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킨갈
1. 개요
セキンガル / Sekingar
원펀맨 리메이크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사키 요시히토. 이름의 어원은 '''책임감(責任感)'''의 일본어 음독인 세키닌칸에서 따온 듯 하다.
2. 상세
리메이크판의 인질 구출 작전의 지휘를 맡은 2대8 가르마의 남자. 오른쪽 눈이 의안으로 되어있으며 프로젝터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협회 물주인 나린키가 아들이 잡혀서 분개할때 진정시킨다.
리메이크 134화에서 싯치의 말에 의하면 출세욕이 강한 남자인 듯하다. 인질 구출 작전을 맡은 이유도 성공하면 출세 뿐만 아니라 역사에 이름이 남기 때문. 하지만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부상당한 히어로들을 버리고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면 이기적인 성격은 아니고, 상당한 배짱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다.
그리고 괴인 협회 돌입팀을 서포트하는 A~C급 히어로들을 소집하고 시치에게 '저들 중 일부는 장래의 s급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며 자신감을 보인다.[1] 실제로 서포트 팀으로 부른 히어로들이 무난히 잘 싸우는 모습을 볼 때 나름 보는 눈은 있는듯.
원래는 히어로를 꿈꾸며 시험을 봤지만 떨어진 과거를 가지고 있다. 오른쪽 의안에서 간부빔이라는 광선을 쏠 수 있지만 위력은 별볼일 없는 듯.
3. 작중 행적
S급 히어로들이 괴인협회 내부로 들어가 전투를 벌이는 동안 서포트팀과 함께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지상까지 큰 진동이 전달 될 때 잠시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2]
S급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와간마가 무사히 구출된 뒤, 아토믹 사무라이의 무전으로 인질로 잡혀 있는 소년이 한 명 더 있다는걸 알게 되었으나 "최우선인 와간마의 구출은 이미 달성했으니 철수하자."는 말을 했다. 나름대로 지친 히어로들의 상태를 고려해 한 제안으로 보이나 당연히 어느 히어로도 찬동하지 않았다.
158화에서 냐앙이 지상반을 습격하자 푸드 배틀러 후토시에서 와간마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한다. 이내 히어로 대부분이 냐앙의 기습으로 인해 무력화된 상태였는데 159화를 보면 혼자 벽 뒤에 숨어서 위기를 모면한 듯 하다. 이후 구동기사가 냐앙과 전투를 벌이게 되자 기뻐한다.
160화에서는 구동기사와 냐앙의 전투여파가 튀자 여기있다간 목숨이 몇개라도 모자르다며 쓰러진 히어로 몇명을 데리고 피신하는데 혼자 피신하진 않은걸 보면 그래도 간부 중에서는 선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등에는 3명을 업고 한팔당 1명씩 2명을 끌고 가는 걸 보면 일반인 치고는 꽤 힘이 세다는 걸 알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구동기사가 냐앙을 처치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161화에서 구동기사의 말을 듣고 본부의 경비를 강화하라고 연락을 하려던 도중 걸레짝이 된 기신 G5의 빔 공격에 맞아 통신기와 통신기를 들고 있던 오른팔이 날아가는 부상을 입고만다. 지상에 나와있던 A급 이하 히어로들은 용급 괴인 냐앙에게 모두 당해서 의식을 잃은 상태고 구동기사도 에너지를 모두 소진한 상태여서 기신 G5를 상대 할 수 없다고 하자 히어로 지망생이였던 설정답게 정의감이 투철한지 움직일 수 있는 건 자기뿐이라고 독백하면서 팔이 날아간 상황에서도 도망은 커녕 걸레짝이 된 괴인이라면 자신의 간부빔으로 상대 할 수 있지 않을까 수계산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세킨갈이 생각에 빠진 틈을 타서 기신 G5가 기습을 해온다. 다행히 그 순간 제노스가 등장하며 또 다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162화에서 제노스에게 업혀 a시까지 오게 되는데, 이때 던져지는 와간마나 푸드 배틀러를 한손으로 잡는 등 꽤나 뛰어난 반사신경도 보여준다. 이후 싯치와 통화해 상황을 전달하고 제노스에게 구동기사가 모은 괴인의 데이터를 전달해 준다. 오른손잡이였는지 던지는 것마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서 제노스가 팔을 늘려 잡는건 덤.
4. 기타
출세욕에 찌들었다는 평가와는 다르게 비록 현역 히어로들 보다는 못 할지라도 작중 꽤 용감하고 희생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용급 괴인들의 상대로도 물러나지 않았으며 구동기사가 구하러 왔을때는 동료를 우선 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싯치와 더불어 독자들 사이에서 갈수록 이미지가 좋아진 협회 간부 중 하나다.
[1] 당장 아마이마스크만 없으면 바로 승급 가능하다는 아토믹 사무라이의 삼제자들 등도 작품 외적으로 진짜 s급 맞냐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는 마당에 이런 반응이 당연하다.[2] 동제가 브레이브 자이언트를 소환할 때 한번, 동제가 밀레니엄 엠퍼러노바를 사용할 때 한번, 사이타마가 포치를 일격에 쓰러뜨릴 때 한번