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 개요
2012년 10월 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2-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를 다룬 문서이다.
1월에 열렸던 이전의 신인 드래프트들과 달리 처음으로 10월에 실시된 신인 드래프트로, 이때부터 신인 드래프트는 10월에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렇게 드래프트 일정을 바꾼 이유는 신인 선수들의 프로팀 합류를 앞당기기 위해서이다. 그전까지는 1월에 드래프트가 실시되어 여기서 지명된 4학년 선수들은 1달뒤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략 8개월 뒤에야 프로 무대에서 뛰게 되는데, 이 반년 정도 되는 공백 기간을 줄이기 위해 아예 드래프트 날짜를 10월로 당겨서 지명된 선수들이 대학교 4학년 2학기 재학생 신분이더라도 바로 프로팀에 합류해 경기를 뛰게 하도록 한 것이다.
이렇게 변경된 결과 2012년에는 예외적으로 신인 드래프트가 두 번 실시되었다. 2012년 1월까지는 전과 같이 신인드래프트가 실시되어 여기서 지명된 선수들(08학번)은 반년 후인 2012-13 시즌부터 프로무대에서 뛰게 된다. 그리고 변경된 제도의 첫 대상이 되는 09학번 선수들은 원래대로라면 2013년 1월에 드래프트를 실시하여 대학 졸업 후 반년 후인 2013-14 시즌부터 합류해야 하나 이번 드래프트부터 일정이 조정되어 2012년 10월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08학번 선수들과 똑같이 2012-13 시즌부터 프로팀에서 뛰게 된다.
2. 지명 방식
2011-12 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두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추첨을 진행했다.
- 1그룹: 창원 LG 세이커스, 고양 오리온스, 서울 SK 나이츠, 서울 삼성 썬더스
- 2그룹: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울산 모비스 피버스, 전주 KCC 이지스, 부산 kt 소닉붐
- 1그룹 서울 SK는 2011-12 시즌이 끝난뒤 부산 kt로부터 박상오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조건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었기 때문에 2그룹 부산 kt에게 1그룹이 가질 수 있는 23.5%의 로터리픽 확률이 주어졌다.
- 1그룹 고양 오리온스는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전태풍을 영입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을 상실했다. 2그룹 울산 모비스 역시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문태영을 영입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을 상실했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이자 정규시즌 1위팀인 원주 동부 역시 모비스와 마찬가지로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이승준을 영입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을 상실했다.
3. 지명 순서
- 2순위: 서울 삼성 썬더스
- 3순위: 창원 LG 세이커스
- 4순위: 전주 KCC 이지스
- 5순위: 부산 kt 소닉붐
- 6순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7순위: 안양 KGC인삼공사
- 8순위: 안양 KGC인삼공사
- 9순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10순위: 부산 kt 소닉붐
4. 지명 결과
5. 관련 문서
[1] 부산 kt에게 지명권 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