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인. 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선수이자 현재 창원 LG 세이커스 매니저이다.
2. 선수시절
2.1. 고등-대학 시절
대진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성재준은 고교시절 팀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이진혁(現 KCC)과 함께 대진고를 이끌었고, 건국대에 입학하며 4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성재준은 깔끔한 슛 폼을 가졌으며 슛 찬스를 찾아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을 잡으면 바로 슛을 시도할 만큼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췄다. 포워드 치고는 키가 작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비를 달고 3점을 시도할 만큼 자신감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슈터인 셈. 2학년 때 까지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고학년에 들어서면서 팀의 주포로 맹활약을 펼쳤다.
슈터로서의 자질을 확실히 갖춘 모습이었다. 건국대 4년 재학중이던 2012년 대학리그 3점상을 수상했다. 슛에 굉장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특히 ‘슛쟁이’라는 별명을 지닌 만큼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188cm로 장신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수비를 달고 뜨는 슛도 정확하니 만큼, 꽤 큰 간을 가진 선수로도 평가할 수 있었다.
2012 KB국민카드 대학농구리그에서 팀 내 가장 많은, 경기당 3.3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고, 평균 18.5득점을 올리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선보였다.
2.2. 프로 시절
[image]
예상과 다르게 2012-2013 KBL드래프트에서 뒷 순번인 2라운드 9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한 성재준은 가드진의 철저한 보강을 시도했던 팀에 활력을 가져다주었고 특히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대결에서 15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역시 성재준의 플레이타임은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트레이드 이후 오리온스의 스타일이 점점 빠른 기동력을 요하는 농구로 변모해 가면서 팀에 적합한 선수로 활용되었다.
성재준의 롤모델은 코치로 활약 중인 조상현이다.
혜성같이 등장한 ‘정통 슈터’ 성재준의 등장에 오리온스는 물론 KBL이 들썩인다. 그간 앓던 ‘슈터 동맥경화’를 단번에 치료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그러나 성재준은 천재 슈터가 아니었다. 오히려 오랜 기간 꾸준히 실력을 쌓은 노력파 슈터에 가까웠다.
전태풍과 김동욱은 슈팅 능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약점인 수비력과 웨이트로 인해 자주 출전하지 못했다.
2014-2015 시즌 종료 이후 상무 농구단에 입대를 한 뒤, 2017년 1월에 전역을 했지만 예전만큼 자리를 잡지 못했고, 2년 뒤 2018-2019 시즌 종료 이후 은퇴하게 되었다.
3. 은퇴 이후 프런트
2018-2019 시즌 오리온에서 은퇴 이후 2019-2020 시즌부터 LG의 매니저를 맡고 있다.
4. 참고자료
오리온스 Talk! 3점슛 그리고 노력, '샤이보이' 성재준의 모든 것
5.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