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드 폰 러셀
드래곤 레이디(소설)의 등장인물. 통칭 검은 추기경. 성우는 최재호.
헤스팔콘 제국의 명문가 러셀 가의 현 당주이자 헤스팔콘 기사단 리히트야거의 단장. 순수한 강함만으로 제국의 기사단장에 오른 사나이이다.
라고 적어 놓으면 강직한 무인 캐릭터일 듯하지만, 사실은 라파엘 테싱과 함께 이 작품에서 사이코 1, 2위를 다투는 인간이다. 형을 당주로 만들기 위해 아주 어렸을 때 팔을 하나 절단당해 외팔이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성격이 뒤틀리기 시작하면서 기사로서는 사도에 가까운 마법에 빠지게 되었다.
전용 의수를 제작하여 사용하거나 허약한 자신의 신체를 마법으로 강화하는 등 점점 힘을 축적하다가 그를 두려워한 자신의 형 오스카 폰 러셀이 신청한 결투에서 형을 죽이고 러셀 가의 당주에 오른 인물. 마력을 공명시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검을 제작하여 사용한다. 부인이 있는데, 형의 부인이었던 에버딘을 형이 죽은 후 관습에 의해 의도치 않게 얻은 것. 당연히 세이드에게서는 완전한 인형 취급을 받는다.
인간 레벨에서의 전투력은 작중 최강급의 묘사를 보여준다. 하지만 보정에 꽤 많이 희생당하기도 하는 인물[1] . 중2병 환자라는 소문도 있다[2] .
오칼란트의 속국에 가까운 입장이던 동대륙 3국에 하달된 오펜바하의 칙령에 따라 헤스팔콘 황제 하우프트만 3세의 명을 받고 카넬리안을 추적하게 된다. 첫 등장은 줄리탄 일행이 리센버러로 가던 도중 묵었던 여관. 여관 주인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여관 주인을 '''탁자 위에 못박아버리고 귀를 잘라내며 고문하다 얼려 죽인 후 여관을 깡그리 태워버린다.'''
이후 헤스팔콘 제후령 리센버러의 어전 무도회에서 자신이 만들어낸 가짜 씰인 줄리에트와 저스틴을 대동하고 등장하는데, 그 때 왕을 죽인 후 벌어지고 있던 왕위 다툼을 자신의 방식으로 '''깔끔하게'''[3] 처리한 후 카넬리안을 포획하려고 한다. 줄리탄 일행은 리이 디트리히에 의해 무사히 탈출하게 되지만, 그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후 행로를 도시 쪽이 아닌 산맥 쪽으로 잡게 된다.
하지만 제국안전공안부의 장갑패척병을 따라 피크 산맥의 기슭에서 재등장. 엄청나게 꼬여 잔인무도한 성격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일행을 박살내려 든다. 전투력 하나만큼은 그때까지 거의 먼치킨 레벨의 힘을 보여줬던 카넬리안도 이길정도로 묘사되었을 정도. 하지만 시오의 씰[4] 이었던 아마릴리스를 죽인 것으로 인해 분노한 시오의 목검 찌르기 일격에 복부를 관통당해 한 번 리타이어할 뻔. 줄리에트와 저스틴을 버려가면서 근근히 탈출하게 된다.
그 뒤 리하르트의 계획에 의해 헤스팔콘을 적대하게 되어, 제국안전공안부의 수뇌 로이터 공작을 죽이는 등의 난동을 피운 후 잠적하고, 달라카트-헤스팔콘 전쟁을 틈타 하우프트만 3세를 죽인 이후 젤벤더로 건너가 오펜바하에게 시비를 거는 등 죽고 싶어 안달난 사이코의 모습을 보여준다. 리히트야거 서열 2위였던 레오폴트 폰 매소크가 동행하지만, 그의 정체와 본심을 알고도 거의 개 취급하는 등 인격파탄자로서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낸다. 하지만 그가 사망하기 직전, 레오폴트 폰 매소크가 자신을 치유하는 환상을 보면서도 한마디의 냉소를 날렸으나 "장님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장님일 필요는 없지 않는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의 마음 속에서는 '그'가 일종의 구원처럼 느껴졌고 구원 따위 믿지 않는 삐뚤어진 마음에 더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 싶다.
제대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그의 이런 광기와 행각은 자신이 살아 있을 필요가 느껴지지 않아서였을 거라 추정된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은 가문에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취급되었고, 그로 인해 성격이 정도를 벗어나 극단적인 힘을 탐하게 되었으며, 그와는 정반대로 사람을 인형이나 쓰레기로 취급하거나 생에의 집착 대신 죽음에 뛰어드는 행보를 보이는 것.
궁룡 강림 이후에는 가르바트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궁룡의 천사들과의 격전 중 레오폴트가 궁룡 미카엘에게 죽고, 그제서야 '아직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퇴각한다.
이후 가르바트 영토에서 미카엘을 찾아다니다가 가르바트 왕성에 도착, 젤리드와 조우하고 미카엘과 싸우게 된다. 궁룡의 마법으로 인해 심장이 관통당하는 상황에서도 젤리드와 함께 미카엘을 격파하는 데 성공하며, '''그 직후''' 젤리드에게 결투를 신청, 결투에 패하여 사망한다.
헤스팔콘 제국의 명문가 러셀 가의 현 당주이자 헤스팔콘 기사단 리히트야거의 단장. 순수한 강함만으로 제국의 기사단장에 오른 사나이이다.
라고 적어 놓으면 강직한 무인 캐릭터일 듯하지만, 사실은 라파엘 테싱과 함께 이 작품에서 사이코 1, 2위를 다투는 인간이다. 형을 당주로 만들기 위해 아주 어렸을 때 팔을 하나 절단당해 외팔이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성격이 뒤틀리기 시작하면서 기사로서는 사도에 가까운 마법에 빠지게 되었다.
전용 의수를 제작하여 사용하거나 허약한 자신의 신체를 마법으로 강화하는 등 점점 힘을 축적하다가 그를 두려워한 자신의 형 오스카 폰 러셀이 신청한 결투에서 형을 죽이고 러셀 가의 당주에 오른 인물. 마력을 공명시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검을 제작하여 사용한다. 부인이 있는데, 형의 부인이었던 에버딘을 형이 죽은 후 관습에 의해 의도치 않게 얻은 것. 당연히 세이드에게서는 완전한 인형 취급을 받는다.
인간 레벨에서의 전투력은 작중 최강급의 묘사를 보여준다. 하지만 보정에 꽤 많이 희생당하기도 하는 인물[1] . 중2병 환자라는 소문도 있다[2] .
오칼란트의 속국에 가까운 입장이던 동대륙 3국에 하달된 오펜바하의 칙령에 따라 헤스팔콘 황제 하우프트만 3세의 명을 받고 카넬리안을 추적하게 된다. 첫 등장은 줄리탄 일행이 리센버러로 가던 도중 묵었던 여관. 여관 주인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여관 주인을 '''탁자 위에 못박아버리고 귀를 잘라내며 고문하다 얼려 죽인 후 여관을 깡그리 태워버린다.'''
이후 헤스팔콘 제후령 리센버러의 어전 무도회에서 자신이 만들어낸 가짜 씰인 줄리에트와 저스틴을 대동하고 등장하는데, 그 때 왕을 죽인 후 벌어지고 있던 왕위 다툼을 자신의 방식으로 '''깔끔하게'''[3] 처리한 후 카넬리안을 포획하려고 한다. 줄리탄 일행은 리이 디트리히에 의해 무사히 탈출하게 되지만, 그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후 행로를 도시 쪽이 아닌 산맥 쪽으로 잡게 된다.
하지만 제국안전공안부의 장갑패척병을 따라 피크 산맥의 기슭에서 재등장. 엄청나게 꼬여 잔인무도한 성격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일행을 박살내려 든다. 전투력 하나만큼은 그때까지 거의 먼치킨 레벨의 힘을 보여줬던 카넬리안도 이길정도로 묘사되었을 정도. 하지만 시오의 씰[4] 이었던 아마릴리스를 죽인 것으로 인해 분노한 시오의 목검 찌르기 일격에 복부를 관통당해 한 번 리타이어할 뻔. 줄리에트와 저스틴을 버려가면서 근근히 탈출하게 된다.
그 뒤 리하르트의 계획에 의해 헤스팔콘을 적대하게 되어, 제국안전공안부의 수뇌 로이터 공작을 죽이는 등의 난동을 피운 후 잠적하고, 달라카트-헤스팔콘 전쟁을 틈타 하우프트만 3세를 죽인 이후 젤벤더로 건너가 오펜바하에게 시비를 거는 등 죽고 싶어 안달난 사이코의 모습을 보여준다. 리히트야거 서열 2위였던 레오폴트 폰 매소크가 동행하지만, 그의 정체와 본심을 알고도 거의 개 취급하는 등 인격파탄자로서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낸다. 하지만 그가 사망하기 직전, 레오폴트 폰 매소크가 자신을 치유하는 환상을 보면서도 한마디의 냉소를 날렸으나 "장님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장님일 필요는 없지 않는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의 마음 속에서는 '그'가 일종의 구원처럼 느껴졌고 구원 따위 믿지 않는 삐뚤어진 마음에 더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 싶다.
제대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그의 이런 광기와 행각은 자신이 살아 있을 필요가 느껴지지 않아서였을 거라 추정된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은 가문에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취급되었고, 그로 인해 성격이 정도를 벗어나 극단적인 힘을 탐하게 되었으며, 그와는 정반대로 사람을 인형이나 쓰레기로 취급하거나 생에의 집착 대신 죽음에 뛰어드는 행보를 보이는 것.
궁룡 강림 이후에는 가르바트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궁룡의 천사들과의 격전 중 레오폴트가 궁룡 미카엘에게 죽고, 그제서야 '아직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퇴각한다.
이후 가르바트 영토에서 미카엘을 찾아다니다가 가르바트 왕성에 도착, 젤리드와 조우하고 미카엘과 싸우게 된다. 궁룡의 마법으로 인해 심장이 관통당하는 상황에서도 젤리드와 함께 미카엘을 격파하는 데 성공하며, '''그 직후''' 젤리드에게 결투를 신청, 결투에 패하여 사망한다.
[1] 끝내는 자기도 보정을 받아 드래곤슬레이어가 되었으니 뭐...[2] 리센버러에서의 첫 싸움 중 젤리드 왈, "넌 기사 하기 전엔 약장수 했냐."[3] 두 명의 왕자 중 한 명을 죽여버리고, '''"이제 네가 왕이다."'''[4] 시오 입장에서는 거의 연인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