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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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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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삼성의료원의 일원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81 (일원동)에 위치한다. 1994년 11월 개원하였고, 총 병상 수는 2020년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으로 2,162병상으로 국내 3위이다. 흔히 빅5 라고 불린다. 법인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알고 있지만 부속병원이 아니라 협력병원이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삼성창원병원이다.
2. 상세
대지면적은 총 153,747㎡ (약 46,508평), 연면적은 335,138㎡ (약 101,379평) 규모이며, 본관은 지하5층 지상20층 이다. 2015년 현재 직원은 8,440명이며, 정규직 5,496명, 비정규직 및 협력업체[2] 2,944명이다. 총원이 7,600명이었던 시절 의사 1,200명, 간호사 2,300명이었다.[3] 여담으로 이건희 회장이 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가 별세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열 수 있는 창문이 없다.
최근 일원역 삼성생명빌딩을 시작으로 병원 내외 리모델링과 확장을 한창 하는 중이다.
2.1. VIP 마케팅
입원할 경우 19층에 53개, 20층에 8개 병상이 있어서 국내 최대 규모이다.[4] 20층 병실은 보안 요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전용 엘리베이터로만 들어갈 수 있다. 19층 하루 입원비는 2014년 현재 하루 53만원, 20층은 하루 180만원이다.[5] 2012년 연 14,000명이 이용했다고 되어 있다.[6]
이건희 회장은 2014년 심장마비로 쓰러졌는데 근처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일단 응급조치를 한 뒤 본격적인 치료를 삼성서울병원에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VIP병동은 응접실과 보호자 침실이 딸려 있다. 20층은 식사도 따로 나오는 것 같다. 연보를 보면 1년에 400식 정도 VIP식을 공급한다.[7]
건강검진의 경우에도 프리미엄 상품을 팔고 있다. 2016년 현재 5시간짜리는 430만원, 1박 2일짜리는 450만원부터 시작한다. 숙박 검진은 VIP 병실에서 1박 2일 숙박하면서 모든 검사를 받는다.[8]
그 외에 VIP 주치의 상품도 팔고 있다. 2009년 연간 1,500만원 정도가 드는데, 프리미엄 건강검진 외에도 간호사가 직접 고객에게 찾아가 이런저런 검사를 하고, 의대 교수급이 주치의를 맡는다.
3. 역대 원장
- 한용철 (1994 ~ 1996)
- 하권익 (1996 ~ 2000)
- 이종철 (2000 ~ 2008)
- 최한용 (2008 ~ 2012)
- 송재훈 (2012 ~ 2015)
- 권오정 (2015 ~ 현재)
4. 층별안내
4.1. 본관
4.2. 별관
4.3. 암병원
4.4. 양성자치료센터
5. 급여 및 복지
- 치료목적의 진료비 : 원내에서 받든 다른 병원에서 받든 보험급여 본인부담금 전액. 비급여 치료목적 진료비는 본인 50%, 직계가족 30%. 비급여 미용목적 진료비는 본인 20%, 직계가족 10%
- 보험 : 재해/질병 발생시 최대 1억원.
- 선택적 복리후생 : 2015년 현재 의사직, 간호사 모두 연 60만원. (메르스 사태 이후 한시적으로 없음), 2019년 현재 연 70만원
- 콘도 : 전국 13개 지역에 23~31평 규모의 콘도 18곳을 보유하고 있다. 관리비 부담시 연간 2박 3일 이용할 수 있다.
- 수도권에 통근버스 26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Day / Evening / Night 모든 순번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브 퇴근시 택시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택시비가 지원된다.
- 가족 경조사 발생시 경조사 휴가를 주고 경조금을 준다.
- 결혼 시 삼성사옥 예식장, 드레스,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한다.
- 자녀 출산, 자녀 초등학교 입학시 선물을 지원한다.
- 병원 인근에 삼성어린이집을 연다. 탁아소와 유치원 기능을 겸비했다.
- 재테크, 세무, 법무, 양육, 심리상담 등에 대해 직원만족센터를 운영한다.
- 삼성 임직원으로 취급해 삼성 패밀리카드를 발급하고, 신세계몰에 비해 5% 이상 저렴한 직원 할인을 실시한다.
- 원내 200평 규모로 운동 시설을 마련해 직원 전원에게 개방한다. 에어로빅장, 헬스장, 골프연습실이 있다. 옥상에는 2코트 규모의 테니스장이 있으며 야간 조명시설이 있다.
- 원내 동호회를 지원한다. 의사직의 경우 26개 동호회가 있으며 축구, 인라인스케이트, 영화, 꽃꽂이, 스키 등이 있다. 간호사직의 경우 에어로빅, 요가, 테니스, 스키, 산악회 등 30여개의 동호회가 있다.
- 사학연금 : 의사직(전임)과, 성균관대 창원병원 직원을 제외하고 해당 안 됨.
- 개인연금 지원: 10만원을 내면, 회사측에서 10만원을 추가로 내주는 형식이다.
- 어학연수 휴직, 대학원 진학 휴직, 가족 간병 휴직, 질병 휴직, 육아 휴직 제도가 있다.
- 3년이상 근무시 자녀 초중고 학자금 연 300만원까지 지원, 7년이상 근무시 자녀 대학교 학비 연 600만원까지 지원. (과거에는 3년이상 근무시 자녀 초중고 학자금 전액지원 및 7년이상 근무시 자녀 대학교 학비 전액지원이었으나 삼성 입장에서도 전액지원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는지 연 300~600만원까지로 줄어들었다.)
- 월별 테마여행을 1회 지원한다. 만원을 내면 나머지 비용은 사측에서 부담한다.
- 직원휴게실과 직원 수유실을 운영한다.
- 간호사의 경우 2014년 간호본부에서 37명을 해외 연수 보냈다.
5.1. 급여
간호/사무 등의 직급 체계는 M1 M2 M3 M4 임원으로 나뉜다. M1A(대졸 신입사원)은 5년쯤 후에 M2로 승진하는 식. 그 외에 M1B(전문대졸 신입사원), M1C(고졸 신입사원)도 있다.
- 2009년 간호사 초봉은 세전 3,800만원~4,000만원 정도였으며, 2014년 현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초봉은 세전 4,500만원 정도였다.(야간근무수당, 성과금, 퇴직금 제외시 세전 4,068만원) 2014년 현재 6년차 간호사 연봉은 세전 5,950만원(세후 4,780만원)이다. 2012년 현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전체 평균 연봉은 세전 5,595만원인데, 평균값이 낮은 이유는 그만큼 저년차 간호사가 다수라는 것이다.[9]
- 2012년 현재 삼성서울병원 내과 레지던트 2년차는 세전 5,671만원으로 전국 1위였다. 강북삼성 4,719만원으로 9위였다.[10] 2012년 현재 이곳 전문의 평균 연봉은 12,765만원으로 파악되었다. 2012년 현재 이곳 의사(인턴,레지던트,전문의를 모두 합한) 평균 연봉은 8,461만원이며 총 1,379명의 의사가 있다. 소문에 따르면 펠로우 초봉은 세전 7,600만원 정도라고 한다.
- 2012년 현재 전체 약무직 평균연봉은 5,622만원.
- 2012년 현재 전체 의료기사직 평균연봉은 6,099만원. 의외로 높게 잡히는 이유가 그만큼 한번 들어오면 잘 안나고 당연히 신규 TO도 잘 나오지 않으므로 신규보다 고년차가 비교적 많다는 방증도 된다.
- 2014년 기준 삼성서울병원 내과 레지던트 2년차는 세전 5,852만원으로 강릉아산병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삼성창원병원은 5,584만원으로 6위. 참고. 모든 병원이 다 참여한 것은 아니므로 빠져 있는 병원도 많다.
- 2019년 기준 간호직 초봉은 4,500만원 이고, 수당 성과급 등을 다 합치면 5,000만원이 넘는다. (물론 수당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나이트 갯수 유무로 인한 차이 존재)
- 메르스 사태 이후 2016년도 연봉 동결이며, 향후 5년간 동결이라는 설도 있다.
5.2. 근무여건
- 3교대 근무 간호사 : 1달 30일 중 나이트 근무 5일, 데이 및 이브닝 근무 16일, 휴무 9일로 돌아간다.
- 나이트 킵 간호사 : 1달 30일 중 나이트 근무 15일, 휴일 15-16일로 돌아간다. 휴일 중 4일은 유급 휴무로 인정된다. 2015년 1월부터 나이트 전담 근무 제도를 마련하면서 나이트 평균 근무일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들었다.
- 참고로 DAY는 7:00~15:30, EVENING은 15:00~23:30, NIGHT는 23:00~07:30이다.
- 수련의의 경우 언론보도에 따르면 14일의 휴가를 거의 대부분 보장하여, 평균 10일 이상 휴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2010년 2월 대전협이 전국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 14일 휴가를 사용한 전공의는 전체 전공의의 5% 밖에 되지 않았다.
- 2019년 간호직의 1년 미만 퇴사율이 4%로 타 병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이다.
- EMR 시스템이 상당히 체계적이고, 중복업무를 줄여주어 퀄리티가 좋다.
5.3. 기숙사, 주거시설
- 직원 주택 마련 대출을 연 2% 이자로 해준다.
- 전공의의 경우 10분 거리에 4인 1실 아파트를 제공한다. 전화요금, 전기료, 수도광열비 등 개인생활 비용은 개인부담이다.
- 정규직 간호사(서초생활관)
- 2011년 개소했다. 지방 출신이 정규직 간호사로 임용될 시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 2인 1실을 지원한다. 샤워실/화장실/냉장고가 방 안에 있다. 3교대 근무자를 배려하기 위해 암막 커튼을 갖추어 태양빛을 차단한다.
- 보안 요원이 24시간 입구에 상주하고 있으며 CCTV를 설치하고 외부인 출입을 차단한다. 택배를 받아 준다.
- 밤 10시까지 운동시설을 쓸 수 있다.
- 각 층에 전자렌지/정수기/싱크대/TV를 갖추고 있다.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밥솥이나 가스렌지의 사용은 화재 우려로 금지되며, 지하에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한다.
- 세탁기/건조기/다리미/다리미 판을 층마다 지원한다.
5.4. 직무교육 및 워크샵
6. 사건사고
6.1.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메르스 3차 확산의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다.[11]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이후 삼성의료원은 메르스를 전국으로 전파시킨 감염지로 찍혀버렸다. 2015년 6월 17일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메르스 확진자만 80명으로 아랍에미리트의 감염자 수를 넘어섰다.
2015년 6월 첫째, 둘째 주 삼성서울병원에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아 메르스 환자가 대량으로 늘어남에 따라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12][13] 20명이 넘는 인원을 감염시킨 14번 환자 때문인데, 14번 환자가 입원할 당시 불과 1주일 전인 5월 중순에 국내 첫 번째 메르스 환자가 갔다가 온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14번 환자를 제대로 격리하지 않아 응급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것. 특히 대한민국 빅5이며 1~2위를 다투는 명성 높은 병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 언론과 시민의 실망이 크다. 이 상황에도 국회에 출석한 관계자는 야당 의원의 질책에 "국가가 뚫린 것"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여 더 비난을 샀다. 메르스 확산 사태 이후 시종일관 알아서 하겠다는 식의 오만한 자세로 고집한 결과가 더 크게 일을 만들어버린 셈.
결국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2015년 6월 13일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였고, 다음 날 삼성서울병원은 2015년 6월 14일부터 6월 24일까지 병원을 부분 폐쇄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2015년 6월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메르스 사태이후 모든병동 출입문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환자와 보호자 1인만 출입 가능하며 면회시간이 정해져 정해진 시간에만 환자면회가 가능하다. 미취학아동, 단체면회객은 면회가 제한되며 엘리베이터 입구에 직원들이 지키고있다.[14]
6.2.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2020년 5월 23일 기준,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15] 병원측에서는 외부원인(간호사의 노래방 방문 등)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위 문단의 메르스 사태와는 달리 의료진 전원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단단히 지키고 있어 입원환자로의 전파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였고, 정부와 서울시청이 적극 공조했다. 이들은 모두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5월 20일부터 사흘 간 본관을 코호트 격리[16] 조치하였다.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20대 간호사 확진…이태원 클럽은 가지 않아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관련 확진자 '병원 외 감염에 무게'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 정보 기준[2] 협력업체 직원은 병원에 상주 중이다. 이송요원과 보안요원 등이 여기에 속한다.[3]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일반병동 병상 2개당 1명의 간호사를 보유할 경우 1등급이 되는데, 이 기준대로라면 1,700병상에 850명의 간호사만 갖춰도 되는데도 훨씬 많은 수의 간호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병원은 24시간 운영되기에 5조 3교대 근무로 돌아서 간호사 1명당 담당하는 병상 수는 훨씬 많다.[4] 2014년 현재 2위가 서울대병원 36개. 전국을 다 합쳐도 430개에 불과하다.[5] 6인실 일반병동에 가려면 1만원~1만 2천원 정도 내면 된다[6] 60× 365 = 21,900이므로 66% 가동률로 보면 되겠다[7] 삼성서울병원 영양사들은 일반식, 취학 이전 아동식, 취학 이후 아동식, 서양식 등의 메뉴를 제공하는데, VIP식은 이런 표준적인 체계에서 분리되어 있다.[8] 가장 싼 건강검진은 62만원[9] 2014년 연봉에서는 2,500여명 중 250명 정도가 신규 간호사였다. 많이 나가기 때문에 많이 뽑는 것이다. 대학병원급에서의 고년차 간호사들은 경력을 살려서 이직하는 경우가 꽤 많다.[10] 참고로 이 당시 지방 사립대학병원의 경우 세전 3,500~4,000만원 정도를 지급했다.[11] 또 하나는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평택성모병원이다. 그런데 평택성모병원은 선제적으로 코호트 격리를 보건당국에 요청하거나, 선제적으로 병원을 전체적으로 폐쇄하기라도 했지 삼성서울병원은 이마저도 하지 않았고, 여론의 비난이 일고 나서야 겨우 일부분만 폐쇄했다.[12] 다만 이는 평택성모병원을 거치고도 14번 환자가 격리대상이 아니었을뿐더러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때문에 딱히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못한 부분도 있다.[13] 지금까지의 정황을 정리하면 정부는 14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5월 30일 이후 삼성서울병원 내 방역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에 자체적으로 맡겼고, 35번 환자 발생에 대한 은폐/축소의혹이 남아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의 사태가 악화되자 뒤늦게 정부에서 대응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서울병원 내의 방역에 정부가 관여하여 지휘하지 않고 삼성서울병원에 자체적으로 맡긴 것이 삼성서울병원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14] 몇몇 면회객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단체로 면회를 오기도 한다. 직원들도 딱히 제제를 하지 않고 있고.[15] 18일 한 명, 이후 19일 3명 추가[16] 의료기관 내 근무자와 환자를 동일집단으로 묶어 외부와의 인적 유출입을 봉쇄하는 격리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