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카드일람/비숍
1. 추종자
1.1. 2코스트
1.1.1. 토끼족 치유사
명치덱을 상대할 때 간간히 한두장정도 채용하는 카드였지만 Darkness Evolved가 나오면서 입지가 확 달라졌다. 힐 비트 비숍(큐어 비트 비숍)이 뜨기 시작하면서 회복 카드들이 재조명받은 것. 이제는 당당하게 자기 자리를 찾았다고 볼 수 있다.소환시 : "거기 당신! 또 다쳤어?!"
진화시 : "정말! 내가 없으면 안된다니까!"
공격시 : "아, 정말!"
파괴시 : "얘..얘들아..."
1.1.2. 열렬한 수녀
상대 턴에만 3/2인 추종자...지만, 사실 2코스트 상당수의 추종자들이 2데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딱히 이득인 부분을 찾긴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코스트 추종자가 부족하다면 한두장 채용해볼 법하다.
1.1.3. 마이뉴
저코스트 제압기로 이득교환을 할 수 없는 구조의 추종자.소환시 : "나는 네 안에 잠재되어 있는 자."
진화시 : "나는 너다. 너의 악의 그 자체다..."
공격시 : "내가 보이는가?"
파괴시 : "악의는 사라지지 않는다..."
체력이 3인 추종자들에게 약하긴 하지만, 애초 2코스트엔 그런거 없다. 최소한 정상적인 교환을 할 수 있는, A급 추종자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추종자 제거나 번 카드가 많은 위치를 상대로 유리한 카드.
1.1.4. 가호의 여수도사
덱에 넣을만한 가치는 떨어지는 추종자. 체력 +2는 미라지에게 먹여주는게 아니면 큰 의미를 찾기 힘들때가 많다.
단, 투픽 아레나 모드에서는 제법 괜찮은 2코스트 카드.
1.2. 3코스트
1.2.1. 견습 수녀
카운트다운 비숍의 밥줄.
어떤 카운트다운 마법진에 사용해도 나쁘지 않지만, 카운트다운이 1남은 마법진에 사용해서 타이밍을 잡는데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Darkness Evolved 확장팩이 나오면서 카운트다운 비숍이 어느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왔고, 이외에도 세라프 덱이 사용되는 등 여러가지 외부적 요인에 의해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질주 비숍에서 한 박자 빠른 버드 미사일을 위해 채용하는 등, 입지가 매우 넓어졌다.
1.2.2. 암흑 사제
수호가 없기 때문에 어그로가 귀신같이 안끌리는 추종자.
2/3이라는 스탯은 내가 정리할땐 정말 좋긴 하다. 하지만 저코스트 추종자는 거의 넣지 않는 비숍 특성상 이 카드가 쓰일 일은...
1.2.3. 신전의 수호자
통칭 아만보수녀. 상대에게 3공 추종자를 강제한다. 물론, 내가 공격해서 상대방의 수호를 뚫어야한다면 속이 갑갑하겠지만.
대표적으로 로얄의 우아한 세검사가 버프를 걸면 너무 간단하게 돌파당하긴 하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는 이득을 보는 교환이 많다. 4턴 후공상대로 4턴 선공에 이 추종자를 내면 십중팔구 진화 추종자에게 간단하게 돌파당하기 때문에, 3코스트에 바로 내거나 핫 타임인 4턴을 넘겨서 내는것을 추천한다.
유달리 이 카드를 상대할때 실수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특히 초보존에서는 이 카드의 능력을 모르고 패 8장짜리 숲의 의지를 박는다던가 1공 스켈레톤을 전부 꼴아박는다던가 등등 벼라별 진풍경이 나오며 심지어 능력을 알아도 잠시 주의를 놓쳐 실수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어메이징한 플레이 이후 항복하는 스샷에 단골로 등장하는 카드이다. 엘타, 아이기스, 소니아, 리샤 등등 수많은 아만보 테스터가 등장한 TOG 이후에도 아만보 테스터로써의 지분은 가히 독보적이다.
1.2.4. 무지개빛 마법사제
양광사탄에서는 성스러운 소원을 핸드로 가져오기 위해 간혹 채용하며, 카운트다운 비숍에서는 어쨌거나 확정 1드로우기때문에 제법 많이 사용하는 추종자. 3코스트의 제값을 하진 못하지만 출격에 조건도 없고, 덱 압축에도 괜찮은 편이기에 쓸만하다. 피니셔의 빠른 서치가 승패를 좌우하는 세라프비숍은 풀투입한다.소환시 : "컴온! 마이 매직!"
진화시 : "정의의 하트! 이즈 마이 파워!"
공격시 : "헤이, 배드보이즈!"
파괴시 : "굿바이~"
1.2.5. 빛의 무녀
다른 직업에도 있는 미묘한 3코스트의 진화 추종자.소환시 : "마음의 눈을 뜨세요."
진화시 : "정령들이여, 치유의 힘을!"
공격시 : "정령들이여, 나에게 힘을!"
파괴시 : "영혼까지... 사라지지는 않아요..."
진화 추가 스탯 패널티도 있기 때문에 주력으로 쓰기엔 부담이 크다. 그리고 2/3(진화 3/4)스탯은 4코스트 주력이 되는 4체력 추종자들을 진화하고도 제거하지 못하는 안습함때문에 사용이 꺼려지는 편.
직업 힐 카드가 부족하다면 넣어보는것까지 말리지는 않겠지만, 브론즈 카드라도 만드는게 오히려 이득.
1.2.6. 신성술사
카운트다운 비숍의 죽창이긴 하지만, 한 자리를 차지하고 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다가 죽창을 날리기에는 부담이 크다.
Darkness Evolved가 나오면서 야수 공주의 부름을 주축으로 하는 질주 비숍은 날아올랐지만, 막상 이 카드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템포가 빨라진 게임 특성 탓에 사용할 타이밍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잊혀져 있다가 OOT에 들어서 황금도시와 각종 저코스트 추종자 마법진, 저카운트 제압기 마법진으로 신성술사를 쭉쭉 키워서 한방을 때리는 황금도시/질주 덱이 언리에 등장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신성술사가 안 나와도 대부분의 덱 상대로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덱에 잡기도 힘든 사이즈로 자라나는 신성술사의 막강한 화력에 인해 패만 그럭저럭 잘 잡히면 그 악명높은 초월 위치나 리노 엘프가 원턴킬 콤보를 시작하기도 전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대상 비지정 단일 제거기만 6개가 고정으로 들어가는데다 제거기가 나오지 않아도 넘쳐나는 매 시리즈를 뽑아서 자르는 것으로 상대 추종자를 견제할 수 있으며, 이렇게 게임이 끌리는 와중에 점점 커지는 신성술사를 바로 자르지 못하면 그 게임은 진 것이나 다름 없다.
1.3. 4코스트
1.3.1. 수호의 무녀
양광사탄에서 제법 잘 써먹을 수 있는 추종자. 5코스트의 신성 창기사만큼은 아니지만 방어시 5/4의 스탯은 적절한편이다.
특성상 투픽에서도 상당히 좋은 편. 상대 추종자가 이걸 잡고 살아남더라도 심한 체력 손실을 강요해 칠흑의 법전이나 철퇴의 사제 각을 아주 예쁘게 만들어줄 때가 많다.
1.3.2. 경건한 여수도사
바로 1코스트 위의 신성 창기사와 심각하게 비교되는 추종자.
물론 이마저도 양광사탄이라면 어떻게든 써 먹을수야 있겠지만, 이 카드가 들어갈 자리 자체가 부족하다는것이 현실. 더 좋은 카드를 사용하자.
1.3.3. 잔혹한 여수도사
카운트다운 비숍도 잘 채용하지 않는 비운의 추종자.
카운트다운 2 진행이라는 옵션은 이미 2코스트 주문으로 가지고있는데다가, 진화 없이 1 진행하는 추종자도 3코스트에 있다보니 사용할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진화 패널티는 덤.
1.4. 5코스트
1.4.1. 치유의 여사제
힐량이 아쉬운 카드.
필드에 위니전개를 하는 덱은 비숍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1힐은 이득 볼 수 있는 상황이 지나치게 한정적이다. 사실상 많아야 둘 정도 회복하는 출격이니, 기대값이 낮은 힐 + 4/4추종자라는건 동코스트의 신성 창기사와 지나치게 비교되는 스탯이라는 것도 문제.
1.4.2. 신성 창기사
상대턴에는 5코스트에 5/6 수호라는 오버 스펙이 되는 추종자. 수호가 있어서 무시하고 달릴 수도 없고 패잡자니 손해가 크고 제압기를 쓰기에는 또 애매하다. 상대가 필드 지속 효과를 가진 추종자를 사용하지 않는 한, 밥값 이상을 할 수밖에 없는 추종자. 양광사탄에서 키 카드였으나 DE 이후로는 양광사탄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
투픽에 있을 시절에는 비숍의 중반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좋은 추종자로 비효율적인 교환을 강요하거나 진화나 제압기를 뺄 수 있어 그냥 툭 던져놔도 상대를 숨막히게 한다.
SFL 발매 이후 갑자기 아이테르를 사용하는 덱에서 기용되기 시작했다. 6턴에 아이테르로 바로 불러올 수 있으면서 출격 효과가 없는 추종자는 이 추종자와 고대의 사자 성령 단 둘뿐인데, 이 카드의 경우 아이테르 효과까지 더하면 상대 턴에 5/7 수호로 질주 위주 어그로 덱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기 때문.
1.4.3. 성지의 수호기사
필드에 나와있는 추종자를 제압기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카드.
성스러운 백룡이 필드에 깔리는 순간 이 카드와 연계된다면 어찌됐건간에 진화가 빠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능력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므로, 광역주문에는 힘없이 당한다.
또한, 여러 장 쓰기에는 안정성이 떨어지니 한두장정도 넣는 것을 추천. 다른 카드 자리가 빡빡하다면 빠져도 무방하다.
1.5. 6코스트
1.5.1. 신성한 갑옷
스탯만 방어적이었다면 애용했을 카드지만, 아쉽게도 비숍에 어울리지 않게 공격적인 스탯이다.
양광 효과는 받을 수 있지만, 코스트도 비싸서 채용하기엔 꺼려진다.
1.5.2. 신탁을 받은 귀족
스탯은 아주 합격점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으로 상대의 명치를 때릴 수 없다.
필드 장악만을 생각하고 낼 생각이라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1.5.3. 대사제 렐리아
광역 힐 카드가 있었다면 좀 더 채용률이 늘었을 카드.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컨셉덱이 아니고서야 사용하기엔 애매한 옵션이다. 카운트다운 비숍은 기본적으로 공/체의 분배가 비슷하며, 양광사탄덱은 신성 창기사를 제외하면 이 카드를 효율적으로 써먹을만한 카드가 없다. 또한,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양광의 효과를 받기에 고의적으로 살려두고 이득교환을 하는 상황에 유도될 수 있기에 양광사탄에서도 채용하기 미묘. 컨셉덱을 짤 생각이 아니라면 카드 목록 안에 고이 모셔놓자.
광역 힐 카드가 생겼지만, 시공팩이 나오면서 사실상 상위호환인 최정상의 교회가 나와서 교회로 대체된 카드다.
'마해의 여왕', '제우스'랑 같이 "'''마해렐리아제우스'''" 콤보를 성사시키면 상대에게 즉발로 '''질주 12딜(!!!)'''을 먹일 수 있다. 이젠 마해의 여왕이 너프 먹어서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콤보가 되었지만...
1.5.4. 월광의 알 미라지
3/5일때는 무한 위니 정리를, 5/7일때는 제압기 없이는 잡기 힘든 괴물이 탄생한다. 느낌상으로는 드래곤의 포르테를 상대하는 것 보다 더 까다롭다. 나온 턴에 제압하지 못한다면 성지의 수호기사와 연계됐을 때, 잡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소환시 : "나는 달에 홀린 한마리 짐승.."
진화시 : "달빛이.. 나를 미치게 해!"
공격시 : "눈에 거슬려."
파괴시 : "눈 부시단 말야.."
DE 이후에도 질주 비숍에서 활약 중.
시공의 재탄생 발매 이후 생겨난 교회 비숍에서 확정적으로 5딜을 때릴 수 있는 카드라 언리미티드 교회비숍에서 채용되기도 한다.
1.6. 7코스트
1.6.1. 백기사
필드 교환을 한 뒤 나오면 매우 좋은 추종자...지만, 한 장 이상 채용하기엔 부담이 크다.소환시 : "내가 왔으니 이제 안심해."
진화시 : "널 지키게 해줄래?"
공격시 : "나는 너의 기사야,"
파괴시 : "이런 아픔은 처음이야..."
비숍 특성상 상대에게 교환을 강요하는 타입의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상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추종자만 정리할 뿐 이외에는 명치로 달리거나, 아니면 제압 주문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그래도 교환하다가 체력이 적게 남은 추종자들을 간간히 완전히 회복시켜서 하드캐리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1.7. 8코스트
1.7.1. 가면의 거인
일반전에서 쓸 일은 없지만 투픽에서는 매우 괜찮은 선택이다. 이렇게 덩치 큰 추종자가 수호까지 달고 있는 경우는 의외로 찾아보기 힘들다.
SFL 이후 뜬금없이 재발굴되었다. 이전까지의 비숍덱은 강력한 출격효과와 그에 따른 극심한 스탯패널티를 지닌 추종자'''만을''' 사용했는데 새로 등장한 아키타입인 아이테르 컨비숍이 출격효과를 제외한 나머지 능력이 뛰어난 추종자를 요구하자 출격효과 이외의 효과가 너무나 처참한 비숍 추종자풀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스탯과 뛰어난 비 출격 특수능력을 가진 카드들이 재조명받게 된것.
1.7.2. 잔 다르크
파프니르의 비숍 버전. 코스트가 싸지고, 상대방 추종자에게만 피해를 주며 추종자 체력 버프가 들어가는대신 스탯을 대폭 잃었다.소환시 : "신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진화시 : "승리를 약속하노라."
공격시 : "신이시여, 저에게 힘을!"
파괴시 : "이것도 신께서 주신 시련인가.."
추종자 버프는 이미 필드를 이기고 있거나 비등할 때나 의미가 있는데 이기고 있다면 광역대미지의 의미가 미묘해지는데다 공격력도 아닌 체력 버프라 빨리 게임을 끝내는데 도움을 주지도 못한다. 그리고 8턴 이후에 체력 2버프가 의미가 있는 비등한 필드는 왠만해선 보기 힘들다. 진흙탕 필드싸움이 되기쉬운 투픽 아레나에서는 서로의 필드가 대등할때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주지만 내 필드가 텅 비었고 상대 필드에 강력한 추종자가 버티고 있다면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렵다.
영문판 음성은 아줌마 목소리라 듣기 괴로웠다가 TOG 발매때 변경되어 많이 나아졌다.
1.8. 9코스트
1.8.1. 광휘의 백룡
제압기 한 방에 골로 간다. 다른 피니시 카드를 쓰도록 하자. 양광에서 간혹 나오지만 이거 꺼내다 죽음의 무도 맞고 그대로 끝나버리는 사태가 종종 있다.소환시 : "싸움이 무익한 일이라는 것을 왜 모르느냐?"
진화시 : "거대한 빛에 쪼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공격시 : "네 놈의 악의를 삼켜주지"
파괴시 : "이런 어리석은.."
1.9. 10코스트
1.9.1. 죽음의 신전
버프 전 기준 '''최악의 레전드 카드'''라는 타이틀을 지녔었으나, 버프 후에는 '''언리 카운트다운 비숍의 심장 중 하나'''로 평가가 급상승한 카드.소환시 : "모든 것은 공허가 되리라."
진화시 : "영원한 안식을 선사하마."
공격시 : "공허를..."
파괴시 : "공허로부터 도망칠 순 없을 것이다..."
버프 전, 즉 자체 코스트 다운 능력이 없었던 시절에는 능력치상 최소 두세 장 정도의 카운트다운 마법진을 강제 발동시켜야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였다. 문제는 그 정도 상황을 7턴에 만든다는 것은 내 명치가 미친듯이 두들겨 맞는다는 이야기와 같았다는 것. 클래식 팩 당시에는 갈아서 가루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남겨놓은 사람도 있었다.
Darkness Evolved 확장팩과 함께 카운트비숍이 날아올랐지만 이 카드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 채용하는 마법진들의 평균 카운트다운 코스트가 2~3인 것이 가장 큰 이유. 이 카드를 채용하지 않아도 낸 턴에 발동시킬 만한 다른 카드들이 널렸다보니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바하무트 팩이 나온 이후로는 이 카드가 할 수 있는 일을 바하무트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면서 더욱 좋은 부가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안습의 범주를 넘어섰었다.
그나마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광신도의 우상은 죽음의 신전에 비해서도 써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약간의 이점이나마 았었지만...
SFL 카드팩에서 '''사교의 화신'''이 등장하면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쪽은 카운트다운 마법진들을 죄다 깔고서 터트려야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사교의 화신은 능력 발동만 하면 내가 카운트다운 마법진을 내기만 해도 마법진들이 알아서 파괴되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한 죽음의 신전보다 써먹기 훨씬 쉬웠다.
그 이후로도 여러 번 더 나락에 떨어졌는데, 우선 마법진 파괴는 아니더라도 당시 쓰인 마법진 대다수를 한번에 터트릴 수 있는 광역 카운트다운 -2를 지녔고, 범용성이 매우 높으면서 코스트도 '''5'''코에 스탯도 그럭저럭 좋았던 '''케리네이아'''의 토큰 '''암전의 빈록 케리네이아'''가 나오면서 제대로 까였다. 또한 출시 당시에는 거의 쓰지 않았지만 리모니움이라는 강력한 지원 카드를 받고 잘 쓰게 된 '''파괴의 신 체키바바'''가 덱에서 직접 카운트다운 마법진들을 뽑아온 후 터트리는 효과를 지녀 또 까였으며, 결정적으로 마법진 4기가 깔려있으면 사실상 죽음의 신전의 출격이나 다름없는 광역 카운트다운 -4 능력을 실질적으로 2코에 발동하면서 준수한 토큰을 손에 더하고 상대 리더에게 명치 3뎀까지 박는 '''달콤한 구원 셀리나'''가 나오면서 이젠 '''4'''코 추종자보다도 못한 '''7'''코 레전드 추종자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여러모로 버프 전까진 '''가장 레전드 값을 하지 못하는 카드 중 하나'''로 평가받았고, 외형도 그나마 미형에 리메이크까지 나온 괴수의 여제/가브리엘 등과 달리 괴상하게 생긴 무언가라서 인지도까지 낮은, 매우 안습한 카드였다.
하지만 2020년 11월 19일, 갑자기 '''마법진을 사용할 때마다 비용이 1씩 줄어드는 버프'''를 받게 되었다. 전팩과 이번 팩에 1코 마법진이 대량으로 추가된 데다가 FOH 팩에 출시한 사교의 신전을 이르면 4턴에 파괴해 '''선공 4턴 사탄'''이 가능해졌으며, 강력한 결정화 효과를 지닌 신벌의 쌍권총 안베르트를 결정화 상태로 소환한 후 터트려 한번에 안베르트 2~3기를 깔아 상대 필드를 초토화시키면서 내 필드에 5/6 수호'''들'''을 까는 등, 여러모로 예전에 하지 못하던 콤보들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래도 스위치판 섀도우버스에서 먼저 시도해본 죽음의 신전의 새로운 능력이 꽤 강한걸 보고 언리 메타의 파워 인플레이션에 맞추기 위해 모바일 판도 동일하게 버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버프로 죽음의 신전은 '''4'''년만에 '''카운트다운 비숍의 주축 카드'''로 활약하게 되었고, 카운트다운 비숍은 안정성은 떨어지긴 하지만 한번 폭발적인 전개를 하면 그 강력하다는 해골 군주 네크의 전개와도 비견될 만한 언리의 대표적인 '''트럭 덱''' 중 하나가 되었다.
패가 얼마나 잘 풀리느냐 여부에 따라 심판의 저격수 1장으로 7~8뎀씩 뽑아낼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깃발을 든 페더 폴크/최정상의 교회를 넣어 어그로 플랜을 강화할 수도 있는 데다, 에일라 덱이 티어덱일 당시에도 강력하게 쓰였던 안식의 영역으로 여러 상황을 카운터치는 등 커스텀의 여지도 높은 편. SOR 언리미티드 최강의 덱으로 일컬어지는 아티팩트 네메시스도 패말림의 기복이 크고 운영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데, 카운트다운 비숍은 안정적이고 높은 덱 파워를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난이도도 압도적으로 쉬워 자연스레 1티어 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스위치판 섀도우버스로 함께 버프받은 파리대왕/카구야의 영향은 거의 미미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죽음의 신전의 위상 변화는 가히 감개무량할 정도.
끝내 2021년 패치로 비용이 무려 '''3'''이나 증가하는 너프를 맞았다. 4턴에 안베르트를 위시한 대형 추종자들을 쏟아내는 전개는 이제 불가능할 전망.
2. 주문
2.1. 2코스트
2.1.1. 사랑의 복음
광역 힐카드라는 점은 좋지만, 핸드에서 놀 가능성이 높다.
Darkness Evolved 확장팩에서 큐어 비트 비숍이 뜨면서 이 카드도 한두장정도 채용하는 덱이 생겼다. 필드 교환을 하고도 체력을 다시 채우면서 버프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낮은 코스트때문.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덱이 더 많다.
2.2. 3코스트
2.2.1. 수호의 힘
양광에 밀려서 사용하지 않는 주문.
비숍의 추종자들은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다는것을 상기해보자.
2.2.2. 치유의 기도
카운트다운 비숍에서 한두장 채용하는 카드.
비숍이 컨셉과는 달리 자기 본체 힐을 할만한 카드가 한정되어있다보니, 카운트다운 덱에서 효율적인 힐을 하려면 이 카드가 가장 좋다.
만약 세 장 이상의 마법진을 줄이는데 성공했다면 상대방이 나갈지도모른다.
Darkness Evolved 확장팩에서 큐어 비트 비숍의 좋은 힐 카드로 떠올랐다. 야수공주의 부름이나 버드미사일 등 몇몇 카운트다운 카드들을 채용하면서 카운트다운 가속 + 버프 + 힐의 삼박자를 다 갖추고있는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 이외에도 세라프 덱에서 카운트다운을 줄여 한방에 보내버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2.3. 4코스트
2.3.1. 어둠에 바치는 산제물
폭풍 드로우를 책임지는 주문.
뱀의 여사제에게 사용하거나 종소리의 천사에게 사용했을 경우 3힐 or 2힐 + 3드로우를 얻을수있는 카드지만, 코스트가 걸리는 카드.
네크로멘서의 1코스트 주문과 자주 비교당한다.
2.4. 6코스트
2.4.1. 테미스의 심판
'''비숍의 상징'''이자 '''강력한 광역 제거기의 시초 중 하나'''라는 타이틀을 지닌 섀도우버스 최강의 필드 리셋기 중 하나[3] 로, 비숍은 이 카드 하나 때문에 온갖 필드 덱의 카운터로 강림했었다.
필드 교환을 전제로 하는 이 게임에서 '''필드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 날려버린다.''' 거기에 더해 비숍의 주력인 마법진은 이 카드의 영향을 받지도 않기에 '''일방적인 이득'''을 가져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 비슷한 광역기인 뱀파이어의 묵시록은 8코스트 주문을 써도 8데미지[4] 를 주는 것과 비교해 보면 '''6'''코스트인 이 카드의 무시무시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부 미드레인지나 컨트롤 계열 덱들은 세라프 덱이 이 카드를 꺼내도록 일부러 조금 강한 추종자를 전개해 놓고 이후 더 강한 추종자를 전개하는 콤보를 넣기도 하기에 덱에 3장 넣었다고 좋아서 함부로 마구 날려서는 안 되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카드다.
이 카드가 진정한 공포를 발휘하는 것은 ''''아이기스'가 필드 위에 있을 때'''다. ''''아이기스'는 파괴되지 않는 추종자'''이기에 살아남기 때문에 상대가 아이기스와 테미스 2단 콤보를 맛보면 거의 승리가 확정될 정도다.
비숍이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기를 달리고 있더라도 환경이 바뀔 때마다 다시 날아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킬각을 명확하게 잡기 어려운 메타는 곧 필드전 메타가 되는데, 이 카드는 그 필드전에서 엄청난 열세에 처하더라도 '''순식간에 0으로 리셋'''시켜버리기 때문이다. 제압기를 카운터치기 위한 수많은 유언 추종자와 파괴면역 및 뒤끝 추종자가 대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비숍이 열세에 처할수록 더더욱 이 카드의 가치는 높아져만 갔고 오히려 WLD 막바지에 비숍이 중립 추종자를 대거 채용해 필드전을 압도하고 1티어로 날아오르게 되자 비로소 가치가 하락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카드는 바로 그 중립비숍의 대형 필드를 일거에 태워버릴 수도 있기에 중립 비숍을 하고 싶지 않은 다른 비숍들에게 여전히 구세주같은 카드이다.
언리미티드 포맷이 생겨난 이후로 로테이션에선 안타깝게도(...) 쓸 수 없게 되었다. 이 카드의 미친 필드 정리력을 생각하면 사실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어쨌든 이 카드와 바하무트가 간 이후로 로테이션의 메타는 필드 장악을 위주로 하는 카드/클래스 위주로 흘러가게 됐다. 대부분의 클래스들의 필드 정리력이 늘어나고 ToG가 언리로 가면서 이 현상이 약간 완화되긴 했지만 말이다.
3. 마법진
3.1. 1코스트
3.1.1. 영창 : 순백의 날개
2/1 질주 추종자를 소환한다.
비교해보자면, 뱀파이어의 2코스트 2/1 - 자신에게 2데미지를 주는 추종자나 로얄의 3코스트 2/2추종자를 떠올려보면 된다.
효율성으로 보자면 실질적으로 3턴에 사용하지만, 체력이 1 낮은정도 + 2턴에 못나간다는 정도가 다인 수준.
Darkness Evolved 확장팩과 함께 이 카드가 1코스트 인기 카드로 떠올랐다. 이유는 정석적인 카운트다운이 아닌 질주에 초점을 맞춘 질주 비숍이 주류 덱으로 올라왔기 때문. 이외에도 세라프 덱에서 눈속임을 위해 사용하는 등, 채용률이 대폭 늘었다.
3.1.2. 영창 : 성스러운 소원
비숍 덱이라면 일단 세 장 넣고 생각하는 카드.
카운트다운이라고 해서 딱히 손해 볼 일도 없기에 총합 6드로우를 버릴 이유는 전혀 없다.
3.1.3. 영창 : 몽상의 흰토끼
필드로 다시 돌아오는 마법진. 소멸시키지 않는 이상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필드에 1/2의 수호 추종자가 깔리고, 이 추종자를 처치하면 다시 마법진이 필드에 깔린다. 무한동력.
하지만 막상 사용하기엔 큰 문제가있는데, 카운트다운이 2만되었어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겠지만 카운트3에 필드 한 자리를 먹는다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그래도 명부비숍같은(...)덱을 할 생각이라면 필요한 카드. RoB의 추가카드 광신의 우상과 함께 채용하면 카운트 부담이 사라지므로 조금 나아진다.
소환시 : "나는 환상이자 네 꿈이야.."
진화시 : "네가 원한다면 난, 실체가 될 수 있어!"
공격시 : "이게.. 네 소망이야?"
파괴시 : "꿈에서.. 또만나자..?"
영어판 목소리가 이전에 '베테랑 창병','츠바키','불굴의 군인'과 함께 바뀐적이 있다.소환시 : "Hello, dear dreamer!"
진화시 : "I'm Really if you Wish it!"
공격시 : "It's this everything is your dream?"
파괴시 : "To we meet again!"
참고로 일어판 소환 대사에서 '나'를 의미하는 1인칭 명사를 보쿠를 쓴다.
3.2. 2코스트
3.2.1. 영창 : 이단 심문
대 드래곤 덱 최종병기...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쓰는 사람은 적다.
무작위 1기의 추종자를 파괴한다고 해도, 다른 덱들도 토큰을 깔기 쉽기 때문에 운빨X망겜으로 기도 메타를 창시해야 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OOT에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황금도시'''[5] 와의 시너지가 상당한[6] 것으로 알려져 채용률이 올라갔다.
3.2.2. 수호의 태양
양광사탄 비숍의 키 카드.
어쨌거나 4체력 이상의 카드만 내면 전부 수호를 가지기에, 포악한 사룡 + 유체화를 채용한 정신나간 네크가 아닌이상 수호를 뚫어내야하는 짜증나는 상황에 봉착한다.
3.2.3. 영창 : 사자의 송곳니
바롱 자체는 수호에 능력 지정 면역이라서 일대 다 교환하기 매우 좋지만 카운트다운이 4인게 걸리는 카드. 하필 비용이 2라서 위치의 무지개의 빛에 딱 걸린다는 게 최대 약점이다. 카운트다운을 줄이는 추종자와 주문들을 활용해 최대한 빠르게 불러내고 진화까지 성공한다면 그대로 게임을 터뜨릴만한 잠재력은 있다.
3.2.4. 영창 : 신역의 수호자
오토히메의 최고 카운터카드.
필드가 가득차면 카운트다운 0(...)으로 튀어나와서 바로 발동해버리는, 최고의 수호 카드라고 볼 수도 있지만, 평소에 별로 쓸 일이 마땅치 않다.
3.2.5. 영창 : 하늘을 먹어치우는 용
2코스트로 성스러운 백룡을 소환한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나, 5나 되는 카운트다운이 걸리는 카드.
같은 2코에 카운트는 3밖에 안 먹으면서 2/1 질주+4/4 추종자를 뽑는 야수 공주의 부름의 등장으로 아무도 안 쓰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3.3. 3코스트
3.3.1. 영창 : 신조를 부르는 피리
3/4의 질주를 가지는 준수한 추종자를 내는 마법진.
카운트다운 수치도 높은 편이 아니고, 적당히 쓸만한 수준이다. 특성상 진화 횟수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카운트다운 비숍에겐 질주 추종자는 아주 중요하니, 정통 카운트다운 비숍을 하려면 두 장 정도는 들어갈 정도로 안정적인 성능을 지녔다.
질주 비숍에서는 꽉꽉 채워넣는 키 카드. 겨우 3코를 쓰고 2턴 뒤 소환되는 '3/4'+'진화 시 5/6'은 심각하게 낮진 않은 능력치며, 질주가 달려있어 명치를 나오자마자 압박할 수 있기 때문. 덤으로 OOT 확장팩에서 '황금도시'라는 '''재앙같은 성능'''을 발휘하는 카운트다운 서포트 마법진이 등장하면서 2턴에 황금도시가 깔린 뒤 3턴에 이 카드를 깔면 4턴에 바로 3/4 '''질주'''가 나오는 콤보 덕분에 그 중요성이 더 올라갔다. ALT 확장팩에서 비숍이 헥터 리메이크[7] 를 받았는데, 이 카드와 질주 비숍의 시너지가 상당히 좋다는 것이 알려지고 실제로 이 카드를 넣은 질주 비숍이 언리미티드의 1티어 덱이 됐기 때문에 이 카드의 채용률도 올라가고 있다.
위 마법진의 유언으로 나오는 5코스트 표준 스탯을 지닌 질주 추종자.
3.4. 4코스트
3.4.1. 영창 : 고결한 여우
아무렇게나 던져도 밥값을 하는 마법진.
특이하게도 1밖에 되지 않는 카운트다운 덕분에, 제값에 나갈 수 있는 특징이 있다.
3.4.2. 영창 : 죽음의 선고
카운트다운의 시간차를 이용해서 상대턴의 추종자 전개를 억제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냥 즉발로 카운트를 줄여쓰거나 하면 테미스의 하위호환에 불과하다.
위 '영창: 이단 심문'처럼 OOT의 '황금도시'와의 콤보가 상당해서 언리에서의 채용률이 좀 늘었다.
3.5. 6코스트
3.5.1. 기도의 집약
4/3/2/1로 이어지는 카운트다운 카드들이 두 종류씩 들어가자니 총합 24장의 카운트다운 카드를 추가로 필요로하고, 줄이자니 핸드에 직접 들어와서 사용하기 힘든데다가, 하나만 넣자니 나와서 아무것도 소환하지 못하는 일이 잦다.
결과적으로 이 카드가 제대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코스트 절감이나 효과의 소폭 변경이 필요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