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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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해를 품은 달의 등장인물. 드라마판 아역 배우는 서지희, 성인은 윤승아가 연기한다. 일본판 성우는 코마츠 유카.

2. 상세


허연우의 몸종으로 원작에서는 원래 이름이 '이년'인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계속 팔려다니며 이년, 저년 소리를 듣다가 이름이 '이년'으로 된 모양. 그것을 허염이 듣고 앞으로 주인으로 모실 연우에게 좋지 않다며 이름을 '설'로 바꿔준 것이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이 정도까지 나오지는 않고, 10화에서 나레이션으로 허씨집안에서 지어줬다는 내용이 나온다[1][2]허연우가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따라가며 그녀가 하는 모든 일을 돕는다. 가끔은 허연우의 고민상담을 해 주기도 한다. 검술에 소질이 있어 틈틈히 검술을 연마하고 있으며, 허연우의 오라버니인 허염을 어린시절부터 남몰래 사모하고 있었다.
저자거리에서 대장간에 가던 중 윤보경과 그 유모에게 잘못 걸려 윤대형의 집으로 끌려가 죽을 만큼 맞는다. 이 때 허연우가 와서 "사람을 어찌 이리 다루는가", "이 아이는 나의 동무나 마찬가지"라는 말로 윤보경을 데꿀멍시키고 그녀를 구한다.
허연우가 세자빈 간택 후 원인 모를 병으로 쓰러지자, 허염은 그녀에게 "연우를 잘 보살펴 달라"는 부탁만을 남기고 숙부의 집으로 떠난다. 그리고 바로 허영재는 도련님이 아가씨를 저에게 부탁했다며 팔지 말아달라 애원하는 설에게 "아가씨의 병이 다 나으면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그녀를 다른 곳으로 팔아버린다.
그런데 어떻게 찾아왔는지 녹영과 혜천대사가 허연우의 묘를 파헤칠 때 맨발로, 꽃을 들고 허연우의 묘를 찾아온다.[3] 허연우가 기억을 잃고 가까스로 살아난 후에는 잔실과 함께 허연우의 시중을 들며 허연우를 보살피고 있다.
가끔 혼자서 허염을 보러 가는데, 민화공주와 행복하게 있는 허염을 먼 발치에서만 지켜보는 중. 그런 설의 모습을 녹영은 알고 있는 듯 하나 크게 제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잔실은 설에 대하여 '''"언니야도 참 불쌍하다. 평생 저 언니 그림자로 살아야 하는 거잖아."''', '''"꽃이 불꽃을 가까이하면 녹아 없어져버려"''' 등등의 예언을 해 주고 있다.
평소와 다르게 허염을 지켜보던 도중 에게 걸려, 간자로 오해를 받아 운과 칼을 맞대고 싸우게 된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운에게 발리던 원작과는 달리 옷이 찢겨졌지만 거의 대등하게 싸우고 도망간다.
아역버전에서는 남장은 하지 않았는데, 성인버전에서는 남장을 계속 하고 있다. 그런데 배우가 남장이 잘 어울리는 얼굴이라 크게 거부감이 없다. 그러다 허연우가 기억을 되찾은 이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드라마상에서는 미묘하게 운과 겹치는 듯한 장면이 보이는데, 공홈에도 운과 동지적 교감이 있다고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운과 엮일 가능성도 있다.
민화공주가 회임을 하자 그 모습을 그저 바라보며. '''"도련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의 누이의 죽음을 도운 자의 아이를 가졌다."'''며 그저 눈물만 흘린다.
원작에서 가장 슬프고 애잔한 캐릭터. 다른 사람들은 고생을 좀 하기는 했지만 결국 해피엔딩으로 다 제 짝을 잘 찾고 행복해지는데, 이 캐릭터는 짝사랑만 하다가 그 마음도 정인에게 거절당하고[4]그러면서도 정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그랬는데 그 정인은 그 사실을 몇 년 간 모르고 지내기까지(...)[5][6] 후새드. 그래서 민화가 묻어주었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윤대형이 허염을 암살하러 보낸 자객들과 5:1로 싸워 허염을 지켜냈지만[7] 중과부적으로 본인도 치명상을 입고 허염의 품 안에서 죽는다. 죽으면서 허염에게 허연우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전해주고... 원작에 비해선 보다 행복한 최후를 맞았다. 죽은 후에도 그 혼령이 잔실에게 나타나 허염이 행복하기 살기만을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해주곤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허염은 노비형에서 사면된 후 자신을 찾아온 민화공주를 받아들인다.

[1] 짐승처럼 팔려다니던 자신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자식처럼 돌봐준 이들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왔다.[2] 공식홈페이지 설정에는 허염이 지어 준 것으로 되어있는 걸로 보아 차후에 장면이나 설명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었는데, 17화에서 허염이 지어주었던 것으로 확정되었다.[3] 원작에서는 아예 장씨도무녀가 허연우한테 약을 주는 대가로 설의 새 주인이 되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바로 녹영이 설을 산 것인지 아닌지가 불분명하다. 아마 새로 간 집에서 도망친 후 꽃을 들고 허연우의 묘를 찾아온 듯 하다.[4] 허염에게 '''제발 하룻밤만 안아주시라고''' 애원했지만 허염은 1) 내 친구들 두 명(양명군과 제운)이 모두 서자라 그런 슬픔을 또 만들고 싶지 않음 2) 내겐 같이 살아서 정든 공주가 있음 이라고 지극히 예의바르게 거절했다.[5] 밑에 서술하는 자객들과의 싸움(원작은 3:1이고 설 혼자 상대한다) 끝에 죽는 것은 마찬가지. 그런데 이 싸움을 하기 전에 허염을 기절시켜 이미 절연을 당한 후인 민화공주의 방으로 데려간 뒤, 민화공주에게 만약 자신이 죽으면 아무도 알지 못하게 깨끗이 치워달라고 말한다(...)[6] 이 때 사실 기절시킨 허염만 데리고 도망가 버리면 허염과 설 둘다 살 수 있었다. 하지만 허염이 공주를 용서는 못해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까지 밴 공주가 죽으면 허염이 극도로 불행해질 것을 알기에 허염의 행복을 위해 민화공주까지 지키려 목숨을 바친 것이다. 본인의 죽음을 감춰달란 것도 허염이 알면 슬퍼할까봐였다. 그야말로 철저히 허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7] 중간에 운이 와서 도와 주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