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학부/의과대학
1. 개요
성균관대학교의 의과대학
2. 교육 과정
16학번까지는 편입생을 받았기 때문에, 본과 과목을 예과로 내려서 배우는 것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본1에 본과 과목을 시작하게 되어 율전을 떠나는 시기가 본1 3쿼터가 끝난 이후였으나, 편입학이 끝난 17학번부터는 예과 2학년부터 본과과목을 배우게 되어, 본과 1학년 2쿼터가 끝나고부터 서울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 한 학기 최대 수강학점은 27학점이다.
2.1. 예과
예과는 사실상 1학년과 2학년 1학기, 총 3학기동안 81학점을 들어야하는데 타 학교에 비해 예과때에도 상당히 빡센 일정을 유지해야 한다. 전공 33학점을 제외하더라도 교양만 48학점인데, 2학년 1학기부터는 실질적인 전공 예습을 시작해 교양을 많이 수강하기 힘들단 점을 감안한다면 한학기 최소 21학점 가량을 들어야한다. 특히 핵균과 성균논어, 리더십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업은 1학년들에게 대부분의 티오가 배정되기때문에 1학년때 탱자탱자 놀다가 2학년때 피눈물을 흘리는 수가 있다.
예과생들에게 보통 권장되는 학점 루트는 각 학기당 의사소통 1개, 기초자연과학(BSM) 2개[1] , 기초인문사회과학(기인사) 1개, 핵균 1개를 듣는 것이다.[2] 성균논어, 글로벌, 리더십, 창의와 사유는 개인 취향에 따라 배분해 들으며 아이캠퍼스 인강으로도 많이 듣는 편이다.
특이하게 다른 학교와 다르게 1학년동안 인문과 나, 인문과 인간이라는 의대 전공이라기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수업을 한다. 대부분의 수업은 인성함양과 우정, 인의예지 등 형이상학적인 내용으로 많은 학생들이 멍을 때리는 현장을 볼 수 있다. 2학기 전공에는 운동까지 한다[3] .
2.2. 본과
본과 1학년 1학기를 마친 후, 서울로 완전히 올라오게 된다. 18년도 1학기까지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2, 3층에 있는 성균관대 의과대학에서 수료했으나 현재는 일원 역사로 대학을 이전했다.
본과 3학년부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삼성의료원 교수들은 모두 성균관의대 소속이며[4] , 성대 융합의과학대학원 대학원생들이 교수들의 연구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
졸업 이후 인턴은 삼성서울병원이나 강북삼성병원으로 가고, 소수의 경우 삼성창원병원 혹은 기타 다른 병원의 인턴으로 간다.
3. 내부 동아리
운동 계열 동아리로는 SMAC(테니스) , 안농하(농구)[5] , 헤르메스(축구)가 제일 잘나간다.
공연 계열 동아리로는 크레센도(오케스트라), KISSA(밴드부), 기타 동아리 AURA가 존재한다.
레룸(종합 예술), 새벽나라(기독교) , AMSA(아시아 의대생 연합), 알리미(중앙 동아리, 학과 홍보)가 있다.
동아리들은 명목상 기수제이긴 하나, 근래에는 대부분 나이를 감안하는 학번제를 따른다.
4. 학과 규정
4.1. 유급
등록금은 570만원인데, 장학금과 유급 관련된 규정들이 학번마다 조금씩 달라 복잡하다. 일단 모든 학번에게 적용되는 공통적인 사항은, 전공과목 F가 있을 경우 유급이 된다. 유급이 되면 해당 학기는 물론이고, 그 이후로도 학점을 잘 받아도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예과때 듣는 교양과목의 경우 F를 받는다면 해당학기 장학금 지급은 중지되지만, 유급되지는 않는다.
4.2. 장학금
타학교 의예과는 예과 성적을 어디에도 반영하지 않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인턴을 모집할 때 예과 성적을 반영한다. 게다가 장학금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마냥 놀기 쉽지 않다.
13학번까지는 재외국민전형 입학생을 제외한 모든 의예과 입학생이 전액 장학금 대상자였고, 유지기준은 2.8이었다. 유급하지 않는 한 장학금 대상에서 영구히 제외되지 않는다.
14, 15학번은 13학번까지와 모든 규정이 같으나, 유지기준이 3.0으로 상향되었다.
16, 17학번은 장학금 기준이 3.5로 올랐으며, 2회 이상 장학금이 잘릴 경우 장학금 지급이 영구히 중단된다는 새로운 기준이 생겼다.
18학번은 17학번과 조건이 같으나, 추가합격자는 장학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편입생은 부여된 학번이 아닌 입학년도의 장학금 기준을 따르고, 예과출신들과 달리 전액장학금이 아닌 30% 장학금만 지급된다.
19학번부터는 삼성장학금의 수혜 기간이 짧아져서, 예과 2년동안만 장학금을 수혜받을수 있게 되었다.
5. 여담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성추행 사건의 전과자 중 하나인 박씨가 입학하여 재학 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
- 연세의대에 이어 두번째로 절대평가제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무려 인성 기반 절대 평가제다. 이를 위해 의료 인문학교실과 인의예지 교육을 강화한다고 했다. 21학번 예과 신입생부터 연세대 의대처럼 Honor/Pass/Fail의 절대평가제가 도입되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