리는 경우가 많아 전 세계 정보기관을 곤란한 지경에 빠뜨렸다. 더구나 스마트폰이나 SNS 같은 통신 수단의 발달은 정부의 통제를 능가하는 수준이라 별 묘수가 없다. 자칫 잘못했다간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냉전의 승자로서 뒤처리를 할 겸 세계 평화를 위해 나름의 정리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역공을 맞았다. 하지만, 역공에도 선방 중이다. 다만, 미국의 주적이었던 사회주의 세력이었던 소련, 바르샤바 조약기구 등이 모조리 해체되며 사라졌지만, 그 과정에서 테러리즘이라는 병이 퍼진 국제정세에 세계의 화약고는 늘어가는 추세다.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갈등은 지속되고 있으며, 오히려 중국과 중국을 등에 업은 북한, 터키 등 중국의 동맹국과 미국을 등에 업은 중국 주변국[4]들과의 갈등, 러시아를 뒤에 업은 이란과 미국을 뒤에 업은 이스라엘의 갈등과 같이 3차 대전의 촉발점이 될 수 있는 화약고에서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화약고를 시발점으로 3차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기 시작했고, 현재 중국과 주변국들의 상황을 1차 대전 직전의 독일과 주변국들의 상황에 비유하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30년 주기설에 의하면 #, 1970년대[5], 2000년대[6]엔 안 일어났지만, 2030년대에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다행이도 전쟁억제를 위한 노력으로 인하여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4. 제3차 대전과 가까웠던 역사적 사례들


  • 언싱커블 작전: 영국윈스턴 처칠이 주도한 작전으로, 2차 대전에서 독일 전역이 마무리되면 서방군과 독일군을 합해 소련군을 공격하는 작전이다. 2차 대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서방과 동방의 3차 대전을 시작하자는 작전이다. 영국군 내부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 6.25 전쟁: 2차 세계 대전 이후 본격적인 냉전에 접어들 무렵 양 진영이 최초로 맞붙은 전쟁이다.[7] 실제 역사에서는 전장이 한반도로만 국한되었는데, 미국 내 강경파가 만주 등을 핵폭격하자고 해서 제3차 대전으로 이어질 뻔도 했다. 다만 트루먼 행정부가 결국 이를 실행하지 않고 현상유지 전략을 펼쳐 3차 대전은 벌어지지 않았다.[8]
  • 쿠바 미사일 위기: 역사에서 핵전쟁에 가장 가까운 순간이었다. 공산화가 된 쿠바에 소련 핵미사일 설치로 미국과 소련은 강대강 국면에 처했고, 실제로 핵전쟁을 할 준비를 했다.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 중국-소련 국경분쟁: 중소결렬과 중국-소련 사이의 역사적, 사상적 앙금이 국경 분쟁으로 폭발해 핵전쟁까지 갈 뻔한 사건이지만, 미국의 개입으로 소강 상태가 되었다가 소련 해체 뒤에야 안정되었다.
  • 욤 키푸르 전쟁: 이스라엘과 아랍 간의 전쟁이지만, 이 둘을 지지하는 미국과 소련 사이의 긴장도 올라갔다. 미국이 데프콘을 4에서 3으로 올릴 정도로 세계 3차 대전에 가까웠다. 전쟁이 마무리 되면서 이를 벗어났다.
  • 가짜 핵 알람: 레이더가 새 떼를 미사일로 오인하거나, 정찰 위성이 바닷물에 반사된 햇빛을 미사일의 추진광으로 오인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잘못된 경고가 울렸고, 다행히 현장 직원들이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아서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 의외로 이렇게 어이 없는 이유로 핵전쟁이 발발할 뻔한 사례가 굉장히 많다. 이 상황에서도 냉정한 판단으로 지구를 핵전쟁의 위기에서 막아낸 영웅이 몇 있으니 대표적인 인물은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5. 예상 시나리오




6. 제3차 세계 대전을 다룬 대중매체 작품들


  • 3차대전 - 김경진
  • 83
  • 12時間 ON FIRE
  • 원 맨 아미 게이츠
  • Afterconflict
  • AVA
  • Mr. President!
  • Earth 2160 - 동영상에서 연도 2140년 전 세계는 이미 전쟁이 발발했다. 3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은 문명합중국(UCS#s-2)을 세웠고 러시아는 유라시아 왕조(ED)로 변경되왔다.
  • Escalation 1985 - 이쪽은 냉전을 배경으로 "만약 1985년도에 자유진영과 공산진영과의 열전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면"이란 기본적인 설정을 가지고 SQUAD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는 게임이다.
  • 그의 나라
  • 건그리폰 시리즈
  • 나이트런 - 미국 경제 붕괴의 여파로 세계의 경제 역시 붕괴되고 혼란스러워진 상황에서, UN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최후의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미국은 우월한 기술력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제압하고 승전국이 되었으나, UN이 비밀리에 건조하던 최초의 우주 전함들의 기습으로 제공권을 상실한다. 이후 UN이 기존의 초강대국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고, 인류의 우주 진출이 시작되었다.
  •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 레드 던
  • 리틀 테일 브롱스 세계관 - 소라토로보의 2부에서 초정보집합체 쥬노를 둘러싼 각국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초거대병기 티타노마키나가 투입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후 황폐화된 지구에 CODA가 발동되어 지구의 모든 문명과 생명이 리셋된 이후 수인 종족이 사는 세계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 마크로스 제로 - 규모는 세계대전이지만 3차 세계대전이라는 명칭은 쓰이지 않고, 외계인의 침공에 대비하여 전 지구를 통합하자는 세력과 그에 반하는 세력과의 전쟁이라서 '통합전쟁'이라고 불린다.
  • 문명: 비욘드 어스 - 설정상 이미 작중에선 3차, 4차 세계대전까지 일어났었다. 그러나 강대국들은 상호확증파괴에 실패했고, 그 대신 지구의 자원이 모조리 말라붙은 뒤 오염된 지구에 고립되는 느리지만 고통스러운 인류 멸망의 상황에 처했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 정확히 말하면 세계구급 반란군과 세계 각지에서 벌이는 전투를 다룬 게임이다. 사실 3차 대전은 게임 시점 직전까지의 상황이고, 이후 게임 본편은 3차 대전 직후 정규군과 반란군이 벌이는 3차 대전의 연장선 혹은 4차 대전으로 보는게 맞다.
  • 바이오그 트리니티 - 작중 배경은 버글러들에 의한 3차 세계대전을 거친 상태이다.
  • 배틀필드 3, 배틀필드 4 - 멀티플레이 시나리오. 위에서 언급되었듯 전략핵과 전술핵이 오가는 상호확증파괴 개념이 배제되고 재래식 전력의 통상전으로만 치러졌다.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 싱글플레이 시나리오. 역시나 상호확증파괴가 불허된 미국+나토 진영과 러시아+동맹국 간의 재래식 전력간 통상전이다.
  • 배터리 온라인 - 자원전쟁 양상의 통상전. 상호확증파괴 배제.
  • 백수왕 고라이온 - 1화에서 주인공이 회상하는 장면에서 주인공 다섯 명이 우주 파일럿으로서 우주에 나간 사이, 핵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해 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전쟁이 바로 제3차 세계 대전이다.
  • 붉은 폭풍
  • 공각기동대 시리즈
  • 세계대전 III
  • 소녀전선 - 인게임에선 직접적 연관은 없으나, 소녀전선 연도표에 따르면 세계가 파국을 맞은 붕괴액 오염 사태인 범지구적 대재앙인 북란도 사건 이후 살 수 있는 땅이 적어지자 3차대전이 벌어졌다. 3차대전이 시작된 날 각국이 핵무기를 투발했지만, 대기상의 붕괴오염으로 인해 핵무기 유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서로 결정타를 먹이지 못했고, 핵폭탄을 상대방 영토로 폭격기나 기타 투발수단으로 직접 가져가 폭격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그마저도 전부 상실하면서 결국 재래식 통상전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결국 유럽과 미국, 신소련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희생됐고, 수많은 도시와 영토도 파괴 되었다. 3차대전의 여파로 세계 인구가 줄어서 본편 시점에서는 각국이 전술인형이라는 로봇을 만들어 대체 인력으로 활용한다는 설정이다.
  • 스타 트렉: 퍼스트 콘택트 - 21세기 중반 인류가 광속을 돌파하기 전, 3차 대전으로 인해 6억 명이 사망하고 대부분의 정부가 붕괴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작중에서 직접 언급한다. 방사능 수치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핵전쟁으로 추정된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구약 20권 ~ 22권에서 러시아가 학원도시와 영국한테 선전포고를 하면서 벌어진다.
  • 엔드워 - 설정상 상호확증파괴 개념은 MD 체계의 발전형인 SLAMS 조약 때문에 미국과 러시아, 유럽이 모든 핵무기를 파기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세계가 전면핵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난 건 장족의 발전이지만 이 통상전력으로 치러지는 재래식 전쟁 동안 얼마나 희생자가 나올지는 모른다.
  • 월드 워 3 - 전술지도상으로는 러시아, 중국과 NATO 및 동맹군 세력의 2020년대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 월드 인 컨플릭트
  • 워게임 - 인공지능 컴퓨터가 3차 대전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다는 내용의 1983년작 영화. 전쟁 자체를 다루지는 않지만 클라이막스 부분에 컴퓨터에 의해 수많은 3차대전 가상 시나리오들이 시뮬레이션된다. 항목 참조.
  • 워게임 시리즈 - 냉전 기간 동안의 갈등 심화 상황에서 '이 때 전쟁이 일어났다면?'을 주제로 삼은 작품이다. 각각 1970년대, 1980년대유럽1990년대아시아를 각각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전쟁, 그날
  • 제3인류
  • 제3차 세계대전(미국 드라마) - 1982년작 미국 NBC 방송사 제작 드라마. 한국에서는 KBS에서 몇 차례 방영했다. 소련 강경파가 알래스카의 송유관을 파괴하여 미국에 타격을 주기 위해 서기장 허락 없이 스페츠나츠 1개 소대를 알래스카에 침투시켰다가 미군에 발각되어 교전이 일어나고, 미국 대통령과 소련 서기장이 아이슬랜드에서 비밀리에 정상회담을 갖고 즉각 교전 중지에 합의하지만, 소련 강경파는 이제 이판사판이라고 생각하고 서기장을 폭탄 테러로 암살하고 미국과 전면 핵전쟁에 돌입한다는 내용.
  • 제3차 세계대전(The Third World War: August 1985) - 영국 육군 예비역 대장인 존 해켓 장군이 쓴 1978년작 소설로, 실제 구성은 1985년 8월 발발한 3차 대전의 종전 2년 후 발간된 역사서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어 중역판과 시사영어사판이 발간됐지만 모두 요약발췌본으로, 전문을 읽으려면 영어 원서를 보는 수밖에 없다. 세계대전 Z가 이 소설에서 일정 부분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여 1982년에는 폴란드 자유노조의 등장과 중월전쟁, 이란 이슬람 혁명[9] 등의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하고 소련 측 시각과 항공전역, 극동지역 동향 같은 내용을 다룸으로써 유럽 중부전선에 집중한 원작의 틈새를 메우는 컴패니언 북 The Third World War: Untold Story가 출간됐으며, 1987년에는 후술할 외전 "팀 양키(Team Yankee)"도 발간.
  • 최종병기 그녀
  • Steins;Gate 0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전작에서 미국-러시아 전쟁이 발발하여 미국 본토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후 러시아 대통령과 미합중국 부통령이 평화 협정을 맺기로 하고 러시아군이 결국 철수하면서 전쟁이 끝나는가 했는데, 러시아의 극단주의 조직이 러시아 대통령을 납치하고 서유럽에 대규모 화학테러를 감행하면서, 철수하는 루트 그대로 서유럽을 침공(...), 결국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팀 양키(Team Yankee) - 존 해켓의 "제3차 세계대전"의 외전(1987년작). 미 육군 소령 해럴드 코일이 원작자의 허가를 얻어 중부 유럽 지상전 부분을 그려냈다. 일종의 가상역사서인 원작 "제3차 세계대전"과는 달리 일반적인 소설 형식으로, 독일에 파병된 미 육군 전차중대장 숀 배넌 대위의 시점에서 전황을 바라본다. 월드 인 컨플릭트마크 배넌 대위가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쪽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먹을 정도로 잘 팔려서, 해럴드 코일은 이후 군을 때려치고 아예 전업 작가로 전직했고, 소설의 만화판은 물론 이름을 딴 보드게임과 고전 PC게임도 나왔다. 2015년에는 테이블탑 미니어처 게임 플레임즈 오브 워의 냉전판으로 다시 등장.
  • 퓨처 워 198X - 1982년작 일본 토에이 제작 OVA. 위에 나온 존 해켓의 '제3차 세계대전'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웬만한 영화 뺨치는 수작이며, 대한민국에서도 MBC에서 현충일 특선 만화로 방영된 적이 있다.
  • 폴아웃 시리즈 - 이쪽 세계에선 중국과 미국이 서로에게 핵미사일을 있는 대로 쏟아부었고, 그 결과 육지의 대부분이 방사능 찜질이 된 죽음의 땅이 되어버렸다.
  •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
  • 헝거 게임 시리즈 - 아주 잠깐 관련된 대목이 나오곤 한다. 판엠 건국 이전, 가뭄, 폭풍, 해일 이후 얼마 남지 않은 자원을 가지고 끔찍한 전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3권의 묘사에 따르면 장거리 전투기나 우주무기, 핵무기도 사용되었다는 듯. 1편 영화에서는 헝거 게임 홍보 영상에서 군인들이 달려가는 장면과 버섯구름이 솟아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 핵전략사령부(Fail Safe)
  • 해변에서
  • 메트로 유니버스 - 2015년에 세계대전이 일어나 지상이 방사능으로 뒤덮히면서 러시아 사람들은 지하철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으며, 다른 나라도 조금이나마 살아있다. 유니버스상 세계관은 2015년에 전쟁이 터지고 그로부터 18년 뒤인 2033년과 그 이후를 기점으로 삼고 있다.
  • 세계전쟁 - 3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을 다룬다. 매우 큰 피해는 입었지만 인류는 물론이거니와 각국도 멀쩡히 존속된다.
  • 스타 트렉 - 유전자 조작과 강화 인간 문제를 두고 2026년에서 2053년까지 전쟁을 했다. 그 여파로 6억명의 인류가 사망하고 정부는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되었고, 2079년까지 혼란이 지속되었다.
  • 은하영웅전설 - 작중 시간대에서 약 1500여년 전인 2039년, 인류를 양분하는 두 초강대국인 3대륙 합중국과 북방연합국가는 점점 고갈되는 자원으로 치열하게 대립하다가 결국 13일 전쟁이라고 불리우는 핵전쟁을 일으켰고, 그 전쟁의 결과로 두 초강대국는 멸망하고 인구는 10억명까지 떨어지게 된다. 그 이후에도 살아남은 인류는 서로 살육전을 벌이는 90년 전쟁을 겪었으나 끝내 2139년 오스트레일리아의 브리즈번에 지구통일정부를 세우고 남은 인류가 통합되며 막을 내린다.

7. 관련 문서



[1] "I know not with what weapons World War III will be fought, but World War IV will be fought with sticks and stones." 리버럴 유대주의(Liberal Judaism) 잡지의 1949년의 기사다.[2] 다만 이런 논리면 한국전쟁이나 베트남 전쟁도 동맹국 때문에 주변국들은 쓸데없이 전쟁에 끌려들어간 꼴이긴 하다. 물론 그 규모가 세계 대전에 비하면 현저히 낮긴 하다만. UN에서 세계각국의 여론이 수렴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3] 미국과 러시아의 보유 대수를 합치면 1만 5천 발은 넘는다. 다만 이는 공식적인 집계로 실제 보유량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4] 일본, 대만, 인도, 영국, 유럽연합, 베트남[5] 물론 국지전은 있었다 대표적인 게 바로 베트남 전쟁이나 중월전쟁이 대표적인 케이스[6] 이때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라크 전쟁은 있었지만, 세계대전은 없었다.[7] 다만 소련은 직접 참전하진 않았다. 공군 조종사로 일부 소련군 소속 조종사들이 참전하긴 했어도 대규모 병력의 지상군 병력의 참전은 없었다.[8] 2020년 기밀해제된 문서를 분석한 한국의 한 논문에 의하면,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르게 처음 핵사용을 위협용이건 뭐건 검토한 것은 워싱턴 군부였고 맥아더와 극동사령부는 이에 동조했을 뿐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물론 당시 소련이 핵개발을 이미 공언한 상태라 반핵 여론과 겹쳐 실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긴 했지만.[9] 1978년에 쓰인 원작에서는 이란 혁명을 전혀 예측하지 못해 이란은 미국의 충실한 동맹국으로 남고, 오히려 사우디, 이집트 등 수니파 국가에서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소련과 동맹한다고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